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연합회 부산광역시회(회장 노의석)는 지난 4일 오후 1시 부산광역시청 앞에서 노의석 회장과 연합회 임원들(집합금지 준수한 4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대재해법과 근로기준법의 소상공인 일괄적용을 반대하는 성명을 발표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날 소상공인연합회 부산시회 노의석 회장은 “최근 사회적으로 찬반 논란이 되고 있는 중대재해처벌법이 국회 법사위 처리를 앞두고 있는 상황”이라며 “소상공인연합회는 이 법의 소상공인 적용에 대해 명확한 반대 입장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노 회장은 “중대재해를 줄여야 한다는 이 법의 취지에는 공감하는 부분이 있으나, 이번에 논의되는 중대재해처벌법은 기업의 산업재해 발생 책임을 모두 사업주에게 돌리고, 대표자 형사처벌, 벌금, 행정제재, 징벌적 손해보상 등 4중 처벌을 규정하고 있어 기업들의 경영 의욕을 약화시킬 우려가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노무관리 인원을 둘 수 없는 소상공인들로서는 그저 법의 처벌을 받을 수밖에 없는 현실로 내몰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부산에서 사업을 하고 있는 A씨는 “그렇지 않아도 코로나 사태로 힘들고
에어부산은 안병석 대표가 신규 취임했다고 4일 밝혔다. 안병석 에어부산 신임 대표이사 내정자는 중앙대학교 회계학과를 졸업하고 1989년 아시아나항공에 입사해 △공항서비스지원팀 △중국 푸동공항서비스지점장 △인천공항서비스지점장 △중국 지역 본부장을 거쳐 지난해 아시아나항공 경영관리 본부장을 역임했다. 에어부산은 30여 년 동안 공항, 영업, 인사/노무 등 항공사 주요 분야에서 많은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안 신임 대표의 취임으로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안 신임 대표이사 내정자는 “코로나19로 인한 경영 실적 개선뿐 아니라 지역민들과직원들이 더욱 사랑하고 만족하는 항공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부산시(시장 권한대행 변성완)는 최근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지방투자촉진보조금 35억원을 확보해 ㈜엔에프(대표이사 이상곤)를 지원했다고 4일 밝혔다. ‘지방투자촉진보조금’은 지방 투자 활성화와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지방에 투자하는 기업에 대해 국가와 지자체가 재정자금을 지원하는 제도다. 국비 지원 비중이 높고 건축설비비 일부를 기업에 현금으로 직접 지원하기 때문에 산업통상자원부 심의회 최종 통과까지 상당한 노력이 필요하다. 부산 기장군에 있는 ㈜엔에프(NF)는 산소공급 시스템 분야에서 혁신적인 기술력을 보유한 강소기업이다. ‘Saving Lives’ 실현을 신조로 인간의 삶에서 가장 중요한 양질의 산소를 공급하기 위해 지난 2002년 설립됐다. 의료용ㆍ산업용ㆍ가정용 등 다양한 산소공급시스템을 개발, 제품군이 20여 종에 달하며 최근에는 헬스케어 분야로 비즈니스 보폭을 넓히고 있다. 엔에프는 2020년 6월부터 272억 원을 투자해 부산 기장군 신소재산업단지 내 건물연면적 7,329.46㎡ 규모 제2공장을 신축하고 있다. 1월 중 1단계 제조시설을 가동하고 2022년 7월에 모든 시설을 준공할 예정으로 85명의 신규 인
부산시(시장 권한대행 변성완)는 전기사업자가 전기사업용 공사계획 신고 시 에너지저장장치(ESS)를 포함한 전기설비와 500kW 이상 발전설비에 대해 한국전기안전공사의 기술 분야 적합성 검토 결과를 반영해 처리할 수 있도록 지난해 12월 31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은 ESS 화재 사고에 대한 산업통상자원부의 안전대책 대비 설비용량 500kW 이상의 발전설비를 추가해 제도적으로 보완‧확대한 것이며, 코로나19의 전국적 유행에 따라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기 위해 별도의 협약식은 열지 않고 비대면 서면 협약으로 진행했다. 전기사업용 전기설비는 자가용 전기설비와 달리 시‧도지사에 공사계획신고를 하게 되어있으며, 전기사업자는 사전기술검토서를 공사계획신고 전에 제출해야 한다. 그러나 전기사업자가 이 사실을 미리 알 수 없는 경우 사용전검사 시 불합격 판정을 받을 우려가 있고 만약 불합격 판정 시 설비변경에 의한 재산 또는 시간적 손실을 감수해야 한다. 또한, 사전에 알고 있더라도 한국전기안전공사 기술검토 신청과 지자체 공사계획신고 등 2회에 걸쳐 관계 서류를 제출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이에 부산시와 한국전기안전공사는 이러한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전기
부산시(시장 권한대행 변성완)는 정부의 수도권 및 비수도권 거리두기 2주 연장 방침에 따라 오는 3일 종료되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1월 17일 24시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 부산시는 추가적인 확진자 증가 추세를 최대한 억제하고 연말연시 특별방역 대책의 강력한 시행으로 확실한 증가세 반전을 위해 현재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를 2주간 연장한다. 또한, 지난 연말연시 특별방역대책의 핵심조치들을 연장 적용하고 일부 수칙을 추가 보완하여 시행할 계획으로 이는 정부의 방침에 따라 전국이 공통으로 시행한다. 연장되는 연말연시 특별방역대책 조치에는 ▲(모임·행사) 전국에 대해 5명부터 사적 모임 금지, ▲(숙박시설) 리조트·호텔·게스트하우스·농어촌민박 등 숙박시설은 객실 수의 2/3 이내로 예약제한, 객실 내 정원 초과 인원 수용금지, ▲(파티룸) 모임·파티 장소로 빈번하게 활용되는 ‘파티룸’은 집합금지, ▲(종교시설) 정규예배·미사·법회·시일식 등은 비대면으로 하며 종교시설 주관의 모임·식사는 금지, ▲(백화점 등) 백화점·
《부산지역본부 본부장 전보》 △부산지역본부장 이재영 《지사장(1급) 전보》 △동부산지사장 이종회 △남울산지사장 이명호 △창원지사장 이재수 △김해밀양지사장 안현주 《지사장(2급) 전보》 △동울산지사장 정일용 △마산지사장 허기도 △통영지사장 이범석 △거창지사장 이중규 △양산지사장 이대용 2021년 1월 1일자
코로나19 확산으로 2020년 연말 행사들이 줄줄이 취소되는 가운데 지역 장애인봉사단체가 ‘찾아가는 수상식’을 가져 세밑 훈훈한 화제가 되고 있다. (사)부산복지21총봉사회(이사장 유경자)는 지난 29일, 김정배 사무총장, 신현숙 여성위원장이 연말 봉사대상 수상자로 선정된 손건호(대원E&C건설 대표)·이경희(혁신금속 대표)·박용주(주일건설 대표)의 사무실을 직접 방문해 상장과 감사패를 전달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유 이사장의 감사의 인사와 변성완 부산시장 대행의 상장과 감사패를 대신 전달하는 식순으로 진행됐다. 유 이사장은 코로나19으로 인해 어려운 가운데서도 힘들게 살아가는 이웃에 대한 봉사와 헌신을 아끼지 않은 수상자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에 올해 부산시장상을 수상한 손건호 대표는 매년 틈나는 대로 어려운 분들을 돕기는 했지만 이렇듯 큰 상을 수상하게 될 줄 몰랐다며 어려운 시기에 힘든 이웃을 살피는데 더욱 매진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한편, (사)부산복지21총봉사회는 1995년부터 지역별 봉사조직을 결성해 장애인 지원과 봉사활동을 시작, 매년 50여명의 대상자를 선정해 장애인 생계비지
박형준 국민의힘 부산시장 예비후보가 지난 29일 오전 9시30분부터 45분간 온택트 선거운동의 일환으로 대학생 및 취업준비생 20여명과 줌(Zoom)온라인 화상시스템을 통해 '박형준의 즉문즉썰' 화상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부산의 주요 현안 중에 하나이자 박형준 예비후보가 핵심정책으로 내놓은 ‘청년이 머물고 싶은 도시 부산’을 만들기 위해 마련한 청년과의 소통행사로, 5인 이상 집합금지명령이 내린 상황에서도 청년들과 직접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화상간담회 형식으로 진행됐으며, 청년 참여자들과 1문1답을 통해 청년의 의견들을 수렴했다. 청년 참여자들의 궁금증은 다양했다. 취업문제에 대한 고민, 주거문제 등 청년들의 다양한 애로 사항 등이 오고 갔으며, 박형준 예비후보에 대한 개인적인 궁금증 등에 대해서도 허심탄회하게 대화를 나누었다는 후문이다. 이날 박형준 예비후보는 “청년이 떠나는 부산을 청년이 돌아오는 부산으로 만들 것이며, 특히, 청년이 살고 싶은 도시 부산을 만들겠다”며, “무엇보다 부산의 청년들의 가장 중요한 일자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부산을 해외 선진국과 같은 실질적인 산학
부산시(시장 권한대행 변성완)가 내년도 하수도사업 특별회계 예산을 3천501억원으로 확정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는 경기침체와 부동산 경기 하락 등 어려운 재정 여건으로 사용료 징수액이 감소하면서 2020년도 3천705억원 대비 204억원이 축소된 규모다. 그러나 하수도 국고보조금은 역대 최대 규모인 589억원을 확보했다. 시는 지반침하 대응 중점관리지역 하수관로 정비, 동부산 공공하수처리시설 신설 등에 대한 국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여 올해 대비 234억원이 증액된 589억원을 확보했다. 축소된 세입 규모를 고려하여 경상적경비는 전년 수준으로 긴축편성하고 세출의 41%를 차지하는 투자사업비 1천467억원은 실소요액에 따른 핵심사업 위주로 편성해 효율적 예산운영이 되도록 노력했다. 분야별로는 ▲2021년도 완공 예정인 동부산 공공하수처리시설 등 시설 확충 224억원 ▲하천ㆍ연안 수질과 공공하수처리시설 효율성 증대를 위한 분류식하수관로 신설 640억원(2021년도 분류식관로 목표 보급률 72%) ▲수영 하수처리시설개선 등 하수처리시설 개ㆍ보수 146억원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노후 하수관로 정비사업에 457억원을 편성하여 수질개선과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할 방
부산시(시장 권한대행 변성완)는 ‘2020년 부산광역시 최고장인’으로 자동차정비 분야 이제훈 씨 등 4명을 선정했다고 31일 밝혔다. ‘부산광역시 최고장인’은 올해 3대째 선정하고 있으며 지역 산업현장에서 15년 이상 종사한 자로서 실력과 덕망을 고루 갖추고 산업기술발전에 크게 이바지한 우수 산업기술인을 대상으로 한다. 올해 부산시 최고장인은 ▲자동차정비 이제훈(현대자동차㈜ 부산서비스센터 정비수석기사) ▲미용 정두심(대학로미용실 대표) ▲요리 김봉곤(㈜부산롯데호텔 조리팀장) ▲제과제빵 윤우섭(대한민국 제빵왕 우섭스토리 대표) 씨가 선정됐다. 자동차정비 분야 이제훈 씨는 심사위원으로부터 대한민국 명장으로도 손색이 없으며 현장경험과 하이테크 신기술은 최고 수준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이제훈 씨는 1995년 현대자동차 입사 후 25년째 자동차 정비기술 향상과 업계 기술발전을 위해 정진하고 있으며, 2012년부터 매주 오륜정보산업학교 학생들을 찾아 현장기술 전수 등 다양한 사회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미용 분야 정두심 대학로미용실 대표는 올해 두 번째 도전 만에 부산시 최고장인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으며, 지난해 한국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