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상곤씨 별세, 최정규(창원시 공보관)씨 장인상 = 24일, 창원시립상복공원 장례식장 3호실, 발인 26일 오전 7시 30분, 장지 창원시 상복공원 봉안당. ☎ 055-712-0900
부산이 2030 세계박람회(엑스포) 개최지 선정 투표에서 90표 차로 탈락하며 큰 참패를 겪었다. 역전극을 기대했던 부산시는 대한민국이 개최지 투표에서 2차 투표로 이어져 역전극을 노렸으나 결과는 대참패로 나타났다. 17개월 동안 정부, 기업, 지자체가 총력을 다해 나섰던 '2030 부산엑스포 유치전'이 큰 표 차로 참패하며 상당한 후폭풍이 예상된다. 한국시간 29일 오전 0시께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국제박람회기구(BIE) 173차 총회 1차 투표에서 부산은 29표를 얻어 탈락했고,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는 119표를 획득해 대승을 거뒀다. 이탈리아는 17표를 얻었다. 역전극을 기대하던 부산의 노력은 90표 차이로 물거품이 됐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실패에 대해 "국민 여러분이 그동안 지원해 주신 것에 대해서 성원에 충분히 응답하지 못해서 대단히 죄송하고,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윤석열 대통령을 비롯한 민관이 BIE 182개 회원국과 외교 네트워크를 구축한 것을 강조하면서 "우리의 외교적인, 새로운 자산을 얻었다"고 했다. BIE 1차 투표에서 165개 회원국 중 119표를 얻은 사우디아라
전국택시연합회 박복규 회장에 대한 지역 법인택시조합 관계자들의 불평이 예사롭지 않다. 재임기간 동안 버스회사를 4개나 인수하는가 하면, 모두가 경영난에 허덕이고 있는 가운데 그의 재산 축적은 상상을 초월하고 있다고들 말들이 많다. 여기에 지난해 식물단체로 전락해 유명무실한 단체라고 하지만, 박 회장이 전국교통단체총연합회(교단련) 회장으로 추대되고 교단련 정상화에 속도가 붙으면 그의위세는 시간이 지날수록 강해질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교단련에 가입하고 있는 단체는 전국개인중대형화물연합회, 전국전세버스연합회, 전국마을버스연합회, 전국자동차검사정비연합회, 한국자동차전문정비연합회, 한국렌터카연합회, 전국자동차매매연합회, 한국해체재활용협회, 전국특수여객연합회로 구성되어 적은 단체는 아니다. 아무튼 법인택시조합 대다수 회원들은 이구동성 박 회장의 장기 독주에 불만을 토로한다. 특히 그가 운용하고 있는 그만의 선거방식이나 선거관리 정비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고 있으며, 이에 앞서 퇴진 집회까지 나서는 등 박 회장에 대한 불만이 극에 달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지역의 J조합장은 선거관리 규정에 대한 개정을 요구하는 진정서로 법적 투쟁도 불사한다는 움직임까지 보이고 있다.
우리는 얼마나 많은 다툼과 무의미한 논쟁으로 우리의 삶을 허비하고 있는가? 너무나 짧은 여정인데도. 서로를 용서하지 않고 실수를 들춰내고. 불평하며. 시간과 에너지를 낭비하는가. 다음 정거장에서 내려야 할지도 모르는데... 요즘은 뉴스를 보기가 싫다. 현대의 정치. 종교 사업가들. 서로를 헐뜯고 죽기살기로 다투고. 물가는 고공행진에. 국가 경제 또한 하락이라. 나라와 기업은 망해도 자기 배만 채우려 하고. 노사분규로 월급 몇푼 더 받아서 마누라 갖다주고. 그 마누라는 술집으로 땐스홀로. 불륜까지. 흉악한 범죄들까지... 이런 세상을, 도인의 눈으로 본다면 이 세상은 너무도 질서정연하게 돌아간다고 한다. 서로가 서로에게 갚아주는 것 이기에.. 참으로 무서운 말이 아닌가? 나라와 민족을 위하여 삶을 누릴지언정 민족을 배신하고 자신의 명예와 영리를 위하여 축적하지 말라. 진정하라. 함께하는 여행이 짧다. 누가 당신을 비난하고 속이고 모욕을 주었는가? 누군가가 당신을 괴롭히는가? 누구를 지적하고 누구를 충고하랴!! 생각나는 인도의 힌디어 격언이 있다. “에크 딘 삽 코 자나 혜‘(언젠가는 우리 모두는 떠날 것이다.) 이 격언은 추상적인 은유가
지난 6월 22일부터 25일까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한-인니 수교 50주년을 기념하고, 한국식품을 알리기 위한 K-Food Fair 행사가 성황리에 열렸다. 이 행사에는 한국의 35개 농식품 업체가 참가하였고, 인도네시아의 많은 바이어들의 상담이 이루어지면서 K-Food의 열풍을 실감할 수 있었다. 실제로 수출상담회에서 477건 4천800만달러의 상담과 함께 20건 500만달러의 계약 등 업무협약(MOU)이 체결되는 대성과를 거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 행사에서는 2024년 10월부터 식품 분야를 시작으로 의무화되는 할랄인증에 대한 인도네시아할랄청 BPJPH의 할랄세미나가 개최되면서 K-Food Fair에 참가한 한국 농식품기업이 참석해 이에 대한 질의와 응답 시간을 가졌다. 하지만 내년으로 바짝 다가 온 인도네시아 할랄인증 의무제에 대한 자세한 정보가 부족했다는 한국기업들의 요구에 따라 한국기업들이 궁금해 하는 인도네시아 할랄인증에 대해 자세히 들여다 보는 심정으로 글을 쓰게 되었다. 한국의 정부기관, 수출진흥 관련단체, 경제계, 학계 등에서는 한-인니 수교 50주년을 맞은 지금이 양국 관계가 포괄적 동반자협정(CEPA)을 통해 더욱 긴밀한 경제
국민연금공단은 2022년 9월에 취임한 신임 이사장의 3대 경영방침(상생경영, 신뢰경영, 혁신경영)의 실천을 통해 상생의 연금개혁을 적극 지원하며, 국민의 노후 자산을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종합적인 사회안전망 역할을 강화하며, 정확하고 편리한 서비스 제공을 통하여 청렴하고 역량 있는 조직을 만들어 나간다는 경영방침을 마련하여 청렴 문화 정착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국민연금공단은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2022년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6년 연속 2등급을 달성하였으며, 2022년에는 최고점수로 93.1점을 받았다. 종합청렴도 평가 지표 중 청렴체감도(2등급), 부패실태는‘감점 제로(ZERO)’를 달성하였으며, 청렴노력도 부분에서는 2018년에 이어 2022년에도 최고등급(1등급)을 재달성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국민연금공단에서는 2022년도 반부패 청렴도 향상을 위해 이해충돌방지법 시행에 따른 전략체계 구축을 통하여 운영 규정 제정 및 자문위원회 구축 운영 등 법 시행 전선제적 제도 운영 기반을 마련하였으며, 공단 자체 운영 중인 19개 위원회 규정을 전수 개정하여 민간 외부 위원의 직무정보에 대한 이용금지, 이해관계자와의 수의계약 체결
2023년 계묘년 새해가 밝았다. 올해 설은 빠른 편이라 벌써 설 선물을 고민하는 사람들이 주변에 보인다. ‘어떤 선물이 좋을까?’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차량용소화기 선물을 추천해 본다. 2022년 부산시 화재통계를 보면 차량화재는 주택(733건)>음식점(215건)>차량(209건)으로 3번째로 많이 발생한 화재요인으로 꼽힌다. 차량화재는 연료를 싣고 주행하거나, 고전압배터리로 주행하기 때문에 화재가 빠르게 확산되어 화재발생 시 초기 대응이 가장 중요하다. 이러한 상황을 예방하기 위해서 필요한 것이 차량 내 차량용 소화기 비치이다. 차량용 소화기는 현행법상 7인승 이상의 차량에만 의무적으로 설치하게 되어 있다. 하지만 2022년 12월 1일 시행된 ‘소방시설 설치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보면 2024년 12월 1일부터는 5인승 이상의 차량도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한다. 차량용 소화기는 인터넷 검색으로도 바로 구입이 가능하며 가까운 대형마트에서도 구매가 가능하다. 물론 여기서도 주의해야 할 점이 있다. 차량용 소화기는 ‘자동차 겸용’ 표시가 되어 있는 제품으로 구매해야 한다. 차량용 소화기
청렴이란 성품과 행실이 맑고 탐욕이 없는 것을 뜻하며, 청렴을 실천한 대표적인 인물로는 황희 정승, 맹사성, 율곡 이이 등이 있다. 이는 청렴이라는 것이 최근에 강조된 것이 아니라 아주 오래전부터 공직자의 중요한 덕목으로 평가되어 왔음을 알 수 있다. 2012년 청탁'금지법'이 발의되는 시점에서부터 청렴은 선택이 아닌 기관의 존립과 직결되는 필수요건으로 인식되어 청렴하지 못하면 설 자리를 찾을 수 없을 정도로 강조되고 있고, 국민연금공단 또한 국민의 평생연금 복지서비스를 책임지는 기관으로 청렴실천을 중요하게 여기고 있다. 공단은 조직문화 개선과 국민신뢰 제고를 위한 반부패·청렴도 향상 종합계획 수립을 통해 청렴도 1등급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고, ′청렴한 생활, 10가지 약속′이라는 임직원 행동지침을 마련하여 성희롱·성추행·성차별 금지/공정한 업무처리/알선·청탁 금지/정보의 유출 및 무단열람 금지/상호존중하기/갑질 금지/부당한 업무지시 금지/금품 등 수수 금지/품위손상 금지/특혜금지를 실천해 나가고 있다. 또한 '공직자의 이해충돌 방지법시행' 에 따른 이해충
‘병신당’과 ‘쓰레기집단’이라는 말은 결코 필자가 한 말이 아니다. 유튜브채널 <박찬종TV>와 <이봉규TV>에서 박찬종 원로 정치인은 “52세 택시기사 김 씨가 한 말 중에 가장 순화된 말”이라고 전했다. 국회의원 전‧현직모임인 대한민국헌정회에서 각 대별 대표로 구성된 운영위원회 부의장 겸 전국지회장협의회 회장을 맡고 있는 12대 국회의원이었던 필자는 너무나 가슴이 찢어지는 아픔과 통증으로 밤새 소리없이 통곡했다. 어쩌다가 대한민국 집권당은 지금 병신당 취급을 받고 있으며, 몇 개월 전까지만 해도 무소불위의 권력을 쥐었던 제1야당은 국민으로부터 쓰레기집단이라는 말을 들어야 하는가. 대한민국 정치 현실에 밤잠을 이룰 수 없을 따름이다. 내 조국 내 민족인 대한민국과 한민족의 운명이 어떻게 될까 하는 걱정이 태산 같으며 점점 망해가는 대한민국의 풍전등화 같은 모습에 가슴이 아프다. 필자는 어린 시절부터 너무나 가난하고 비참한 대한민국의 현실을 보고 자랐기에 조국과 민족을 위하여 정치를 하겠다는 일념으로 30대 국회의원이 되었다. 하지만 국회의원으로서는 세상을 바꿀 수 없다고 판
국가 권익위원회에서는 국가 청렴도(CPI) 제고 및 공공기관의 청렴윤리경영 실천을 위하여 ‘청렴윤리경영 컴플라이언스 가이드라인’을 마련하여 공공기관과 지방공사·공단에 시범운영을 실시하게 된다. 컴플라이언스(compliance)의 사전적 의미는 준법(遵法)이다. 오늘날에는 단순히 법을 지키는 것에 그치지 않고, 기업의 사회적 책무를 다하는 것까지 포함되며, 기업윤리의 기본이자 최소한의 책임인 셈이다. 반부패 기조에서 출발한 컴플라이언스(compliance)의 프로그램은 미국에서 개념과 제도가 발전하기 시작하였으며, 핵심 가치인 청렴윤리경영은 경영활동에 있어 부패 방지 관련 법령을 준수하며, 투명하고 청렴하게 운영하는 방식으로 경제적 책임과 법적 책임을 포괄하고 있으며, 윤리적 책임중에서는 반부패·청렴을 가장 우선으로 한다. 우리나라도 2021년부터 공기업 등의 청렴윤리경영 실천을 지원하기 위하여 각 기관 자율적으로 청렴윤리경영 체계를 갖추고, 부패리스크를 예방·탐지·개선할 수 있도록 하는 부패 방지 측면의 컴플라이언스 프로그램인 ‘청렴윤리경영 컴플라이언스 프로그램(K-CP)&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