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공단 부산지역본부(본부장 정태규)는 영하권 강추위가 몰아친 30일, 부산 서구 아미동 일원에서 부산연탄은행과 공동으로 연탄배달과 독거 어르신 배식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최근 연탄 가격이 크게 올랐지만 연탄 후원은 해가 갈수록 줄어 에너지 취약계층의 겨울나기가 한층 어려워졌다는 소식을 듣고 공단에서 직접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부산연탄은행에서 운영하는 밥상공동체에서 어르신 150명을 대상으로 배식봉사와 기초연금 설명회를 진행하고 온누리상품권 300만원을 후원하였다. 이 날 전해진 온누리상품권은 밥상공동체 운영에 필요한 부식을 장만하여 어르신들의 식탁에 올라 식자재 물가가 껑충 뛴 올 겨울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만 65세 이상 어르신의 노후소득을 보장하고 생활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지급되는 기초연금제도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앞으로도 한 분이라도 더 기초연금 혜택을 볼 수 있도록 홍보를 강화할 예정이다. 2023년 기준으로 신청 가구의 소득인정액이 단독가구인 경우 202만원, 부부가구인 경우 323만 2000원 이하면 기초연금을 받을 수 있다. 영하권 추위에 연탄배달에 직접 참여한 국민연금공단 부산지역본부
BNK부산은행(은행장 방성빈)은 금융소비자의 대출 상환 부담을 줄이기 위해 모든 가계대출에 대한 중도상환수수료를 오는 31일까지 한 달간 면제한다고 4일 밝혔다. 부산은행 가계대출 이용 고객은 대출받은 지 3년 이내에 본인 자금으로 해당 금액을 상환하는 등 기존 중도상환수수료 면제 요건에 부합하지 않더라도 중도상환수수료를 전액 감면받을 수 있다. 단, 주택도시기금 및 주택금융공사 대출 등 타 기관과 협약을 통해 위탁 판매하거나 양도되는 일부 상품은 면제 대상에서 제외된다. 부산은행 방성빈 은행장은 “연말 지역고객과 소외계층의 대출 상환 비용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전체 가계대출에 대해 중도상환수수료 면제를 실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부산은행은 지역 대표 금융기관으로 상생금융 방안을 지속 검토 및 발굴 하겠다”고 전했다.
하윤수 부산시 교육감은 4일 오전 농심 호텔 2층에서 (동래교육지원청) 학교운영위원회협의회 임원 15명과 학부모회연합회 임원14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교육공동체 상호 존중을 위한 학교운영위원회협의회 및 학부모회연합회 임원 연수 및 간담회에 참석하였다. 이번 연수는 학교폭력에 대한 교육적 이해를 통한 교육공동체 상호존중 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되었다. 이날 연수에는 하 교육감을 비롯해 이수금 교육장, 김정고 교육지원국장, 최영곤 행정지원국장등이 참석하였다. 행사는 개회 및 국민의례, 인사말씀 및 학부모와의 소통 간담회 (교육감), (연수) 학교폭력에 대한 교육적 이해를 통한 교육공동체 상호 존중 문화 확산 순으로 진행 되었다. 하윤수 교육감은 “교육공동체의 복원을 위해서는 학생과 선생님은 물론 학부모님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모두가 서로를 배려하고 신뢰하는 교육공동체의 화합과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C백화점 부산 서면점이 개장 9년여 만에 폐점한다. 지난달 30일, 이랜드리테일은 최근 NC 서면점 입점 업체들에게 운영 종료에 따른 철수를 통보했다고 밝혔다. 해당 건물주인 대우건설과 재계약이 불발, 운영하지 못하게 되면서 계약 종료 시점인 내년 5월에 맞춰 매장 정리에 들어갈 계획이다. 기존 직원들은 부산지역 타 지점으로 분리 배치될 예정이다. 현재 이랜드리테일이 부산에서 운영중인 타 지점은 NC백화점 해운대점, 부산대점, 뉴코아아울렛 괴정점, 덕천점을 운영중이며 NC 서면점은 180개의 패션 브랜드와 25개 외식 브랜드 등 총205개의 브랜드가 입점한 상태이다. 지난 2015년 5월 개점한 NC백화점 서면점은 개장 당시 이랜드 유통점 중 가장 큰 규모이자, 부산 최초 도심형 아울렛이었다. 특히 부산도시철도 서면역과 전포카페거리 인근에 위치해 있어 20ㆍ30대의 유동인구가 활발했던 상권의 중심지였다. 식품을 전문으로 파는 ‘킴스클럽’과 한식뷔페로 한때 인기를 끌었던 ‘자연별곡’ 식당 외에도 쇼핑업체들과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는 ‘롯데시네마’까지 NC 서면점은 다양하게 사람들을 끌어 모으기
부산시는 부산경찰청과 함께 4일부터 사상구 주례1치안센터에 부산시 정신응급 합동대응센터를 설치·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합동대응센터 설치·운영은 부산시민의 정신과적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6일 개소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센터가 마련되기 전에는 정신질환자의 난동시, 경찰만이 출동하였으며 추가적으로 정신건강전문요원을 찾아가야 했다. 그 뒤 다시 정신병원 의사를 만나 응급입원 유무를 판정받아야 했다. 이번 센터의 개소는 이러한 불필요한 절차가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전문요원이 함께 출동하면서 이전보다 더 전문적인 접근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센터 운영은 평일 야간(18시~익일 9시)과 휴일 주·야간(24시간)에 정신 응급상황이 발생 시, 자살, 정신과적 위기평가 등 정신건강 전문 서비스와 응급입원 등을 신속히 연계·제공한다. 한편, 이소라 부산시 시민건강국장은 “앞으로 부산시와 부산경찰청이 더욱 협력해 부산시 정신응급 합동대응센터의 체계적인 운영에 힘쓸 것이며, 정신건강복지센터 연계 등 지속적인 대상자 관리를 통해 정신응급 상황의 재발 방지에
부산자치경찰위원회와 부산경찰청은 3일 이륜차 교통사고 다발 지역 12곳에 후면번호판 무인교통단속장비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이후 배달문화 확산 등으로 이륜차 통행량이 증가함에 따라 신호위반, 중앙선 침범, 난폭운전, 보도 침범 등 각종 불법행위가 만연해 시민들이 도로에서 이륜차를 가장 위협적으로 느끼고 있다. 이에 자치경찰위원회는 교통경찰의 단속만으로는 한계가 있다고 판단하고, 부산경찰청, 남구청 등과 협업을 통해 정보통신기술(ICT) 첨단교차로 사업에 후면번호판 무인 교통단속 장비 반영을 추진했다. 그리고 남구 경성대 일원 2대를 시작으로 이륜차 교통사고 다발지역에 10대를 추가해 총 12대의 후면번호판 단속 장비를 설치했다. 후면번호판 무인 교통단속장비는 인공지능 기반 영상분석기술을 이용해 후면번호판을 인식한 후 이륜차 여부를 판독하고, 과속․신호, 안전모 미착용 여부 등을 단속한다. 특히 이륜차뿐만 아니라 모든 차량의 교통법규 위반행위도 단속할 수 있어 교통사고 예방과 선진교통 문화 정착에도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한다. 한편, 최근 부산자치경찰 인지도 조사에서도 ‘교통안전 위협요소’로 이륜차 법규위반이 46.8%, &lsq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부산울산경남지회(이하 ‘부울경지회’)가 주최하고 부산광역시, 부산경제진흥원, 부산경남대표방송KNN이 후원한 '2023 KFA 프랜차이즈 창업박람회 부산'에 1만 2천여명이 방문하여 뜨거운 반응을 얻으며 성황리에 마쳤다. 지난 11월 23일부터 25일까지 부산 해운대 벡스코 제1전시장 3B홀에서 열린 'KFA 프랜차이즈 창업박람회 2023 부산'(이하 ‘부산 프랜차이즈 박람회’)은 부스 214개 규모로 87개사 100여개 브랜드가 참가하였으며 3일간 총 12,101명이 방문했다. 이번 부산 프랜차이즈 박람회는 부산, 울산, 경남의 프랜차이즈 업체 홍보와 가맹, 프랜차이즈 산업 활성화를 위한 박람회로 예비 창업자를 만나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부울경지회에 따르면 박람회 참관객 중 87%가 예비창업자로 가장 많아, 창업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예비창업자를 비롯한 참관객의 59.9%가 외식분야에 관심을 보였으며, 서비스(12.1%), 도소매(11.5%) 순으로 관심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치킨, 피자, 햄버거 등 간편식과 카페, 베이커리,
여당 소속인 강기윤 의원(경남 창원시 성산구)의 노력으로 12월 중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령을 입법 예고할 때 창원 등의 산단 지역도 '노후계획도시정비특별법' 상의 정비대상에 포함되도록 하겠다는 확답을 받았다 . 이로써 창원시의 오랜 숙원사업인 사파 · 가음 · 성주 · 중앙 · 반송 · 용지 · 웅남 · 상남 · 용호 · 신월 등 단독주택지 또는 아파트 일대를 비롯해 창원시의 재건축 추진 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 국회 국민의힘 강기윤 의원은 30 일 국토교통위원회를 통과한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법률' 과 관련해 국토교통위 전체회의 전에 최임락 국토도시실장을 국회의원실에서 만나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령에 舊 창원시가 포함되어야 하는 필요성을 설명했다. 이 자리에서 최 실장은 “노후계획도시 정의상 택지개발촉진법상 택지개발사업 등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사업에 '산업입지 및 개발에 관한 법률'에 따라 산업단
부산시교육청은 7일까지 4차례에 걸쳐 동래구 가족센터 등 4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학부모 40여 명을 대상으로 ‘2024학년도 다문화·탈북 학생·학부모 대상 초·중등 입학설명회’를 연다. 이번 설명회는 다문화·탈북 학생 입학 안내, 학교생활 관련 정보 제공 등을 통해 다문화 가정 학부모의 자녀 지도, 진로·진학 역량을 키워주기 위한 것이다. 설명회는 영어, 베트남어, 중국어, 러시아어, 일본어 등 다국어 자료집을 활용해 열린다. 현직 학교장 등으로 구성한 강사진이 다문화·탈북학생 입학 요강, 학교생활 등을 안내하고, 참가자들과 질의응답 시간도 갖는다. 박지훈 시교육청 교육정책과장은 “이번 설명회는 다문화 가정 학생과 학부모에게 입학 준비 시 궁금증을 해결하고, 진학 지도 역량을 키우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며 “앞으로도 다문화 탈북 가정의 진로·진학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한편, 부산교육청은 지난 7월에도 ‘다문화·탈북 고등학생을 위한 2024학년도 대학 입학
창원시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3년 납세자 권익증진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우수상을 받았다고 1일 밝혔다. 이번 발표대회에서는 전국 자치단체에서 제출한 총 79건의 공모 사례 중 사전 서면 평가를 통과한 13개 자치단체가 사례 발표에 나섰으며, 내용의 충실성(30점), 청중전달력 및 태도(20점), 질의응답 대응성(20점)을 평가하는 현장 심사 점수와 사전심사 점수(30점)를 합산하여 최종 순위를 가렸다. 창원시 발표자인 김윤성 납세자보호관(세무 6급)은 ‘고충 민원 해결했다고! 다음 피해자는? - 고충 민원은 해결보다 재발 방지가 더 중요하다’라는 주제로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납세 고충 해결을 통한 납세자 권익증진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주요 내용을 보면, ▷ 감면 부동산을 매각한 납세자에게 지방세 감면 유예기간 사전 만료 알림서비스를 확대 운영하여 가산세 혜택 제공 ▷납세 담보대상 범위를 확대하여 적극적 징수유예 제도 운용 ▷ 주민세(종업원분) 과다추징을 방지하기 위한 알림서비스 운영 ▷ 세무 담당 공무원 대상 납세자보호관 제도 홍보 강화로 세무 조력이 필요한 납세자 지원 강화를 주제로 발표했다. 창원시 관계자는 &l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