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순헌 해운대구청장이 ‘이건희 미술관 해운대 유치’를 선언했다. 홍 구청장은 “박형준 부산시장의 부산 유치 노력을 적극 지지하며, 국제관광도시이자 문화예술도시인 해운대에 이건희 미술관이 건립된다면 해외관광객 유치 등 부산 관광산업에 활력을 불어넣을 뿐 아니라 국토 균형발전에 폭발적인 시너지 효과를 거둘 것”이라며 해운대가 적격지임을 강하게 피력했다. 아울러 “2024년 연말 완공을 목표로 속도를 내고 있는 해운대구청 신청사를 재송동으로 이전하고, 중동의 현 청사를 이건희 미술관으로 내놓겠다”고 밝혔다. 현재 전국 20여 개 지방자치단체가 미술관 유치에 나선 가운데 대부분 이건희 삼성가와의 지연, 혈연 등을 내세우고 있다. 부지와 예산 확보방안을 마련한 지자체는 “해운대구가 유일하기에 가장 경쟁력이 있다”는 주장이다. 해운대구는 해운대해수욕장 등의 천혜의 자연자원에 다수의 특급호텔과 볼거리․즐길거리가 즐비해 전국 최고의 관광 인프라를 자랑한다. 또한, 부산시립미술관을 비롯해 한강 이남 최대의 갤러리 밀집지이자 부산국제영화제, 부산국제화랑아트페어, 국제컨벤션 행사가 일년내내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남기찬)가 부산지역문제해결플랫폼을 통해 부산지역 문제 해결에 적극 나선다. BPA는 16일 오후 1시 30분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 5층 컨퍼런스홀에서 부산광역시, 부산시민재단 등과 함께 「부산지역문제해결플랫폼」 출범식을 연다고 밝혔다. 이날 출범식은 공동추진위원장을 맡은 박형준 부산광역시장과 신상해 부산광역시의회 의장, 남기찬 BPA 사장, 장준동 부산시민재단 이사장의 인사말씀과 의제실행 협약, 의제소개 영상, 축하공연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부산지역문제해결플랫폼에는 BPA 외에도 기술보증기금과 한국자산관리공사, 한국주택금융공사 등 7개 공공기관과 부산광역시, 부산광역시의회, 부산시민재단 등 시민사회단체를 포함, 총 54개 기관이 함께 참여한다. 이들은 환경과 도시재생, 안전 등 부산의 특성을 반영한 다양한 문제들을 선정, 10건의 실행 의제로 함께 힘을 모아 풀어나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지역문제해결플랫폼은 지역 주민들이 스스로 지역문제를 발굴하고 지자체, 공공기관 등이 함께 해결하는 민․관․공 협업으로, 2018년 대구에서 시작돼 올해 울산과 부산이 추가되면서 10개 지역으로 늘어났다. 남기찬 사장은 “시민과 지자
수영구(구청장 강성태)는 관내 초등학교 1~3학년 및 미취학 아동을 대상으로‘2021년 찾아가는 아동 성폭력 예방 인형극’을 언택트로 상연한다고 밝혔다. 날로 높아지는 성폭력 범죄에 대한 위험으로 인해 아동의 눈높이에 맞춘 성폭력 예방 교육의 필요성이 증가함에 따라 수영구는 아동 성폭력 예방 인형극 공연을 매년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대면이 아닌 수영구 최초로 언택트 인형극으로 진행되어 장소에 상관없이 접속할 수 있어 많은 어린이들과 만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인형극의 내용은 위험한 상황에 처한 ‘연두’가 ‘알쏭이’의 도움으로 친구들과 나쁜 사람을 물리치는 이야기로 구성되고, 6월초까지 신청접수를 받은 관내 초등학교 및 어린이집 등 총 31개소 2천여 명의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6월 15일(화)과 6월 17일(목) 이틀간 진행한다. 강성태 수영구청장은 “앞으로도 아동과 여성이 안전하고 행복한 여성친화도시를 조성하기 위하여 끊임없이 사업을 발굴하고, 안전지수가 높은 도시를 만들기 위한 계획을 지속적으로 강구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