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는 양산시청 2층 대회실에서 '여성친화도시 제5기 시민참여단 발대식 및 교육'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나동연 양산시장과 시민참여단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성희 신임단장에 대한 임명장 수여 및 신규 참여단에 대한 위촉장을 수여하고, 여성친화도시 성인지 역량강화교육 순으로 진행됐다. 양산시는 2011년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됐고 2016년 2단계, 2021년 여성친화도시 3단계로 지정되면서 여성안심 무인택배함, 여성1인가구 안심홈셋트 지원, 여성친화의 거리조성, 여성친화마을 조성 및 여성안심구역 조성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왔다. 시민참여단은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발전적인 정책 제안 및 시에서 추진하는 각종 사업에 대해 일상생활 속에서 느꼈던 성별 불균형 요소와 불폄함을 개선하고, 여성친화도시 분위기 확산 등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나동연 양산시장은 “양산시는 여성친화도시 3단계 도시에 걸맞는 시민인 안전하고 편안하게 살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시민참여단께서는 사회적 약자를 포함한 모든 시민이 불편한 곳을 개선시켜 나갈 수 있도록 많은 제안과 조언을 해주시면
창원특례시가 관내 수출 중소기업의 베트남 시장 진출을 위해 확대 지원에 나섰다. 창원시는 베트남 시장 개척·경제교류 협력을 위해 창원산업진흥원과 함께 11일부터 15일까지 3박 5일의 일정으로 베트남 호치민에 무역사절단을 파견했다고 13일 밝혔다. 창원시 해외 무역사절단 파견 사업은 매년 관내 수출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수요조사를 통해 진출 선호도가 높은 국가를 선정하고 해당 국가로 기업들을 파견해 신규 시장을 개척하는 사업이다. 이번 베트남 무역사절단의 주요일정으로는 △현지 유관기관과의 업무협약 체결 및 네트워크 구축 △기계·자동차·전자분야 현지 바이어 초청 1:1 수출상담회 개최 △현지 진출기업 시찰 및 베트남 특화산업단지 견학 등이 있다. 먼저 12일에는 기계·자동차·전자분야의 바이어 30여 개 사와 창원기업 간 1:1 맞춤형 수출상담회를 개최해 수출상담 212억 원, 계약추진 103억 원의 성과를 도출했다. 13일에는 창원시 관내기업 기술홍보 및 베트남 시장진출을 위해 베트남 과학기술부 산하 중소기업지원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현지 진출기업인 동진 베트남 공장을 시찰했다. 이후 14일에는
김해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13일, 14일 이틀에 걸쳐 관내 청소년 상담인력종사자 70여명을 대상으로 김해시여성센터 대강당에서 고위기청소년에 대한 선제적 대응 및 지원강화를 위한 상담인력 역량강화 교육 ‘게슈탈트 관계성 향상 프로그램(GRIP) 기초과정’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게슈탈트 심리치료는 자신의 욕구와 감정을 알아차리고 환경과의 관계 속에서 생각하고 느끼고 행동해 새로운 변화와 성장이 가능하도록 돕는 치료이론이다. 이번 게슈탈트 관계성 향상 프로그램 GRIP(Gestalt Relationship Improvement Program)기초과정 교육은 게슈탈트 부부가족상담센터장 김영기 성신여대 심리학과 외래교수를 초빙해 ▲1일차 GRIP 프로그램 소개 및 이론강의, 알아차림 연습, 어린 시절 집그리기, 가족상징 직업, 마음자세 카드 작업 ▲2일차 감정단어카드, 그림상황카드, GRIP 가족인형 시연 및 질의·토의 등 수퍼비전 형식으로 진행됐다. 김해시 관계자는 “고위기청소년 상담인력 역량강화교육을 통해 실무자들의 전문적 이론과 상담기법 지식을 강화하고 체계적인 상담을 제공하여 고위기청소년의 심리·정서
창원특례시는 12일 창원특례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창원시 아동의회’ 본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창원시 아동의회는 창원시와 창원시의회,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경남아동 옹호센터가 협약을 통해 공동으로 운영하는 아동참여기구이다. 창원지역 초등학교 4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까지 26명의 학생으로 구성됐으며, 지난 4월 13일 발대식을 시작으로 총 11회의 정기모임을 통해 아동의 삶에 영향을 미치는 지역사회 문제에 대해 고민 하고 아동의 의견을 대변하기 위한 활동을 성실히 이행해 왔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아동의원 3명의 3분 자유발언과 4개 위원회(운영위원회, 복지위원회, 교육위원회, 특별위원회)를 거쳐 상정된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자전거 이용 활성화 방안 △아동친화적인 학교 도서관 운영 방안 △여가・문화시설 공공형 셔틀버스 운영 △놀이터 내 안전 점검 결과 게시 의무화 및 불편 신고 시스템 개발 △아동이 참여하는 기후변화 대책 및 대응 계획 등 생활과 밀접한 안건들을 표결을 통해 가결했다. 가결된 안건들은 시와 창원교육지원청 등에 전달되며, 관련 부서는 제안 내용을 토대로 정책추진 여부 등을 검토하여 내달 정책발표회를 통해 피드백을 주고받는 시간
대구광역시의회는 시의회 3층 회의실에서 전체 시의원을 대상으로 성희롱, 성매매, 성폭력, 가정폭력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양성평등기본법', '성매매방지 및 피해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른 법정 교육으로 바람직한 성 인식 정립과 양성 평등한 직장문화 조성을 위한 실천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날 교육을 맡은 공감N소통 성교육연구소 조아라 소장(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전문강사)은 “젠더프레임 탈출하기”이라는 주제로 젠더 고정관념에서 시작되는 성폭력, 성희롱 실태에 대해 유형별 사례를 들어 설명하여 참석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참석의원들은 우리 사회에 여전히 근절되지 않고 있는 성폭력의 실태와 법적 개념에 대해 살펴보고 성인지감수성 함양과 4대 폭력 예방을 위한 실천의지를 다졌다. 이만규 의장은 “4대 폭력에 대해 명확히 알고 예방하기 위해 임시회 중 바쁜 일정 가운데에도 소중한 교육의 장을 마련했다”면서 “앞으로 시의회가 먼저 성인지감수성을 높이고 성 차별과 폭력이 없는 건강한 문화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양산부산대병원 비뇨의학과 이상돈 교수가 지난 6일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지난 6일 오크우드 코엑스 센터에서 개최된 대한의학회 창립 56주년 기념식에서 이상돈 교수는 국민보건향상에 크게 이바지 한점을 인정받아 이번 표창장을 수상하게 됐다. 이상돈 교수는 대한비뇨의학회 학회장으로서 미국비뇨의학회와 긴밀한 협력관계를 노력하며 지난 5월에는 미국비뇨의학회 (AUA) 정기학술대회에서 글로법 리더십 사무총장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한편 이 교수는 1945년 대한비뇨의학회 설립 이래 지난 2021년 비수도권에서 두 번째로 회장직(첫 회장은 정문기 교수)을 맡아 2년 연속 국내 개최 국제학술대회를 성공적으로 운영하는 등 학회의 국제적 위상을 드높이기도 했다.
홍태용 김해시장은 12일 아동폭력 근절을 위한 #END Violence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END Violence 캠페인은 ‘폭력을 멈추게 하는 것은 바로 우리의 관심입니다(Take action, stop violence)’라는 슬로건 하에 아동·청소년을 향한 모든 폭력을 근절시키기 위해 외교부와 유니세프가 공동으로 진행하는 글로벌 인식개선 캠페인으로 SNS 릴레이 챌린지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의 지목을 받아 캠페인에 참여한 홍태용 시장은 다음 주자로 윤병태 나주시장, 안태환 경상남도 김해교육지원청 교육장, 최정규 김해시복지재단 대표이사를 추천했다. 홍태용 시장은 “우리 시는 유니세프에서 지정한 아동친화도시로서 모든 아동들이 폭력으로부터 안전하고 차별받지 않는 ‘아동이 행복한 도시, 김해시를 만들기 위해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양산시는 시정에 대한 시민의 다양한 의견에 대해 논의하고 통합하는 기구인 양산시 시민통합위원회가 12일 양산비즈니스센터 컨벤션홀에서 출범식을 갖고 5개 분과위원회(경제산업, 문화자치, 복지교육, 안전환경, 도시개발)별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양산시 시민통합위원회는 나동연 양산시장의 대표공약으로 소통으로 우리 사회의 갈등을 해소하고, 나아가 통합의 과정으로 거쳐 화합의 시너지 효과를 통해 꺼져있던 양산 발전의 동력을 시민과 함께 다시 살리겠다는 의지가 담긴 위원회이다. 12일 열린 시민통합위원회 출범식에는 위원 100명, 도·시의원, 관리자공무원 등 200여명이 통합의 첫출발을 위해 함께 참여했다. 출범식은 시립합창단 축하공연, 경과보고, 위촉장 수여, 인사말씀, 통합퍼포먼스,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출범식에는 앞으로 시민통합위원회를 이끌어 갈 위원장으로 박원현 동원과기대 평생교육원 강사가, 부위원장에는 박규하 전 양산교육장이 각각 임명됐다. 아울러 5개 분과를 나타내는 빨강, 주황, 노랑, 초록, 파랑색의 ‘시민과 함께 통합 양산 실현’의 문구가 새겨진 타월을 펼치며 통합을 상징하는 출범 퍼포먼스를
부산 북구 오태원 구청장이 대한적십자사 부산지사 북구지구 명예회장으로 위촉됐다고 12일 밝혔다. 대한적십자사는 정관 제31조에 근거하여 민선8기 부산시 구·군 구청장들을 대상으로 명예회장으로 추대하고 있다. 오 구청장은 향후 북구지구 명예회장으로 각종 봉사활동 및 재난 발생 시 구호 활동 등을 펼치고, 대한적십자사가 추진하는 인도주의 사업과 대한적십자사봉사회 북구지구협의회의 활동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오태원 구청장은 이날 “북구지구 명예회장으로서 봉사 정신을 바탕으로 구민과 함께 성장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대한적십자사봉사회 북구지구협의회는 관내 12개동의 봉사회로 결성되어 200여명의 봉사원이 활동하고 있다.
창원특례시는 11일 경남도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에 원자력산업이 추가되어 확대 지정됐다고 밝혔다.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는 에너지산업과 에너지 연관산업의 기업·연구소 등이 집적화돼 비용감소와 기술 혁신 등의 효과를 가져오는 산업집적단지(industrial cluster)를 의미하고, 지정되면 연구개발(R&D)과 지방투자보조금, 세제 등의 혜택을 지원받을 수 있다. 기존 지정 내용은 가스복합발전 산업의 집중육성 계획이 담겨 있다. 이번 확대 지정으로 원전 관련 산업체 최대 집적지인 창원의 기업들에 대한 지원체계 구축 및 지방세 감면등 정책적 지원책이 마련될 예정이다. 특히 지난 8월 10일 이창양 산업부 장관이 창원 방문시 개최한 원전업계 간담회에서 언급한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지정과 함께 원전업체가 참여할 수 있는 약 1조원 규모의 발전 기자재 일감 공급 계획’에 따른 정부 차원의 지원대책 이어서, 탈원전 정책에 따른 매출과 인력 감소를 겪고 있던 원전산업 생태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지원대책의 기반이 마련되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홍남표 창원특례시장은 “원전 산업 회복을 위한 산업부 차원의 긴급 일감 공급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