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데일리21뉴스]박현수 기자 = 부산시는 28일 오전 시청 인근에서 민·관 마이스업계 전문가들과 도시브랜드 홍보 협력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마이스업계에 부산의 새로운 도시브랜드 선포 취지와 의미, 활용법 등을 공유하고, 업계 전문가들과 도시브랜드 홍보·확산을 위한 전략, 협력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부산관광공사, 벡스코, 부산디자인진흥원 등 유관기관, 마이스 협회·단체, 그리고 민·관 전문가 8명이 참석했다.
시는 이들과 ▲도시브랜드 가이드라인에 근거한 올바른 도시브랜드 활용법 ▲민·관 협력을 통한 도시브랜드 확산 전략 ▲대규모 마이스 행사 연계, 민간 주도 도시브랜드 홍보 활성화 방안 ▲도시브랜드를 반영한 홍보물 제작·배포 방안 등을 주제로 열띤 논의를 펼쳤다.
참석 전문가들은 국내·외 주요 인사와 관람객들이 대규모로 참석하는 마이스 행사가 부산의 새로운 도시브랜드를 홍보·확산할 절호의 기회라는 것에 공감하고, 이를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특히 부산의 새로운 도시브랜드가 널리 알려져 세계인들에게 부산의 이미지가 긍정·매력적으로 다가온다면, 마이스 행사 유치에 큰 도움이 돼 부산의 마이스산업 발전에도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는 이날 간담회에서 나온 의견을 향후 도시브랜드 홍보 전략에 적극 반영하고, 민간이 주도적으로 부산의 새로운 도시브랜드를 홍보·확산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재학 시 대변인은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민간이 주도하는 도시브랜드 홍보·확산이 활발히 이루어지길 바란다”며, “부산의 도시브랜드를 널리 전파하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업계와 지속해서 소통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