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방해양수산청이 사회적 거리두기 의무화 조치 해체에 따라 부산 가덕도등대 체험숙소 운영을 7월 1일부터 다시 시작한다고 20일 밝혔다.
체험숙소는 바다가 보이는 방(1개, 51㎡)과 주방이 있으며, 최대 8명이 매주 금~토요일, 토~일요일을 선택하여 무료 이용가능하다.
체험숙소 이용신청은 매월 1일~8일, 부산지방해양수산청 누리집에서 가능하며, 매월 9일에 무작위 추첨으로 당첨자를 선정한다. 다만, 체험숙소 이용자 확대를 위해 1년에 한 번만 이용할 수 있다.
또한, 1902년 12월에 처음 불을 밝힌 가덕도등대는 아름다운 건축미를 지녀 해양수산부와 부산광역시는 역사적 보존가치가 있는 등대, 유형문화재 제50호로 각각 지정하여 운영 중이다.
강용석 부산지방해양수산청장은 “그동안 체험숙소 운영 재개에 대한 문의가 많았다”며 “앞으로 많은 분들이 체험숙소를 통해 바다의 멋을 즐기며 소중한 추억을 만드시길 희망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