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21뉴스]박자연 기자= 최근 문자메세지를 이용한 피싱 범죄수법이 고도화되면서 피해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최근 5년간 스미싱 범죄 발생 건수는 약 3배 증가했다. 같은 기간 경찰청의 검거 건수도 약 6.5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이달희 의원(국민의힘/비례대표)이 경찰청으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미끼문자 등 스미싱 범죄발생 건수는 △`20년 822건 △`21년 1,336건 △`22년 799건 △`23년 1,673건 △`24년 상반기에만 2,449건으로 급증했으며, 같은 기간 동안 검거 건수는 △`20년 43명 △`21년 99명 △`22년 89명 △`23년 161명 △`24.6월 말 기준 288명으로 크게 증가했다. 스미싱 범죄는 불특정 다수에게 문자메세지를 통해 영화 설문조사나 이벤트 참여 등으로 유도하거나 악성코드 설치를 유인해 자금을 편취하는 신종 사기 수법이다. 특히 최근에는 ‘민원 24’, ‘쓰레기 무단 투기 범칙금’, ‘교통범칙금 과태료 부과 통지’ 등 민생과 직결된 이슈로 문자메세지를 전송하는 등 수법은 점점 다양해지고 있다. 실제로 20
[데일리21뉴스]박현수 기자 = 부산항 북항 제1부두가 '한국형 스테이션 에프(F)'로 대변신한다. 부산시는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 '스타트업 파크 공모' 사업에 북항 제1부두가 '글로벌 창업 허브' 조성지로 최종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글로벌 창업 허브는 수도권과 비수도권에 각 1곳 조성되며, 비수도권 글로벌 창업 허브는 수도권에 예속되지 않는 지방 중심의 개방적 창업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한다. 중기부에서 지난 3월부터 진행한 ‘스타트업 파크 공모’에는 총 7개 광역지자체가 참여했으며, 시는 서류평가, 현장실사, 발표평가를 통해 부산의 ‘글로벌 창업 허브’로서의 입지 장점과 운영계획을 알려 최종 도시로 선정됐다. 북항 일원은 수도권과의 교통접근성이 편리해 지역 스타트업의 선호 장소로, 그간 이곳에 스타트업을 위한 공간을 조성하기 위한 다양한 시도가 있었고, 마침내 그 결실을 보게 됐다고 밝혔다. 시는 '혁신창업타운 조성 TF 발족', '창업인프라팀 신설' 등 지난해 8월 중기부의 '스타트업 종합' 중 '한국형 스
[데일리21뉴스]박현수 기자 = BNK부산은행이 금융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총 300억원 규모의 부실채권 탕감 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이에 부산은행은 고령자 및 장기소액연체자 등 금융취약계층이 보유한 소멸시효완성채권을 오는 2026년까지 대상자를 선정해 총 300억원 한도로 일괄 채무 감면 및 신용정보등록 해제 조치를 하기로 했다. 부산은행은 본 프로그램 시행으로 채무자 상환 부담 해소 및 연체 정보를 해제해 금융취약계층의 경제활동 재기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부산은행 노준섭 여신지원본부장은 “이번 부실채권 탕감을 통해 금융취약계층의 재도약을 도울 것”이라며 “앞으로도 부산은행은 지역민과 상생하고 동행할 수 있도록 지역의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고 전했다.
[데일리 21뉴스] 박현수 기자 = 부산시는 올해 상반기 시내에 유통되고 있는 먹는샘물 101개 제품을 수거해 수질을 검사한 결과, 모두 먹는샘물 수질기준에 '적합'했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시내 대형마트와 편의점 등에 유통되고 있는 먹는샘물의 ‘먹는 물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분기마다 먹는샘물(생수)을 수거해 수질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수질검사에서는 먹는물관리법에 따라 ▲대장균 등 미생물부터 ▲페놀·납 등 건강상 유해영향 유·무기물질 ▲경도·냄새 등 심미적 영향물질까지 총 50여 개 항목을 검사했다. 특히 이번 보건환경연구원의 검사 결과에서는 살모넬라, 쉬겔라, 녹농균 등 여름철을 맞아 유행하고 있는 식중독의 주요 원인균 6종이 모두 검출되지 않아 시민들이 더욱 안심하고 먹는샘물을 음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하반기에도 먹는샘물 수질검사를 이어갈 예정이다. 검사를 통해 먹는샘물 수질기준에 부적합한 제품이 발견되면, 즉시 먹는샘물 제조업체 관할 시도에 영업정지 등 행정처분을 요구하고, 부적합 제품은 압류·폐기 처분할 계획이다. 이병석 시 환경물정책실장은
국민의힘 전당대회에서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새 당대표로 선출됐다. 23일 경기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국민의힘 4차 전당대회에서 한동훈 후보 63.46% 1위, 원희룡 후보 합산 18.85% 2위, 나경원 후보 합산 14.58% 3위, 윤상현 후보 3.73% 4위 를 기록하며 한동훈 후보가 과반을 득표해 결선 없이 당 대표로 선출됐다. 최고위원은 장동혁, 김민전, 김재원, 인요한 후보, 청년최고위원은 진종오 후보가 당선됐다. 이번 국민의힘 전당대회는 당원투표 80%, 일반 국민여론조사 20%로 진행됐다.
[데일리21뉴스]박현수 기자 = 부산시는 23일 오후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기후변화 대응, 수산업 발전방안 모색 토론회'가 열린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기후변화 대응, 지속가능한 수산업 발전방안 모색'을 주제로 해양수산생물의 다양성 제고와 지속 가능한 이용을 위한 정책을 고민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포럼은 최임호 한국수산자원공단 블루카본 전략실장의 '부산 연안 생태계 복원 확대 방안 및 블루카본(해양탄소흡수원) 연계 중요성'과 김영옥 국립수산과학원 생명공학과장의 '수산바이오 연구개발 현황 및 전망' 주제발표와 종합토론 순으로 진행된다. 한편 시는 해양수산 분야 탄소 저감을 위해 노후 어선 에너지 효율화와 감척, 스마트 양식 기술개발, 기반 조성 등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다양한 대책을 시행하고 있다. 특히 탄소흡수를 위해서는 연안 바다숲을 조성해 급격한 변화를 겪는 중인 해양생태계를 보전·복원하는 등 수산업이 지속 가능하게 발전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시는 지난 4월 26일 ㈜신세계와 체결한 부산 연안 ‘바다 생태숲 조성’ 실천 협약에 따라, 기장 연안
[데일리21뉴스]황상동 선임기자= 뜨거운 폭염에 가만히 있어도 땀이 비오듯 한다. 이러한 가운데 작은나눔 16구·군봉사회 임원들이 관내 독거노인 집 방수공사 봉사활동에 나서 눈길을 끈다. 이번 장마에 피해를 입었다고 하더라도 혼자 사시는 독거어르신들의 경우는 일반 사람들과 달리 비가 새더라도 그저 넋만 놓고 있을 뿐, 어떻게 해 볼 엄두조차 내지 못한다. 소식을 접한 봉사회 영웅들이 찌는 더위도 마다않고 팔을 걷어 부쳤다. 이번 봉사활동은 방수와 페인트 사업을 하고 있는 작은나눔 16구·군봉사회(회장 진승백) 총무(주식회사 태일 대표이사 박나예)가 주축이 되어 앞장섰다. 23일, 임원들 모두가 똘똘 뭉쳐 마치 내일처럼 비지땀을 흘리는 현장 모습에서 천사의 미소를 느낀다. 진승백 회장은 “이번 봉사는 무엇보다 박나예 총무의 헌신이 큰 힘이 되었다”며 “찌는 더위속에서도 불평없이 힘을 보태주신 임원진 모든 분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봉사활동에는 진승백 회장, 김일호 고문, 고필금 상임부회장, 박대희 부회장, 김태우 청년위원장 등 임원진이 주축을 이뤄 참여했다. 특
[데일리21뉴스]박현수 기자=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협의회장 박형준 부산광역시장)는 23일 감사원 대회의실에서 감사원과 지방자치단체의 자체감사기구 역량 강화 등 효율적인 상생 감사체계 구축을 위한 구체적인 협력방안이 담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자체감사기구의 적정성ㆍ공정성 등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으나, 현재 전문성 등 역량이 다소 부족하기 때문에,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감사 및 적극행정 제도개선 권한을 가진 감사원과의 협력이 필요하다는 17개 시ㆍ도와 감사원의 공통된 인식을 토대로 시도되었다. 이번 17개 시도와 감사원 간 업무협약(MOU) 체결로 지자체의 자체 감사기구의 감사역량이 높아져서 전국적으로 효율적인 공공감사체계가 구축되고, 행정의 기반도 다져질 것으로 기대된다. 협력업무의 세부적인 내용은 ▲ 감사사각 최소화·협력감사 추진 등 합리적인 역할분담 노력 ▲ 우수 감사기법 확산 등을 위한 인사교류 활성화 ▲ 자체감사기구 간 교류 확대를 위한 워크숍·교육·자문 활성화 ▲ 공직사회의 적극행정 지원 강화 ▲ 실무협의회 구성을 통한 실천방안 구체화 추진 등 5개 분야이다. 박형준 협의회장은“이
[데일리21뉴스]박자연 기자= 김기현(국민의힘, 울산 남구을) 의원은 22일 오후 국회에서 울산시 이재업 건설주택국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들과 만나, 울산시의 도로건설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김 의원은 “명실상부한 대한민국의 산업수도인 울산광역시는 산업, 물류, 관광 등에서 많은 교통 수요가 있음에도 도로 용량이 부족한 것이 현실”이라며, “주변 도시와의 접근성, 경부고속도로를 포함한 여러 도로들과의 연계성 향상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이날 자리에서는 이미 추진 중인 능소-강동 도로개설, 울산외곽순환고속도로 건설, 울주 범서-경주시계 확장 사업 등의 차질 없는 진행을 위한 예산 확보 방안이 논의되었고, 문수로 우회도로, 여천오거리 우회도로, 언양-다운 우회도로 개설 등의 필요성에 공감하며 국가계획에 반영시키기 위한 협력을 다짐했다. 한편 이 자리에서는 지난 4월 김 의원의 총선 공약사업이었던 ‘제2명촌교 건설’사업의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선암동 대나리 마을 우회도로 개설’ 및 ‘장생포 순환도로 건설’ 등도 시가 적극적으로
[데일리21뉴스]박자연 기자=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이달희 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 국회 의원회관 제 1 세미나실에서 인구감소지역 생활인구 유입 촉진을 위한 '인구감소지역 세컨드홈 , 세제 개편으로 활력 !' 세미나를 개최했다. 22일 개최된 세미나는 수도권과 지방 간 불균형적 인구감소로 인한 지방소멸의 현주소를 진단하고, 인구감소지역 생활인구 확대 방안 중 하나로 대두되고 있는 ‘세컨드 홈’ 활성화를 위한 합리적인 세제 개편 방안 도출을 위해 마련됐다. 발제를 맡은 한국지방행정연구원 홍근석 박사는 ‘인구감소지역 지원을 위한 세컨드 홈 세제 개편 방안’을 주제로 인구감소지역 개요 및 정부 지원 현황을 설명하고, ‘세컨드 홈’ 제도 도입과 관련해 지난 4 월 기재부 등 관계부처가 발표한 세제 개편안과 최근 이달희 의원이 대표발의한 종합부동산세법 및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 비교를 통해 효율적인 세제 개편 방안을 제안했다. 또한 인구감소지역 생활인구 확대를 위한 유연거주 활성화 제도 도입 필요성 및 제도 활성화를 위한 시범사업 및 인센티브 도입 등을 제시했다. 이어 경북연구원 임규채 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