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21뉴스]박현수 기자 = 부산시가 기후위기 시대 속에서 새로운 돌파구를 모색하기 위해 나선다. 부산시는 11일 오후 3시 30분 시청 국제의전실에서 한국토지주택공사와 우리동네 사회가치경영(ESG) 센터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우리동네 ESG 센터 4호점 조성을 통한 친환경 노인 일자리 창출 및 노인 인식개선을 위해 상호 협력하게 된다. 우리동네 ESG 센터는 폐플라스틱 수거, 환경개선 교육 보급 및 재활용 친환경 제품 제작·판매를 통해 지속가능한 노인적합형 친환경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하는 자원순환 센터다. 시는 1호점(금정구), 2호점(동구), 3호점(해운대구, ’24.9월)에 이어 4호점(영도구)을 오는 11월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특히 이날 한국토지주택공사는 우리동네 ESG 센터 4호점 조성을 위해 사업지 무상 임대 및 시설 공사비 등 지원을 약속한다. 이를 통해 노인일자리 350개를 창출하고, 폐플라스틱 자원순환 외에 커피박 자원순환단 운영을 통해 향후 시장형 사업으로 진출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시는 우리동네 ESG 센터와 5월 발대식을 개최한 우리동네 ESG 자원순환단을 연계해
[데일리21뉴스]박현수 기자 = 부산시는 11일 오후 2시 시청에서 8개 기관과 탄소중립을 위한 '부산산단 지붕형태양광 프로젝트' 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부산산단 지붕형태양광 프로젝트는 미음·국제물류산업단지 내 기업 700개사의 지붕 등 유휴공간에 총 380메가와트 규모의 태양광발전설비 기반시설을 설치해 재생에너지를 확보하는 사업이다. 사업기간은 2027년까지며, 사업비는 전액 민자 7천억 원이다. 이번 협약은 '부산산단 지붕형태양광 프로젝트' 추진에 합의하고,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협약기관 간 역할을 정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을 통해 시와 산업단지관리기관(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은 행정지원을 맡고, 한국에너지공단은 에너지정책 자문과 제도개선을 지원한다. 앞으로 협약기관은 실무협의체를 구성하고 태양광설비의 승계, 한전 전력계통 대응, 산단 지원방안 등 협의를 거쳐 부산산단에 최적화된 지붕태양광 사업모델을 구현한 다음 프로젝트를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프로젝트가 시가 지정을 추진 중인 분산에너지 특화지역과 연계한다면 산업단지 지역기업 전기요금 절감에도 이바지할 수 있을 것이며,
[데일리21뉴스]박자연 기자= 1분기 합계출산율이 0.76명에 그친 가운데,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한 법안이 국회에서 발의됐다. 국민의힘 박성훈 의원(부산 북구을)은 10일, 출산휴가·육아휴직 기간을 늘리고, 급여 지원을 확대해 자녀 돌봄을 지원하는 내용의 저출생 대응 패키지 2법(남녀고용평등법, 고용보험법)을 발의했다. 박 의원이 발의한 남녀고용평등법 개정안에는 배우자 출산휴가를 기존 10일에서 20일로 늘리고, 청구 기한도 90일에서 120일로 연장하도록 했다. 실근로일 기준이므로 한 달가량 휴가가 주어지는 셈이다. 여기에 한 차례만 나눠 쓸 수 있는 배우자 출산휴가를 세 차례 나눠 쓸 수 있도록 했다. 영유아는 출생 후 B형 간염, 결핵, 파상풍 등 다양한 예방주사를 일정에 맞춰 주기적으로 접종해야 하는데, 배우자 출산휴가 분할 제도가 도입되면 산모 부담을 덜고, 아빠도 영아기 육아에 적극 동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부모 맞돌봄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부모가 한 자녀당 각각 1년씩 모두 2년을 쓸 수 있는 육아휴직을 1년 6개월씩 모두 3년 동안 쓸 수 있도록 했다. 단 육아휴직 기간 확대는 맞벌이 부모가 모두 3개월 이상 육아휴직을
[데일리21뉴스] 박자연 기자= 부산시 영상정보처리기기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 개정이 추진 된다. 임말숙 부산시의원(국민의힘, 해운대구2)이 대표 발의한 「부산광역시 영상정보처리기기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개정안이 지난 7일 소관 상임위원회인 해양도시안전위원회에서 원안 가결 되었으며, 6월 18일 제2차 본회의를 통해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2023년 2월 개정된 「개인정보 보호법」 개정에 따라 “이동형 영상정보처리기기”를 포함하도록 “영상정보처리기기” 용어를 정비하고, 부산 관내 영상정보처리기기 설치 및 운영 현황을 파악하기 위하여 실태조사를 할 수 있도록 규정을 신설하는 등 관련 법적 근거를 마련하고자 조례 개정이 추진됐다. 특히, 신속한 재난 대응을 위해 필요한 경우 재난 피해를 입은 사람 등의 개인영상정보의 요청과 제공은「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제74조의3에 따르도록 근거 규정을 신설하여, 시민의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대표발의자인 임말숙 의원은 “CCTV와 같은 고정형 영상정보처리기기 외에 드론, 자율주행 자동차 등을 이용한 이동형 영상정보처리기기의 사용이 증
[데일리21뉴스]박현수 기자= 부산시는 10일 부산상공회의소(회장 양재생, 이하 부산상의) 8층 소회의실에서 부산상의,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사장 강석진, 이하 중진공)과 '이에스지(ESG) 경영역량 강화 지원사업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에스지(ESG) 경영역량 강화 지원사업'은 부산 원청기업과 협력기업이 원팀이 되는 '상생협력모델'을 구축하면, 사회가치경영(ESG)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사회가치경영(ESG) 역량을 향상할 수 있는 기업 맞춤형 진단·컨설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뿐만 아니라, 사회가치경영(ESG) 포럼 및 설명회 등을 통해 최신 사회가치경영(ESG) 정보를 제공하고, 금융 등 다양한 인센티브 마련을 위한 경영지원협의회를 운영해 실천 기업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지난해에 이어 2년째 부산상의, 중진공과 함께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 4~5월 지원사업 참여기업을 모집·선정했다. 이번 착수보고회는 올해 지원사업에 참여하는 기업이 상생협력 의지를 다지고, 본격적으로 지원사업을 추진함을 선포하는 자리다. 한편, 시는 지난해부터 사회가치경영(ESG)
[데일리21뉴스] 박자연 기자=부산시의회 해양도시안전위원회 서국보 의원(동래구3)은 제321회 정례회 시민안전실 추가경정예산안 심의에서 동래구 내성지하차도, 안락지하차도에 침수발생 시 신속한 대피를 위한 지하차도 비상사다리 설치를 할 수 있는 소규모 재해예방사업 예산이 통과됐다고 밝혔다. 부산시 지하차도에는 갑작스러운 폭우로 인한 침수로 인명피해는 꾸준히 발생하고 있다. 이러한 인명피해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지하차도 내 대피로 설치가 필요하지만, 부산시 지하차도 전체 34개 중 대피로를 설치한 곳은 문현, 대남 지하차도 2곳뿐이다. 이에 서국보 의원은 지난 행정사무감사 때 극한호우로 인한 지하차도 인명피해에 대한 문제점을 언급한 바 있다. 지하차도 내 반복되는 인명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비상시에 시민이 빠르고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는 비상사다리, 비상표지판 등의 대피시설물 설치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를 계기로 부산시는 전국 최초로 지하차도 대피로 확보계획을 수립하여 단계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그 일환으로 서국보 의원은 부산의 도심지 내에 있는 내성지하차도, 안락지하차도 등에 대피로 설치 예산을 확보하였다. 부산시는 이번 지하차도 내 비상대피로 확보를
[데일리21뉴스]박현수 기자 = 부산시는 오는 6월 22일부터 23일까지 화명생태공원 오토캠핑장과 연꽃단지 일원에서 열리는 2024 부산 밀페스티벌(부제: 밀친자의 유토피아)의 밀푸드 편집샵 참여 맛집 20여 곳을 7일 공개했다. 밀푸드 편집샵은 미쉐린 가이드에 소개된 맛집부터 부산 로컬 맛집, 디저트까지 밀로 만든 음식을 한곳에서 즐길 수 있는 곳으로,이번 축제의 핵심 콘텐츠다. 7일 공개된 밀푸드 편집샵에는 2024 미쉐린 가이드 부산과 서울에 소개된 ▲램지(뇨끼) ▲코르파스타바(라비올리 파스타) ▲르도헤(기장멸치튀김) ▲도우룸(생면파스타) ▲류니끄(양식 예정)와 지역 맛집인 ▲코카모메(텐동) ▲동백아가씨 1961(하얀 동백 떡볶이) 등이 포함돼 눈길을 끈다. 이번 축제에는 미슐랭 스타 셰프인 도우룸(서울)의 이준 셰프와 류니끄(서울)의 부산 출신 류태환 셰프 등 미쉐린 가이드에 소개된 5개 업체의 셰프들이 깜짝 방문해 직접 음식을 조리할 예정이다. 아울러 밀 관련 역사, 과학, 미술 등 밀의 세계를 탐닉하는 위트&위트 콘서트(Wheat & Wit Concert)의 출연진도 최종 확정됐다. ▲과학커뮤니케이터 ‘궤도’
[데일리21뉴스] 송세인 기자= 하윤수 부산시교육감은 경남정보대 센텀캠퍼스 컨벤션홀에서 관내 유·초·중·고·특수학교 학교운영위원회 및 초·중 학부모회 임원 400여명을 대상으로 개최된 ‘2024학년도 학교운영위원회 및 학부모회 임원 연수’를 직접 찾아 특강과 격려를 했다. 10일 개최한 연수는 학교운영위원회와 학부모회의 소속 학교 활동의 내실화와 학교참여를 활성화하고자 마련했으며, 아울러 자녀 교육에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여 자녀와 함께 성장하는 학부모가 되는데 도움을 주고자 실시했다. 이날 연수에서 하 교육감은 ‘부산교육정책’특강을 했으며, 관점디자이너이자 기업가인 박용후 ㈜피와이에이치 대표이사가 ‘관점을 바꾸면 학생의 미래가 바뀐다’를 주제로 강의했다. 또한 학교운영위원회와 학부모회에 대한 동영상 강의를 통해 자치기구별 임원 역할과 책무에 대해 알려주었다. 하윤수 교육감은 “이번 연수를 통해 학교운영위원회와 학부모회가 학교 운영의 자율성을 제고하고 학부모의 학교 참여를 더욱 활성화하여 학교 운영에 도움을 주기를 바란다&
[데일리21뉴스]박현수 기자 = 부산시는 오는 7월부터 부산시 소재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대상으로 소통중심 놀이형 영어교육 '들락날락 영어랑 놀자' 단체수업(Step1)을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들락날락 영어랑 놀자 프로그램은 4~7세 유아와 초등학교 저학년을 대상으로 원어민과 놀이를 통해 영어를 접하며 영어에 대한 거부감을 줄이고 친밀도를 높여 일상생활에서 영어를 쉽게 사용하는 환경을 만들고자 추진하는 ‘소통중심 놀이형 어린이 영어교육’이다. 시는 들락날락 중 단체수업이 가능한 21곳의 들락날락에서 58곳의 어린이집과 유치원의 신청을 받아 7월부터 16주 과정(주 1회)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참여 비용은 무료다. 수업 내용은 스토리텔링·메이커 수업과 파닉스 수업 등으로 아이들이 소통과 놀이를 통해 좀 더 주도적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참여를 희망하는 어린이집과 유치원은 오는 6월 11일 오전 10시부터 14일 오후 6시까지 단체수업을 시행하는 인근 들락날락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한편 시는 올해 단체수업 시범운영을 통해 사업 운영에 필요한 여러 가지 상황들을 파악해 내년부터
[데일리21뉴스] 박자연 기자= ‘부산 시민이 체감하는 글로벌 디자인’ 조성을 위해 부산 디자인산업계와 유관기관이 힘을 모았다. (재)부산디자인진흥원과 (사)동남권디자인산업협회가 지난 4일 부산디자인진흥원에서 ‘부산 디자인 혁신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강필현 부산디자인진흥원 원장, 서무성 동남권디자인산업협회 회장, 임직원, 현업 실무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업계 동향, 부산 디자인산업 발전 방향 등을 논의했다. 특히, 이 자리에서 부산시가 도시를 새롭게 디자인하고 미래 부산을 설계하는 등 부산의 모습을 바꾸기 위해 ‘미래디자인본부’를 신설한 만큼, 이에 따른 지역 업계와 유관기관이 관련 정책과 세부 전략 구성을 구체화하는 등 부산디자인 발전 방향을 제시했다. 동남권디자인산업협회 서무성회장은 “디자인 업계의 발전은 부산산업과 사회 전반에 걸쳐 디자인 업계의 역할이 중요한 만큼, 부산이 글로벌 허브 도시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지역 디자인기업의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책이 마련돼야 한다”며, “이를 통해 지속 가능한 비즈니스 모델발굴과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