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정보업법 개정으로 작년 8월 5일부터 탐정, 정보원 등의 명칭이 사용 가능해지면서, 사생활과 무관하게 타 법률을 위반하지 아니하는 범위에서의 탐정 서비스업 활동이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을 기념해, 한국공인탐정협회(회장 하금석)에서는 지난 2020년 8월 5일 국내는 물론, 세계최초로 ‘탐정의 날’을 제정 선포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지난 8월 5일 '제2회 탐정의 날’ 첫돌을 맞아 서울 종로소재 한국특수교육재단/한국공인탐정협회 대강당에서 첫돌맞이 축하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4단계 상황으로 비대면 줌 온라인 및 유튜브 방송을 통해 진행됐으며 경찰청, 사단법인 대한공인탐정연구협회(회장 강영규)가 주최했고, 한국특수교육재단/한국공인탐정협회(회장 하금석)이 주관했다. 이와 함께 한국탐정학회, 대한민간조사학회, 대한공인탐정연구원, 새계공인탐정연맹 등 약 20여 탐정 관련 기관 및 단체가 후원해 성황리에 치뤘다는 후문이다. 이날 탐정의 날 대상에는 탐정학술연구 교육부문 기관대상에 동국대법무대학원이, 탐정제도발전공헌대상에 강영규 회장이, 탐정제도연구교육개발 공헌대상에 하금석 회장이, 탐
전국적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엄청난 수자로 늘고 있는 가운데, 부산에서도 하루가 다르게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이에, 박형준 부산시장이 11일 지역 내 의료전문가들을 만나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11일 오전 10시, 시청 12층 소회의실에서 부산시의사회, 부산시병원회, 지역 대학병원장 등 의료계 전문가들과 정책 논의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박형준 시장은 “장기간 이어진 코로나19 사태로 의료진들의 피로도가 극심한 상황이지만, 우리시에 연이어 100명 이상의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중대한 위기를 맞고 있다”라며 “특히, 전파력이 강한 변이 바이러스 확산과 휴가철이 맞물려 환자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면 현재 의료시스템으로는 감당하기 어려울 것”이라며 의료시스템 위기를 강조했다. 실제, 부산지역에서는 8월 들어 열흘간 총 1천151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일평균 확진자가 115명에 달하는 등 감염이 무서운 기세로 확산하는 추세이다. 이에 시는 지난 8일, 박형준 시장이 주재하는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의료시스템 붕괴를 막기 위해 10일부터 부산지역
지난 5일 남구 남광시장 상인들이 남구의회 여야의원들의 정쟁으로 주민을 볼모로 잡는 행정 처리에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다. 55개의 점포수를 가지고 있는 남구 대연동 남광시장은 지난해 9월 제10호 태풍 하이선의 영향으로 비가림막이 훼손되는 피해를 입었다. 이 피해로 이곳에서 영업하는 상인은 물론, 시장을 방문하는 이용객까지 큰 불편을 겪고 있어 시급히 해결해야 할 문제로 대두됐다. 남구청은 올해 2월 부산시로부터 남광시장 비가림막 설치비 1억원을 교부받았다. 그러나 실사용에 편리한 시설로의 교체는 2억5000만원이 필요해 1억5000만원이 부족한 실정이다. 이 부족한 1억5000만원을 추가로 확보하기 위해 지역 의원(박수영 국회의원)이 직접 나서 부산시와 구두로 협의한 결과, 지역 소상공인을 위한 특별교부금 지원이 가능하다는 답변을 받았다. 이러한 결과에도 무엇보다 지역 소상공인 지원에 우선하겠다는 남구청은 남의 집 불보듯 냉랭한 반응이다. 남광시장 시설개선을 위한 예산 확보가 가능함에도 부산시 특별교부금을 신청하지 않겠다며 소극적으로 대처해 상인들의 비난을 받고 있다. 이 상황을 의논하고자 구청 관계자에게 면담을 신청한 상인 대표는, '사업과 관련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2022년부터 단독주택, 다가구 및 다세대 등의 도시가스 인입배관 공사비를 도시가스사업자가 전액 부담하도록 도시가스 공급 규정 개정을 추진할 예정이다. 인입배관은 도시가스 공급관에서 주택부지경계선까지 설치되는 배관으로, 현재 설치 공사 비용은 도시가스사업자와 수요자가 50%씩 부담하고 있다. 당초, 2020년부터 인입배관 공사비 부담기준 변경을 추진했으나, 비용 증가에 따른 도시가스 요금 인상 및 가스시공업자들의 일자리 감소 등 문제 해결을 위한 제도개선 유예 기간이 필요해 내년부터 개정 시행을 추진하게 됐다. 이번 개정으로 소비자 부담을 해소하는 계기를 마련했고, 신규 도시가스 설치 세대는 평균 124만원(2018~2020년 평균 인입배관 공사비) 안팎의 인입배관 공사비 부담을 덜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청정연료인 도시가스를 저렴하게 공급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생활이 어려운 시민들의 경제회복을 돕고, 나아가 모든 시민이 안전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BNK썸 여자프로농구단(구단주 이두호)의 홈구장을 사직실내체육관으로 이전하기로 결정했다고 11일 밝혔다. 2019년 6월 24일 창단한 BNK썸 여자프로농구단은 감독, 코치, 스태프를 포함하여 총 26명의 선수단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동안 시내 중심가와 떨어진 금정체육공원을 홈 경기장으로 이용해 생활 및 훈련에 애로사항이 있었던 상황이다. 지난 6월 23일, 프로구단 관계자 현장 간담회에서 BNK썸 여자프로농구단이 사직실내체육관으로 홈구장 이전을 요청하면서 본격적인 논의가 시작됐으며 시는 프로스포츠를 비롯한 스포츠산업 저변 활성화를 위해 BNK썸 여자프로농구단과 지속적으로 소통한 결과 이번 홈구장 이전을 성사시켰다. 현재 사직실내체육관은 지난 6월 부산에서 수원으로 연고지를 이전한 KT 프로농구단과 주경기장 이용협약을 해지한 상태이며, 홈구장 이전이 결정된 BNK썸 여자프로농구단과 새롭게 이용협약을 체결하고 관계기관과 협의를 거쳐 8월 중 이전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창단 2주년이 지난 BNK썸 여자프로농구단의 홈구장을 사직실내체육관으로 이전함으로써 선수 만족도, 관중 동원 등 여러 가지 측면에서 긍정적
부산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총경 박준경)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비대면 거래의 활성화 추세를 이용해 부산지역 재개발 아파트 공급계약서(분양권) 등을 위조하고, 부동산 중개업체에 전화를 걸어 마치 분양권 당첨자인 것처럼 행세하며 매수자를 소개받아 위조한 신분증과 분양 공급계약서를 피해자의 휴대전화로 전송하는 수법으로 8회에 걸쳐 가계약금 1억5000만원을 편취한 A(30대,남) 등 11명을 검거해 그 중 A씨을 구속하고, B씨(30대,남) 등 10명을 불구속했다고 밝혔다. 부산경찰에 따르면, 피의자들은 범행 계획을 지시하는 구속된 ‘총책’, 분양권 공급계약서 등 ‘위조책’, 부동산 중개업자 및 매수자들에게 전화를 걸어 속이는 ‘유인책’, 범죄수익금을 지정 계좌로 송금하는 ‘송금책’ 등 여러 단계의 각각 역할을 분담하는 등 점조직을 갖추고, 일명 ‘보이스피싱’과 유사한 방법으로 피해자를 기망한 신종 부동산 분양권 전매 사기범죄 조직으로 밝혀졌다. 이들은 2021년 1월경부터 최근까지 전국을 무대로 “아파트 분양권 당첨자인데, 매도 의뢰하니 매수
부산국토관리청 대구국토관리사무소(소장 오현석)는 ‘자살다리’라는 오명을 쓴 대구광역시 달서구 파호동 일원의 금호강을 횡단하는 국도30호선 강창교의 ‘안전사고 예방시설물 설치공사’를 8월 중 준공한다고 밝혔다. 강창교는 최근 3년간 40여회의 투신 시도가 있었고, 특히 지난해 여중생이 투신해 목숨을 잃는 사고로 인해 투신예방시설물의 설치 필요성이 대두됐다. 이에 대구국토사무소는 올해 초 안전사고 예방시설물 설치공사에 착수했다. 금번 설치한 투신자살 예방시설물은 사업비 약 4억4000만원을 투입해 1.1m 높이의 기존 난간 위에 추가로 높이 1.5m의 알루미늄 재질의 ‘상단 경사벽형(상단롤러) 난간’을 설치했으며, 이로 인한 ‘투신자살 예방시설물’의 총 높이를 2.6m로 높임으로써 난간을 넘기 불가능한 구조 환경을 조성해 투신사고 예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하는 강창교의 주변의 경관을 저해하지 않도록 조망 확보 가로형 와이어를 이용하고 설치간격을 최소화하는 등 안전성과 미관을 모두 고려했다는 관계자의 설명이다. 오현석 대구국토관리사무소장은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고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지원하는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사업」공모사업에서 2개 분야에 최종 선정되어 국비 36억원을 확보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민간과 공공의 수요를 기반으로 활용도가 높은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개방을 통해 지역사회에 지능화 혁신 서비스 확산을 촉진하고 대규모 일자리 창출을 목적으로 지원되는 사업이다 부산시는 지역 인공지능 전문기업 ㈜디아이솔루션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올 연말까지 ‘지역 상권별 유동 인구 분석’ 및 ‘공원 주요시설 및 불법행위 감시’ 등 인공지능 개발에 필수적인 양질의 CCTV 영상 데이터 구축할 계획이다 주요내용으로 ▲지역 상권별 유동 인구 분석은 자갈치시장, 반여농산물도매시장, 사상터미널, 연산교초로, 동래역, 사직야구장 등 상권을 중심으로 성별·연령별 상점방문·체류시간·이동수단 등 데이터를 수집해 지역 상권의 특성을 분석한다. ▲공원 주요시설 및 불법행위 감시 분석은 시민공원, 어린이대공원, 중앙공원, 태종대유원지, 용두산공원 등을 중심으로 불법
에어부산(대표 안병석)은 오는 9월에도 김해국제공항에서 무착륙 국제관광비행을 2회 운항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에어부산은 면세쇼핑이 가능한 무착륙 국제관광비행을 9월 11일과 25일 두 차례 운항한다. 김해국제공항에서 오전 9시(25일 오전 10시)에 출발해 일본 서쪽 규슈 지역을 감상한 후, 다시 김해국제공항에 오전 10시 30분(25일 오전 11시 30분) 도착하는 일정이다. 항공권 운임은 총액 기준 9만 5900원부터이며, 에어부산 홈페이지 및 모바일 웹·앱을 통해 구매 가능하다. 에어부산은 9월 추석 명절을 맞이해 선물용으로 면세품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자체 운영 중인 온라인 기내 면세점에서 최대 90%까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면세품은 현장 주문이 불가하며, 사전에 에어부산 온라인 기내 면세점을 통해 예약 주문을 했을 경우에만 구매할 수 있다. 승객의 여행 즐거움을 더하기 위해 기내에서는 럭키 드로우 이벤트를 통해 △국내선 항공권 △모형 항공기 등의 경품을 증정할 계획이다. 무착륙 국제관광비행에 대한 자세한 안내는 에어부산 홈페이지 및 모바일 웹·앱으로 확인할 수 있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9월 무착
박형준 부산시장이 9일 오전 10시 시청 7층 영상회의실에서 최근 발생한 코로나19 집단 감염과 관련 16개 구?군 단체장과 방역대책을 집중 논의하고 이후 관련 현장을 찾는다. 부산은 최근 1주간(8.1.~8.7.) 총 764명의 확진자가, 특히 7일에는 부산시 집계 이래 최다 확진자인 171명의 환자가 발생했다. 이에 박형준 시장은 의료시스템의 위기를 강조하며 10일 0시부로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격상을 발표했다. 박 시장은 “최근 우리시 코로나19 상황은 매우 중대한 위기”라며, “델타 변이 바이러스의 전파로 지금의 확진 추세가 며칠만 지속되어도 현재의 의료시스템으로는 감당이 어려울 것이다. 이에 거리두기 단계의 격상은 고통스럽지만 피할 수 없는 선택”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간 고통을 감내해 오신 소상공인?자영업자 여러분들의 절박한 마음을 잘 알기에 마지막까지 고심에 고심을 거듭했던 부분”이라며, “하지만 방역이 곧 민생이라는 마음으로 지금은 확산세를 잡아야 할 때라 판단했다. 손실보상 등 피해업종에 대한 지원책은 정부와 협의해 하루빨리 시행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