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데일리21뉴스]김주호 기자= 홍남표 창원시장은 22일 창원시청 접견실에서 예경탁 경남은행장과 ‘소상공인 희망 나눔 상생 금융’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창원특례시와 BNK경남은행은 소상공인 긴급경영안정 자금 100억 원 신용 대출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시는 우리 지역 기반 은행인 경남은행과 상생 금융 업무협약을 통해 담보력이 없거나 신용등급이 낮아 은행권에서 대출 실행이 어려운 저소득·저신용 소상공인들에게 대출 진입장벽을 낮춰주는 소상공인 금융지원을 2018년부터 이어오고 있다. 특히 이번 소상공인 희망 나눔 상생 금융 운영자금은 지난해보다 2배 증액된 100억 원이다. 지원 대상은 연 소득 4천만 원 이하 관내 개인사업자로 무담보·무보증으로 최대 2천만 원까지 지원한다. 상환방식은 5년 이내 할부 상환조건이며, 중도상환수수료는 따로 없다. 다만, 현재 연체 중이거나 신용불량자, 은행 신용 평정 등급이 낮은 사업자는 제외된다. 이는 4월 23일부터 창원지역 소재 BNK경남은행 영업점에 사전 문의 뒤 방문 신청하면 된다. 홍남표 시장은 “지역 소상공인 금융지원을 위한 상생 행보를
[경남=데일리21뉴스]김주호 기자= 홍남표 창원시장은 제64주년 4·19혁명 기념일을 맞아 국립3·15민주묘지(마산회원구 소재)를 찾아 자유민주주의를 위해 희생한 민주 영령들에 참배했다. 홍 시장은 19일 간부 공무원들과 함께 국립3·15민주묘지 소장의 안내에 따라 헌화와 분향을 하며 불의에 항거하다 희생된 민주 영령들의 숭고한 정신을 기렸다. 1960년 3·15부정선거에 반발하여 마산시민과 학생이 항거했던 3·15의거(1차 시위: 3.15, 2차 시위: 4.11.~13.)는 오늘로 제64주년을 맞이한 4·19혁명의 직접적인 도화선이 된 유혈 민주 의거이다. 홍 시장은 “자유와 정의를 위해 몸 바친 시민들의 용기와 희생이 우리나라 민주화의 밑거름이 되었다”며, “창원특례시는 민주 성지로서의 위상을 높이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창원시는 민주주의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마산합포구 3·15해양누리공원 내 창원시 민주주의의 전당을 건립 중이며, 올해 연말 준공을 앞두고 있다.
창원시는 버려지는 빗물을 모아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빗물저금통 설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고 10일 밝혔다. 빗물저금통 지원사업은 건물의 지붕 벽 등에서 빗물을 모아 간단히 여과한 후 조경‧청소용수 등으로 사용하는 4톤 이하의 시설을 설치하는 사업으로 비용의 90%를 지원받을수 있다. 지원대상은 어린이집, 유치원, 아파트이며 지원 규모는 지붕의 집수면적 200㎡ 미만까지이다. 신청방법은 창원시 누리집 공고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창원시청 환경정책과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시는 신청자 중 빗물저금통의 활용도, 설치 적합도, 비용의 적정성, 유지관리계획에 대한 서류(현장) 검토 후 지원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정숙이 기후환경국장은 “지속가능한 도시를 위해 물 자원의 효율적 활용이 매우 중요하다”며 “미래세대인 아이들이 빗물 재이용의 현장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어린이집, 유치원의 적극적인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2012년부터 빗물저금통 보급을 시작하여 지금까지 101개(171톤)를 보급했으며, 올해는 2천만원의 예산을 확보해 지원한다. 시설설치자는 5년 동안 의무적으로
고금리‧고물가의 여파로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이 계속되는 가운데, 소상공인 금융지원 확대와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경남도, 경남신용보증재단, 7개 금융기관(농협‧경남‧하나‧국민‧우리‧신한‧카카오뱅크)이 맞손을 잡았다. 경남도는 3일 도청에서 7개 금융기관의 경남신용보증재단 특별출연을 통한 2,160억 원 규모 ‘경상남도 소상공인 특별 금융지원 상생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완수 경남도지사를 비롯해, 이효근 경남신용보증재단 이사장, 조청래 NH농협은행 경남본부장, 박상호 BNK경남은행 고객마케팅본부장, 이병직 하나은행 부산경남영업본부 지역대표, 이혁 KB국민은행 부산울산경남지역그룹대표(부행장), 민병원 우리은행 창원공단 금융센터장, 최한희 신한은행 창원커뮤니티장, 이병수 카카오뱅크 개인사업자캠프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7개 금융기관은 지난해 136억 원보다 대폭 증액된 총 164억 원을 경남신용보증재단에 특별출연하여 도내 소상공인의 금융지원을 강화한다. 이번 특별출연금을 재원으로 자금난을 겪고 있는 도내 소상공인과 소기업에 2,160억 원 규모의 융자와 보증을 지원한다. 또한, 경상남도 소상공인 정책자금을 비롯
창원시는 지역 창업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제3회 창원특례시 기술창업 포럼’을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포럼에는 200여 명에 이르는 창업기업, 창업지원기관, 투자사,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스타트업의 글로벌 도약을 위해 ‘글로벌 스타트업 육성 방안’이라는 주제로 포럼 발제와 토크 콘서트가 열렸다. 홍남표 창원특례시장 기념사를 시작으로 김이근 창원시의회 의장, 손한국 경남중소벤처기업청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포럼발제는 ▲글로벌 스타트업 생태계와 디자인(세계비즈니스엔젤투자포럼 김대진 세나토) ▲대한민국 스타트업의 글로벌 성장전략(코리아스타트업포럼 최지영 경영전략본부장)을 주제로 전문가 강연이 진행됐다. 다음으로 이어진 토크콘서트는 좌장을 맡은 경남대학교 홍정효 대외부총장의 진행으로 각계 전문가 7명의 패널이 참석하여 ‘글로벌 스타트업의 전망과 육성 방안’을 주제로 심도있는 토론을 이어갔다. (사)한국액셀러레이터협회 공성현 사무국장, ㈜더개리슨 안동옥 대표, 인라이트벤처스 유동기 대표 파트너, 시리즈벤처스 박준상 공동대표,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허세명
밀양시는 시 농업기술센터 농업인교육관에서 올해 친환경농업 의무교육을 실시했다고 3일 밝혔다. 친환경 농산물 인증제도는 농업으로 인한 환경오염을 줄이고 건강한 농업생태계를 보전하기 위해 자연 친화적인 환경에서 생산한 농산물에 대한 인증을 부여하는 것이다. 친환경 인증 농업인(신규·갱신)은 친환경농어업법에 따라 친환경 농업의 가치, 인증 사업자 준수사항 및 방법 등에 대해 2년마다 2시간 의무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이날 친환경농업 인증 농업인 외에도 친환경 쌀 생산 단지에 새로 참여하는 농업인도 동참해 교육을 이수했다. 김진우 농업정책과장은 “건강한 먹거리 생산을 위해 애쓰는 친환경 농업인의 노고에 대해 감사드린다”며“시는 친환경농업 육성을 위해서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밀양시는 2일 한국교통안전공단에서 개최한 ‘2023년 교통문화지수 우수 및 개선 지자체 시상식’에서 국토교통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은 매년 교통문화 향상을 위해 지역 간 교통문화지수를 비교 평가해 교통안전 의식과 교통문화 수준이 우수한 지자체를 포상하고 있다. 밀양시는 인구 30만 명 미만 시 가운데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1위를 달성했다. 밀양시는 ‘2023년 교통문화지수 실태조사’에서 운전 행태 49.45점, 보행행태 17.65점, 교통안전 20.85점으로 인구 30만 명 미만 49개 시 중 가장 높은 점수인 87.95점을 받았다. 특히 밀양시는 횡단 보도·제한속도 준수, 음주운전 금지, 교통안전 예산 확보 및 교통사고 사상자 수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허동식 밀양시장 권한대행은 “시민들의 높은 교통안전 문화 의식 덕분에 2년 연속 1위를 했다”며 “앞으로 교통안전시설 확충·정비, 보행환경 개선 등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을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창원시는 접견실에서 ㈜티엠씨테크(대표 최운태)와 투자금액 91억 원, 신규고용 30명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장금용 창원특례시 제1부시장, 최운태 티엠씨테크 대표 등 관계자 6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기업은 적극적 투자 이행과 일자리 창출을, 창원시는 기업 투자 실현에 필요한 적극 행정 지원을 약속했다. 티엠씨테크는 2012년 창원에서 항공기용 부품 제조업으로 시작해 현재 친환경 탄소 중립 장비 제조까지 꾸준히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특히 친환경차(하이브리드, 전기차) 부품 및 친환경 설비인 칩압축기의 생산 확대 계획에 따라 창원국가산업단지 내 기존사업장에 2025년까지 91억원을 투자해 공장 및 설비를 증설하고 30여명을 신규 채용하기로 결정했다. 장금용 창원특례시 제1부시장은 “기업의 투자는 양질의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티엠씨테크의 증설 투자 결정에 감사드리며, 기업의 투자가 원활하게 이행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행정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창원시는 29일 시청 시민홀에서 홍남표 창원특례시장 주재로 군‧경찰‧소방 등 통합방위협의회 위원과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1분기 창원특례시 통합방위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국정원 경남지부의 북한 대남위협 전망, 창원시 안전총괄담당관과 제5870부대 1대대의 ‘24년도 통합방위 운영계획 보고 및 기관별 통합방위 주제토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회의에서는 ‘창원지역 북한 미사일 위협 대비 시민 보호 방안’이라는 주제로 통합방위 주제토의를 했다. 연초부터 시작된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등 미사일 도발에 대비하여 발생 가능한 상황을 가정하고 이에 따른 기관별 역할과 신속한 공조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홍남표 창원시장은 “북한은 올해 들어서만 벌써 두 차례 유엔 안보리 결의에 따라 금지대상인 탄도미사일을 발사하는 등 해가 갈수록 한반도를 둘러싼 군사적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며 “이번 회의를 통해 논의된 사항들을 관계기관 간 지속적인 업무협의를 통해 구체화‧전문화해 비상시 신속한 초동조치로 시민들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줄 것&rd
창원시는 2024년도 나무 나누어주기 행사를 29일 창원스포츠파크 만남의 광장 등 4개소에서 큰 호응 속에 완료했다. 이번 나무 나누어주기 행사는 3월 29일 10시부터 창원스포츠파크 만남의 광장, 마산합포구 서항근린공원, 마산야구장, 진해구 광석골쉼터 주차장에서 미니장미, 천리향, 석류나무, 금목서, 아이비 5종 15,000본을 1인당 3그루 선착순 배부했다. 이번 행사는 수목배부표를 선착순 현장 교부한 후 지참 자에만 받을 수 있도록 수목 배부 방법을 개선하여 시민들이 장시간 줄을 서는 불편을 최소화했다. 또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안전관리계획을 수립하고 안전 펜스 설치와 안전요원 배치 등 안전관리를 빈틈없이 했다. 홍남표 시장은 “2천만 그루 나무심기사업 하나로 개최된 나무 나누어주기 행사가 시민들의 큰 호응 속에 안전하게 완료되어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시민 중심의 품격 있는 도시 숲 조성에 힘쓰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