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데일리21뉴스]박현수 기자 = 부산시는 19일 중앙공원 4·19 민주혁명 희생자 위령탑 앞 광장에서 '제64주년 4·19혁명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4·19혁명 유공자와 유족, 박형준 부산시장, 안성민 부산시의회 의장, 하윤수 부산시 교육감을 비롯한 주요 기관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해 4·19혁명 유공자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렸다. 기념식은 ▲국민의례 ▲순국선열과 호국영령 및 4·19혁명 희생 영령에 대한 묵념 ▲헌화·분향 ▲4·19혁명 경과보고 ▲감사패 전수 ▲박형준 시장 기념사 ▲시립무용단의 추모 공연 ▲시립합창단의 4·19 추모 합창 등 순으로 진행됐다. 오늘 기념식과 함께 부산에서는 4·19혁명을 기념하는 행사들이 진행됐다. 18일에는 중앙공원 4·19혁명 희생자 유영 봉안소에서 ‘4·19 위령제’가 열렸고, 19일 경남공고 강수영 열사 동상 앞에서 ‘강수영 열사 추모제’도 열렸다. 박형준 시장은 “부산은 자유민주주의의 가치를 되살
[김해=데일리21뉴스]김석준 기자= 김해시가 시청 재난종합상황실에서 ‘전국체전대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기획 회의’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회의는 김해서부소방서 및 김해서부경찰서 등 관계기관에서 23명이 참석한 가운데 훈련 목표와 중점 추진사항을 숙지하고, 기관별 임무와 협력 방안에 논의 했다. 시는 이번 기획회의를 토대로 오는 5월 20일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대비 위험도가 높은 재난유형 선정하여 진영스포츠센터에서 도시가스 벨브스테이션 공사중 가스누출 폭발로 건물붕괴 및 대형화재 발생 상황을 가정한 시민 생활 체감형 토론훈련 및 현장훈련을 동시에 시행할 계획이다. 김해시 관계자는 “안전한국훈련을 통해 관계기관과의 협력체계를 굳건히 하고 재난대응력을 높여 시민 안전 수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재난 대응 안전한국훈련”은 재난으로부터 국민을 보호하기 위해 재난 대응체계를 점검하는 범국가적인 훈련이며 향후 훈련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유관기관 협업기획회의 및 행정안전부 컨설팅을 더 진행할 예정이다.
[데일리21뉴스]송세인 기자= 하윤수 부산시 교육감은 19일 동명대학교에서 개최 된 ‘2024학년도 부산사립학교장회 정기총회’에 참석했다. 이번 정기총회에는 하 교육감을 비롯해 신정철 부산광역시의회 교육위원장, 동명대학교 총장, 부산사립학교 학교장, 중등교육과장·장학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총회 주요내용으로는 2023 결산 보고 및 2024 예산안 보고, 대한사립학교장회 워크숍 안내, 주요 업무 보고, 고교학점제 도입에 따른 급별 교육과정 운영 등을 논의했다. 하윤수 교육감은 “부산교육 발전을 위해 힘써주시는 부산사립학교장회 교장 선생님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리며, 오늘 정기총회가‘꿈을 현실로! 희망 부산교육’을 실현하는 초석이 되기를 바란다”며 “우리 교육청은 교장 선생님들의 고견을 바탕으로 학교 현장을 더욱 잘 지원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남=데일리21뉴스]김주호 기자= 홍남표 창원시장은 제64주년 4·19혁명 기념일을 맞아 국립3·15민주묘지(마산회원구 소재)를 찾아 자유민주주의를 위해 희생한 민주 영령들에 참배했다. 홍 시장은 19일 간부 공무원들과 함께 국립3·15민주묘지 소장의 안내에 따라 헌화와 분향을 하며 불의에 항거하다 희생된 민주 영령들의 숭고한 정신을 기렸다. 1960년 3·15부정선거에 반발하여 마산시민과 학생이 항거했던 3·15의거(1차 시위: 3.15, 2차 시위: 4.11.~13.)는 오늘로 제64주년을 맞이한 4·19혁명의 직접적인 도화선이 된 유혈 민주 의거이다. 홍 시장은 “자유와 정의를 위해 몸 바친 시민들의 용기와 희생이 우리나라 민주화의 밑거름이 되었다”며, “창원특례시는 민주 성지로서의 위상을 높이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창원시는 민주주의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마산합포구 3·15해양누리공원 내 창원시 민주주의의 전당을 건립 중이며, 올해 연말 준공을 앞두고 있다.
국립한국해양대학교는 16일 인도네시아 해사아카데미(Akademi Maritim Nasional Jakarta·AMAN JAYA)와 글로벌 해사교육을 통한 공동 국제협력 증진을 목적으로 국제학술교류협정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인도네시아 해사아카데미는 인도네시아 해군 산하의 해기사 양성 특성화 대학으로 1967년에 설립돼 인도네시아 해사과학 분야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명문 대학이다. 이날 대학본부에서 열린 체결식에는 류동근 총장과 인도네시아 해사아카데미 사미요노(Capt. Samiyono) 총장 등 양 대학의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국제학술교류협정에 따라 양 대학은 ▲교원, 학생 등 인적 교류 ▲ 아시아 해양·수산대학교 포럼(AMFUF) 가입 ▲ 기타 상호 협력 가능한 학술 교류 촉진 등을 협력한다. 국립한국해양대는 인도네시아 해사아카데미와 상호 협력을 통해 국립한국해양대의 우수한 해사교육 시스템을 공유하고 이를 통해 인도네시아의 우수한 인재를 유치, 해기사·선원 양성의 선제적 대응을 실현할 계획이다. 국립한국해양대 류동근 총장은 “해양 도서 국가인 인도네시아와 해양 인재 양성의 중심에 있는 인도네시
부산시특별사법경찰과(이하 특사경)는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시내 주거지 인근 자동차 정비업체 126곳을 대상으로 환경오염 불법행위를 기획 수사한 결과, 대기환경보전법을 위반한 업체 26곳을 적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기획수사는 ▲미신고 대기배출시설 설치·운영 여부 ▲대기오염방지시설 미가동 및 비정상운영 여부 ▲자가측정 미이행 및 공기희석 배출 여부 등을 중점 조사했다. 수사결과 총 26곳의 자동차 정비업체에서 불법행위를 적발했다. 유형별로는 ▲미신고 대기배출시설을 설치·운영한 업체가 21곳 ▲대기오염방지시설을 비정상 운영한 업체가 3곳 ▲대기오염방지시설을 미설치한 업체가 2곳이었다. 미신고 대기배출시설을 설치·운영해 적발된 업체 21곳은 모두 관할 구청에 대기배출시설로 설치 신고한 공간(부스)에서 작업하지 않고 사업장 내 빈공간 등에서 도장·분리작업을 했다. 대기오염방지시설을 비정상 운영한 업체 3곳은 오염도를 낮출 목적으로 출입문을 개방해 대기배출시설에서 발생한 오염물질에 외부공기를 섞어 배출했다. 나머지 대기오염방지시설을 미설치한 2곳은 대기오염방지시설을 설치하지 않고 분리(샌딩) 작업을 실시해 미
부산시는 지난 15일에 '부산광역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이하 센터)'를 새롭게 재단장해 개소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소는 효율적인 센터 운영과 내실 있는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자 모라센터와 동래센터 2곳으로 나눠 운영되던 센터를 동래센터로 통폐합해 새롭게 재단장한 것이다. 공공기관의 현장경험, 전문지식, 인프라, 인력 등을 최대한 활용해 센터 운영의 효율과 능률을 올리고 사회적경제기업의 공공 인프라 영역을 확대할 것으로 기대된다. 재단장한 센터 내에는 오프라인 제품 성능시험장(테스트베드)도 신규 구축돼 사회적경제기업이 자사의 신기술과 시제품에 대한 시민의 반응을 별도 비용 투입없이 확인할 수 있다. 올해 센터는 ▲사회적경제 사업화 및 규제혁신 아이디어 공모전 ▲사회적경제기업 마중물 지원 ▲부산형 사회적경제모델 발굴 및 집중 육성 ▲유통 플랫폼 및 공공부문 판로진출 ▲지산학 연계 사업혁신 프로젝트 ▲임팩트투자 역량강화 ▲사회적경제 가치동행 아카데미 운영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 이어 15일 비(B)스타트업그라운드에서는 지자체 사회적경제 담당자와 유관기관 직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 부산
박형준 부산시장은 15일 시청 국제의전실에서 와타나베 쿠니코(渡辺 邦子) 한일친선 교토부의회 의원연맹 회장을 만나, 부산-교토부 간 상호 교류 및 협력방안을 논의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일본 한일친선 교토부의회 의원연맹의 부산 방문은 부산과 일본의 교류가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음에 따라, 두 지역 간 교류·협력을 활성화하기 위한 다각적인 방안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박형준 시장은 먼저 “교토는 문화․역사적인 깊이가 있는 품격을 가진 도시며, 그동안 부산시와 교토부와는 공식적인 교류는 없었지만 민간교류는 지속적으로 이뤄졌으며 오늘을 계기로 공식적인 교류 또한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박 시장은 “올해 관광 시장 도약과 부산의 경쟁 우위를 확보하기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추진하고 있다”라며, “교토부의 많은 관광객들이 부산을 방문할 수 있도록 교토부의회에서 도움을 주시길 바란다”라고 강조했다. 이에 와타나베 쿠니코(渡辺 邦子) 회장은 “한일친선 교토부의회 의원연맹은 정치·경제·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양국 간의 친선을 위해
부산시는 16일 부산항대교 앞 해상 일원에서 부산해양경찰서, 남해지방해경청, 중앙해양특수구조단 등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교량 충돌에 따른 선박사고와 화재 등 '복합 재난 상황을 가정한 해양사고 대응 훈련'을 실시했다. 훈련일인 4월 16일은 세월호 참사 10주기이다. 이번 훈련은 세월호 참사로 제정된 ‘국민안전의 날’을 맞아 안전 분야 중에서도 특히 해상안전의 중요성을 되새기자는 의미로 마련됐다. 이번 훈련은 지난 3월 미국 볼티모어 지역에서 발생해 경각심을 준 선박-교량 충돌사고를 기반으로 기획됐다. 가상의 여객선 안전호가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로 입항하던 중 원인 미상의 동력 상실로 인해 조타 불능 상태로 부산항대교 교각과 충돌 후 표류하게 되고, 관계기관이 그 여파로 인한 표류자 구조와 선박화재 진압 등에 나서는 복합적인 재난상황을 설정해 훈련의 실제성과 완성도를 높였다. 특히 박 시장을 비롯한 남해지방해양경찰청장, 부산해양경찰서장 등 지역 내 해양·안전 관계 기관장들이 해경 함정을 타고 선상에서 이번 현장훈련을 직접 참관한다. 실시간으로 기관 간 재난 대응 노하우를 공유하고 다양한 해양사고를 대비한 종합적
하윤수 교육감이 학생 건강증진 방안을 찾기 위해 ‘교육감 만난 day’를 통해 보건교사들과 소통에 나섰다. 하윤수 부산시교육감은 16일 시교육청 별관 1층 교육감 소통공감실에서‘보건교사회와 함께하는 건강한 day!’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부산보건교사회’의 학생 보건교육 관리와 건강관리 내실화를 위한 지원 요청에, 하윤수 교육감이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자 마련한 자리다. 이날 행사에는 하 교육감을 비롯해 부산초·중등보건교사회 보건교사 7명, 고등학교 보건교사 1명, 시교육청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건강한 생활 습관 형성·실천을 통해 학생들의 평생 건강 기틀을 마련할 구체적인 방안, 학교 보건교육을 내실 있게 운영할 수 있는 현실적인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를 위한 방안으로 ▲보건 업무 개선 ▲보건 업무 보조 인력 지원을 통한 보건교육 내실화 ▲관리자 대상 연수 자료 모니터링 강화 등을 제안하는 등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1형 당뇨 등 세심한 건강관리가 필요한 학생들을 위한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과 학교 건강증진을 위한 교육공동체의 인식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