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13일 ‘2024년 안전사고 Zero달성’을 위해 상수도사업본부와 계약 체결한 업체 대표와 간담회를 개최하고 ‘관리감독자 중심의 안전관리’를 당부했다. ‘관리감독자 중심의 안전관리’는 현장에서 작업진행과 작업자를 지휘·감독하는 사람이 해당 작업에 수반되는 유해·위험요인을 명확히 알고 필요한 안전보건조치가 된 상태에서 작업이 진행되는지 지속적으로 확인·관리하는 것이다. 고용노동부에서도 모든 법 위반 산재 사망사고(수사대상)는 관리감독자가 상시적으로 확인·관리하는 ‘관리감독자 중심의 안전관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발생했다고 보고 있다. 이번 간담회는 업체를 대표하는 경영책임자들이 사업장 또는 현장별로 관리감독자를 임명하고, 관리감독자들이 권한과 책임을 가지고 일할 수 있도록 해 중대산업재해를 예방하고자 개최됐다. 이는 지난 1월 27일부터 50인 미만이 기업에도 적용되는 ‘중대재해처벌법’과도 무관하지 않으며, 수돗물을 생산·공급하는 상수도사업본부 산하사업소에서 시
김해시는 13일 장유다누림센터 내 장유공동육아나눔터를 개소했다고 밝혔다. 장유공동육아나눔터는 지역 4번째 공동육아시설이다. 시는 지난 2018년 외동 김해공동육아나눔터를 시작으로 2019년 율하공동육아나눔터, 2022년 동상동 중앙공동육아나눔터를 차례로 개소했으며 매년 이용자 수가 늘면서 지난 한 해 1만8000여명의 시민이 이용했다. 공동육아나눔터는 양육 부담을 해소하고 지역공동체 중심의 돌봄 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한 시설로 부모가 이웃과 함께 육아 경험과 정보를 공유하며 자녀를 돌볼 수 있는 공간과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장유공동육아나눔터는 연면적 248.5㎡ 규모로 자녀돌봄과 놀이공간, 프로그램실, 수유실, 상담실, 사무공간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자녀가 있는 가족이면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이다. 이달은 상시프로그램 ‘아이와 꼼지락’으로 매월 새로운 만들기 키트를 제공해 나만의 작품을 만들며 상호 친밀감을 형상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4월부터는 아이의 건강한 성장 발달을 위한 프로그램인 우리아이 오감톡톡, 아이랑 요리조리, 사랑을 빚는 도예 체험
밀양시는 제105주년 3.13 밀양만세운동 기념일을 맞아 13일 관아 앞에서 애국선열들의 숭고한 뜻을 기리는 제18회 3.13 밀양만세운동 재현행사를 밀양향토청년회(회장 오기택) 주관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밀양만세운동은 영남권 최대 규모의 만세운동으로 1919년 3월 13일 장날밀양관아 앞에서 시작돼 이후 항일 운동의 큰 불씨가 됐다. 이를 기념하기 위한 만세운동 재현행사는 2006년부터 시작돼 올해 18회째를 맞았다. 이날 행사는 독립운동 태권무 시범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독립유공자 유족 및 내빈 소개, 헌화 및 분향, 독립선언문 낭독 순으로 기념식이 진행됐다. 이후 독립유공자 유족, 학생, 시민 등 1000여 명이 관아를 출발해 밀양교를 지나 삼문동 둔치까지 이어지는 시가행진을 펼쳤다. 허동식 밀양시장 권한대행은 “3.13 밀양만세운동 재현행사를 통해 목숨을 걸고 대한 독립 만세를 외쳤던 수많은 무명의 독립운동가들을 기억하며 밀양시는 독립운동 유가족들에 대한 예우를 다하기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대구시는 ‘대구3D지도(3d.daegu.go.kr)’를 통해 경상감영공원, 수성못 등 대구 랜드마크 11개소 사진 서비스 및 3D지도를 연계 활용할 수 있는 Open API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올 하반기에는 ‘대구3D지도’에 가상비행 시뮬레이션을 구현해 드론 및 UAM 비행에서의 도시경관을 미리 체험하고, 가로수 배치 시뮬레이션을 통해 탄소 흡수량을 분석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대구3D지도’는 2018년 전국 지자체 최초로 자동화 구축 기술을 바탕으로 3D지도 서비스를 시민들에게 제공하고 있으며, 이 서비스의 특징은 대구의 모든 지형과 건물을 입체로 재현해 대구 구석구석의 도시공간을 3D 지도로 볼 수 있다는 점이다. 지도에 있는 건물 어디서든 시간과 계절의 변화에 따라 일조권을 직접 확인해 볼 수 있으며 특정 지역에서의 가시영역 표시, 조망권 등 경관 분석이 가능하고, 표고(Elevation), 면적, 경사도 등 3D 측정 기능을 제공한다. 더불어 대구3D지도와 대구지도포털(2D)을 융합한 ‘대구3D지도 모바일’ 서비스를 2019년 오픈해 사용자
창원시는 13일 시청 접견실에서 ㈜모던텍과 투자금액 249억 원 및 신규고용 20명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홍남표 창원특례시장, 김성두 모던텍 대표이사 등 관계자 6명이 참석해, 양자 간 긴밀한 협력으로 지역 경제 발전과 일자리 창출 노력에 합의했다. 모던텍은 지난해 2월 1조 원대 북미 수출 계약을 체결하는 등 국내외 전기차 충전기 수주량이 급격히 증가함에 따라 사업장 증설이 필요, 여러 후보지를 물색한 결과 의창구 테크노밸리 내 현 사업장을 동전일반산업단지 내 확장 이전 하기로 최종적으로 결정했다. 2006년 설립된 전기차 충전 인프라 전문기업으로, 신재생에너지와 에너지저장시스템(ESS)을 활용한 충전기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교통약자 편의시설인 무인로봇충전기 ‘모던보이(Modernboy)’를 개발해 주목받고 있다. 김성두 모던텍 대표는 “시의 적극적 투자유치 활동과 창원의 경쟁력 있는 비즈니스 환경 등을 고려해 이번 투자를 결정했다. 앞으로도 창원 향토기업으로서 지역사회와 더불어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홍남표 시장은 “세계 시장의 블루오션인 전기차 충전 인
양산시는 소나무재선충병 피해의 인위적 확산 방지 및 건전한 유통·취급 질서 확립을 위하여 소나무류 취급 업체 및 화목 사용 농가의 봄철 소나무류 이동 특별 단속을 3월 18일부터 27일까지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기동 단속을 위해 산림과 직원 등 2개 반을 운영하여 특별 단속 및 계도 할 계획이며, 관내 원목생산업 5개소, 제재업 16개소, 목재수입유통업 21개소 등 소나무류 취급업체 및 화목 사용 농가 등 목재를 사용하는 곳을 중점적으로 단속한다. 단속 내용은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특별법」에 의거 소나무류를 방제 계획 없이 무단 이동 및 사용하는 행위 그리고 소나무 방제를 위해 만들어진 훈증 더미를 훼손하여 땔감 등으로 사용하는 행위이며, 단속에 적발될 시 관련 특별법에 따라 위반 사항별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하의 벌금, 2백만원 이하의 과태료 등이 부과된다. 김철환 산림과장은 “소나무재선충병 예방과 확산 저지를 위해서는 소나무류의 무단 이동금지 등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며 “올해 3월까지 24억원의 예산을 들여 약15천본의 피해목 제거하는 등 재선충 병 방제에 총력
대구시의회 경제환경위원회가 제307회 임시회 기간 중인 3월 12일, 신천 사계절 물놀이장과 ‘푸른 신천숲’ 조성지 등 신천 수변공원화 사업의 주요 현장을 찾아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도심하천의 기본 기능을 훼손하지 않도록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사업 추진을 당부했다. 신천 수변공원화 사업은 신천을 활력있는 여가문화 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지난 2017년부터 대구시가 중점 추진 중인 사업으로, 생태유량 공급, 보행환경 개선, 역사‧문화공간 조성 등 18개 단위 사업으로 구성된 대규모 프로젝트다. 현장을 찾은 경제환경위원회 위원들은 올해 여름 개장을 목표로 공사가 한창인 사계절 물놀이장 공사현장과 1단계 사업이 마무리 되어가는 ‘푸른 신천숲’ 조성지를 점검하고, 신천변을 도보로 이동하며 보행환경 개선 사업의 성과를 확인했다. 현장을 둘러본 위원들은 “도심하천은 여가공간으로의 개발도 좋지만, 기본 기능은 치수와 안전”이라면서, “신천숲의 나무와 물놀이장의 구조물이 홍수 시 하천의 흐름을 방해하지 않도록 수리 검토를 철저히 하고, 기계․전기 시설물은 홍수위를 감안하여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
창원시는 창원시 외국인 유입, 지속적 정주화 및 지역주민과의 융화에 초점을 두고 외국인주민 지원정책을 본격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최근 3년간 외국인 유입이 지속 증가함(약23%)에 따라 외국인 의존도가 높아지는 만큼, 지난 1월 2일 인구정책담당관 내 ‘외국인주민팀’을 신설하여 새출발을 알린 후 외국인 주민 수요에 맞는 체계적, 전문적 체류 관리방안 마련에 위해 힘써온 바 있다. 이에 더하여, 외국인이 지역사회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여 내국인 주민의 과잉공포를 해소하고 사회적 인식개선을 도모함과 동시에, 외국인이 지역주민으로서 소속감을 가지고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지방인구 감소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는 새로운 인구개념인 “생활인구”(주민등록 인구에 주민 이동성을 반영한 체류 인구를 포함한 개념)도 전문기관(창원시정연구원)과의 협업을 통해 연구 중에 있으며, 경남에서 가장 많은 생활인구가 방문하는 만큼 이 들의 정착을 유도하기 위한 유형별 민원·생활 서비스 및 인프라 구축 등을 연계하여 지역 활력을 도모할 계획이다. 창원시 관계자는 &ld
창원시는 베스트웨스턴플러스 호텔 세종 토파즈룸에서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항공안전기술원이 주관하는 ‘2024년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국토교통부 첨단항공과장과 미래항공본부장, 항공안전기술원장, 창원특례시를 포함한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 17개 지자체가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공동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상호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를 했다. 이 사업은 3월 중 착수하여 11월 29일까지 수행할 계획이다. 창원시는 ‘드론으로 높고 넓게, 수요자 중심의 드론 일상화 도시’ 구축을 목표로 한다. 대원레포츠 공원, 북면 수변생태공원, 만날재공원 일원에서 드론 비행 경로를 구축하여 편의물품(음료수, 과자류 등)을 배달할 예정이다. 향후 미래 신성장 동력으로써 드론 산업 육성을 추진하고, 나아가 AAM(미래 항공 교통) 산업까지 함께 발전시켜나갈 계획이다. 홍남표 시장은 “이번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을 통해 드론 배송의 실용화 및 상용화를 추진하고 수요자(시민) 중심의 드론 일상화 도시를 구축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행정적ㆍ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대구시는 해외 한민족 최대 축제인 LA 한인 축제와 대만 최대 식품박람회인 FOOD TAIPEI에 대구 식품 홍보관을 운영하는 등 해외 유통망 구축에 나서 내수 위주의 지역 식품산업을 수출 중심으로 전환하는 ‘2024년 대구 식품산업 육성 계획’을 본격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통계청에 따르면 ’21년 대구의 식품산업 매출액은 24조 4천억 원 규모로 5년간 연평균 5.1%의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으나, 내수 위주로 국내 경기의 영향을 쉽게 받고 브랜드 인지도를 내세운 대기업과 경쟁에서 밀릴 뿐 아니라 가격 경쟁으로 인해 수익성이 악화되는 등 한계에 직면해 있는 상황이다. 이에 대구시는 지역 식품업체를 대상으로 수출 중심의 원스톱 지원체계를 구축해 수출 주도의 글로벌 대구 식품산업 육성으로 돌파구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원스톱 지원은 수출 잠재력을 갖춘 유망기업을 발굴해 ▲1단계로 국가별, 시장별 맞춤형 제품개발을 지원하고 ▲2단계로 수출에 필요한 할랄, 코셔, FDA 등 각종 국제 인증을 지원하며 ▲3단계로 국내외 판촉 지원을 통해 대구 식품의 수출 확대를 내용으로 한다. 특히, 대구시는 대구 식품의 해외 마케팅 강화를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