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데일리21뉴스]박현수 기자 = 부산시는 '제2대 부산광역시자치경찰위원회(이하 위원회)' 위원장을 포함한 위원 7명의 인선을 완료했으며, 3일 시청에서 제2대 자치경찰위원회 위원 임명장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자치경찰위원의 임기는 3년으로, 향후 위원회는 부산형 자치경찰분야 정책수립 및 추진 등을 총괄하고 자치경찰사무에 대해 부산경찰청장을 지휘·감독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시는 지난 3월부터 각계 추천기관에서 추천한 위원들의 자격요건과 결격 사항 등에 대해 엄격한 검증 절차를 거쳤으며, 결격사유는 모두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제2대 자치경찰위원장에는 김철준 부산외국어대학교 경찰행정학과 교수가 내정됐다. 김 신임 위원장은 경찰대학교 3기로 28년간 경찰공무원으로 재직하며, 해운대·금정경찰서장, 부산경찰청 차장 등의 직위를 역임했다. 한편 위원장을 제외한 나머지 위원 6명은 이상준 변호사·정민혜 인권 전문 변호사(시의회 추천), 박영인 전 창진초등학교 교장(시교육감 추천), 김선옥 변호사(국가경찰위원회 추천), 박은희 변호사·김성식 전 부산경찰청 경무과장(위원추천위원회 추천)으로 구성됐
[부산=데일리21뉴스]박현수 기자 = 부산시가 인제대학교해운대백병원이 권역응급의료센터로 최종 지정됐다고 3일 밝혔다. '권역응급의료센터'는 보건복지부에서 지정하는 응급의료법에 따른 최상위 응급의료기관으로, 중증 응급환자 중심의 진료와 재난의료 대비 등을 위한 거점병원 역할을 담당한다. 시는 그동안 권역응급의료센터의 적정 수준 회복을 위해 지역의료계와 함께 해결방안을 지속해서 모색해 왔다. 그 결과 지난해 5월, 보건복지부의 권역응급의료센터 추가 공모에서 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이 선정됐다. 중증 응급환자는 권역응급의료센터인 인제대학교해운대백병원 내 응급전용 수술실에서 수술받고, 응급전용 중환자실과 응급전용 병동에서 치료받는 등 체계적인 진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 인제대학교해운대백병원은 34억 원을 투입해, 응급실 내 시설을 정비하고, 응급전용수술실, 응급전용입원실, 응급전용중환자실 등을 갖춰 응급상황에서도 체계적인 진료를 가능하게 했다. 특히 소아응급환자 진료구역 확충 및 소아응급환자를 중심으로 진료하는 소아응급환자 전담전문의와 전담간호사 확보를 통해 24시간 소아응급환자 진료가 가능해져 필수 의료 강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부산시가 2024년도 상반기 공공기관 직원 통합 필기시험 응시원서 접수 결과, 18개 공공기관 300명 모집에 총 7,926명이 지원해 평균 경쟁률 26.4대 1을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 기관별 경쟁률은 다음과 같으며, 직렬별 세부 경쟁률은 기관별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부산교통공사 35.3대 1(127명 모집, 4,493명 지원) ▲부산도시공사 19.4대 1(19명 모집, 369명 지원) ▲부산시설공단 11.8대 1(62명 모집, 733명 지원) ▲부산환경공단 18.5대 1(20명 모집, 371명 지원) ▲벡스코 22.4대 1(5명 모집, 112명 지원) ▲부산연구원 20.5대 1(2명 모집, 41명 지원) ▲부산신용보증재단 33.8대 1(6명 모집, 203명 지원) ▲부산테크노파크 10.9대 1(13명 모집, 142명 지원) ▲부산경제진흥원 62.8대 1(13명 모집, 817명 지원) ▲부산여성가족과 평생교육진흥원 12대 1(1명 모집, 12명 지원) ▲부산정보산업진흥원 5.5대 1(4명 모집, 22명 지원) ▲부산글로벌도시재단 20대 1(2명 모집, 40명 지원) ▲부산사회서비스원 34대 1(1명 모집, 34명 지원) ▲부산디자인진흥원 9
[부산=데일리21뉴스]박현수 기자 = 부산시가 지역사회와 함께 취약노인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부산형 해비타트 챌린지'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올해 시가 처음 시도하는 '부산형 해비타트 챌린지' 사업은 아이스버킷 챌린지의 '집 고쳐주기' 버전으로, 노인 가구의 노후화된 주택을 고령층 눈높이에 맞춰 생활하기에 안전하고 편리한 구조로 공간을 개조해 주는 사업이다. 2020년 보건복지부 노인실태조사에 따르면, 거동이 불편해도 살던 집에서 계속 살기를 희망하는 경우가 66.1%에 달하나, 노인을 배려한 설비를 갖추고 있는 주택 비율은 13.7%에 불과하고, 노인 낙상사고의 약 70%가 집에서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시는 노인의 열악한 주거환경을 사회공동체 문제로 인식하고, 지역과 함께 개선하고자 나섰다. 뜻있는 지역 사회공헌 기업 등의 기부 릴레이를 통해 지속적으로 사업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대상 주택에 대한 전문가 사전진단부터 고령친화적 개조에 이르기까지 지역기업·단체, 자원봉사자들의 참여 속에서, 고령화로 인한 주거 문제를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부산=데일리21뉴스]박현수 기자 = 3일 부터 도시철도 요금이 150원 추가 인상된다. 지난해 8월 부산시 물가대책위원회는 시내버스 요금 350원, 도시철도 요금 300원 인상을 결정했다. 부산시는 도시철도 무임승차 등에 따른 부산교통공사 적자 누적으로 불가피하게 요금을 인상하게 됐지만, 도시철도 요금 인상에도 대중교통 통합할인제 동백패스 이용자의 실질적인 부담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동백패스’는 부산에 등록된 버스와 도시철도, 경전철, 동해선을 월 4만 5천 원 이상 이용하면 월 9만 원까지 초과 사용액(최대 4만 5천 원)을 동백전으로 환급해 주는 제도다. 이와 같이 동백패스로 환급을 받을 경우 도시철도 요금 1,600원 기준 대중교통으로 출퇴근해 월 40회(주5일x2회x4주) 이용하면 회당 1,120원 수준으로 요금이 낮아지고, 대중교통을 많이 타면 탈수록 회당 요금이 더욱 낮아지게 된다. 시는 어린이요금 무료화와 선불형 동백패스 도입에 이어 올해 하반기에는 ▲케이패스와 동백패스와의 연계 ▲청소년 동백패스 도입 등을 추진해 동백패스 혜택이 더욱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13~18세 청소년을 위해 부산
[부산=데일리21뉴스]박현수 기자 = 부산시가 1일 부터 31일까지 한 달간 행정안전부와 공동으로 시민의 눈높이에서 일상의 규제개선 과제를 발굴하고 해소하기 위한 '2024년 민생규제 개선과제 공모'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취업·일자리, 외국인 근로자의 정착·고용, 국민 안전 등의 분야에서 불합리한 민생 관련 규제를 집중적으로 발굴하고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이번 공모에서 민생에 밀접히 관련된 ▲ 청년·경력 단절자∙노인 등의 취업에 불합리한 취업·일자리 관련 규제 ▲ 외국인 근로자의 정착, 고용 등을 저해하는 외국인 근로자 관련 규제 ▲ 소방, 보건, 환경 등의 분야에서 국민 안전을 저해하는 국민안전 관련 규제 분야에 집중할 계획이다. 공모는 부산 시민이라면 참여할 수 있으며, 기업과 단체, 학교에서도 응모할 수 있다. 특히 우수과제 중 법령 등 제도개선 사항은 중앙 관계 부처와 함께 규제개선을 추진하고, 조례 등 부산시 소관 과제는 시에서 검토해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등 시민의 제안을 정책에 반영할 예정이다. 이경덕 시 기획관은 “우리시는 불합리한 민생 규제를 적
부산시가 2023년 귀속 개인지방소득세(종합소득분)를 1일부터 31일까지 한 달간 확정신고하고 납부해야한다고 밝혔다. 신고 방법은 국세청 홈택스 또는 손택스(모바일 앱)에서 종합소득세를 신고하고, '지방소득세 신고 이동' 버튼을 클릭하면 위택스로 연계돼 개인지방소득세도 신고 가능하다. 소규모 사업자 등 납세자의 신고서 항목을 미리 계산해 종합소득세와 개인지방소득세 납부세액 등이 채워져 있는 ‘모두채움 안내문’을 받은 납세자는 안내문에 기재된 개인지방소득세 가상계좌로 납부만 하면 신고로 인정된다. 구·군에서는 5월 한 달간 '모두채움 안내문'을 받은 납세자를 대상으로 개인지방소득세 신고 창구를 운영한다. 한편 시는 소규모 자영업자 및 수출기업인을 대상으로 개인지방소득세 납부 기한을 9월 2일까지 3개월 직권 연장하고, 신고는 반드시 5월 31일까지 해야 한다고 전했다. 신종배 시 세정운영담당관은 “편리하고 정확한 전자신고를 활용해 기한 내 신고·납부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부산=데일리21뉴스]박현수 기자 = 부산시는 2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시와 16개 구‧군의 역학조사관과 감염병 담당자를 대상으로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집단발생 관리를 위한 현장대응 교육 및 토론기반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은 세균, 바이러스 등에 오염된 물이나 음식 섭취로 인해 주로 구토, 설사, 복통 등의 장관증상을 보이는 질환을 의미한다. 이번 교육은 올해 하절기 비상방역기간(5~9월)을 대비해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집단발생에 대한 시와 16개 구‧군 보건소 역학조사관과 담당자의 실제적인 현장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준비됐다. 이날 교육은 ▲4급 장관감염증의 발생현황과 관리절차 이론교육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집단발생 역학조사 토론 기반 모의훈련 ▲발표·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시와 구·군은 이번 교육과 토론 기반 모의훈련을 통해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집단발생 시 실제 역할 수행에 대한 현장 기반 대응체계를 수립해보는 기회를 가졌다. 한편 기후변화, 배달 문화 확산, 집단생활 증가 등으로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발생을 관리해야 할 요인은 항상 존재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발생한
[부산=데일리21뉴스]박현수 기자 = 부산시는 30일 국방기술진흥연구소 부산국방벤처센터가 지역 중소벤처기업들과 신규 사업지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부산국방벤처센터는 29일 부산테크노파크에서 지역 중소벤처기업 7개 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앞으로 5년간 해당 기업에 국방과제 발굴 및 기술개발, 경영 및 홍보 등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시는 지역기업의 원활한 방위산업 진출 지원을 위해 매년 부산국방벤처센터에 예산 등 행·재정적 지원을 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2억 5천만 원을 지원해 협약기업들의 방산 매출 1천877억 원을 달성했다. 부산국방벤처센터는 2008년 설립 이래 15년 누적 기준 국방 분야 연구과제 정부지원금 1,450억 원을 획득, 방산 매출 1조 876억 원을 달성했으며, 국방 분야 일자리 3,646명을 창출하는 등 괄목할 만한 성과로 부산지역 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올해 국방기술진흥연구소의 부품국산화, 우수 중소·벤처기업 발굴·육성, 미래기술 발굴 등 방위산업 혁신전략과 연계해 국산화 및 미래기술 개발을 위한 과제발굴을 강화한다. 또한 협약기업과 체계기업 간의 기술교류 활
[부산=데일리21뉴스]박현수 기자 = 부산시가 내달 1일부터 코로나19 위기단계를 '경계'에서 가장 낮은 단계인 '관심'으로 하향 조정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6월 코로나19 위기단계를 ‘경계’로 조정한 후 방역상황이 안정적으로 유지됨에 따라 11개월 만에 ‘관심’으로 조정한다. 이에 따라 지난해 8월 4급 감염병으로 조정된 이후에도 유지됐던 일부 방역 조치를 모두 권고로 변경해 자율적 방역 실천으로 전환한다. 입소형 감염취약시설과 병원급 의료기관 내 마스크 착용 의무 행정명령은 해제 후 권고로 전환하고, 감염취약시설 입소자 선제 검사도 권고로 전환한다. 확진자 격리는 검체채취일로부터 5일간 권고에서 기침, 발열, 두통 등 코로나19 주요 증상이 호전된 후 24시간 경과 시까지 권고로 변경된다. 의료지원체계는 계절독감과 동일한 수준의 일반의료체계 편입을 목표로 하되, 고위험군 보호를 위해 검사비와 치료비 부담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조정된다. 아울러 지난 2020년 2월 구성됐던 시 코로나19 재난안전대책본부는 4년 2개월여간의 운영을 종료한다. 코로나19 등 감염병 대응은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