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올해 농림축산검역본부가 주관한 가축질병분야 진단능력 평가에서 11종 24항목 모두 ‘적합’으로 진단능력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농림축산검역본부는 매년 전국 17개 시·도 46개 동물위생시험소와 12개 민간 검사기관 등 총 58개 기관을 대상으로 조류인플루엔자·아프리카돼지열병·구제역 등 국가 재난형 가축질병에 대한 진단능력 평가를 실시해 왔다. 특히, 올해는 반려동물 사육 인구 증가에 따른 행정수요를 반영해 반려동물 항생제 감수성 검사능력에 대한 평가를 신설해 반려동물 질병진단 영역까지 확대했다. 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올해 진단능력 평가에서 소·돼지·가금 질병 8종 13항목, 반려동물 2종 10항목, 아프리카돼지열병 병리진단 등 총 11종 24항목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으며, 지난 2021년에는 진단능력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등 2012년 평가를 실시한 이래 13년간 모든 항목 ‘적합’으로 전국 최고 수준의 진단능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고복실 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경부선 물금역 KTX 정차가 29일부터 시작되면서 양산시와 한국철도공사는 이를 기념하고 축하하는 행사를 물금역 광장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나동연 양산시장을 비롯해 지역 국회의원, 도·시의원, 한국철도공사 및 국가철도공단 관계자, 지역주민 등 약 200여명이 참석해 물금역 KTX 정차를 축하하고 양산시 KTX 시대가 열렸음을 선포했다. 양산시민의 오랜 숙원이었던 물금역 KTX 정차는 2010년부터 양산시민 모두가 힘을 모아 함께 이뤄낸 성과라 더욱 뜻깊었다. 이번 물금역 KTX 정차로 인해 시민들의 교통편의 증진은 물론 역세권 개발 등에 따른 상권 활성화와 지역 발전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되며, 인근 양산부산대병원과 지역 기업체 방문객들의 접근성이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인접한 황산공원 활성화와 함께 관광객 증가에 따른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지역 관문으로서의 물금역의 위상과 역할도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나동연 양산시장은 “KTX 정차가 양산발전의 원동력이 될 것”이라며 “인적교류 확대와 기업경영 활동 편의성 증진으로 이어져 양산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창원특례시는 내년 1월 2일 자로 승진 141명을 포함해 전보, 신규 공무원 임용 등 930여 명 규모로 2024년 1월 정기인사를 시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정기인사의 핵심은 시의 주요 현안 해결을 위해 이론과 실무능력은 물론 담당 국장과 과장, 팀장, 담당 주무관 등이 최적의 팀으로 구성될 수 있도록 신중을 기한 점이다. 이를 통해 마산해양신도시, 웅동지구개발사업, 창원문화복합타운 정상화 등 시의 주요 현안 해결을 위해 응집력 있게 시정을 펼칠 예정이다. 또 하나의 특징으로 앞서 내정 발표한 승진자들이 열심히 일한 성과를 인정받은 만큼, 그중 간부급은 일선 구청이나 읍면동으로 전보보다는 오히려 전진 배치해 조직의 활동력을 증대시켜 시정의 완성도를 기할 계획이다. 한편 육아휴직과 퇴직 등 결원으로 인해 부족해진 행정력은 신규 공무원 75명을 임용하여 행정서비스의 질을 향상할 예정이다. 홍남표 창원시장은 “다가오는 2024년은 오늘날 창원 발전의 근간이 된 창원국가산단 지정 5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로, 주요 현안 사업들의 조속한 해결을 이뤄내 창원 미래 50년에 대한 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말했다.
창원시는 올해 1월부터 시행된 고향사랑기부제 모금액이 지난 26일에 목표했던 3억 원을 돌파했다고 28일 밝혔다. 전국에서 3,361명이 기부했으며, 기부금은 현재까지 3,535건에 3억 2,400만 원을 기록했다. 올 한 해 창원시는 2023년 처음 시행된 고향사랑기부제 홍보를 위해 1년 동안 열심히 홍보활동을 펼쳐왔다. 특히 연말정산 시기 대비 집중 홍보 전략을 수립하여 경상남도 내 생활인구가 많은 김해, 거제, 진주를 중심으로 관공서와 기업체를 찾아다니며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전개했다. 또한 서울, 경기 등의 수도권과 부산지역에는 IPTV 광고, 엘리베이터 미디어 보드 광고, 영화관 스크린 광고 등을 실시하여 폭넓고 다양한 홍보 방법으로 창원고향사랑기부제 알리기에 주력해 왔다. 한편 올해 모금된 고향사랑기부금은 고향 사랑 기금사업을 통해 창원시민의 복리증진 등에 사용하게 된다. 내년도 시행될 기금사업은 ▲ 취약계층 아동 지원 사업(램프 요정 지니프로젝트 사업 “너의 소원을 말해 봐!”), ▲ 사회적 고립 가구 고독사 예방 사업(내 이웃, 내 부모 안부 확인 “스마트 플러그 설치”), ▲ 자연 생태계 기능 강화
홍남표 창원특례시장은 26일 창원시가 확보한 2024년도 국비예산 현황을 발표하고 이번 국비확보의 주요 성과와 의미, 향후계획 등을 밝혔다. 홍 시장은 지난 21일 국회를 통과한 내년도 정부 예산에 창원시 국비 예산 1조 7,956억원이 반영됐다고 밝혔으며, 이는 정부의 건전재정 기조와 대규모의 지출구조조정에도 불구하고 전년도 대비 1,854억원(11.5%)이 증가한 규모다. 이번 예산에는 창원 미래 혁신성장 가속화 및 산업구조 혁신을 위한 주요 신규 사업들이 반영됐다. ① 미래 50년을 향한 혁신성장 전환 가속화 사업으로 ▲차세대 첨단 복합빔 조사시설 구축 기본설계비(30억원) ▲기계·방산 제조 디지털전환(DX) 지원센터 (42억원) ▲수소 기반 주력산업 경쟁력 강화 타당성 조사 용역비(5억원) ▲방산부품연구기관 추진전략 연구(4억원), ▲제조산업 특화 초거대 제조AI서비스 개발 및 실증(14억원) 등이며, 사전 절차가 순조롭게 이행될 경우 추가 확보가 예상되는 총 사업비는 1조 2,547억원에 달한다. 특히, 차세대 첨단 복합빔 조사시설 구축사업은 전액 국비사업으로 기본설계비 30억원이 반영 되었으며, 예타 통과시 총사업비는 5,000억원,
밀양시는 지난 22일 시청 대강당에서 간부공무원을 비롯한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한해 밀양시가 이룬 성과를 총결산하는 시정성과 발표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매년 한 해를 마무리하며 지난 1년 동안 전 직원이 함께 노력해 결실을 이룬 성과를 돌아보며 노하우를 상호 공유하고 이 성과로 인한 밀양의 발전상을 확인하는 자리를 갖고 있다. 시는 이 발표회를 통해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향후 발전방향을 모색해 밀양이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는 새로운 전략사업 발굴에 더욱 매진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 이날 최종 결선 무대에서 발표된 사업은 전 부서와 읍면동에서 제출된 43개의 주요 사업들 중 2차에 걸친 엄정한 심사를 통해 선정된 총 8개의 사업으로 밀양시 성과평가위원회 위원들의 공정한 현장심사와 사전에 진행된 직원 설문조사를 합산해 평가가 진행됐다. 발표된 8개의 사업은 ▲ 산외면의 ‘떠오르는 힙플레이스 산외면’ ▲ 문화예술과의 ‘영남루 국보 승격’ ▲ 관광진흥과의 ‘2023 밀양 방문의 해 추진’ ▲ 미래전략과의 ‘농어촌관광휴양단지 조성’ ▲
양산시는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한 5명의 중소기업인에 대해 ‘2023년도 양산시 우수 중소기업인’으로 선정해 표창패를 수여했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관내 중소기업 중 성장잠재력이 크고 첨단기술력 향상에 주력하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한‘우수 중소기업인’을 매년 선정해 표창해왔다. 올해는 ㈜대한에스.엠 이재용 대표이사, ㈜남강 조혜영 대표이사, ㈜태진정밀 백인아 대표이사, 기영이엔씨(주) 권해성 대표이사, ㈜부산어묵 이규생 대표이사로 총 5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주)대한에스.엠은 덕계동에 위치한 소화전함 전문생산업체로 기업부설연구소를 운영하면서 꾸준한 기술개발과 경영혁신으로 소화전 케이스 제품 외에도 무인택배시스템을 국내 최초 개발하여 동종 업계 1위를 달성하는 등 장기간의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최근 3년 연속 흑자경영의 성과를 이뤘다. (주)남강은 산막동의 산업용 포장재 생산기업으로 국내외 다수 화학기업에 납품하고 있으며, 특히 환경친화적 제품임을 인정받아 식품업체인 CJ, 삼양사 등 대기업에도 납품하고 있다. 끊임없는 기술개발로 2차전지의 양·음극재 포장재 생산에 성공했고 현재는 국내시장 60%
창원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추진하는 ‘남부권 광역관광 개발계획’에 한류테마 관광정원 조성사업 등 5개 사업(총 사업비 1,433억원)이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는 ‘남부권 광역관광 개발계획’ 완료에 따라 유인촌 장관과 5개 시·도지사, 시·군·구, 한국관광공사 등 200여명의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남부권 미래비전 발표행사와 지자체 설명회를 통영시 통영국제음악당에서 22일에 가졌다. 남부권 광역관광 개발계획에 선정된 창원시의 사업은 2024년부터 2030년까지 1·2단계로 추진되며 ▲한류테마 관광정원 조성 ▲K예술 마실섬 네트워크 구축 ▲근대 박물관마을 관광명소화 ▲진해 벚꽃로드 관광경관 명소화 ▲진해 해양익사이팅빌리지 조성사업이며 총 5개 사업으로 총 1,433억 원 중 국·도비가 863억 원에 달한다. ‘한류테마 관광정원 조성’은 마산합포구 마산해양신도시에 한국 고유의 정체성을 살리고 시민과 관광객이 어우러져 다양한 체험활동이 가능한 13만여㎡ 규모의 미래지향적인 한류테마 대표 정원 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며, 주요
지난 21일 국회에서 내년도 예산안이 확정된 가운데 김해시는 2024년 역대 최대 규모의 국·도비 1조 1,477억원(국비 9,502억, 도비 1,975억원)을 확보했다고 22일 밝혔다. 국비는 시 직접사업 6,396억원, 국가 또는 경남도 직접사업 3,106억원이며 도비는 시 직접사업 1,838억원, 경남도 직접사업 137억원으로 전체 확보액은 전년 대비 약 7.0%(748억원) 증가했다. 정부와 경남도의 강력한 건전재정 기조에 따라 내년도 정부 예산안은 2005년 이후 역대 최저 2.8% 재정 증가율로 예산을 편성했으며 경남도의 내년 예산의 재정 증가율은 전년 대비 0.4%가 감소한 상황에도 불구하고 시의 국‧도비 7% 증가율은 의미 있는 성과로 평가받고 있다. 이는 올 초 국비 확보를 위한 전략보고회 개최 이후 홍태용 시장을 비롯한 전 직원들이 심의 단계별로 중앙부처, 경남도, 국회를 수시로 방문하며 시의 현안사업들에 대한 필요성과 당위성을 설명하고 전략적이고 체계적인 대응에 나선 결과이다. 2024년 시 주요 국·도비 반영액을 분야별로 살펴보면 △보건‧복지 분야가 5,694억원(49.6%) △도로‧교통 및 지역개발 분야 3,
대구시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3년 지방규제혁신 추진 성과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대통령 표창의 영예를 안았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성과는 전국 광역·기초 243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중앙규제 및 그림자·행태규제 발굴·개선 노력, 자치법규 규제입증책임제 및 지방규제혁신 TF 운영실적, 규제혁신 확산·기여도 등을 종합 평가한 결과로, ’22년 우수기관(특교세 3억 원)에 이어 2년 연속 선정돼 그간 대구광역시의 적극적인 혁신 노력이 빛을 발했다. 특히 대구시는 민선8기 출범 후 전국 최초로 원스톱기업투자센터를 설치하고 규제개혁팀을 함께 운영해 기업 투자지원-애로해결-규제개선을 연계한 원스톱 시스템의 현장밀착형 규제혁신을 추진하고 있다. 찾아가는 규제신고센터 운영(29회, 13건), 규제입증책임제 활성화(2회, 28건), 기관 합동 애로·규제 현장간담회(5회, 64건), 시-구·군 합동의 지방규제혁신 TF 운영(3회), 민관합동 워크숍 신규 개최 등의 시책과 함께 지역 내 37개 직능기관·단체를 대상으로 운영 중인 ‘민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