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BPA, 사장 남기찬)가 부산지역문제해결플랫폼을 통해 부산지역 문제 해결에 적극 나선다. BPA는 16일 오후 1시 30분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 5층 컨퍼런스홀에서 부산광역시, 부산시민재단 등과 함께 「부산지역문제해결플랫폼」 출범식을 연다고 밝혔다. 이날 출범식은 공동추진위원장을 맡은 박형준 부산광역시장과 신상해 부산광역시의회 의장, 남기찬 BPA 사장, 장준동 부산시민재단 이사장의 인사말씀과 의제실행 협약, 의제소개 영상, 축하공연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부산지역문제해결플랫폼에는 BPA 외에도 기술보증기금과 한국자산관리공사, 한국주택금융공사 등 7개 공공기관과 부산광역시, 부산광역시의회, 부산시민재단 등 시민사회단체를 포함, 총 54개 기관이 함께 참여한다. 이들은 환경과 도시재생, 안전 등 부산의 특성을 반영한 다양한 문제들을 선정, 10건의 실행 의제로 함께 힘을 모아 풀어나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지역문제해결플랫폼은 지역 주민들이 스스로 지역문제를 발굴하고 지자체, 공공기관 등이 함께 해결하는 민․관․공 협업으로, 2018년 대구에서 시작돼 올해 울산과 부산이 추가되면서 10개 지역으로 늘어났다. 남기찬 사장은 “시민과 지자
부산시(시장 박형준)가 해양수산부, 부산일보사와 공동주최하는 ‘2021 제15회 세계해양포럼(World Ocean Forum, WOF)’의 해양콘텐츠 공모전 대상 작품이 확정되었다. 한국해양산업협회에서 추진한 이번 ‘2021 해양콘텐츠 공모전’에는 44개국에서 총 202점(포스터 141점, 캐릭터 61점)의 작품이 접수됐으며, 국내 참여 107건(포스터 53건, 캐릭터 54건)과 해외 참여 95건(포스터 88건, 캐릭터 7건)이다. ▲포스터 부문 대상작에는 대만 국적의 리우 유-팅(Liu Yu-Ting, 24세) 씨의 작품 ‘TransWave’가 선정됐다. 리우 유-팅 씨는 태국 톤부리 킹몽꿋기술대학교(King Mongkut’s University of Technology Thonburi) 디자인경영학부 석사 과정 입학 예정인 학생이다. ‘TransWave’의 메인 디자인 요소인 푸른색 형상은 진동하는 바닷속 잔물결을 연상시키고, 미래에 대한 불안함과 현재의 불확실성을 나타내며, 그 중앙의 가로로 뻗어나가는 흰색 선은 바다의 주체이기도 한 물고기가 인간과 산업의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남기찬)가 지난 4일부터 부산항 4물양장(부산시 동구 좌천동 소재) 내 방치된 폐기물을 처리하는 부두 환경 정화를 진행하고 있다. 4물양장은 소형 급유선들이 계류장으로 주로 이용하고 있으며, 재개발 공사가 진행 중이다. 이 때문에 시설 출입이 용이해 일부 이용자의 각종 폐기물 무단 투기가 벌어지고 있다. BPA는 그동안 무단 투기된 폐기물을 전량 수거하고 주변 환경을 정리할 계획이다. 무단 투기된 폐기물 가운데 오염 위험도가 높은 폐유 등은 전문 처리업체에 맡겨 우선적으로 처리하고 있다. 일부 무단 투기물은 해당 업체를 확인해 자진 수거토록 조치했으며, 관할 지자체인 부산 동구청과 협의해 추가로 폐기물 소유주를 파악할 방침이다. 4물양장의 주된 이용자인 (사)한국급유선선주협회도 회원업체들을 대상으로 무단투기 예방을 위한 자체 홍보 활동을 벌이고, 물양장 내 선박 폐기물 처리에도 협조키로 했다. 항만운영실 간주태 실장은 “항만 내 쓰레기 발생을 방지하고, 해상유입 예방을 위해 물양장 출입시설 보완, 감시장비 및 인력 설치·운용, 안내 현수막 게시 등 관리방안을 더욱 강화해 부산항이 깨끗한 항만으로 유지되도록
최근 평택항과 부산항에서 항만근로자 사망사고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전국 항만 최초로 부산항 노·사·정·연이 힘을 합해 항만 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가상현실(VR) 안전 교육장’을 구축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강용석 부산지방해양수산청장을 비롯하여 남기찬 부산항만공사 사장, 이윤태 부산항운노동조합 위원장, 이준갑 부산항만물류협회장, 최재준 한국항만연수원 부산연수원장 등 5개 기관·단체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8일(화) 항만연수원에서 부산항 항만 내 사고예방을 위한 가상현실(VR) 안전 교육장을 구축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가상현실(VR) 안전 교육장 도입은 부산항운노동조합이 최초 제안하고 노사가 구축비용 5억원을 전액 지원하는 가운데, 부산지방해양수산청, 부산항만공사, 한국항만연수원 부산연수원이 협업하여 행정적 지원 및 콘텐츠 개발, 장비 등을 지원하는 것으로 안전한 항만을 만들기 위한 전국 최초의 교육 협업사례이다. 하역현장에서 발생한 사고 사례들과 항만 내 다양한 직종 및 분야 등의 작업현장을 가상현실(VR)의 콘텐츠로 구현한 항만안전 가상현실(VR) 안전 교육장은
부산시(시장 박형준)가 (재)부산테크노파크, 부산대학교, ㈜동아사이언스와 함께 오는 12일부터 7월 3일까지 20여 일간, '미래해양도시 부산 해커톤 대회'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해커톤이란 해킹(Hacking)과 마라톤(Marathon)의 합성어로, 한정된 기간 내 참여자가 팀을 구성하여 아이디어 도출 및 협업을 통해 앱·웹 서비스 또는 비즈니스 모델을 완성하는 행사를 뜻한다. 부산시는 지난 2019년 국가균형발전위원회의 ‘지역발전투자협약 시범사업’에 선정되어 오는 2022년까지 ‘미래해양도시 부산의 신산업 혁신성장 생태계 조성 사업’을 추진한다. 이는 총사업비만 182억원에 달하는 사업으로 부산테크노파크가 주관하며 한국해양과학기술원 등 이전 공공기관, 부산대학교 등 지역대학과 협력을 통해 동삼혁신지구를 중심으로 해양 신산업을 육성하는 것이 핵심이다. 시는 이번 대회를 해양 신산업 문화를 확산하는 계기로 삼는다는 방침이다. 특히, 다양한 아이디어를 통해 ‘해양도시 부산’의 미래를 위한 새로운 가치를 발굴하고, 해양산업에 대한 청년세대의 관심을 제고할 계획이다.
부산지방해양수산청(청장 강용석)은 부산여행의 볼거리를 더하기 위해 이달 중순부터 기장군과 남항에 소재한 디자인등대 4개소를 대상으로 다채로운 야간경관 조명을 설치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등대여행을 활성화하기 위한 ‘부산권역 등대 명소화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며, 임랑항방파제등대(물고기등대), 칠암항남방파제등대(야구등대), 서암항남방파제등대(젖병등대), 부산남항동방파제등대를 대상으로 한다. 부산 기장군 및 부산남항은 아름다운 풍광으로 해마다 관광객과 인근주민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으로, 이 곳에 설치된 디자인등대는 주간에 볼거리를 더욱 풍성하게 하고 있다. 더욱이, 이번 경관조명 설치를 통해 야간에도 아름다운 디자인등대를 즐길 수 있게 됨으로써 야간 등대여행이 부산의 새로운 여행코스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해수청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부산지역 디자인등대가 코로나19로 심신이 지친 관광객과 부산시민들이 야간에 체류하며 여유를 느낄 수 있는 포스트코로나 시대 대표 힐링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부산시(시장 박형준) 해양자연사박물관은 6월 ‘이달의 해양자연사 전시품’으로 ‘점박이물범’을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점박이물범은 바다표범과 중에서 가장 작은 동물로, 북태평양과 그 인근 수역에 두루 분포하는 회유성 기각류이다. 최대 몸길이는 수컷의 경우 1.7m, 암컷의 경우 1.6m이며, 암수 체중은 70~130kg에 이른다. 수명은 30년 전후이다. 우리나라의 전국 연안에 분포하는데, 특히 국내 최대 서식지인 백령도에는 매년 봄과 가을에 약 300여 마리의 점박이물범이 찾아온다. 한편, 황해지역의 점박이물범은 1940년대에만 하더라도 8,000여 마리가 서식했던 것으로 알려졌으나, 최근 지구온난화로 인한 유빙 감소와 불법 포획 등 남획, 각종 개발로 인한 서식지 감소 등의 이유로 개체 수가 급감해 현재 1,500여 마리 이하가 생존해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번식지와 서식지를 오가며 생활하는 점박이물범을 보호하기 위해 중국에서는 ‘국가중점보호동물’로, 북한에서는 ‘위기 및 희귀동물’로 지정하고 있으며, 우리나라는 ‘천연기념물 제331호’(문화재청
부산지방해양수산청(청장 강용석)은 부산항의 안전한 해상교통 환경 조성을 위해 감천항에 항로표지 영상감시시스템을 확충한다고 27일 밝혔다. 항로표지 영상감시시스템이란 등부표, 등대 등 항로표지에 선박이 충돌하거나 소등 또는 유실 등의 사고가 발생할 경우 즉시 인지하여 복구할 수 있도록 항로표지 상태를 실시간 감시하는 시스템이다. 부산해수청에서는 2017년부터 부산권역 항로표지 영상감시시스템을 구축하고 있으며, 현재 북항 1대, 남외항 2대, 신항 3대, 낙동강 수로 8대 등 총 14대의 CCTV를 설치하여 운영 중이다. 이번 감천항 항로표지 영상감시시스템 확충 사업은 금년 6월 착수하여 9월 완료 예정이며, 외국선박의 입출항이 잦은 감천항 해역을 실시간 확인하여 선박 항행 안전에 기여할 예정이다. 한편, 항로표지 영상감시시스템의 영상자료는 태풍 내습 등 재난 발생 시 재난주관방송사인 KBS부산방송에 제공하여 재난 및 해양 사고 예방을 위해서도 활용되고 있다. 부산해수청 관계자는 “항로표지 영상감시시스템 운영을 통해 국제항만물류의 중심지인 부산항의 안전한 해상교통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26일 오전 11시 영도 라발스호텔 회의실에서 LPG엔진발전기 공동개발을 위한 현대자동차(주), ㈜엔진텍, ㈜해민중공업 관련기업들 간에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부산 해양모빌리티 규제자유특구 사업의 과제인 중소형 선박 LPG추진시스템 상용화에 앞서 LPG엔진발전기 공동개발을 위해 관계기업간 상호협력 하기로 합의함에 따라 개최하게 되었다. 국제해사기구(IMO)는 지난해부터 선박 연료유 황 함유량 기준을 3.5%에서 0.5% 이하로 대폭 강화하였고, 국내에서도 ‘친환경선박법’이 시행되어 온실가스배출량을 줄이기 위해 공공 선박의 경우 의무적으로 액화천연가스(LNG), 액화석유가스(LPG) 등 친환경 선박으로 전환해야 한다. 이에 따라 부산시에서는 정부의 친환경선박 정책에 부응하여 부산 해양모빌리티 규제자유특구로 지정받아 중소형 LPG선박 추진시스템 상용화를 추진하고 있으며, 현대자동차(주) 및 관련 기업에서는 핵심기술인 해상용 LPG엔진발전기 공동개발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이번 공동개발의 의미는 세계적인 친환경 자동차 선두기업인 현대자동차와 부산지역기업 해민중공업 등에서 친환경 선박분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오는 27일 오전 10시부터 ‘코로나 일상’에 대비해 해양 관련 산업의 활로를 모색하고, 시민들의 해양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기 위한 ‘2021년 웹기반 부산해양콘퍼런스’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콘퍼런스에는 부산광역시의회, 국립한국해양대학교, 한국해양수산개발원, 한국해양과학기술원,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 한국해양진흥공사, 부산항만공사 등 국내 해양 관련 14개 기관이 참여한다. 부산해양콘퍼런스는 해양인들의 소통공간을 마련을 통한 해양분야의 미래 비전을 제시하기 위해 지난 2019년 처음 개최되었으며 지난해에는 코로나19 감염이 확산하면서 온라인으로 진행되었다. 올해도 발제자와 토론자는 스튜디오에서, 일반 참가자들은 인터넷 플랫폼을 이용해 사전 의견과 댓글 등으로 토론에 참여하는 비대면 방식의 쌍방향 소통이 이루어진다. 특히, 새로운 토론 문화 정착을 위해 발제자와 토론자 간 토론 시간은 대폭 줄이고, 일반 참여자들과의 쌍방향 소통에 많은 시간을 할애할 예정이다. 사전등록은 홈페이지를 통해 26일까지 누구나 할 수 있다. 토론회는 ▲허윤수 부산연구원 기획조정실장이 ‘가덕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