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21뉴스]황상동 선임기자= 경남 재향경우회는 13일 오전 11시, 경남경찰청 대강당에서 경상남도 재향경우회장 이·취임식을 갖고, 제21대 경남 재향경우회장에 윤상근 신임회장이 취임했다.
윤 신임회장은 취임사에서 “먼저 영광된 자리에 저를 선택해 주신 회원 여러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 기쁨에 앞서 책임감을 느낀다. 무엇보다 회원들과 상부상조한다는 마음으로 합심해 자유민주주의 수호와 국민봉사, 나아가 지역 치안활동과 사회발전에 적극적으로 나서 공익증진에 기여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윤 신임회장은 “현직 경험을 바탕으로 경찰 발전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회원간 친목을 도모하면서 명실공히 전국 제일의 경남재향경우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날, 김병우 경상남도 경찰청장은 한국경찰의 국제적 치안시스템 기여도에 대해 언급하며, “한국경찰은 예전과 달리 국제적으로도 위상이 높다”며, “지금 이 시간에도 우리 경남경찰은 경남도민의 안전을 위해 현장에서 뛰고 있다"며, "특히 올해는 마약 및 이와 관련한 범죄로부터 경남도민들의 안전과 보호에 집중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윤상근 경남 재향경우회장님의 취임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현직에서나 퇴직 후에도 항상 경남경찰 업무에 물심양면으로 도움을 주셔서 감사한 마음이다"며, "선배님들께서 봉사활동을 하시면서 협조할 일이 있으면 언제든지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재향경우회는 국가와 지역사회에서 활동하다 퇴직한 경찰관들이 모인 단체로 퇴직 후에도 현역 못지않은 열정으로 힘들게 살아가는 주민들의 봉사꾼으로 한몫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