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박형준 시장이 21일 부산시청에서 열린 2030부산세계박람회 범시민유치위원회 시민위원회 간담회에서 시민단체 대표들을 만나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결의를 다졌다. 2030부산세계박람회 범시민유치위원회 주관으로 열리는 오늘 행사에는 박형준 부산시장을 비롯하여 오성근 집행위원장, 박재율 시민위원장 등 10여 명이 참석해 현재 유치 현황 및 향후 활동 계획 등에 대해 논의했다. 박형준 시장과 참석자들 간의 간담회를 시작으로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의의와 추진상황’과 ‘2030부산세계박람회 활동계획’을 각각 주제로 정책토론도 열렸다. 범시민유치위원회 박재율 시민위원장은 “오늘 행사에서 2030세계박람회 부산 성공유치를 위해 참석자들과 시민위원회의 역할을 공유하고 유치결의를 다시금 다짐하며, 앞으로 민·관이 힘을 모아 2030부산세계박람회를 유치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2030부산세계박람회는 새로운 대한민국과 부산을 열어갈 핵심 솔루션으로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위대한 부산시민의 뚝심과 의지를 모아 범국
박형준 시장이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신청을 위해 프랑스 파리로 출발한다. 부산시는 박형준 시장이 6월 21일부터 24일까지 1박 4일간의 짧은 일정으로 정부대표단과 함께 파리에 있는 국제박람회기구를 방문해 공식적으로 유치신청서를 직접 제출할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 이번 방문에는 범정부 유치기획단장인 유명희 통상교섭본부장과 정부 대표단도 함께 할 예정이다. 유치신청서는 국무총리 명의의 서한 형식으로 제출되며, 대한민국이 구상하고 있는 2030부산세계박람회 개요와 개최도시 부산의 소개, 정부의 개최 의지 등을 담는다. 유치신청서 제출은 현지 시간으로 6월 23일 오전 11시에 국제박람회기구에 방문하여 공식 제출하게 되며, 신청서 제출과 함께 국제박람회기구의 드미트리 케르켄테즈 사무총장과의 면담도 예정되어 있다. 면담을 통해 박형준 시장은 개최도시 시장으로서 유치의지를 표명하고, 세계박람회 개최지로서의 부산의 강점과 매력, 부산시민의 개최 열망에 대해 진심을 담아 전달할 계획이다. 더불어 정부대표로 자리한 유명희 범정부 유치기획단장은 대한민국의 개최역량과 당위성, 범국가 차원의 유치의사를 적극적으로 표명하면서, 국제박람회기구와의 협력관계를 강조할 예정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