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는 지난 21일 주남저수지 수면(탐조대 앞) 및 람사르문화관 후면습지(생태체험습지)에서 발견된 야생조류 폐사체(큰기러기)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5N1형)가 최종 확진됐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10월 27일 인근 봉곡저수지 야생조류 분변에서 AI 검출된 이후 주남저수지 수면 야생조류 폐사체에서 확진은 첫 사례이며, 현재 야생조류 폐사체가 지속 발생되고 있는 실정이다.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는 가축 및 축산업 등에 심각한 피해를 입히며 이번에 검출된H5N1형은 고병원성 조류독감 중 하나로 사람을 비롯한 다른 동물들에게도 전염 우려가 높다. 시는 11월 2일부터 시행해 온 주남저수지 탐방로 및 생태학습시설(람사르문화관, 탐조대, 생태학습관)의 출입통제를 12.13.(화)까지 연장하며 확산추세에 따라 더 연장될 수 있다고 알렸다. 또한 매년 실시해 온 철새 먹이주기 행사는 취소하며 '야생조류 조류인플루엔자 표준행동지침'에 따라 철새 먹이를 별도 제공할 예정이다. 주남저수지과 관계자는 "현재 야생조류 폐사체가 연이어 발생하고 있는 상황으로 주남저수지 탐방로 등 출입통제에 대해 다시 한번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q
밀양시는 28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2022년 밀양시 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4회째에 접어든 이번 대회는 다양한 변화와 혁신 성과를 발굴·전파함으로써 공직사회의 혁신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대회에는 각 부서에서 제출한 34개의 혁신사례를 대상으로 1차 서면심사와 2차 온라인 투표를 거쳐 7개 사례가 선정됐으며 이날 최종 순위가 결정됐다. 심사 결과 영예의 최우수상은 관광진흥과에서 추진한 ‘밀양돼지국밥 캐릭터 굿바비로 밀양이 뜬다’ 사례가 선정됐다. 지역 대표 음식의 홍보 수단 부재로 밀양 관광 발전에 걸림돌로 작용하는 현 상황을 개선하고자 밀양돼지국밥 캐릭터 ‘굿바비’를 새롭게 구상하고, 대표 먹거리를 브랜드화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이밖에 우수상은 사회복지과의 ‘온 마을이 돌봄과 배움의 공간「밀양형 아이키움 배운터」운영’, 장려상에 공보전산담당관의 ’밀양형 스마트 복합쉼터 구축(스마트버스정류장)과 일자리경제과의 ’지역경제 활력을 불어넣는 밀양사랑상품권 확대 지원‘ 사례가 선정됐다.
김해시는 김해제일교회 사거리 일원에서 시 교통정책과, 김해중부경찰서, 김해중·서부모범운전자회, 한국교통안전봉사회, 동광교통봉사대, 민간기동순찰대, 김해중·서부녹색어머니회, 김해중부재향경우회 관계자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캠페인 참여자들은 유동인구가 많은 오후 시간대 운전자와 보행자를 대상으로 현수막과 손팻말을 이용해 시민 준수율이 상대적으로 저조한 횡단보도 신호 준수, 무단횡단 금지와 개인형 이동장치(전동킥보드 등)의 안전한 이용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집중 홍보했으며 홍보 효과를 높이기 위해 홍보지와 물티슈를 배부했다. 시는 교통안전 종합대책의 일환으로 지난 5월부터 읍면동(자생단체 포함), 경찰서, 교통봉사단체와 월 1회 이상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으며 연말까지 지속적으로 캠페인을 진행한다. 시 관계자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횡단보도 신호준수를 비롯한 교통안전수칙 준수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자발적인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박완수 경상남도지사는 윤석열 대통령과 지난 24일 사천 한국항공우주산업, 창원 한화에어로스페이스 ‧ 현대로템 등 도내 방위산업체 3개사를 방문해 무기체계 및 공장 생산 공정을 둘러보고, 수출 실적과 전망 발표 등을 청취했다. 이날 윤 대통령은 대한민국 방산 주요 수출품인 FA-50, K2전차와 KF-21 등을 시찰하고, 기동 시연에도 참석하며 방산업계 종사자들을 격려했다. 한국항공우주산업에서 60여 개의 방산기업이 참석한 가운데 방산수출전략회의가 개최됐다. 윤 대통령 주재로 열린 회의에는 박완수 경남도지사를 비롯해 이창양 산업부 장관, 신범철 국방부 차관, 엄동환 방위사업청장, 김성한 국가안보실장 등이 함께 자리했다. 이날 방산수출전략회의는 방위산업의 국가전략 산업화에 대한 의지를 전달하는 것을 시작으로, 정부 ‧ 군 ‧ 산업체의 방위산업 육성, 수출전략 발표 및 질의응답으로 이어졌다. 윤 대통령은 회의에서 “미래전에 게임체인저급 무기체계를 개발할 수 있는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방산기업의 연구 ‧ 투자 여건을 개선하고, 방위산업의 구조를 수출 위주로 전환해야 한다”면서 “정부는 방위산업이 국가안보에 기여하고, 국가의
홍준표 대구시장은 25일 광주시청에서 개최되는 ‘대구·광주 민선 8기 달빛동맹 협약식’에 참석해 공항 관련 특별법 연내 제정 등에 상호 협력하는 등 달빛동맹을 더욱 공고히 하고, 협약식에 앞서서는 강기정 광주시장과 함께 국립5·18민주묘지를 찾아 참배한다. 이날 협약식을 통해 양 시장은 중남부권 중추공항 건설로 지역균형 발전 및 글로벌 신성장 거점 구축을 위한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특별법과 광주 군 공항 이전을 위한 특별법이 연내에 제정될 수 있도록 상호협력하고, 국가 차원의 지원을 이끌어내는 데 함께 노력하기로 한다. 또한, 2038년 대구·광주 하계 아시안게임의 성공적 유치로 도시 브랜드 가치를 상승시키고, 동서화합과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대구∼광주 달빛고속철도 건설, 대구 금호강 르네상스 사업 및 광주 영산강·황룡강 Y벨트 사업 등에 국비 확보 등을 위해 공동 협력하기로 한다. 이어 홍준표 대구시장은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 중인 ‘2022 로컬 콘텐츠 페스타’ 행사(11.25~11.28, 4일간)에 참석해 ‘미래를 향한 유일한 길, 혁신&rsq
창원특례시는 23일 오후 2시 그랜드 머큐어 앰배서더 창원 호텔에서 기업체 환경기술인과 환경 관련 종사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업 환경기술인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남녹색환경지원센터와 경남환경기술인협회가 주최하고 창원시가 후원하여 기업의 환경관리 및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환경기술인의 노고를 치하하고 기업체의 애로사항을 현장에서 직접 듣고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먼저 △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점검 및 반복되는 위반사례, △ 탄소중립 시대, 현재와 미래의 환경규제 전망, △ 사업장 유해화학물질 취급 및 관리방안 설명 등 현장에서 환경관리를 위해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전문가 초청 역량강화 특별교육을 실시했다. 이어서 조명래 창원시 제2부시장이 대기, 수질, 폐기물 등 분야별 모범 환경기술인 9명과 유관기관인 경남녹색환경지원센터에 대한 표창을 수여하고 환경 관련 종사자들의 애로사항에 대한 개선방안과 건의사항을 수렴하는 등 자유롭게 상호 의견을 나눴다. 특히 이번 행사는 환경관리 실무에 필요한 교육 뿐만 아니라 환경기술인들이 평소 현장에서 느끼는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환경
김해시는 지난해 12월 31일 개정·공포된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 촉진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 개정안이 올해 11월 24일부터 시행됨에 따라 1회용품 사용 줄이기 제도 홍보와 계도에 나섰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조치로 1회용 종이컵, 플라스틱 빨대, 젓는 막대(식품접객업, 집단급식소 매장 내), 우산 비닐(대규모 점포)이 사용금지 항목에 추가됐다. 1회용 비닐봉투와 쇼핑백(종합소매업 등), 플라스틱 응원용품(체육시설)은 무상제공금지에서 사용금지로 규정이 강화됐다. 김해시는 새롭게 확대 시행되는 1회용품 사용 줄이기 항목에 대하여 제도 정착을 위하여 1년 동안 참여형 계도기간을 가진다. 단, 기존의 규제 항목(1회용 플라스틱 컵 등)은 계도기간이 종료되어 위반 시 3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한편 1회용품 사용제한 제도는 1994년 1회용으로 제작된 컵, 접시, 용기 등의 사용제한 권고를 시작으로 현재는 18개 품목으로 사용제한이 확대됐다. 김해시 관계자는 “1인 가구, 배달문화가 정착되며 갈수록 1회용품 사용량이 증가하고 있다”며 “제도의 안정적 정착과 1회용품 줄이기 실천
밀양시 농업기술센터와 삼랑진읍에서는 경남 스마트팜혁신밸리에서 스마트팜청년창업보육생(2,3기) 70명과 간담회를 가졌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밀양시 인구증가 총력전 추진을 위해 청년보육생들의 실거주 미전입자 발굴과 전입을 독려하고, 밀양시에 살게 되면 받을 혜택을 널리 알렸다. 특히 스마트팜혁신밸리 청년창업보육생이 받을 수 있는 전입지원금(50만원) 혜택과 청년창업농영농정착지원사업(3년간 월 최대 100만원 지원)을 집중 홍보했으며, 현장에서 찾아가는 전입신고서도 접수받아 실거주 미전입자 2명이 밀양시로 전입하는 성과를 거뒀다. 그리고 시에서 준비 중인 지역특화 임대형스마트팜 공모사업에 따른 청년농들의 임대형스마트팜에 대한 의향을 현장에서 직접 듣고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도 가졌다. 간담회에 참석한 한 보육생은 “임대형스마트팜이 조성된다면 초기투자의 부담없이 스마트팜을 임대해 재배 경험과 경영노하우를 쌓고 수익창출을 통해 밀양시에 정착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손재규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전국 4개소 스마트팜혁신밸리 중 가장 시설이 잘 갖춰져 있고 운영이 잘 되고 있다고 평가받고 있는 경남 스마트팜혁신밸리의 활
밀양시는 전몰군경유족회 밀양시지회 주관으로 23일 국가유공자 및 보훈가족 200여 명을 모시고 ‘제16회 보훈가족 위안 큰잔치’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전몰군경유족회 밀양시지회(지회장 강홍수), 상이군경회 밀양시지회(지회장 이용학), 전몰군경미망인회 밀양시지회(지회장 채갑주) 등 3개 단체장이 매년 번갈아가면서 행사를 주관하고 있다. 보훈가족을 예우하고 격려하기 위해 2007년부터 시작한 위안 행사는 올해로 16회를 맞이하고 있으며, 보훈단체의 화합을 증진시키고 친목을 도모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박일호 밀양시장, 박현숙 경남동부보훈지청장, 예상원 도의원, 시의원, 재향군인회, 윤정오 전몰경유족회 경남지부장 등 많은 내빈들이 참석해 축하와 격려의 마음을 전했다. 강홍수 지회장은 “보훈가족은 모두 가족을 잃은 아픔을 가지신 분들이니, 오늘 이 자리가 서로의 아픔을 위로하고 배려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는 말씀을 전했다. 박일호 시장은 “항상 보훈을 우선으로 행정을 추진하고 있으며, 보훈가족의 명예와 긍지를 높일 수 있도록 보훈가족의 불편을 제일 먼저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겠다&r
경상남도는 2022년 기본형 공익직불금을 23일부터 지급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시행 3년 차를 맞이한 공익직불제는 농업‧농촌의 공익기능 증진과 농업인의 소득 안정을 위해 일정 자격을 갖추고 준수사항을 이행하는 농업인에게 직불금을 지급하는 제도이다. 올해는 자격요건이 검증된 14만 4천 농가(9만 4천ha)에 총 2,198억 원을 지급할 예정이며, 이 중 0.5ha 미만의 농지를 경작하는 농가를 대상으로 하는 소농직불금은 818억 원(6만 7천 농가)이고, 0.5ha 이상의 농지를 경작하는 농업인을 대상으로 하는 면적직불금은 1,380억 원(7만 7천 명)이다. 지난해 구축된 통합검증시스템을 활용하여 신청·접수 단계부터 부적합 농지는 신청하지 않도록 미리 안내함으로써 부정수급 가능성을 사전에 방지하였으며, 신청·접수 이후에도 농자재 구매 이력, 거주지 정보 등을 연계해 점검 대상을 선정하고, 실경작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확인하였다. 또한, 직불금 신청자를 대상으로 농지의 형상과 기능 유지 등 준수사항에 대한 이행점검을 추진하여, 농지를 적정하게 유지·관리하지 못하거나 농약 안전 사용기준을 지키지 않는 등 위반이 확인된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