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우 거제시장이 20일 기업현장 방문 첫 일정으로 대우조선해양을 찾아 조선업과 지역경제 회복에 대한 상호 공감대를 마련하고, 주요 현안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현장 방문은 박 시장이 취임 후 처음으로 갖는 공식적인 기업방문 일정으로 지역경제 기반인 양대 조선소 관계자 등을 만나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자 마련됐다. 박 시장은 이날 오전 대우조선해양 박두선 대표이사 사장과의 만남을 시작으로 신승훈 수석부회장과 노조 임원, 권수오 사내협력사협의회장과 협력사 대표들을 차례로 만나 인사를 나누고, 조선업황 개선과 지역경제 활력 제고를 위한 다양한 의견들을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우선 기업과 시의 적극적인 협조와 대비로 지난 태풍이 큰 피해 없이 지나간 점과 조선업 위기극복을 위한 그간의 노력에 대해 상호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본격적인 회복기를 맞아 LNG선을 중심으로 대폭적인 수주 증가가 예상되는 반면 현장에서는 그만큼 인력수급의 어려움도 같이 뒤따르고 있다. 이에 박 시장은 원청사의 단가 인상 조치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주문했고, 대우조선에서도 수주단가 개선과 연동해 임금 인상을 적극 검토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협력사협의회와 만난 자리에서도 중소기
양산시는 지난 14일, 16일 성별영향평가 대상과제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하여 성별영향평가 전문 컨설턴트 2명을 초청하여 비즈니스센터 세미나실에서 34개부서 41명 사업담당자를 대상으로 1대1 대면컨설팅을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성별영향평가는 주요정책을 수립·시행하는 과정에서 성별, 사회적, 경제적 격차요인을 분석·평가해 실질적 성평등 실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는 지난 4월 세출예산 단위사업 342개 중 성평등 목표 향상 및 성평등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신규사업 ▶공약사업 ▶일자리사업 ▶4차 산업혁명사업 ▶청년지원사업 ▶안전사업 등을 우선으로 41개 사업을 선정했다. 이번 컨설팅에서는 각 사업 특색에 맞은 성인지적 관점을 적용하고 성차별적인 요인을 점검하여 정책 개선방향을 제시함으로써 사업담당자가 성인지적 관점을 활용하여 양성평등정책을 실현할 수 있도록 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정윤경 여성가족과장은 “전문 컨설팅을 통해 사업담당자들이 성별영향평가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져 업무추진시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길 바라고, 각 사업에서도 성인지 관점이 적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해시는 오는 21일, 22일 양일간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 입주기업 49개사를 대상으로 ‘하반기 찾아가는 규제 상담실’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찾아가는 규제 상담실’은 ‘찾아가는 규제개혁신고센터’의 일환으로 기업 활동을 저해하는 과도하거나 불합리한 규제사항을 현장에서 듣고 발굴, 관련 자치법규를 개정하거나 법령 개정을 건의해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활동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상담으로 의생명 관련 기업의 애로사항을 집중 청취하고 발굴해 시에서 해결이 가능한 사례는 소관 부서와 협의하고 중앙부처 관련 사례는 ‘국무조정실 규제개혁신문고’, ‘중소기업 옴부즈만’을 활용하거나 중앙부처에 적극 건의하고 그 결과를 기업체에 피드백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관내 기업과 소상공인에게 불편‧부담을 주는 불합리한 규제 개선을 위해 ‘찾아가는 규제개혁신고센터’를 연중 운영해 규제 발굴과 개선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과도하거나 불합리한 규제사항 신고는 시 규제개혁신고센터 또는 시 누리집으로 하면 된다
창원특례시는 지구촌 최대의 K-POP 축제인 ‘2022 창원 케이팝 월드페스티벌(부제 K-POP IS MY UNIVERSE : 또다른 나의 세계, 케이팝, 이하 월드페스티벌)’이 10월 7일 오후 7시 창원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된다고 20일 밝혔다. 올해로 11회를 맞이한 월드페스티벌은 전 세계 K-POP을 사랑하는 참가자들이 퍼포먼스 실력을 겨루는 지구촌 최대의 한류 축제다. KBS한국방송공사, 외교부, 해외문화홍보원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창원특례시가 후원한다. 오는 10월 열리는 월드페스티벌은 3년 만의 ‘화려한 귀환’이라 해도 좋을 만큼 열기가 뜨거울 것으로 보인다. 그간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재작년에는 축제가 취소됐고, 작년에는 해외 K-POP 참가자들의 본선 경연이 비대면으로 진행됐다. 특히 올해는 전 세계 약 100개 지역에서 글로벌 오디션이 열렸고, 각국 1위 팀들에 대한 두 차례의 전문가 심사를 거쳐 선정된 네덜란드, 노르웨이, 나이지리아, 독일, 몽골, 불가리아, 칠레, 일본 8개국 8개 팀이 창원에서 본선 경쟁을 치를 예정이다. 올해 월드페스티벌은 지구촌 최대의 K-POP축제라는 위상에 걸맞게 배우 김
양산시는 5일 오후 8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나동연 시장 주재로 11호 태풍 ‘힌남노’ 북상에 따른 대책 마련을 위한 긴급 상황판단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긴급 상황판단회의에는 한상철 양산경찰서장, 조영선 양산교육지원청 교육장, 박승제 양산소방서장, 유두진 한국전력공사 양산지사장 등 유관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태풍 피해 최소화를 위해 기관별 대응현황 및 긴급상황시 대응계획을 확인했다. 특히 이날 회의에 유관기관장들은 해당 기관에 상주하면서 비대면 화상회의 방식으로 참여했으며, 회의내용은 양산시 공식 유튜브 계정으로 실시간으로 생중계됐다. 나동연 시장은 “북상하고 있는 태풍 ‘힌남노’는 역대급 태풍으로 큰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며 “시민안전과 재산보호를 최우선으로 두고 철저한 비상 대응체계를 유지해 피해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대구광역시의회가 5일 오후 2시 시의회 2층 회의실에서 의장단과 각 상임위원장이 모두 모인 가운데 ‘확대의장단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제295회 정례회 안건으로 제출된 2022년 대구시·대구시교육청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를 대비해 주요 예산 편성 현황 및 신규 사업에 대한 집행부의 보고를 받고 질의응답의 시간을 가졌다. 이어 한시기구 신설 등에 대해 담은 '대구광역시 행정기구 및 정원조례 일부개정조례안'에 대한 사전 설명을 듣고, 공사·공단 통합 및 명칭변경에 따른 인사청문협약 변경체결 관련 추진보고를 받았다. 확대의장단은 “효율적이고 합리적인 지출구조조정을 통해 고금리 지방채 상환으로 재정건전화 확보에는 동의하지만, 코로나19와 생활물가 급등으로 더욱 팍팍해진 시민들의 목소리에도 귀를 기울여 주길 바란다”며, ”의회 심사과정에서 제시된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하여 민생 안전과 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또한, “지난 7월 1차 조직개편에 이어 이번 공공기관 통폐합 및 한시기구 설치 등 수시 조직개편이 성급하게 진
창원특례시는 5일 시민홀에서 내년도 주민참여예산 사업 최종선정을 위한 ‘2022 주민참여예산 총회’(이하 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총회는 다양한 주민의견 수렴을 위해 온‧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진행됐다. 창원특례시 주민참여예산위원회 김성목 위원장을 비롯한 300여명의 위원이 참석했으며, 시 정책 제안사업의 실시간 투표와 조정협의회 및 지역위원회 심의사업에 대한 승인이 함께 이뤄졌다. 시는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370건의 주민 제안사업을 접수하여 담당부서의 면밀한 검토와 주민참여예산기구 심의, 온라인 사전투표를 거쳐 총회 상정사업을 선정했으며, 이날 주민참여예산제 추진경과 보고와 함께 내년도 사업을 최종승인했다. 이번 총회에서 선정된 사업은 향후 시의회 예산심의를 거쳐 최종 예산이 확정되며, 모든 과정은 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시는 지난해 선정한 146건의 주민참여예산사업을 시 전역에서 순조롭게 추진하고 마무리 단계에 있다. 홍남표 창원시장은 “창원특례시 주민참여예산의 주인은 시민이며,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이 더욱 투명하고 건전한 재정을 만들어간다”며 “오늘 총회에서 선정된
부산 남구는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2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에서 지역일자리 목표 공시제 부문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고용노동부 장관상(우수상)을 수상하했다고 21일 밝혔다. 고용노동부가 주최하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은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평가를 진행하여 지역 일자리정책 우수 자치단체를 선정하여 시상하고 우수사례를 공유 및 확산하는 우리나라 대표적 지역일자리 시상식이다. 이번 평가에서 부산 남구는 2021년 지역일자리 목표 공시제 추진 실적보고서를 기준으로 1차 시․도 평가 및 2차 중앙평가를 통해 지역일자리 목표 공시제 부문 우수 지자체로 최종 선정되었다. 부산 남구는 SWOT 분석을 통한 맞춤 일자리전략 수립과 한국판 뉴딜 2.0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일자리 실무협의체 구성과 운영으로 일자리 발굴의 종합화, 전문화, 부문화를 꾀함은 물론 IT기반 비대면 디지털 일자리정보시스템 확대 구축 및 디지털 노마드 청년 창업지원사업, 여성 감성기술자(조향분야) 양성 사업 등 남구만의 창의적 특화사업 추진으로 지난해 12,612개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계획, 집행, 성과관리 측면에서 매우 우수한 평가를 받았
부산 북구 만덕3동 행정복지센터는 백산초등학교 인근 산책로가 환경정비를 통해 걷기 좋은 명품길로 재탄생 했다고 19일 밝혔다. ‘걷기 좋은 마을 만들기’ 일환으로 추진한 산책로 환경정비에는 만덕앤마을교육공동체 및 북구이웃사촌협동조합, 감동재협동조합가 참여해 민관이 함께 쾌적한 마을 조성에 힘을 보탰다. 산책로에는 바람개비와 조명을 설치해 밝은 거리 분위기를 조성하였으며, 환경정비활동을 통해 쾌적하고 깨끗한 명품길로 주민들에게 힐링의 장소가 될 예정이다. 만덕앤마을교육공동체 대표는 “많은 주민들이 잠시나마 쉬어가는 힐링의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소감을 전했다.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우리 마을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솔선수범하여 환경정비 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말했다.
홍남표 창원특례시장은 21일 창원대학교 종합교육관에서 ‘2022 기동화력장비 전력발전포럼’에 참석해 “첨단 국방과학기술 클러스터 조성과 방위산업 인재 육성을 위한 체계적이고 다양한 방위산업 지원정책을 단계적으로 실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방위사업청이 주최하고 국방기술품질원의 주관으로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한 이번 포럼에는 육군교육사령부, 창원대학교, 창원시 관계자와 방산기업과 방위산업 클러스터 회원사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포럼은 KAIST 양병희 교수의 ‘AI기반 첨단 과학기술군 건설’에 대한 기조강연과 창원대 기계공학부 박종규 교수의 ‘창원대 첨단방위공학 소개’가 이어졌고, 2부 학술세미나는 기동무기체계, 화력무기체계, 기동화력장비 첨단‧미래기술에 대한 세미나로 3개의 세션으로 나눠 이뤄졌다. 참석자들과 4차 산업혁명 시대의 기동화력장비 신기술, 미래발전 방향에 대한 지식교류 및 협력방안과 방위산업의 기반 확대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창원특례시는 국가지정 방산업체 85개사 중 17개사가 소재하고, 방산 협력업체 380여 개사가 생산활동을 하고 있다. 육군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