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코로나 19 및 심각한 취업난 등으로 불안·강박증·우울감이 높아지고, 소통부재로 인한 정서적 고립심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청년에 대해 예방적 차원에서 1:1 심리상담 지원을 한다고 26일 밝혔다. 심리적·정신적 어려움을 겪고 있으면서 정신과 상담을 부정적으로 인식하여 상담을 꺼리거나, 비싼 비용에 부담을 느낀 청년이 상담을 받지 못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 이에 시는 청년들에게 치료의 개념을 넘어 위로와 공감으로 상담의 문턱을 낮춰 신속하게 일상에 복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1:1 심리상담으로 해소가 어려운 경우는 정신건강복지센터 등 지역자원과 연계하여 추진한다. 모든 심리상담은 참여자의 익명성 보장을 원칙으로 진행된다. 지원 대상자는 부산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만 18세 이상 만 34세 이하의 청년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지원 인원은 110여명이다. 상담을 원하는 청년들의 접근성을 고려하여 동·서 권역별로 상담 기관을 1개소씩 선정했으며, 1:1 심리상담은 최대 7회 이루어지며 1회 상담 시간은 50분이다. 신청은 7월 26일부터 부산청년플랫폼을 통해 접수하며 선착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지난 23일 오전 8시, 시청 12층 국제회의장에서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를 초청해 ‘제59회 부산미래경제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부산미래경제포럼에서는 박형준 부산시장을 비롯해 실·국장, 공사·공단 및 출자·출연기관장 등 40여명이 참석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 부산의 위기와 기회’라는 주제로 강연을 듣고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강연에서 안철수 대표는 세계를 바꾸는 3대 메가 트렌드 ▲코로나19 사태 ▲4차 산업혁명 ▲미중 신냉전에 대한 설명을 시작으로, 코로나 대유행에서 가장 상징적인 사건으로 생각하는 mRNA 개발과정을 사례로 들어 융합기술의 중요성 등에 대해 피력했다. 또한, 지역 산업 육성의 3대 원칙, 정부 데이터 공개의 중요성 등에 대해 설명하며 부산시가 정책을 펼치면서 고려해야 할 사항에 대해서 다양하게 제안했다. 강연 후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 박형준 시장은 “중앙에서는 지방이 보이지 않는다”며 지방정부가 겪고 있는 어려움을 설명했다. 특히 “최근에 국토부가 이미 사전 절차를 거친 부산 혼잡도로 하나를 잘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22일 투자전문가, 기업, 관련기관 관계자들이 모인 가운데 부산행 기업유치 활성화 방안이라는 주제를 놓고 '제13차 비상경제대책회의'를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오늘 이 자리에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경제위기 상황을 극복하고, 급변하는 글로벌 산업생태계에 적기 대응하기 위해 그간 부산의 기업 유치성과와 문제점 분석, 타시도 유치동향, 대기업들의 투자동향들을 짚어보며 기업유치 활성화 전략 마련에 머리를 맞댔다. 그동안, 부산의 기업유치가 제조업중심, 중소기업 위주의 유치에 그친 주요 원인으로는 입지의 부족, 전문인력의 유출, 차별화된 인센티브 미흡 등을 들수 있으며, 부산의 산업생태계와 경제체질 개선을 위해서는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큰 대기업과 첨단 기술강소기업을 적극 유치하는 것이 시급하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이를 위해 ▲기업 수요에 맞는 다양한 투자입지를 확보와 파격적 조건의 부지제공과 차별화되고 고도화된 유치전략 수립 ▲경쟁력있는 기업들을 유인할수 있는 인센티브 제도 혁신 ▲글로벌 대기업 중점 유치가 필요하다고 결론지었다. 이에 부산시는 부족한 입지확보를 위해 ▲교통접근성과 주변 인프라가 우수한 입지여건에도 불구하고
박형준 부산시장은 21일 오전 9시 7층 영상회의실에서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에 따른 상황 공유와 방역 및 구·군 대응상황 논의를 위하여 구·군 단체장 긴급 영상회의를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부산시의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세가 긴박하게 돌아감에 따라 구·군과의 공동 대응을 통한 코로나19 확산세 감소 전환에 총력을 기울이기 위하여 마련되었다. 오늘 회의에서는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격상 ▲역학조사 인력지원 ▲선별진료소 폭염대책 ▲방역수칙 이행력 확보를 위한 특별점검기간 운영 ▲축제·행사 취소·연기 ▲공직사회 사회적 거리두기 준수 ▲방역수칙 준수 시민 홍보 협조 등 코로나19 확산세 저지를 위한 대책 및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상 확대에 따른 차질없는 추진을 위한 논의가 있었다. 특히 이번 주말 예정되어있는 대형 콘서트 개최에 대한 해운대구의 우려에 대해, 박 시장은 시민들의 안전 확보 및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최우선으로 하여 중수본의 명확한 지침 등이 내려오는대로 적극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 시장은 이 자리에서 지난해 2월 부산지역에서 코로나19 첫 확진자 발생 이래 최
박형준 부산시장은 21일 9시, 부산시청 7층 영상회의실에서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에 따른 긴급회의‘를 개최하여 확산세 차단을 위한 방역 대책을 집중 논의한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현재 부산 전역에서 계층, 장소를 가리지 않고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어 역학조사, 생활치료센터 운용과 구・군별 방역 상황 점검 등 확산세 차단을 위한 각종 대책을 논의할 예정이다. 한편, 박시장은 20일 대시민 호소문을 통해 21일 00시부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3단계로 격상하고, 현재가 최대의 위기라는 경각심을 갖고 방역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부산시민에게 호소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20일 영국 외무부 차관 ‘나이젤 아담스(Nigel Adams)’를 만나 부산을 방문해 준 것에 대해 감사 인사를 전했다고 밝혔다. 박형준 시장은 “영국에서는 거리두기가 해제된 것으로 알고 있고 이 실험이 성공하면 세계적으로 코로나 위기를 극복하는 희망이 될 것이며 영국 상황에 관심을 갖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에 나이젤 아담스 영국 외무부 차관은 “부산시장님의 취임 100일을 축하하며 방문을 환영해줘서 고맙다”고 화답했으며, 영국의 코로나 상황에 대해서 확진자 수는 꾸준하지만 입원자 수가 감소하고 있어 사회적 거리두기를 해제했다고 설명했다. 박 시장은 “COP26이 오는 11월 영국 글래스고에서 개최되어 부산에서도 관심있게 COP26을 지켜보고 있다”며, “부산시에서도 COP28을 유치하기 위해 노력 중이고, 그린스마트시티 조성을 위해 신산업을 추진할 예정이므로 영국 기업들이 부산에 많은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널리 알려주시길 바란다”고 제안했다. 또한, 박 시장은 “모든 관심과 열정을 다해서 노력 중인 2030 부산세계
부산시(시장 박형준)가 주최하고 국제해양영화제 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2021 국제해양영화제’가 7월 22일부터 25일까지 4일간, 영화의 전당과 CGV서면에서 개최된다. 단독행사로는 4회째를 맞이하는 국제해양영화제는 ‘바다와 영화의 도시 부산’에 걸맞은 국내 유일의 해양 전문 영화제이다. 올해는 11개국 23편의 해양 영화를 시민들에게 선보일 예정으로, ‘지속 가능한 삶의 시작: Sustainability’라는 주제를 통해 기후 변화와 생태계 파괴라는 환경적 위기에 직면한 인간과 자연의 공존에 대한 고민을 함께 풀어나간다. 주요 상영작으로는 ▲개막작 미국 데이비드 아벨 감독의 ‘Entangled: 종의 보존 VS 인류생존(Entangled, 미국)’ ▲기후변화와 멸종위기종 증거 수집을 위한 세계적 해양탐사 활동을 다룬 ‘살아있는 화석, 곰베사 프로젝트(The Deep Med, 프랑스)’ ▲황폐화되고 있는 바다를 보호하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들의 이야기 ‘지금, 바다는(Current Sea, 말레이시아)’ ▲세계적 프리다이버 키미
국민의힘 강기윤 의원(창원성산, 보건복지위원회 간사)은 최근 남미에서 유행하고 있는 람다바이러스와 관련해 선제적인 조치를 통해 미연에 방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남미 국가 중에서도 페루의 경우 최근 신규 확진자 90% 가량이 람다 감염자로 나타나고 있으며, 아르헨티나와 칠레에서는 신규확진자 3명 중 1명은 람다바이러스 확진자로 밝혀지고 있다. 다만, 아직은 국내 확진자가 나오지 않는 상황이지만 현재 남미 국가 뿐만 아니라 미국ㆍ캐나다ㆍ프랑스 등 30개국에서 확인되고 있기 때문에 안심할 수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강기윤 의원이 법무부를 통해 확인한 남미발 국내 입국자 현황을 살펴보면, 변이바이러스가 유행하기 시작한 올해 초부터 7월까지 총 3,766명이 국내에 입국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중 페루의 경우 98명, 칠레 120명, 아르헨티나 150명으로 나타났다. 남미발 국내 입국자가 적지 않지만, 정부의 대응은 미흡하기만 하다. 강기윤의원이 질병청에 확인한 결과, 람다바이러스가 유행하고 있는 남미 국가들을 별도로 관리하지 않고 기타 국가로 분류해 관리하고 있으며, 그렇다보니, 장기체류자의 경우 PCR 음성확인서가 있으면 시설격리가 아닌 2주간 자가격리 조치
부산시(시장 박형준)가 오는 26일부터 지자체 자율접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부산시는 이번 지자체 자율접종을 통해 고위험군을 보호하고, 코로나19 확산을 차단해 현 방역상황을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지자체 자율접종으로 공급 예정인 화이자 백신은 18만5천 명분(37만 회분)으로 시는 질병관리청의 지자체 자율접종 시행 방침에 따라, 접종 대상군을 선정하였다. 이에 구·군과 관련 기관 및 협회 등의 협조를 받아 오는 21일까지 대상자 등록을 위한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시는 코로나 방역상황, 집단발생 가능성, 고위험군 여부, 사회필수인력 여부 등을 고려하여 ▲항만근로자, 선원 등 어업종사자, ▲상반기 접종대상자 중 미접종자(신규 입사‧입소자 및 명단 누락자) ▲3밀(밀폐, 밀접, 밀집) 시설 거주자 및 입소·종사자 ▲대민 서비스 종사자 ▲그 외 행사 관련 참가자 및 종사자 등을 우선 접종대상군으로 선정한 바 있다. 다만, 1차 접종자 및 접종 미동의자, 접종 시기가 비슷한 50대(1962년~1971년생)는 제외된다. 시는 대상 인원과 방역상황 등을 고려하여 대상군을 추가 발굴하는 등 자율접종의 목적과 취지에 맞게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아
국민의힘 하영제 의원(경남 사천·남해·하동)은 19일 입양 아동의 학대를 예방하는 방안으로 입양 부모의 자격에 인적성 적격 판정을 포함하는 '입양특례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 입양 부모가 16개월 된 아동을 학대하여 사망에까지 이르게 한 정인이 사건에 이어, 양부에게 폭행당해 뇌출혈로 사망한 2살 민영이 소식을 접하며 전 국민이 분노하고 있다. 실제로 2017년부터 2019년간 국내 입양아동 1,230명 중 184명(3년 평균 15%)이 아동 학대를 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학대 건수로는 2017년 2만 2,367건에서 2019년 3만 45건으로 134% 증가했다. 최근 정부도 입양 아동에 대한 사후 관리 강화, 입양기관 내부 감사 강화, 아동 학대에 대한 처벌 강화 등의 방안들을 발표했지만, 사랑으로 행복한 가정을 이루고 있는 많은 입양 부모들 조차도 잠재적 범죄자로 인식하는 부정적 시각이 자칫 입양 문화 자체를 위축시킬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즉 사건이 발생한 후 사후 땜질식 처방보다 입양 아동에 대한 학대를 미연에 예방할 수 있는 보다 선제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현행법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