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데일리21뉴스]박현수 기자 = 부산시가 제조업 분야에 대한 지원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부산시는 올해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의 기계부품·로봇 분야 사업공모에서 시가 응모한 5개 사업이 선정돼 국비 총 298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에 따라, 시는 올해부터 2028년까지 5개의 공모사업을 추진한다. 총사업비는 국비 298억 원을 포함해 총 454억 3천만 원이 투입된다. 5개 사업은 ▲뿌리산업 고도화를 위한 비즈(BIZ)플랫폼 구축사업 ▲친환경 첨단 소성가공 부품 생산기지 공동활용설비 구축사업 ▲이(E)-모빌리티 레이저 활용기술 제조장비 기반 고도화 사업 ▲생활 지원을 위한 서비스로봇 부품 기술지원 기반구축사업 ▲신평장림산단 스마트제조 고급인력양성사업이다. 먼저 오는 2028년까지 사업비 170억 원을 투입해 '뿌리산업 고도화를 위한 비즈플랫폼 구축사업'을 추진한다.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주관으로 통합비즈플랫폼을 구축하고, 이를 중심으로 미래 신기술 대응이 어려운 지역 뿌리기업의 고도화, 디지털 전환, 신산업 진출, 사업재편 촉진을 지원한다. 다음으로 올해 사업비 10억 원을 투입해 친환경 첨단 소성가공 부품
[데일리21뉴스] 박자연 기자= 부산시의회 김광명 기획재경위원장은 부산유라시아플랫폼에서 부산시와 고용노동부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부산경제진흥원과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주관하는 '부산 글로벌 잡매칭데이' 개회식에 참석했다. 28일 열린 '부산 글로벌 잡매칭데이'는 지역 청년들과 일본 및 싱가포르 우량기업과의 매칭을 통해 해외 취업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입사 지원자'를 대상으로 채용 면접 등을 통해 정보기술(IT), 호텔서비스 및 상담사(컨설턴트) 등 30개 직종, 200여 명을 채용하며, 이 외에도 ▲해외취업상담(미국 의료계열 포함) ▲청년 대상 사업 소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해외 취업에 관심 잇는 사람이면 누구나 사전 예약 및 현장 접수를 통해 참여할수 있으며, 지난 4월 30일부터 진행한 사전 온라인 기업 설명회, 취업특강 및 컨설팅 등에 1,400여명의 청년이 참가하여 해외 취업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김광명 기획재경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최근들어 해외에서 자신의 커리어를 쌓기 위해 준비하는 청년들이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으며, 기업의 글로벌화, 디지털화에 따
[부산=데일리21뉴스]박현수 기자= 부산시는 국내 최초로 세계적(글로벌) 도시연합인 '바이오필릭 시티(생명사랑 도시) 네트워크'의 회원 도시로 인증받았다. 바이오필릭 시티는 2011년 버지니아대학교에서 시작된 도시프로젝트로, 다양한 생명체와 사람이 공존하는 지속가능한 미래 도시모델을 말한다. '바이오필릭 시티 네트워크'는 바이오필릭 시티 구상을 지향하는 세계적(글로벌) 도시연합으로, 현재 13개국 31개 도시가 회원 도시로 활동하고 있다. 이번 인증은 시가 부산을 시민이 살기 좋은 공원과 정원 속의 도시, 그리고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는 지속가능한 녹색 도시로 조성하고자 하는 의지와 성과를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다. 시는 ▲낙동강하구 국가도시공원 지정 ▲낙동강 국가정원 지정 ▲금정산 국립공원 지정 ▲맥도그린시티 조성 등을 추진해오고 있다. 이번 인증을 기념하기 위해 시와 (사)한국조경학회, (사)한국도시설계학회, 동아대학교가 시청 국제회의장에서 '바이오필릭 시티(생명사랑 도시) 부산 국제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박형준 시장의 환영사 ▲바이오필릭 시티 개념 정립자이자 바이오필릭 시티 네트워크를 설립한
[부산=데일리21뉴스]박현수 기자 = 부산시와 해양기관, 시민들이 바닷속 해양쓰레기 수거에 나선다. 부산시는 '제29회 바다의 날'을 맞아 오는 28일 영도구 봉래동에서 해양 관련기관·단체 19곳과 '시민과 함께하는 해양환경정화 활동'을 전개한다고 27일 밝혔다. 시와 부산해양경찰서가 공동 주관하며 ▲영도구 ▲해양환경공단 ▲부산항만공사 ▲한국해양구조협회 등 자원봉사단체 ▲민간 기업·협회 등 19개 기관·단체와 시민 160여 명이 참여한다. 그간 해양환경을 위해 묵묵히 활동 해온 기관·단체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해양환경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높이기 위해 제29회 바다의 날을 맞아 마련됐다. 이날 정화활동은 해상과 육상에서 각각 진행된다. 해상에서는 중앙해양특수구조단, 한국해양구조협회의 전문 다이버가 폐타이어·폐어구 등 각종 침전물을 수거한다. 육상에서는 쓰담 달리기와 해양환경보전 홍보 캠페인을 진행한다. 영도구 봉래동 물양장을 시작으로 2개 구역으로 나눠 걸으면서 주변에 떨어진 쓰레기를 줍고, 해양환경보전 공모전에 수상한 사진과 낚시쓰레기 포스터를 활용해 바다에
[부산=데일리21뉴스]박현수 기자 = 부산시는 오는 6월 1일부터 2일까지 이틀간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과 북항 친수공원, 영도 해양경찰서 부두 일원에서 국내 대표 항만축제인 '제17회 부산항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부산항 물류의 상징인 '컨테이너'를 활용한 공간에서 여러 국가의 다채로운 콘텐츠를 만날 수 있는 '글로벌 포트 파크(Global Port-Park)', 북항 친수공원 내 수로에서 자동차·문·도넛·신데렐라·미니보트를 체험할 수 있는 '보트투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나볼 수 있다. 아울러 영도 해양경찰서 부두 일원에서는 ▲대형 함정 공개 ▲항만안내 새누리호와 자갈치 크루즈 승선 체험인 부산항투어 ▲영도 해양 클러스터를 방문해 임무를 수행하는 미션 스탬프투어 등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자세한 정보는 부산문화관광축제조직위원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행사의 시작을 알리는 '개막식'은 오는 6월 1일 오후 7시 30분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 주차장에서 열린다. 감성 보컬 가수 ‘김범수&rsq
[부산=데일리21뉴스]박현수 기자 = 침체된 부산 정비사업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전망된다. 부산시가 정비계획의 신속한 수립을 지원하는 '부산형 정비계획 입안요청제'를 전면 시행 중이라고 23일 밝혔다. '부산형 정비계획 입안요청제'는 재개발·재건축 사업 시 주민이 직접 계획안을 마련하는 현행 입안제안 방식에서 공공의 용역 지원으로 공공성과 사업성의 균형을 이룬 기본방향을 제시해 주민의 용역비 부담을 경감하고, 신속한 사업 추진을 돕는 제도다. 특히 신속한 정비사업 추진을 위해 통합심의도 본격 시행한다. 이를 통해 정비계획 결정 기간은 물론 구역 지정 후 사업시행인가까지의 기간도 크게 단축될 것으로 보인다. 사업시행인가 시, 개별법령에 따라 별도 심의했던 건축·경관·교육·환경·교통 등 심의를 통합 심의함으로써 심의단계가 대폭 단축돼 향후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의 속도가 한층 더 빨라질 전망이다. 시는 정비구역당 3억 원씩 총 5개 구역에 용역비 15억 원을 투입해, 체계적이고 특화된 정비계획안을 수립할 예정이다. 시는 예산 15억 원을 투입해 입안요청
[부산=데일리21뉴스]박현수 기자 = 영화와 음식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영화제가 부산에서 개최된다. 부산시는 오는 6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영화의전당에서 '2024 부산푸드필름페스타(2024 Busan Food Film Festa)'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본 행사는 부산을 대표하는 영화산업과 외식산업의 융합을 통해 관객들에게 두 가지의 즐거움을 선사하고 두 산업에 대한 우수성을 만나 볼 수 있는 부산 대표의 영화, 미식 문화축제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는 관객들이 음식과 영화를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을 넘어 음식과 영화가 어떻게 우리의 삶을 풍요롭게 하는지 제시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의 주제는 '쌀, 일상과 일탈'로 우리의 일상 속 깊숙이 자리 잡은 쌀을 중심으로 다양한 이야기를 풀어내기 위한 다채로운 부대행사와 프로그램으로 준비하고 있다. 또한 올해 행사는 관객들과 영화, 음식, 그리고 쌀에 대해 더욱 깊이 있는 이야기를 나누고자 '일상', '일탈', 'BFFF 초이스 무비 다이닝' 세 개의 영화 부문으로 나눠 진행한다. 개막작 <
[부산=데일리21뉴스]박현수 기자 = 부산시는 23일 영화의전당에서 '외국인 유학생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인구감소 대응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올해 정식 도입돼 추진 중인 법무부 주관의 '지역특화형 비자 지역우수인재 유형(F-2-R)'과 연계한 채용박람회다. 부산형 글로벌 인재 양성과 '유학하기 좋은 도시 부산'을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부산 관내 지역특화형 허용업종을 포함한 21개 기업과 부산시에 취업을 희망하는 외국인 유학생 및 졸업생 등 30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주요 행사로는 ▲2024년 부산시 지역특화형 비자 설명회 ▲현장 채용관 ▲부대 행사관(메이크업, 퍼스널컬러, 증명사진 촬영) ▲홍보관(비자, 취업, 생활정보 안내) 등이 운영된다. 이와 동시에 온라인 채용관도 함께 진행해 기업 정보가 필요한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사전 정보도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지역특화형 비자 지역우수인재 유형'은 부산 지역대학 졸업 등 일정 요건을 갖춘 우수 외국인 인재에게 인구감소 지역(서구·동구·영도구)에 거주 또는 취업하는 조건으로 거주(F-2-
[부산=데일리21뉴스]박현수 기자 = 부산시가 변화된 시대 환경에 맞춰 시의 장기적인 발전 발판 마련을 위해 도시계획 조례 개정에 나섰다. 부산시는 의료시설·경제자유구역 용적률 완화 등의 내용을 담은 부산광역시 도시계획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공포하고 22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개정된 주요 내용은 먼저 의료시설 추가 공간 확보를 위해 의료시설 부지에 감염병관리시설을 설치할 경우 용적률을 120% 완화한다. 이를 위해 질병관리청장이 인정하는 감염병관리시설을 설치하는 경우 국토계획법 시행령에서 정하는 용도지역별 용적률 최대한도의 1.2배까지 용적률을 완화·적용해 추가 설치할 수 있도록 했다. 이어 경제자유구역 내 극심한 산업용지 부족 현상 해소 및 고밀도 첨단산업 유치를 위해 건폐율과 용적률을 150%까지 완화한다.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은 그동안 복합물류·첨단산업 등 국내·외 투자수요에 비해 산업용지 부족을 겪어 왔으며, 경제자유구역 내 건폐율과 용적률이 완화 적용되는 인천, 대구, 광주, 울산 등 타 경제자유구역과의 경쟁에서도 뒤처지는 상황이었다. 이에 시는 이번 조례 개정으로 건폐율과 용적률을
[부산=데일리21뉴스]박현수 기자 =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운동을 즐길 수 있는 스포츠센터가 부산에 들어선다. 부산시와 부산시장애인체육회는 금정체육공원에 가상현실 스포츠체험센터(이하 체험센터) 조성을 완료하고, 22일부터 시범운영에 들어간다고 21일 밝혔다. 체험센터는 가상현실 콘텐츠를 활용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외부 환경의 제약 없이 스포츠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조성됐다. 가상현실과 증강현실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스포츠 체험 공간으로, 아이핏존, 크로스컨트리존, 레이싱존 등으로 구성하고 장애인도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실감 장비를 도입했다. 주요 콘텐츠로는 ▲증강현실 플로어 ▲휠체어 레이싱 ▲가상현실 바이크 ▲스크린 사격 ▲스크린터치 게임 등이 있으며, 장애인은 물론 비장애인도 이용할 수 있다. 사전 예약은 22일부터 부산 가상현실스포츠체험센터, 시장애인체육회 누리집에서 참가신청서를 작성해 예약 가능하다. 심재민 시 문화체육국장은 “이번 체험센터 조성으로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 가상현실 콘텐츠를 활용한 스포츠를 보다 쉽고 재미있게 접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체험센터에서 선보이는 스포츠 콘텐츠와 프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