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데일리21뉴스]김석준 기자= 김해시는 대동면 행정복지센터에서 “2024년도 찾아가는 개발제한구역 불법행위 예방교육”을 28일 실시했다고 밝혔다. 개발제한구역은 난개발 방지와 환경보호, 국가 보안 등을 목적으로 지정된 구역으로 김해시의 경우 11개 읍면동 109㎢ 면적이 해당된다. 이 구역 내에서 허가 없이 건축물과 공작물을 건축 또는 설치하는 행위, 물류창고나 공장 등으로 용도 변경하는 행위, 인접 토지를 주차장 등으로 형질 변경하는 행위, 농업용 비닐하우스를 관리사 또는 창고 용도로 사용하는 행위, 건축자재나 폐기물을 적치 또는 투기하는 등의 행위가 금지된다. 최근 들어 불법행위로 시의 단속을 받는 시민들이 늘어남에 따라 시는 개발제한구역 내 불법행위에 대한 인식 부족으로 발생할 수 있는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찾아가는 개발제한구역 불법행위 예방교육”을 기획했다. 이번 교육은 부산권역과 창원권역으로 나눠 총3회 실시하게 되며, 직접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여 해당 지역의 이·통장 및 이해관계자(토지소유자 등)에게 불법행위에 대한 설명과 질의응답 시간을 갖는 것
[데일리21뉴스] 기석준 기자= 밀양시는 주민생활지원과가 보건복지부의 ‘2023년 지역복지사업 평가’에서 특별상 수상으로 받은 포상금 300만원을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추진하는 ‘밀양행복나눔펀드’에 전달했다. ‘밀양행복나눔펀드’는 법과 제도의 한계 때문에 기초생활 보장제도, 긴급복지 등 정부의 지원을 받지 못하는 취약 계층에게 공무원과 시민들이 기부한 성금으로 생계비·의료비·주거환경개선비를 지원하기 위해 2016년부터 시행됐다.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박은덕 사무처장은“이번 나눔은 저소득층 관련 업무를 주로 하는 주민생활지원과의 특성상 더욱 뜻깊은 일”이라며 "지역의 복지 증진과 나눔 문화 확산의 귀감이 되는 따뜻한 마음을 밀양지역의 어두운 곳을 밝히는 데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김상우 주민생활지원과장은 “액수의 크고 작음을 떠나 지역을 살피고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앞장서고, 앞으로 더욱더 밀양의 실정에 맞는 지역사회보장계획을 수립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복지행정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경남=데일리21뉴스] 김주호 기자=창원시는 올해 하반기부터 영남권 최대의 반려동물 복합문화공간인 펫-빌리지를 개관하여 운영한다. 펫빌리지는 기존 운영중인 반려동물 놀이터와 더불어 하반기 개관 예정인 통합동물보호센터, 반려동물 지원센터로 약 11,000 제곱미터의 넓은 공간을 조성하고, 향후 반려동물 산책로도 조성하여 시민과 동물들이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통합동물보호센터는 기존 3개소(창원,마산,진해)로 나뉘어져 있던 동물보호센터의 열악한 환경을 해소하여 동물복지 실현에 맞게 구축하였고, 관리의 효율성을 높여 행정력을 절감하고, 유기동물과 입양을 희망하는 가족들이 만날 수 있는 최상의 공간을 조성한다. 반려동물 지원센터는 반려동물 가족들이 이용할 수 있는 편의시설과 다양한 교육 및 체험활동을 위한 직업체험 학습장이 조성되며, 반려인 및 비반려인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2020년부터 운영중인 펫빌리지 놀이터는 중소형견, 대형견이 모두 뛰어놀 수 있는 놀이터와 어질리티존, 반려가족의 쉼터가 있으며, 연간 5만명의 인원이 방문하고 있다. 또한 부족한 놀이공간 확보 차원에서 전국 최초로 반
[부산=데일리21뉴스]박현수 기자= 부산시는 국내 최초로 세계적(글로벌) 도시연합인 '바이오필릭 시티(생명사랑 도시) 네트워크'의 회원 도시로 인증받았다. 바이오필릭 시티는 2011년 버지니아대학교에서 시작된 도시프로젝트로, 다양한 생명체와 사람이 공존하는 지속가능한 미래 도시모델을 말한다. '바이오필릭 시티 네트워크'는 바이오필릭 시티 구상을 지향하는 세계적(글로벌) 도시연합으로, 현재 13개국 31개 도시가 회원 도시로 활동하고 있다. 이번 인증은 시가 부산을 시민이 살기 좋은 공원과 정원 속의 도시, 그리고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는 지속가능한 녹색 도시로 조성하고자 하는 의지와 성과를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다. 시는 ▲낙동강하구 국가도시공원 지정 ▲낙동강 국가정원 지정 ▲금정산 국립공원 지정 ▲맥도그린시티 조성 등을 추진해오고 있다. 이번 인증을 기념하기 위해 시와 (사)한국조경학회, (사)한국도시설계학회, 동아대학교가 시청 국제회의장에서 '바이오필릭 시티(생명사랑 도시) 부산 국제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박형준 시장의 환영사 ▲바이오필릭 시티 개념 정립자이자 바이오필릭 시티 네트워크를 설립한
[경남=데일리21뉴스]김주호 기자= 창원시는 세계적인 조각의 거장 문신(文信)의 예술세계와 업적을 기리는 선양사업인 ‘제23회 문신미술상 시상식’과 전년도 수상 작가 ‘김성복 초대전’을 27일 성황리에 개최했다. 창원시립마산문신미술관에서 개최된 ‘제23회 문신미술상 시상식’에서 본상은 김문규 부산대학교 미술학과 교수가, 청년 작가상은 경남지역 출신의 조현두 작가가 수상했으며, 약 100여 명의 내빈이 참석하여 수상을 축하했다. 본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2천만 원, 청년 작가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5백만 원이 주어졌다. 특히 본상은 내년도 작품 1점 구입과 문신미술관에서 초대 개인전을 개최하는 특전을, 청년작가상은 추후 문신미술관 기획전 초대 특전이 주어진다. 김문규 작가는 자연과 삶에서 찾은 능동적 에너지를 조각작품으로 구현한다. 그는 석재, 목재 등과 같은 자연 재료들을 집요하게 탐구하고 정통 각(刻)의 기법에 집중하여 ‘생과 에너지 그리고 빛’을 조형화한다. 이를 통해 국내외에서 뛰어난 예술성과 창작력을 드러내며 국제적인 작가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 조현두 작가는 수묵
[데일리21뉴스] 박자연 기자= 건설부동산권익보호협회가 27일 건설부동산 산업 위기와 관련해 국회에서 1차 전문가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서병수 의원실과 법률사무소 ‘집’ 후원으로 김인만 부동산경제연구소 소장, 건설부동산권익보호협회 원영섭 회장, 이충한 기술본부장 등이 각 주제 발제자로 참여했다. 사회는 이종훈 정치평론가가 맡았다. 간담회에서 첫 번째 발제자인 김인만 부동산경제연구소 소장은 현재의 건설부동산 위기에 대한 해법으로 첫째 지방 미분양 해소, 둘째 부실 사업장 공공 매입, 셋째, 주택공급 인허가 철저히 관리 감독을 제시했다. 특히, 부실 사업장 공공 매입의 방법으로 공시가격 또는 감정가격 중 낮은 가격 매입, 특별법 제정을 통한 과감한 구입 후 청년 공공주택으로 활용, 비협조 건설사 부도 처리 등을 제안했다. 두 번째 발제자인 이충한 기술본부장은 건설부동산 PF 부실화에 따른 2차 위기를 공사비 위기로 진단하고 ▲금융 환경적으로는 고금리 전환 ▲통화 환경적으로는 통화량 급증 ▲실물 환경적으로는 물가 상승과 공사비 상승 ▲부동산 측면에서는 공급 부족 ▲시장 효과 면에서는 공급 붕괴 등 그 징후를 5가지 측면에서 분석했
[경남=데일리21뉴스] 김주호 기자=양산시의회가 지난 24일 '2024년도 수시분 공유재산관리계획안' 심사를 앞두고 사업대상지 현장활동을 실시했다. 방문지는 신규 사업인 물금읍 행정복지센터 별관 건립 부지와 양산시 보훈회관 매입, 상북면 세대공감센터, 양산 사송복합커뮤니티 조성 부지 등 사업 변경 현장 3곳을 포함하여 총 4곳이다. 이날 의원들은 각 사업대상지를 둘러보며 시청 담당부서로부터 사업 추진현황과 필요성 등에 대한 설명을 청취했으며, 이를 통해 취득의 적합성 및 타당성 등을 점검하고, 심의를 위한 기초자료를 수집했다. 시의원들은 이번 현장활동을 통해 수집한 자료와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6월 3일부터 개최되는 제200회 양산시의회 제1차 정례회에서 안건을 처리할 계획이다.
[데일리21뉴스] 김서준 기자= 생체재료분야 세계 최대 국제학술대회인 ‘제12차 세계생체재료학회(WBC 2024)’가 전 세계 60여 개국 4,000여 명 이상의 세계적 전문가들이 참석하는 가운데 5월 26~31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개최된다. 세계생체재료학회(WBC)는 국제 본부인 세계생체재료학회연합(IUSBSE)에서 1980년부터 4년마다 개최하는 생체재료분야 세계 최대 국제학술대회로, 올해 12차 대회는 한국생체재료학회 및 WBC 2024 조직위원회가 주관하고 대구광역시, 한국관광공사 등이 후원한다. ‘생체재료의 융합 : 미래 의료를 위한 비전’이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전 세계 생체재료분야 전문가들이 최신의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자리로 27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다양한 학술 프로그램, 사교 프로그램, 부대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학술 프로그램으로는 미국 국립 3대 아카데미(과학, 의학, 공학)에 모두 선출된 저명한 과학자인 매사추세츠 공과대 파울라 하몬드 교수(Paula T. Hammond)의 ‘암 치료를 위한 맞춤형 나노 운반체’라는 강연을 비롯한 7인
[경남=데일리21뉴스] 김석준 기자= 밀양시는 지난 23일부터 영남루와 밀양강 일원에서 시작된 제66회 밀양아리랑대축제가 26일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밀양강 오딧세이는 국보 영남루와 밀양강 야경을 배경으로 펼쳐진 실경 멀티미디어 뮤지컬 쇼로 축제 기간 내내 관객들의 발길을 끌었다. 올해는 임진왜란 시 작원관 전투의 영웅인 밀양 부사 박진 장군, 유일한 여성 의열단원 현계옥, 독립운동가 윤세주의 이야기를 압도적인 규모의 야외무대에서 선보여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감동의 무대를 선사했다. 아리랑 주제관은 유물 및 발간자료 전시, 아리랑 청음 코너, 디지털 게임존 등 흥미롭고 다양한 구성으로 아리랑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한눈에 알 수 있었다는 평가다. 특히 영남루 국보 지정서를 아리랑 주제관 입구에 전시해 60년 만의 국보 재지정을 기념했다. 다채로운 체험 행사는 축제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아리랑 미로와 아리랑 원더랜드에서는 어린이들이 미로찾기와 놀이를 통해 밀양의 역사와 문화를 자연스럽게 느끼며 체험할 수 있었다. 밀양농업의 미래를 알고, 밀양의 신선한 농산물을 직접 보고 살 수 있는 밀양농업관, 독립운동을 경험하는 의열단 체험 등 행사장 곳곳에서 진행
[부산=데일리21뉴스] 송세인 기자= 하윤수 교육감이 롯데백화점 광복점 문화홀에서 관내 학교(유치원) 운영위원 28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된 ‘2024학년도 학교(유치원) 운영위원 연수’를 찾아 ‘부산교육정책’ 특강을 하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27일 열린 이번 연수는 운영위원들의 소통 역량을 키워 학교 공동체 간 활발한 소통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연수는 영도구, 사하구, 중구, 서구 지역 157개교의 운영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으며, 하 교육감은‘부산교육정책’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이어 한상덕 국립경상대학교 교수가‘(고전으로 풀어보는) 바람직한 리더십과 소통’을 주제로 고전에 담긴 지혜를 빌려 교육공동체 간 소통과 협력의 리더십에 대해 알려주는 시간도 가졌다. 하윤수 교육감은 “이번 연수를 통해 학교운영위원 및 교육공동체 간 소통·협력 능력을 향상시켜 부산교육의 발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소통으로 부산교육이 대한민국 교육을 품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