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진소방서는 15일 부산진구 개금동 소재 아파트 공사현장에서 외국인 노동자를 대상으로 맞춤형 화재예방 컨설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최근 대구 한 신축 아파트 공사 현장에서 콘크리트 양생 작업을 하던 근로자들이 추위를 피하기 위해 피워놓은 숯불의 일산화탄소에 외국인 근로자 4명이 중독되는 사고 등 외국인 근로자에 대한 화재안전관리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주요 컨설팅 내용으로는 ▲소화기 사용법 및 초기 화재대응방법 안내 ▲공사장 화재예방 매뉴얼 배포 ▲용접‧용단 작업 주변 15m이상 안전거리 확보 및 가연물 제거 등을 안내하였다.
김재현 부산진소방서장은“글로벌시대에 언어의 장벽을 뛰어넘어 화재예방 및 소방안전 서비스가 편향되는 부분이 없도록 예방지도‧컨설팅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