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21뉴스]박자연 기자= 부산시의회 김광명 의원(해양도시안전위원회, 남구4)은 10일 제323회 임시회에서 선택할 수 없기에 기본권으로 누려야 한다는 취지로 이야기를 시작하여 뇌병변장애인들의 대소변 흡수용품 지급을 부산시에 촉구했다. 김 의원은 부산시 뇌병변장애인의 수는 장애인의 약 11% 정도로 장애 유형 중 3번째로 많다고 이야기를 이어 갔다. 전국 장애인 출연율은 매년 감소하는데 반해, 뇌병변장애인의 경우에는 반대로 증가하는 유형이며, 특히 뇌병변장애인의 수는 65세 이상의 고령자가 많아 앞으로도 증가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김 의원은 뇌병변장애인의 절반 이상은 중증장애, 중복장애 및 만성질환자가 많아 기본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주장하였다. 특히, 뇌병변장애인에게는 동반증상이 나타나는데, 배변배뇨장애가 20%대로 대소변 흡수용품을 사용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설명했다. 문제는 대소변 흡수용품을 사용하는 최중증 장애인들은 바깥활동 중 대소변 흡수용품을 교체하기 위한 공간과 설비가 전무하여 바깥활동 중에는 음료와 음식을 먹지 않는다며, 이러한 상황이야말로 인간으로서의 기본권을 침해당하는 것이라고 강력하게 비판했다. 또한, 김광명 의원은 24시간 사용
최근 화성 리튬전지 화재로 인해 다수의 인명피해가 발생해 리튬전지 화재에 대한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리튬전지 화재에 대해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 화재의 예방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 」 이 국회에 제출됐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김종양 의원 ( 국민의힘, 창원 의창구 ) 은 10 일 시 · 도지사가 지정하는 화재예방강화지구에 리튬이온 배터리를 생산하는 공장을 추가하고, 기존 「 화재안전 중점관리대상 선정 및 관리규칙 」 ( 소방청 예규 ) 에서 화재예방 및 대응이 필요한 특정대상물을 화재안전 중점관리대상으로 지정하여 관리하도록 하는 내용을 법률로 상향하는 내용의 「 화재예방법 」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김종양 의원은 “현대사회의 끊임없는 기술개발로 물이나 소화기 등 기존의 진화방법으로는 해결할 수 없는 리튬이온전지 등 새로운 유형의 화재가 발 생 하고 있어 이에 대한 대응이 필요한 상황이다 ” 며 개정안의 취지를 설명했다. 개정안에는 화재예방강화지구에 리튬이온전지를 생산하는 공장을 추가하여 화재 예방조치 강화, 화재안전조사 실시 등을 의무적으로
[데일리21뉴스]박자연 기자= 윤영석 국회의원(국민의힘, 경남 양산시 갑구)은 국가첨단전략산업을 집중 육성하기 위해서는 금융지원에 있어서 기술신용대출을 혁신적으로 늘리고 이를 위한 기술신용평가 제도 및 역량 강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윤 의원은 2023년~24년 4월 산업은행, 기업은행 등 정책금융 지원기관의 반도체·바이오·이차전지 등 국가첨단전략산업 분야 금융지원 현황을 분석한 결과 부동산 등 물적담보 대출금액(9.6조 원)이 기술신용 등 신용대출(3.3조 원) 등에 비해 3배 가량된다는 사실을 발표하며 기술에 기반한 금융지원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특히, 윤 의원은 기술신용대출의 강화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정책금융기관 및 신용평가기관의 기술 평가 능력 강화 및 이를 신용점수 반영을 통해 혁신기술을 보유한 기업에 대한 대출 금액을 늘리는 한편 대출 조건의 완화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현재 선진국의 반도체 등 국가첨단전략산업 분야에 대한 보조금 지급·세액공제 등 직접지원을 강화하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나라는 국회 법통과가 필요한 직접지원은 당장은 어렵더라도 금융지원 등 간접지원 강화의 필요성이 제기된다. 실제 미국은 설비투
[데일리21뉴스]박자연 기자= 글로벌 주요 국가가 자국 내 반도체 산업 육성을 위해 치열한 국가 대항전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한국 반도체 산업을 지원하는 ‘K칩스법’보다 더 강력한 지원책을 담고 있는 일명 ‘스트롱 K칩스법’이 발의된다. 국민의힘 기획재정위원회 간사 박수영 의원은 「국가반도체산업 경쟁력 강화 및 보호를 위한 특별법안」, 「조세특례제한법 일부개정법률안」, 「정부조직법 일부개정법률안」을 오는 8일 대표 발의한다고 밝혔다. 앞서 여야가 반도체특별법을 앞다퉈 발의했지만, 박 의원은 “더 강력한 세제 지원, 정부 조직 확대 개편, 국가의 인프라 구축 제공 및 보조금 지원 책무 강화, 적극적인 반도체 기술 보호 조치 등이 구체적으로 뒷받침되어야 반도체산업 위기의 파고를 넘을 수 있다”며 법안 발의의 취지를 설명했다. 세제 지원의 경우, 여태 발의된 법안 중 가장 파격적인 수준이다. 최근 발의된 법안은▲2034년까지 10년간 세액공제 일몰 연장 ▲반도체 연구개발 세액공제율 대기업 40%(중소기업 50%)로 10% 상향 ▲반도체 시설투자 및 연구개발 설비 투자 대기업 25%(중소기업 35%
[데일리21뉴스]박자연 기자= 안산시는 지난 6일 청년 커뮤니티 지원사업 ‘별별청년&별별공간’의 중간교류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중간교류회는 ‘별별청년’과 ‘별별공간’의 참여 청년들 간의 교류와 유대감 형성을 위한 장을 마련하고, 안산의 청년 구성원으로서 안산에 대한 자부심과 애착심을 가질 수 있도록 지역사회에 활발한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추진됐다. ‘별별청년’은 안산시에 생활권(거주, 일, 학교, 활동 등)을 둔 청년들에게 팀별 100만 원의 지원금과 교류회 및 교육 등을 통해 청년 커뮤니티의 네트워킹과 자생력 강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 4년간 총 87팀의 커뮤니티를 발굴·지원했으며, 올해는 30팀의 커뮤니티를 지원한다. ‘별별공간’은 지역 청년들의 활동이 안산 곳곳에서 이뤄질 수 있도록 민간에서 운영하는 공간을 발굴·선정하고 상상대로 멤버십을 가입한 청년들에게 이용비 또는 프로그램 참여 등 혜택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지난 5월 공개모집을 통해 총 7개소(▲브레인탑스터디카페 안산신길점 ▲스페
'배려, 존중, 일 잘하는 의회'를 표방한 제9대 부산광역시의회가 개원한 지 2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지난 2년 동안 제9대 부산시의회는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이 대부분을 차지하면서, 균형 잡힌 의정활동에 제약이 따를 것이라는 우려를 뒤로 하고, 의회 본연의 역할인 견제와 감시, 그리고 지역 현안에 적극적으로 대응했다는 평이다. 코로나19 발발 이후, 일상으로의 복귀 시점에서 출범한 의회인 만큼, 민생경제 회복과 시민 안전 확보, 균형발전 지원 등 시민의 삶을 챙기는 의정활동에 주력해 왔다. 아울러 지난해는 부산의 최대 현안이었던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산업은행 부산 이전, 가덕도 신공항 조기 건설, 부산 글로벌 허브도시 조성 특별법을 통과시키기 위해 부산지역 현안에도 모든 시의원이 힘을 합쳤다. 이 가운데, 재선 의원으로서 부산시정과 시 교육청 등과 시의회 간의 정책 조율, 예산 회계 및 공유재산 관리 등 재정 분야에서 정책 조율자로서 해야 할 역할을 톡톡히 해낸 기획재경위원회 김광명 위원장을 만나, 지난 2년을 되돌아보았다. 부산시의회 기획재경위원회는 부산시의 조직과 재정을 비롯해 소상공인 지원, 일자리 창출, 서비스 금융, 투자 통
[데일리21뉴스] 박자연 기자= 부산시의회 이종환 의원(복지환경위원회, 강서구1)은 공동주택의 갈등 및 분쟁을 최소화하고, 관리의 전문성 및 투명성 향상을 위한 자문단 설치 및 운영의 근거 마련을 위해 제321회 정례회에서 발의한 '부산시 공동주택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6월 10일 건설교통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이종환 의원은 현재 부산시 공동주택관리지원센터 내에 ‘부산광역시 공동주택 상담지원단’과 ‘부산광역시 공동주택 관리비 절감 케어지원단’을 운영하고 있는데 현행 조례상으로 지원단의 역할 등을 명시하고 전문화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지원단의 운영 현황을 살펴보면, 상담지원단은 총 33명으로 2019년부터 운영되었으며 주요 상담분야는 회계, 기술, 법률, 행정, 기타 층간소음 갈등 등 공동주택관리 분야 전반에 대하여 상담을 실시하고 있으며, 관리비 절감 케어지원단은 총 15명으로 2020년부터 아파트 관리비 절감을 위해 교육, 상담, 컨설팅을 시행하고 있으나, 조례상으로 지원단의 역할 등이 명시되어 있지 않은 상태라고 설명했다. 이에, 이 의원은 “이번 개정 조례는 ‘
[데일리21뉴스]박자연 기자= 1분기 합계출산율이 0.76명에 그친 가운데,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한 법안이 국회에서 발의됐다. 국민의힘 박성훈 의원(부산 북구을)은 10일, 출산휴가·육아휴직 기간을 늘리고, 급여 지원을 확대해 자녀 돌봄을 지원하는 내용의 저출생 대응 패키지 2법(남녀고용평등법, 고용보험법)을 발의했다. 박 의원이 발의한 남녀고용평등법 개정안에는 배우자 출산휴가를 기존 10일에서 20일로 늘리고, 청구 기한도 90일에서 120일로 연장하도록 했다. 실근로일 기준이므로 한 달가량 휴가가 주어지는 셈이다. 여기에 한 차례만 나눠 쓸 수 있는 배우자 출산휴가를 세 차례 나눠 쓸 수 있도록 했다. 영유아는 출생 후 B형 간염, 결핵, 파상풍 등 다양한 예방주사를 일정에 맞춰 주기적으로 접종해야 하는데, 배우자 출산휴가 분할 제도가 도입되면 산모 부담을 덜고, 아빠도 영아기 육아에 적극 동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부모 맞돌봄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부모가 한 자녀당 각각 1년씩 모두 2년을 쓸 수 있는 육아휴직을 1년 6개월씩 모두 3년 동안 쓸 수 있도록 했다. 단 육아휴직 기간 확대는 맞벌이 부모가 모두 3개월 이상 육아휴직을
[데일리21뉴스] 박자연 기자= 부산시 영상정보처리기기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 개정이 추진 된다. 임말숙 부산시의원(국민의힘, 해운대구2)이 대표 발의한 「부산광역시 영상정보처리기기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개정안이 지난 7일 소관 상임위원회인 해양도시안전위원회에서 원안 가결 되었으며, 6월 18일 제2차 본회의를 통해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2023년 2월 개정된 「개인정보 보호법」 개정에 따라 “이동형 영상정보처리기기”를 포함하도록 “영상정보처리기기” 용어를 정비하고, 부산 관내 영상정보처리기기 설치 및 운영 현황을 파악하기 위하여 실태조사를 할 수 있도록 규정을 신설하는 등 관련 법적 근거를 마련하고자 조례 개정이 추진됐다. 특히, 신속한 재난 대응을 위해 필요한 경우 재난 피해를 입은 사람 등의 개인영상정보의 요청과 제공은「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제74조의3에 따르도록 근거 규정을 신설하여, 시민의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대표발의자인 임말숙 의원은 “CCTV와 같은 고정형 영상정보처리기기 외에 드론, 자율주행 자동차 등을 이용한 이동형 영상정보처리기기의 사용이 증
[데일리21뉴스] 박자연 기자=부산시의회 해양도시안전위원회 서국보 의원(동래구3)은 제321회 정례회 시민안전실 추가경정예산안 심의에서 동래구 내성지하차도, 안락지하차도에 침수발생 시 신속한 대피를 위한 지하차도 비상사다리 설치를 할 수 있는 소규모 재해예방사업 예산이 통과됐다고 밝혔다. 부산시 지하차도에는 갑작스러운 폭우로 인한 침수로 인명피해는 꾸준히 발생하고 있다. 이러한 인명피해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지하차도 내 대피로 설치가 필요하지만, 부산시 지하차도 전체 34개 중 대피로를 설치한 곳은 문현, 대남 지하차도 2곳뿐이다. 이에 서국보 의원은 지난 행정사무감사 때 극한호우로 인한 지하차도 인명피해에 대한 문제점을 언급한 바 있다. 지하차도 내 반복되는 인명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비상시에 시민이 빠르고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는 비상사다리, 비상표지판 등의 대피시설물 설치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를 계기로 부산시는 전국 최초로 지하차도 대피로 확보계획을 수립하여 단계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그 일환으로 서국보 의원은 부산의 도심지 내에 있는 내성지하차도, 안락지하차도 등에 대피로 설치 예산을 확보하였다. 부산시는 이번 지하차도 내 비상대피로 확보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