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와 대구광역자살예방센터는 5일 제3기 ‘생명지킴 보안관’ 위촉식을 대구경북디자인진흥원 5층 컨벤션홀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생명지킴 보안관’ 사업은 자살고위험지역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고자 퇴직공무원을 생명지킴 보안관으로 모집·위촉해 ▲자살 위험 지역 주 1회 순회 모니터링 ▲자살예방 거리 캠페인 ▲지구대, 행정복지센터 등 유관기관 자살예방 사업 안내(정신건강복지센터 홍보) 등의 활동을 수행하여 자살 안전망 구축 및 생명존중 분위기 조성에 큰 역할을 했다. 지난 2021년 제1기 생명지킴 보안관 활동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총 67명의 보안관이 자살고위험지역을 162회 모니터링했으며, 활동 중 발견된 고위험군은 기초정신건강복지센터에 연계해 심리검사, 전문가 심층상담 등의 서비스를 제공받았다. 또한, 공무원연금공단, 대구지방경찰청, 행정복지센터, 한국토지주택공사 등 생명지킴 보안관 사업을 위한 지역사회 유관기관 네트워크 활성화로 대구시는 2022년 보건복지부 주관 자살예방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날 제3기 생명지킴 보안관 위촉식에서는 신규 모집된 36명의 퇴직공무원이 생명지킴이 교육을
창원시는 5일 기후위기 시대에 대응하고 고부가가치 신산업을 창출할 ‘산업기계 재제조 지원센터’ 개소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산업기계 재제조 지원센터는 국내 최초로 성산구 상복동 일원 6,703㎡ 부지에 지상 2층의 재제조동(1,005.48㎡)과 지상 3층의 연구동(1,987.27㎡)을 갖췄으며, 총사업비는 201억 원이 투입됐다. 최근, 자원 재순환과 탄소 저감 등 각국의 환경 규제가 강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재제조산업은 기후 위기에 대응할 수 있는 분야로 주목받고 있다. 산업기계 재제조는 노후 기계를 진단해 스캔역설계해석제작시험평가 등의 과정을 거쳐 신품 수준으로 복원하는 것을 말한다. 이를 거친 기계제품은 신제품 생산 대비 가격이 50~60% 정도로 저렴한 반면, 성능과 내구성은 신품과 동일한 수준의 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산업기계 재제조 제품에 대한 시험 및 인증 인프라가 국내에 전무해 재제조 제품에 대한 신뢰성 확보가 어려운 상황이다. 산업기계 재제조 지원센터는 재제조 품질인증절차 기준 및 Reman인증 등을 연계하여 7대 산업기계(밀링, 선반, 연삭기, 프레스, 사출성형기, 압출기, 인발‧신선기) 재제조 기
부산시는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 5층 북항재개발홍보관 일부 공간을 활용해 '2030부산세계박람회 홍보영상관'을 조성하고, 국제박람회기구(BIE) 현지실사단 방문 일정에 맞춰 개관한다고 5일 밝혔다. 홍보영상관에서는 부산근대화의 과정을 고스란히 담은 북항의 상징적 의미를 입체적으로 경험할 수 있으며, 동시에 부산과 북항이 2030세계박람회 개최후보지로서 지닌 차별화된 장점을 바로 확인해 볼 수 있다. 영상관에 들어서면 먼저 미래 2030부산세계박람회 개최부지의 모습이 구현된 디오라마를 통해 시각적인 정보를 볼 수 있다. 이후 디오라마와 영상이 상호작용하는 인터랙션 맵핑 기술을 통해 관람객들을 2030년 북항으로 안내한다. 영상이 투사되는 메인 스크린은 6.6m(L)x2.3m(H) 크기의 대형 스크린으로 고출력 고해상도 빔프로젝터 2대가 활용된다. 박람회 부지를 구현한 3.3m(L)x2.4m(H) 크기의 디오라마는 3D프린터를 활용해 제작됐다. 또한,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활동을 지원하고자 LG전자에서 55인치 투명 OLED 터치 사이니지를 홍보영상관에 제공해 관람객들이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홍보영상을 직관적으로 시청할 수 있도록 했다.
경남지체장애인협회 밀양시지회는 5일 밀양문화체육회관에서 지체장애인과 가족, 자원봉사자 등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1회 지체장애인 한마음 단합대회 및 제4회 밀양아리랑 장애인 가요제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념식은 박일호 밀양시장, 정정규 밀양시의회 의장 등 많은 내빈들이 참석했으며, 개회선언과 장애인복지 증진 유공자 6명에 대한 표창 수여, 기념사 순으로 진행됐다. 2부 행사는 제4회 밀양아리랑 장애인 가요제로 8팀의 본선 통과자들이 참가해 평소 갈고닦은 음악적 재능과 끼를 발산하며 열띤 경연을 펼쳤다. 그 외 초대가수 공연, 행운권 추첨 등 흥겨운 한마당 행사를 가졌다. 김수현 지회장은 “매년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와 함께 진행해 오던 지체장애인의 한마음 단합대회를 올해 처음 따로 개최하게 돼 더 뜻깊었다”면서 “장애인들의 화합과 결속을 다지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더불어 함께 소통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일호 시장은 “언제나 꿋꿋하게 생활하고 있는 장애인 여러분과 가족분들을 응원하며, 장애로 인한 불편함이 없이 모두가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밀양시도 최선을 다하겠다&rdq
하윤수 부산광역시 교육감은 학교 근무 환경미화원의 근로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학교 근무 환경미화원 휴게공간 전면 개선사업’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환경미화원은 지난 2018년 용역근로자에서 부산시교육청 소속 직고용으로 전환된 직종으로서, 학교 공용구역의 청소를 담당하고 있다. 부산광역시교육청은 예산 5억을 들여 희망학교 100개교를 선정해 각교마다 50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며, 4월 희망학교를 조사하고 5월에 지원금 교부 및 사업실시, 7월에 개선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사업을 통해 환경미화원 휴게공간에 냉․난방기와 의자, 캐비닛 등 비품을 설치하고, 인테리어 공사 등을 실시해 안전하고 쾌적한 근로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하윤수 교육감은 “학교 현장의 교육활동 지원에 헌신하시는 환경미화원분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휴게시간을 편안하게 보낼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며 “앞으로도 관심을 가지고 학교 현장의 열악한 휴게공간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부산광역시 하윤수 교육감은 4월부터 7월까지 특수교육을 전공하고 있는 대학생 43명이 유·초·중·고등학교 특수교육 대상 학생의 교육활동을 지원하는 봉사활동에 나선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부산시교육청과 특수교사 양성대학의 협력을 통해 특수교육대상 학생의 맞춤형 교육활동 지원과 특수교육 전공 대학생의 현장 중심 교육봉사활동 기회 제공을 위한 것이다. 부산교육청은 지난 20일 부산대·부산장신대·인제대 특수교육과에 재학 중인 특수교육 전공 대학생 봉사자 43명을 봉사자 지원을 요청한 학교로 배치했다. 대학생 봉사자들은 지난 25일 장애인권교육과 아동학대·(성)폭력 예방교육을 받았고, 학교 담당자들은 28일 교육봉사활동 운영에 대한 사전 연수를 이수했다. 대학생 봉사자는 봉사활동 기간 현직 특수교사의 체계적인 지도를 받으며, 특수교육대상 학생의 교육활동 참여를 높이기 위한 수업 지원, 교내외 행사 지원, 학습자료 제작 지원 등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하윤수 교육감은 “시교육청과 대학이 협력해 지원이 필요한 특수교육대상 학생의 안정적인 교육활동 참여를 뒷받침하게 됐다&r
글로벌 투자 전문기업인 엑센트리벤처스(대표 윤우근)가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인 ‘엑센트리로켓단 11기’와 ‘레벨엑스드림즈 3기’를 28일 출범했다. ‘엑센트리로켓단’과 ‘Level-X Dreams’는 엑센트리벤처스가 주도하여 진행하는 민간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으로 극초기부터 PreA 단계의 기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맞춤형 보육 및 고유계정 투자를 비롯하여 유니콘 기업으로 가는 다양한 비즈니스 여정을 LEVEL-X 안에서 모두 이루어질 수 있도록 가이딩하고 데스밸리를 넘어서 글로벌 유니콘 기업으로 성공적인 도약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선발된 기업은 올 3월부터 6월까지 3개월간 실무 중심의 강의와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멘토단을 통한 1:1 멘토링, LEVEL-X 센터 입주 등을 지원받는다.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이 종료된 후 ‘IR 데모데이’를 통해 투자를 유치할 수 있다. 엑센트리로켓단 11기 및 드림즈 3기에 선발된 기업은 설립 5년 미만 초기기업으로 △인바이즈 △스타키움 △리얼드로우 △씨에어허브 △에이지로보틱스 △플랜비포유 △알파75 △에이랩
하윤수 부산광역시 교육감은 22일 최근 사회적 관심을 모으고 있는 학교폭력 상황을 해결하고 교육청과 학교가 교육적 역할을 제대로 발휘할 수 있는 여건 마련을 위해 새로운 부산형 학교폭력 갈등 해결 모델 구축에 나선다고 밝혔다. 갈등이해, 관계중심 공동체 만들기, 학급별 신뢰관계형성, 또래조정자 양성교육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는‘학교폭력 Zero 만들기 사업’을 올해 5개 학교(오륙도초, 주양초, 성지초, 지사중, 연산중)로 확대 시행하여, 장기적으로 부산형 학교폭력 대응 모델을 일반학교로까지 확산시키겠다는 것이다. 이 사업은 학교폭력예방에 초점을 맞추고 학교 구성원들의 갈등회복 역량 강화를 위한 부산형 모델을 개발하기 위한 것으로, 작년 부산 관내 초등학교 2교를 대상으로 처음 주친하였고, 사전-사후검사를 통해 (5점 만점 척도) ▲학교폭력에 대한 허용도 0.48점 감소 ▲공동체의식 0.184점 상승 ▲공감능력 0.178점 상승 ▲갈등해결능력 0.172점이 상승하는 등 소기의 성과를 거두었다. 또한, 올해는 퇴직 교사, 전문상담사, 마을 교사 등 50명의 관계 회복 전문가들로 구성된 회복지원단‘부산학교폭력회복지원단(이하 회복지
부산시 교육청은 17일 독서 활동과 연계한 협력적 글쓰기로 학생들의 전인적 성장지원을 위해 ‘2023 작가와 함께하는 행복한 글쓰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초등학교 4학년부터 6학년 100학급(교육지원청별 20학급, 교당 1학급 25명내외)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2023년 4월~ 11월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작가는 부산 아동문학 작가 (부산아동문학인협회 회원) 50명을 위촉하여 진행되며, 작가 1인당 2학급 배정하고 작가는 해당 학급교사와 사전협의 하여 운영된다. 참여학급 모집은 2023년 3월 14일~20일 오후 4시까지 진행되며, 희망학급은 업무포털 자료집계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선정기준은 교육지원청별 전교생수가 적은 학교 순으로 20개교를 선정한다. 부산시교육청 유초등교육과는 “작가와의 만남을 통한 독서 토의 토론, 글쓰기 활성화 및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여, 독서교육 내실화를 다질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하윤수 교육감은 "초등교육에서는 독서와 글쓰기가 중요하다. 이 시기에 학업 능력뿐 아니라 두뇌가 발달하고 이해력, 논리력, 사고력 등이 성장하기 때문이다”며 “자라
챗GPT가 작성한 원고를 의회에서 발언한 국내 첫 사례가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부산광역시의회 김광명 의원(기획재경위원장, 남구)이 제312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챗GPT를 교육 분야에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를 주제로 5분자유발언을 진행했다. 김광명 의원은 “지난 연말, 미국의 인공지능 개발사인 오픈AI가 내놓은 챗GPT로 세상이 떠들썩하다. 챗GPT로 에세이와 학술논문을 작성했다.프로그램 코딩을 했다는 등의 사례들이 세상을 놀라게 하더니, MBA와 로스쿨 시험, 의사면허 시험까지도 척척 통과해냈다고 한다”라며 “또한, 단 두 달만에 월 사용자수가 1억 명을 돌파했다고 하니, 가히 ‘챗GPT 신드롬’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라며 발언을 시작했다. 이어 그는, 챗GPT는 시정 전반에 두루 활용되어야 하겠으나, 교육 분야에의 활용방안을 발언 주제로 정한 이유로 “4차산업혁명 시대엔 ‘해답’보다 ‘질문’이 더욱 중요하다고 한다. ‘무엇’보다는 ‘왜’에 대해서 깊이 사고하고 고민하는 능력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