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공식 이후 기념 촬영을 하는 모습.[제공=창원시] 준공식 이후 기념 촬영을 하는 모습.[제공=창원시]](/data/photos/202110/3193_3076_5530.jpg)
창원시는 지난 30일 진해구 남영로527번길 10에서 진해동부맑은물재생센터 증설사업 준공에 따라 준공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는 허성무 창원시장을 비롯해 김하용 경상남도의회 의장, 이치우 창원시의회 의장, 지역 주민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사업은 진해 경제자유구역 내 도시개발사업 등으로 증가하는 하수의 안정적인 처리를 위하여 기존 하루 1만톤 처리 용량에서 하루 총 2만톤의 오수를 처리할 수 있는 하수처리장으로 증설한 사업이다. 시는 총사업비 302억2900만원을 투입해 2018년 10월 착공, 지난 8월 준공했다.
시는 지역 주민들과 지속적인 접촉을 통하여 혐오시설이라는 이미지를 벗고자 체육시설 조성 및 진출입로를 개설하여 제공하는 한편, 도시가스 공급, 마을 운동시설 설치, 마을 재난 방송 설비 설치를 지원하는 등 지역 주민들의 여가 활동과 편의를 제공하고 안전한 도시환경 조성에도 만전을 기했다.
또한, 물재생센터 인근 주민과 웅동만을 찾는 방문객을 위해서 조경수를 충분히 식재해 완충녹지를 조성하는 등 친화적으로 다가가기 위해 노력했다.
깨끗하고 맑은 웅동만을 염원하는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이번 증설된 맑은물재생센터를 효율적으로 관리운영하여 주민들의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최신설비와 고도처리 공법을 활용한 일 2만톤의 하수처리용량을 갖춘 처리시설로 다른 하수처리시설과 달리 지하에 하수처리시설을 설치했고, 방류수역인 웅동만의 수질개선에 크게 기여되고 생활 환경은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