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21뉴스]이범준 기자= "지난 2년, 다시 태어나도 살고 싶은 도시,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 투트랙 운영" 2021년 4월 부산시장 재·보궐선거에서 당선돼 부산시장에 취임한 박형준 부산시장. 박 시장은 1년 3개월이라는 짧은 임기 기간에 이어, 다음 해인 2022년 지방선거에서 당당히 재선에 성공하며, 부산발전을 준비했다. 2021년 취임부터 현재까지 가덕신공항 건설 추진, 북항재개발, 엑스포 유치와 '15분 도시 부산', '산업은행 부산 유치',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 등 주요 현안을 챙기며 부산시정 혁신, 변화, 발전을 도모했다. 재보선과 민선 8기 전반기까지 올해로 3년. 박형준 부산시장의 성적표는 어떠할까. 2021년 재·보궐 선거에 출마한 박형준 부산시장은 "청년에 힘이 되는 시장, 자녀를 키우는 부모들에 힘이 되는 시장, 시민 삶에 힘이 되는 시장, 부산의 새 도약에 힘이 되는 시장, 정권 교체에 힘이 되는 시장이 되겠다"면서 '내게 힘이 되는 시장'이라는 슬로건을 내걸며 출마 선언을 했다. 당시 코로나19가 발발해, 일상 회복에 주안점을 두며 1호 공약으로 '부산형 15분도시'를 내세웠다. '주거 사다리 정책', '1조 원대 창업 펀드
[데일리21뉴스]이범준 기자= 함양군은 공무원의 상황대처 능력을 높이고 전쟁 상황과 국가비상사태를 대비하기 위한 ‘2024년 을지연습 비상소집 훈련’을 실시했다. 14일 실시한 비상소집 훈련은 예년 전 직원 대상 훈련에서 올해는 신속한 전시전환 절차 숙달을 위해 공무원 필수요원에 대해 불시에 비상소집을 실시하였으며, 군청 및 읍면사무소 응소 대상자 80명 전원이 응소해 비상 상황 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음을 확인했다. 비상소집에 함께한 진병영 함양군수는 “러-우 전쟁, 북한 오물풍선 등 엄중해진 국내외 안보상황 속에서 19일부터 22일까지 3박4일 동안 실시되는 을지연습은 국가비상사태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훈련”이라며 “훈련기간에 맡은 바 역할 수행에 최선을 다해 주시고, 특히 을지연습을 이유로 민원 불편사항이 발생되지 않도록 업무처리에 각별히 유념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함양군은 이번 을지연습과 연계된 공무원 비상소집 훈련 외에도 공무원 비상연락망을 수시로 정비해 각종 재난과 사건·사고에 신속·정확히 대응할 수 있는 비상연락 체계를 지속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데일리21뉴스]이범준 기자= 함양군은 농업기술센터에서 (사)한국포도회 함양군지회 회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품질 포도 생산을 위한 재배기술 교육을 진행했다. 한국과수협회와 한국포도회가 협업하여 찾아가는 순회교육으로 진행된 이번 교육은 신근철 한국과수협회장, 박용하 한국포도회장, 문병우 엠원예기술연구소 박사를 강사로 초청하여 포도 토양관리, 생리장해, 과원 환경 등을 주제로 이론교육과 현장교육을 병행해 추진했다. 이날 교육은 전문가와의 자유로운 질의응답을 통해 현장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해결 방안을 토의하는 등 실질적이고 현장감 있는 교육으로 참여 농업인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군 관계자는 “올해는 폭우와 불볕더위 등 이상기후로 인해 과수 농사가 어려운 실정이다”라며 “이에 군은 다양한 교육과 컨설팅 지원하여 농업인이 소득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데일리21뉴스]이범준 기자= 함양군자원봉사센터는 한국자유총연맹함양군지회 회원 20여명과 함께 7월 14일, 7월 21일, 7월 28일 3일간 저소득 중증장애인 3가구를 찾아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집정리 시범사업을 추진했다. 이번 사업은 경상남도와 경남자원봉사센터가 협업하여 추진하는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저장강박이 의심되는 저소득 중증장애인 가구를 발굴하여 민간의 자발적인 봉사활동을 통해 주거환경을 개선해주는 사업으로, 함양군자원봉사센터가 주관하고 자유총연맹함양군지회가 동참하여 진행됐다. 대상자는 저장강박 증세를 보이는 지적장애 가구로 불필요한 물품을 계속해서 수집해 쌓아놓는 등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하고 있어, 자원봉사자들이 집 안팎을 청소하고 생활용품, 의류 등을 사용하기 편리하게 정리 정돈하고, 불필요한 쓰레기는 폐기물 처리하여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는데 힘썼다. 정구상 자원봉사센터장은 “무더운 날씨에서도 기꺼이 시간을 내어 봉사에 힘써주신 자유총연맹 회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번 봉사를 통해 열악한 환경에서 지내고 있는 우리 이웃에게 큰 힘이 되었기를 바라고, 앞으로도 관내 사회단체와 함께 밝고 건강한 지역
[데일리21뉴스]이범준 기자= 함양군이 장마로 인한 습한 날씨로 해충의 번식과 활동이 증가함에 따라 모기 등의 해충을 매개로 하여 발생하는 감염병 예방을 위해 여름철 집중 방역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집중 방역은 하수구, 웅덩이 등 해충발생 우려 지역 및 민원 발생지역 등 방역 취약지를 중심으로 실시하여 해충 발생을 억제하고, 물과 살충제를 적절히 희석해 사용하는 인체에 해가 없는 친환경 연무소독을 주로 사용하고 있다. 특히, 친환경 연무소독은 휘발유를 희석해 사용하는 연막소독에 비해 시각적 효과가 적어 방역효과가 떨어진다는 오해가 발생할 수 있지만, 물을 이용한 연무소독이 환경오염과 인체 유해성을 최소화하고 잔류지속성이 길어 소독효과가 크다. 이와 함께 군은 주민들을 대상으로 방역기 대여와 소독약품 배부 등 다양한 방역지원사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공원 등 주민들의 이동량이 많은 구간에 모기 등 해충을 퇴치하는 친환경 포충기를 설치하여 해충 방역소독에 주력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적극적이고 안전한 방역을 통해 감염병을 사전예방하고 쾌적한 환경조성으로 군민건강보호에 노력하겠다”며 “방역만으로 해충의 완전한 퇴치가 어려운
[데일리21뉴스]이범준 기자= 진병영 함양군수는 지난 19일 광역 마을상수도(유림지구) 설치 사업과 대포손곡지구 면단위 공공하수처리시설 설치 사업의 현장을 점검하고, 사업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사업 추진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광역마을상수도(유림지구) 설치 사업은 협의회를 구성하여 휴천면, 유림면 일대 13개 마을 상수시설 급수를 통해 주민들에게 안정적으로 상수도를 공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한 대포손곡지구 면단위 공공하수처리시설 설치 사업은 지난해 12월 착공한 후 증설 반대 민원을 원만히 해결했으며, 공공하수도의 안정적인 사용을 위해 26년 2월까지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진 군수는 이번 점검에서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과 관련하여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을 위해 공사감독 업무의 철저한 관리·감독을 주문했다. 특히, 건설 현장에서 건설근로자 교육에 힘써 안전의식을 고취하는 등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진병영 군수는 “군청에서 하는 사업들이 모두 함양군의 발전과 직결되어 있으며, 특히 상하수도는 주민의 안전한 삶과 연결되는 중요한 사업이므로 사업이 원활하게 이루어지도록 최선을 다해달라”
[데일리21뉴스]이범준 기자= 공정거래위원회는 16일 건설하도급대금 지급명령을 불이행한 ㈜광암건설 및 대표이사를 검찰에 고발하기로 결정했다. 공정위는 지난해 4월 광암건설에게 ‘웅천 차스타워 신축공사 중 징크 및 단열 판넬공사’에 대한 미지급 하도급대금 4370만원과 이에대한 지연이자, 그리고 기 지급한 하도급대금에 대한 미지급 지연이자 723만6000원을 지급하라는 지급명령을 부과했다. 그러나 광암건설은 지급명령을 부과받은 뒤 2차례 이행독촉 공문을 수령하였음에도 불구하고 현재까지 시정명령을 이행하지 않았다. 광암건설의 대표이사는 법인을 대표하여 이행할 책임이 있음에도 주의와 감독을 다하지 않았다. 공정위관계자는 "앞으로도 원사업자의 불공정하도급거래행위에 대하여 지속적으로 감시하겠다"면서 "공정위의 시정명령에 대한 이행을 회피하는 사업자들에 대해서는 엄정하게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데일리21뉴스]이범준 기자= 국토교통부는 대중교통 활성화와 시외버스 이용객의 이용편의 제고를 위해 시외버스 온라인 예매 및 해외카드 결제 서비스를 확대 시행한다. 온라인 예매는 7월 17일부터 출발지·중간정차지 모두에서 온라인 예매가 가능한 시외버스 노선수를 기존 1,500개(41%)에서 2,749개 74%로 확대하고, 전 구간 온라인 예매 시행이 곤란한 노선은 출발지에서라도 온라인 예매가 가능토록 서비스를 개선한다. 해외카드 결제는 7월 31일부터 모든 시외버스 노선에 대해 현장발권 및 온라인 예매 시 해외카드 결제가 가능토록 서비스를 개선한다. 그간 시외버스는 전 노선 온라인 예매가 가능한 고속버스나 고속철도와 달리 온라인 예매가 불가능한 노선이 다수 있었다. 이로 인해 이용객이 직접 현장에서 표를 발권해야하는 불편이 있었고, 때로는 표가 매진되어 일정에 차질이 발생하는 문제도 발생했다. 지정좌석제를 시행(주로 중·장거리 노선)하는 노선(약 2,600개) 중에서도 많은 노선(약 1,100개)들이 출발지에서는 온라인 예매가 가능한 반면 중간정차지에서는 온라인 예매가 불가능하여, 출발지 이용객과 중간 정차지 이용객 간 형평성 문제
얼마 전 대학교 강의 중 분위기 환기 차 학생들에게 이런 질문을 한 적이 있다. “여러분은 통일이 된다면 무엇을 제일 먼저 해보고 싶나요?” 이 질문을 하면서 자연스레 저의 머릿속에는 “금강산을 바라보며 서핑하고 싶어요.”, “평양에서 대동강 맥주를 마시며 친구들과 SNS 사진을 이쁘게 찍어보고 싶어요.”, “개마고원에서 캠핑하고 싶어요” 등의 답변을 예측하며 잠시나마 기분 좋은 상상의 나래를 폈다. 하지만 학생들의 답변은 뜻밖이었다. 학생들은 “통일이 왜 필요한 거죠? 꼭 해야 하나요?”, “통일이요? 좋은 거예요?” 등 예상치 못한 답변이 쏟아졌다. 머리가 하얘지며, 적잖은 충격을 받은 기억이 있다. 이후 필자가 장교 출신으로서 후배 격인 사관후보생들을 만날 기회가 있어, 앞서 학생들에게 했던 똑같은 질문을 이들에게 던졌다. 사관후보생들은 ‘통일 당위성’에 대해 명확하고 구체적인 답변을 거침없이 늘어놓으며, 자신의 의견을 피력했다. 학생들과 사관후보생들의 답변히 확연히 달랐다. 분명 같은 연령대이며, 같은
부산남구부머스야구단은 학교 기반이 아닌 순수클럽 야구팀이다. 2020년 12월, 취미로 야구를 배우는 초등선수 10명으로 시작했으며, 부산시 최초로 U15 주니어 야구팀을 창단했다. 이어 2023년 6월에 부머스리틀이 한국 어린이야구연맹에 가입하면서 초1부터 중3까지 초등과 중등 엘리트가 가능한 부산 내 유일한 팀으로 성장하게 됐다. 부산남구부머스 김순연 대표는 “취미로 시작하는 선수들부터 엘리트 야구선수까지 체계적인 관리와 대회 출전으로 아이들 각자가 가진 꿈을 다양하게 실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기초부터 차근하게 야구에 대한 기본기를 갖추면서 자신의 야구를 순수하게 배우고 싶은 평범한 청소년들에게도 다양한 기회가 있는 팀이며 언제든지 입단할 수 있고 전문 지도자의 눈높이 지도로 즐겁고 행복한 야구를 할 수 있는 곳”이라고 부머스를 소개했다. 그러나 지역사회와 상생하고자 시작한 부산남구부머스는 요즘 고난에 부딪혔다. 지역 상생의 목표와는 달리 지역과 부머스가 쉽게 융화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야구를 통해 지역과 하나가 되어 아이들의 꿈을 살려주려는 부머스는 어떤 곳인지 알아보고자 남구부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