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립박물관이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실시한 공립박물관 평가인증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공립박물관 평가인증제는 ‘박물관 및 미술관 진흥법’에 근거해 전국의 공립박물관 중 등록 3년이 경과한 267개관이 평가 대상이며, 그중 139개 공립박물관이 이번 평가에서 인증받았다. 밀양시립박물관은 평가인증제가 시작된 2018년부터 2020년, 2023년 3회 연속 인증기관으로 선정됐으며, 이는 경남 29개 공립박물관 중 밀양시립박물관을 포함한 5곳뿐이다. 밀양시립박물관은 평가인증 항목 중 전시 개최 및 교육프로그램 실시 실적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으며, 관람객 관리 항목에서는 100점을 얻었다. 이번 공립박물관 평가인증 유효기간은 2023년 1월 1일부터 2025년 12월 31일까지다. 인증받은 공립박물관은 국비 지원사업 대상 기관으로서의 혜택이 있으며, 인증기관 정보는 모든 사람들에게 공개돼 박물관을 찾는 관람객들의 방문 지표가 된다. 특히 리모델링 및 어린이박물관, 실감콘텐츠 체험존, 스마트 박물관 사업을 완료하고 지난해 9월 재개관한 후 방문객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관람객이 2배 이상 증가했으며, 주말에는 하루 1,000명 이상이
창원특례시는 교통약자의 이동 지원 차량인 창원시 특별교통수단의 네이밍을 공모한 결과, ‘누비콜’ 등 4건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특별교통수단이란 이동에 심한 불편을 느끼는 교통약자의 이동을 지원하기 위하여 휠체어 탑승설비 등을 장착한 차량을 말한다. 시는 특별교통수단이라는 명칭이 일반인들에게 익숙하지 않아 누구나 부르기 쉽고 기억하기 쉬운 네이밍을 선정하기 위하여 지난 11월 14일부터 30일까지 공모를 진행했다. 총 532건이 접수됐다. 시는 네이밍 선정을 위하여 1차로 내부심사를 거쳐 후보작 10건을 선정했으며, 이어 지난 12월 9일부터 18일까지 실시한 시민 선호도 조사를 통해서 최종 우수작으로 ‘누비콜’을 선정했다. ‘누비콜’은 창원시를 대표하는 누비자, 누비전에서 따온 ‘누비’와 특별교통수단을 뜻하는 ‘장애인콜택시’의 합성어로 창원 구석구석을 누빌 수 있도록 도와주는 차량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시는 공모결과를 창원시 홈페이지에 게시했으며, 수상작에 대한 시상금으로 최우수 50만원, 우수 30만원, 장려 10만원씩을 지역화폐
“영남의 젖줄이자 삶의 현장이 되어 온 낙동강이 이제 새로운 변화의 길목에 섰습니다. 황산공원의 활성화가 그 첫발이 될 것이고, 황산공원 활성화로부터 낙동강의 기적은 시작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나동연 양산시장은 4일 양산시청 대회의실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낙동강 황산공원 종합정비 계획’을 발표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지역 언론인을 비롯해 시민통합위원, 낙동강협의체 실무추진단이 참석했으며, 양산시 공식 유튜브를 통해 온라인 생중계됐다. 나 시장은 “낙동강은 각종 규제와 제도적 한계 등으로 문화관광 자원으로서의 활용 가능성을 잠재우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며 “그래서 낙동강협의체를 구성하고 공동 대응과 발전 방안의 모색에 나섰다”고 강조하며 낙동강협의체 구성 및 황산공원 종합정비 필요성을 설명했다. 이어진 브리핑에서는 △편리한 황산공원 △안전한 황산공원 △행복한 황산공원 △깨끗한 황산공원 4개 키워드를 중심으로 방향을 제시하며 직접 PT에 나서 눈길을 끌었다. 시는 우선 황산공원 이용객 편리를 위해 진입도로 개설, 상하수도 관로 설치, 30인승 규모 생태탐방선을 100인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은 지난 2일 통합 공단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New Start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 2022년 10월 1일 출범한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은 하수·위생·소각·음식물·매립처리를 관리하는 대구환경공단과 도로·교통·체육·문화·복지시설을 관리하는 대구시설공단이 통합하여 탄생됐다. 2023년 새해 업무 첫날인 1월 2일 공단은 대구국제사격장에서 새로운 경영방향과 미래상을 담아 ‘공공서비스 혁신으로 시민 삶의 중심이 되는 허브 공기업’이라는 비전을 새롭게 선포했다. 이날 비전 선포식에는 공단 임원과 간부 직원 150여 명이 참석했으며, 행사는 직원 화합을 위한 사격체험, 퍼포먼스 및 영상 등을 통한 새로운 비전 공유, 소통을 위한 간담회 순으로 진행됐다. 비전 선포식은 온라인 유튜브 생중0계를 동시에 진행해 현장에 참여하지 못한 직원들도 새로운 미션·비전 및 조직문화 슬로건을 함께 공유하고 소통했다. 온·오프라인으로 행사에 참여한 직원들은 퍼포먼스 등으로 새롭게
이정곤 양산시 부시장은 3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관내 유입 차단을 위해 직접 방역 현장을 방문해 방역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점검은 지난 1일 의사환축이 발생한 김해시 소재 산란계 농장이 2일 고병원성 AI(H5N1형)로 확진됨에 따라 관내 유입 위험 증가에 따른 것으로, 축산종합방역소, 통제초소 등 방역시설 운영실태와 신규 축산종합방역소 건립 추진상황 등을 점검하고 현장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시는 1일 21시부터 2일 21시까지 경남 소재 산란계농장 등 주요 가금농장 및 관련 시설에 일시 이동중지 명령 등 긴급 조치사항을 즉시 전파하고, 자체 점검반을 편성하여 현장 점검을 완료하였으며, 축산종합방역소 등 방역시설 운영강화와 시 및 축협 보유 가용 차량을 총동원하여 가금농장 및 주요 도로 소독을 강화했다. 이정곤 부시장은 “지난해 11월 말 울산 울주군에서 고병원성 AI가 발생한 데 이어 또다시 인접 김해시에서 의심 사례가 발생했고, 계속되는 한파로 인해 소독약품의 효력이 감소 등 관내 AI 유입 및 전파 위험이 더욱 커진 상황”이라며 “전국 일제 집중 소독기간 연장(1월 20일까지) 및 AI 위험주의보 발령에 따라
창원특례시는 과밀 노후화된 양식어장 환경개선을 위한 “진동만 청정어장재생사업”의 이번달 어장정화작업 착공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청정어장재생사업은 국·도비 공모사업으로 과밀·노후화된 어장환경을 개선함으로써 지속가능한 어업생산기반을 마련하고 안전한 수산물 먹거리를 확보하기 위해 시행하는 사업으로 이번 진동만의 사업규모는 500ha로서 5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진동만 해역에서의 미더덕 등 생산성의 감소와 빈산소수괴 등으로 어업경영 여건이지속적으로 악화되는 여건에서 2021년에 청정어장재생 로드맵 수립을 위한 양식어장오염실태용역을 추진하여 해양수산부에 사업대상지로 신청하여 공모사업에 선정되었다. 주요사업내용으로는 △ 사업대상지에 대한 기본조사·실시설계 △ 오염퇴적물·폐기물처리 △ 어장정화·어장재설치 비용지원 △ 해양환경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 사업진단 모니터링 및 효과분석 △ 양식장 환경관리를 위한 관리방안 교육 등으로 어장환경을 개선하는 종합적인 시스템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시는 효율적인 사업추진을 위하여 한국어촌어항공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하였으며,
(재)김해시복지재단은 지난 2일 재단 직원들과 청렴결의를 통해 계묘년 시무식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시무식에 앞서 참석한 직원들 전원이 ‘청렴결의 다짐문구’를 작성하고 우수 문구에 대한 즉석 시상(수상작: ′청렴은 뜨겁게! 청탁은 차갑게′)을 했으며, 2023년 청렴온도 1도씩 올리기를 위한 핫팩을 증정하여 청렴결의시무식의 의미를 더했다. 이날, 시무식에서는 시니어클럽 소속 김선규 주임, 여성센터 최누리 주임이 전 직원을 대표해 청렴실천 결의문을 낭독했다. 청렴결의문은 재단의 미션과 비전을 공유하고 윤리 청렴경영과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복지재단으로서 불공정한 직무수행을 거부하고 임직원 서로가 상호 존중함으로써 자연과 환경보호에 앞장서 국가와 사회발전에 공헌하겠다는 것이다. 최정규 대표이사는 김해시 복지의 대표기관으로서 중추적 역할을 해온만큼 2023년 한해에도 ‘복지도시 김해, 사람을 품다’의 미션과 ‘소통과 통합으로 시민과 함께하는 복지전문기관’으로서 달성을 위해 핵심 추진과제를 선정하고 공포하였다. 또한, 내년에는 김해시복지재단 설립 10주년이 되는 만큼 김해시복지
박일호 밀양시장이 3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2023년 영남권 허브도시 도약’에 대한 굳건한 각오를 밝히는 신년 기자회견을 가졌다. 박 시장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2023년 밀양시가 역점적으로 추진할 시정 방향과 비중 있게 추진할 핵심사업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다. 특히 민선6기부터 추진해온 대형 사업들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반드시 영남권의 중심도시로 우뚝 서겠다는 포부를 내비쳤다. 우선 박 시장은 6개월의 짧은 기간이지만 민선8기 출범 이후 달성한 성과에 대한 간략한 브리핑을 진행했다. 시는 지역발전에 반드시 필요한 사업추진을 위해 경남도, 국회의원과의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해 적극적인 국도비 확보 전략을 펼친 결과 2023년 본예산 1조원 시대를 개막하고 역대 최대 국도비 3,598억원을 확보했다. 그리고 2022년은 지역맞춤형 통합하천사업과 지역거점별 소통협력 공간사업 등을 포함해 총 36건으로 역대 최대인 4,347억원 규모의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특히 2016년 이후로 총 1조원 규모의 공모사업에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해 지역발전을 향한 더욱 의미있는 한걸음을 내딛게 됐다. 또한 시는 2022년 한해를 되돌아보며 밀양시 발전의
창원특례시는 내년 1월 5일부터 8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세계최대가전박람회 CES2023(Consumer Electornic Show)에 창원 유망스타트업 10개사가 참가한다고 2일 밝혔다.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IT축제로 불리는 CES에 최종 선정된 10개 스타트업들이 놀라운 혁신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참가기업은 ㈜에덴룩스(시력개선용 의료기기), ㈜GSF시스템(수경재배 마인팜 쇼케이스), ICU비전케어(사시교정용 VR의료기기), ㈜룩스웨건(다양한 이동카트와 연결가능한 전동휠보드), ㈜안전드림(ICT융합 스마트 차량 충격흡수대), ㈜에스제이솔루션(도넛제조 식품 자동화 설비), ㈜미라클레어(수면이갈이 완화 디지털 의료기기), ㈜디엑스솔루션즈(RPA 사무자동화 솔루션), ㈜네오헬스테크널러지(UAM 항공 전자시스템), ㈜이플로우(수소연료전지 전기자전거)이다. 특히, ㈜에덴룩스는 디지털헬스 부문에서, ㈜GSF시스템은 스마트홈 부문에서 혁신상을 수상하여 세계적인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한편, 이번 CES2023은 전세계 170여개국, 2800여개 기업이 참가하여 CES2022가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규모가 축소됐던 것과 달리 2020년 이후 최
김해시는 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홍태용 시장을 비롯한 간부 공무원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시무식을 갖고 계묘년 새해 업무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날 시무식은 식전공연(김해시립합창단), 청렴결의 낭독, 시상(모범공무원 및 우수공무원 표창 16명, 우수기관 표창 3개 부서), 신년사 순으로 진행됐다. 식에 앞서 단원 48명으로 구성된 김해시립합창단(단장 최인환)이 새해 희망과 용기를 주는 가곡 ‘희망의 나라로’등 3곡을 연주, 딱딱한 시무식 분위기를 한층 부드럽고 편안하게 만들었으며 청렴결의문 낭독으로 청렴의지를 다졌다. 홍태용 시장은 신년사에서 “소통을 김해의 새로운 도시 문화로 정립하고 우리 시 미래 100년 먹거리 확보의 견인차가 될 동북아 물류 플랫폼 유치, 시민의 건강주권을 책임질 도립 김해의료원 설립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소통과 협업으로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한편 문화적인 태도로 시정의 가치와 품격을 높이자”고 강조했다. 이 자리에 참석하지 못한 전 공무원은 각 사무실에 설치된 TV를 통해 시무식을 시청했으며 청렴실천과 적극행정 결의문 낭독을 통해 공직자로의 마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