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감사위원회는 설명절 및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오는 4월 9일까지 공직자의 엄정한 선거 중립을 유지하고 공직 기강을 확립하기 위한 강도 높은 특별감찰에 나선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와 시 감사위원회가 참여하는 합동감찰반을 구성하고, 시 본청·직속기관·사업소 및 16개 구·군, 산하기관 등을 대상으로 단계별 감찰에 돌입한다. 특히,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 훼손 행위, 복무 위반 및 품위 훼손 등 공직 기강 해이 행위 등에 대해 선거 일정에 맞춰 단계별로 감찰할 예정이다. 아울러 명절 및 선거 분위기에 편승한 금품수수, 공직기강 해이 등 부패행위, 시민의 권익을 침해하는 소극적·관행적 업무도 중점적으로 감찰할 계획이다. 시는 비위행위의 근절과 예방을 위해 명백한 선거 개입행위 등의 위반사항이 적발되면, 검‧경 수사 의뢰 등 엄정하게 대응할 방침이다. 한상우 시 감사위원장은 “설 명절, 총선 등 공직자들의 기강이 해이해질 수 있는 시기에 선거법 위반 행위 및 공직 비위 행위를 집중 감찰해 공직 기강을 확립하는 한편 공정 선거에도 이바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부산시는 네이버와 협업을 통해 오늘 18일부터 포털 사이트 네이버에서 '공공정보 특화' 검색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네이버에서 '부산시' 또는 '부산시청'을 검색하면 시정과 관련한 다양한 공공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다. 시에서 공식 운영하는 사회관계망서비스 등의 사이트를 한 번에 볼 수 있으며, 주요 공지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채용정보, 공공시설 강좌·예약, 직원정보 등 이용자들이 자주 찾는 주요 서비스 바로가기와 이달의 축제·행사 등도 확인할 수 있다. 앞으로 시는 네이버에서 부산 문화공연, 맛집, 관광지 정보, 생활정보 등 부산과 관련한 공공정보를 검색하면, 관련 정보를 최상단에 요약해 제공하는 '지식스니펫' 서비스도 제공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김재학 시 대변인은 “이번 공공정보 특화 검색 서비스 도입으로 시민이 신뢰성 있는 공공정보를 더 쉽고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경남도는 지난해 12월 22일 확정 발표된 ‘남부권 광역관광 개발사업’ 추진을 위해 2024년을 원년의 해로 삼고 올해 사업추진 목표와 실행계획을 발표했다. 사업 목표는 우선 올해 예산이 반영된 145억 원 규모 15개 사업지구에 대한 실시설계를 완료해 내년부터 공사를 시작할 계획이며,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내년도 국비 800억 원을 확보할 예정이다. 또한 섬진강, 낙동강, 지리산 등 아름다운 자연자원과 삼성, LG, GS, 효성 등 글로벌기업 창업주의 기업 가치인 K-기업가정신 등을 관광자원으로 활용한 테마형 상품·프로그램 개발 등 다양하고 참신한 진흥사업을 구상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경남도는 지난 17일 전남도와 함께 사업 주관부처인 문화체육관광부를 방문해 공동 진흥사업의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연계 방안 마련과 내년도 9개 지구의 신규사업 반영과 국비 800억 원 지원 등을 건의했다. 오는 24일에는 사업 추진방향 설명과 예산 신속집행 협조 등을 위해 시군 관광과장 회의를 개최해 사업추진에 박차를 기할 예정이다. 한편, 윤석열 정부의 국정과제인 ‘남부권 광역관광 개발계획’은 올해부터 시작되
부산시는 올해 상반기 청년·사회초년생 등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전세사기피해 예방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부산지역 전세사기 피해 확산에 따라, 전세사기 피해를 예방하고 정당한 권리를 행사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으며, 부동산 전·월세 계약 경험이 없는 근로자·사회초년생·대학생 등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교육은 '전세사기피해 예방'이라는 주제로 ▲전세사기 유형 ▲피해예방법 ▲부동산거래·계약 시 주의사항 등에 관한 전문적인 내용으로 진행되며, 분야별 전문강사가 쉽고 재미있게 강연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바쁜 일상생활 속에서 전세사기피해 예방 교육에 참석한 청년들의 교육 효과를 극대화하고자 법률전문 강사도 초빙해 사회초년생으로서 알면 득이 되는 생활법률 상식도 제공한다. 이번 교육은 생활전선에 있는 근로자, 취업 준비로 바쁜 예비사회인 및 대학생을 위해 전문 강사가 현장을 직접 찾아가 강의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는 교육의 실효성을 높이고 청년층의 전세사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근로자와 사회초년생·대학생 등의 재산 보호에 선제적으로 대
경남도는 구명봉 설치 사업예산 6억 5000만 원을 재난안전교부세로 확보하여 올해 상반기 중으로 도내 하천 변 지하차도 6개소에 구명봉 설치를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구명봉 설치사업은 지난 7월 오송지하차도 극한 침수상황 발생 당시 구조물 난간을 잡고 6명의 소중한 생명을 구한 의인 사례를 교훈 삼아 지난해 경남도에서 행정안전부에 예산을 적극적으로 건의한 결과다. 또한, 경남도는 도내 지하차도 구명봉 설치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되도록 지하차도 소관부서인 행정안전부, 국토교통부와 협의를 진행했으며, 국토부는 경남도 사업추진 성과분석 후 방재지침 개정 등 제도개선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구명봉은 스테인리스 파이프를 지하차도 내에 높이 1m 간격으로, 4단 설치할 계획이다. 최하단에 설치되는 1단 구명봉은 오송 지하차도 사례와 같이 하천변 지하차도에 하천범람으로 거센 물살이 지하차도에 밀려들더라도 도로 이용자가 물살에 떠밀리지 않고 구명봉을 잡고 탈출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2~4단으로 설치되는 구명봉은 사람 키높이 보다 높게 지하차도가 침수됐을 경우 도로 이용자가 구명봉을 잡아 익사를 방지하고, 물의 부력 작용을 활용해 구명봉을 잡고 탈출할 수 있도록
국민의 힘 소속 김진일 전 미래약속포럼 청년위원장이 제22대 총선 경남 김해시을 국회의원 출마를 선언했다. 김진일 예비후보는 15일 김해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여러 이해관계로 인해 '정치적 셈법' 계산에만 분주한 정치가 아닌, 지역을 위한 올바른 목소리를 내어 '변화와 혁신'을 추진하겠다"며 출마 배경을 밝혔다. 김 후보는 "진보·보수정치라는 이름이 무색하게도 민생은 외면하고 정쟁만을 일삼은 낡은 정치권을 더 이상 지켜보고만 있지 않겠다"고 꼬집으며 "진보의 가치를 보수가 지켜주며, 보수의 가치를 진보가 보완하는 정치로 민생을 챙기겠다"고 말했다. 이어 "변화와 혁신, 그리고 개혁을 통해 새로운 지방시대, 모든 세대를 포용하는 다극화시대를 열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청년들은 자녀를 키울 걱정, 부모님을 부양할 걱정으로 결혼과 출산을 포기하고 있다"며 "자녀 세대와 부모 세대를 동시에 걱정하는 우리 청년들이 '세대를 포용하는 정치'가 무엇인지 보여드리겠다"고 덧붙였다. 김 후보는
부산시는 2024년부터 '아시아태평양도시 관광진흥기구' 명칭이 '글로벌도시 관광진흥기구(TPO)'로 변경된다고 밝혔다. TPO는 기존의 아태지역을 넘어 전 세계로 활동 영역과 교류의 폭을 넓힌다는 취지다. TPO는 2002년 일본 후쿠오카에서 개최된 제5차 아시아·태평양도시 정상회의(APCS)에서 25개 아태도시 시장들에 의해 창설됐다. 부산시는 당시 TPO 창설의 주역이었고, 현재는 TPO 회장도시로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도시 간 관광 진흥과 상호 교류를 목적으로 하는 국제기구인 TPO의 사무국은 부산 북구에 소재하고 있다. TPO의 기구 명칭 변경은 지난해 9월 전주에서 개최된 제11차 TPO 총회에서 결정돼 올해부터 적용된다. 이는 단순히 기구 명칭을 바꾼 것을 넘어 TPO가 국제기구로서 회원 간 협력을 강화하고 지속가능한 관광 발전을 위해 협력할 것을 다짐하는 의미로 해석된다. TPO 사무국은 창설 20주년을 맞아 그간의 성과를 돌아보고, 미래 발전적 도약을 위해 ‘TPO 비전 2050’을 2022년 8월 발표했다. 이 비전에는 TPO 활동 영역 확대 권고 내용이 담겨있다. 이러한
부산시는 지난해 12월 공공시설인 부산종합버스터미널, 시민공원방문자센터, 지하철역 수영, 동래역에 '생활밀착형 숲(실내정원)' 조성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실내정원 조성사업은 공공시설의 정주환경 개선과 녹색쉼터 제공 등을 위해 시와 부산시설공단, 부산교통공사가 협력해 추진됐다. 실내정원은 밀폐된 실내공간의 ▲미세먼지 저감 ▲공기질 개선 효과 ▲녹지공간 확보로 공공시설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쾌적한 실내환경을 제공한다. 시는 ▲실내공간이라는 공간 특성과 ▲안전성 ▲경관성 ▲유지관리성 ▲이용객 동선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부산종합버스터미널, 시민공원 방문자센터, 수영·동래 지하철역 총 4곳에 정원을 조성했다. 산림청 국비 14억 원을 투입해 수평정원 101㎡, 벽면·기둥의 수직정원 604㎡ 면적에 관목·초화류 3만 418주를 심었다. 현재 4곳의 생활밀착형 숲 모두 개방 중으로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박형준 시장은 “이번 실내정원 조성으로 녹색생활 공간을 확충함으로써 실내공간이라는 삭막한 이미지 개선은 물론, 공공시설의 정주 환경과 실내 공기질이 함께 개선되길 기대한다”며, “우
국민의힘 김유진 예비후보는“생계형 정치를 거부하고, 지역 발전을 위해 정치를 똑바로 하겠다”고 출마에 대한 이유를 밝혔다. 김 후보는 부산진구 토박이로 1972년생 부산진구 동성초 부산동중 부산동고 부산대를 졸업했다. 고려대 대학원 원예과학과 석사과정을 수료후 학원업 등 기업을 운영하다가 2022년 9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윤석열 대통령비서실 시민사회수석실 행정관을 역임했다. 김 후보는“행정관으로 근무하면서 지역 정치인들의 올바른 비전 제시와 지역구 국회의원의 정무 능력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뼈저리게 느꼈다”며 “부산시의 개발계획도 동부산권, 강서권 중심으로 진행돼 원도심인 부산진구는 점점 소외되고 낙후되어 가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윤석열 정부의 성공과 제가 나고 자란 부산진구의 발전을 위해 뛰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대표 공약으로는 ▲청년 일자리 창출 ▲세계적인 관광도시 개발 ▲부산백병원 인근 주원초 부지 활용 등을 제시했다. 그는 “범천동 철도차량정비단 부지에 컨벤션센터를 유치해 인공지능 기반 대형 발광 LED를 보유한 상설 콘서트장을 만들고 국내 대
부산시는 오늘 12일 시청 의전실에서 감사패 수여식을 열고, 박형준 부산시장이 버스에서 갑자기 쓰러진 20대 응급환자를 심폐소생술로 살린 창성여객 583번 버스기사 곽동신 씨에게 직접 감사패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26일 오후 5시 40분경 서면교차로를 달리던 창성여객 583번 시내버스에서 20대 승객이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지는 일이 발생했다. 이때 583번 시내버스를 운행하던 버스기사 곽동신 씨는 ‘사람이 쓰러졌다’고 외치는 승객들을 소리를 듣고 통행에 방해되지 않는 구역에 버스를 정차한 후 인근에 있던 승객에게 119 신고를 부탁한 다음, 곧바로 심폐소생술을 실시했다. 곽 씨의 노력으로 쓰러진 승객은 2분 뒤 서서히 의식을 되찾았고, 승객은 출동한 소방대원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돼 건강을 회복할 수 있었다. 곽동신 씨의 신속한 응급처치 덕분에 승객의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 곽 씨는 1990년부터 30여 년간 버스를 운전해 온 베테랑 기사로, 평소 사전 교육을 통해 심폐소생술 방법을 숙지하고 있었다. 곽 씨는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인데 이렇게 감사패를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ld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