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울산지방병무청은 지난 21일, 부산시교육청을 방문하여 하윤수 교육감과 환담하고 병무행정 현안사항을 논의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병무행정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교육청과의 소통 강화와 병무정책에 대한 상호 협조체계를 공고히 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특히 지역 청년들이 공백기 없이 원하는 시기에 병역의무를 마칠 수 있도록 상호 협조했다. 장헌서 청장은 “병역의무이행의 자긍심을 높이고, 지역사회가 같이 발전하는 상생의 병무행정을 위해 현장중심의 소통을 강화하고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부산시교육청은 21일 시교육청 대강당에서 본청·교육지원청·직속기관 등 직원 500여 명을 대상으로 직장교육을 운영했다. 직장교육은 직원들의 인문·과학·예술 등 다양한 분야의 소양과 창의적 업무 역량을 키워주기 위한 것이다. 이날 교육은 하윤수 교육감의 정책 특강과 방송인 ‘타일러 라쉬’의 기후 위기 관련 주제 특강 순으로 진행했다. 하윤수 교육감은 직원들을 대상으로 ‘부산형 교육발전특구’에 대해 강의하며, 정책 추진을 위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타일러 라쉬의 특강은 국립부경대학교 인문한국플러스 사업단과 공동 추진하는 3차례 특강 중 하나로 진행했다. 시교육청과 사업단은 ‘지구의 위기와 가치’를 대주제로 기후·지진·해양 위기 등에 대해 특강을 운영할 계획이다. 타일러 라쉬는 ‘기후 위기-내 삶, 내 사람의 위기’를 주제로 기후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실천 방안에 대해 강의했다. 다양한 방송에 출연한 타일러 라쉬는 지난 2016년부터 WWF(세계자연기금)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다. 저서 ‘두 번
부산교육청은 3월 입학하는 초등 1학년의 한글 문해력 향상을 위한 한글 책임교육 지원 자료 ‘한글놀이터(한글로 놀이하고 터다지고)’를 관내 초등학교에 보급한다고 20일 밝혔다. 이 자료는 1학년 국어과에 신설된 ‘한글 놀이’ 단원의 보조자료로 개발한 것이다. 다양한 놀이 중심 활동을 통해 한글의 기초를 다져, 입학 초기 학교생활 적응에 도움을 주기 위해서다. 부산교육청은 1, 2학년군 국어 시수를 34시간 증배해 한글 해득과 기초 문해력 교육을 강조한 ‘2022 개정 교육과정’을 반영해 이 자료를 개발했다. 시교육청은 지난해 3월 자료 개발을 위해 수석교사, 교사 등 10명으로 ‘한글문해교육 연구회’를 꾸렸다. 연구회는 놀이·체험 연계 사례 중심의 한글 교육 연구 활동과 학교 현장 요구사항을 바탕으로 활용도가 높은 자료 개발을 위해 노력해 왔다. 자료는 ‘글자와 친해져요’ 등 17개 주제별 활동 중심 놀이를 통해 자연스럽게 한글을 익힐 수 있도록 구성했다. 하나의 주제를 2차시로 분량으로 마련해 ‘한글 놀이’ 단원 3
부산시교육청이 3월부터 부산지역 모든 초등학교 304교를 대상으로 전면 시행하는 늘봄학교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부산시교육청은 지난 1월 30일부터 2월 7일까지 늘봄학교 수요를 조사했고, 총 21,088명의 학생이 참여를 희망했다. 시교육청은 학교 안과 지역 연계를 통해 이들을 전원 수용할 방침이다. 이들 중 학교 안 보살핌 늘봄 교실과 학습형 방과 후 프로그램에 20,140명(95.5%)이, 지역 연계 보살핌 늘봄 기관에 948명(4.5%)이 참여한다. 이 가운데 초1 학생은 전체 정원 20,637명 중 56.55%인 11,670명이 보살핌 늘봄 교실에 8,634명(41.8%), 학습형 방과 후 프로그램에 3,036명(14.7%)이 각각 참여한다. 이는 올해 1학년 희망 학생을 전원 수용하기 위해, 지난해 12월부터 보살핌 늘봄 시설을 대폭 확대해 준비해 온 부산교육청의 조치로 가능한 것이다. 이미 확보한 시설 중 수요조사 결과에 따라 운영하는 보살핌 늘봄 교실은 학교 안 897실, 지역 연계 9실 등 총 906실에 달한다. 부산시교육청은 추가 수요에 대비하기 위해 신학기 시작 전까지 늘봄학교 준비에 더욱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또한, 기존 방과후
부산시북부교육지원청은 지난 15일과 19일 관내 2월 말 퇴직 초·중학교 교장 12명과 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퇴직 교장들의 그동안의 공로에 감사를 표하고, 북부 교육 현안에 대한 조언을 구하기 위해 마련했다. 김범규 교육장은 북부 교육 가족을 대표해 이들의 퇴직 후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응원했다. 비록 몸은 떠나지만 언제 어디서나 북부 교육 발전을 위한 관심도 부탁했다. 교장들은 앞으로도 북부 교육을 든든하게 이끌어 주길 김 교육장에게 당부했다. 이어 북부 교육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고, 특히 학교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과 이를 해결할 여러 방안도 제안했다. 이와 함께 퇴직 후 취미활동, 건강 유지 등 제2의 인생을 즐길 정보를 나누는 시간도 가졌다. 김범규 북부교육지원청교육장은 “이번 간담회에서 선배님들이 제안한 의견은 북부 교육이 나아갈 밑거름으로 삼겠다”며 “늘 그랬듯 앞으로도 교육 원로들과 소통하며 북부 교육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시교육청은 16일 시교육청 별관 국제회의실에서 초등·중학 문해 교육 이수자 대표 30명을 대상으로 ‘제10회 문해 교육 프로그램 학력 인정서 및 우수상 수여식’을 열었다. 이날 하윤수 교육감은 기관별 대표 이수자 15명에게 학력 인정서를, 학업성적 우수자 15명에게 우수상을 각각 수여했다. 학력 인정 문해 교육은 학령기 배움의 기회를 놓친 읽고 쓰기가 힘든 만 18세 이상 성인인 비문해 학습자와 저학력 성인의 문자 해득 능력을 키워줘 초등·중학 학력을 인정받을 수 있게 돕는 프로그램이다. 부산시교육청은 지난 2014학년도부터 2022학년도까지 총 1499명의 초등·중학 학력 인정자를 배출했다. 2023학년도에는 10개 기관에서 초등 113명, 중학 53명 등 166명이 학력을 취득했다. 하윤수 부산광역시교육감은 “어르신들의 배움에 대한 아름다운 도전과 열정은 우리 모두에게 큰 감동으로 전해진다”며 “우리 교육청은 만학의 어르신들이 배움을 이어갈 수 있도록 다양한 문해·평생 교육 프로그램을 내실 있게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부산시교육청은 교사와 학부모의 효율적인 소통과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 문화 조성을 위해 오는 3월부터 ‘학부모 방문 상담 사전 신청제’를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이 제도는 교사에게 학부모와 상담을 준비할 충분한 시간을 제공해 내실 있는 상담을 진행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또한, 사전 신청하지 않은 학부모의 방문을 최소화해 교원의 교육활동을 보호하는 조치다. 신학기부터 방문 상담을 희망하는 학부모는 2일 전부터 자녀 학교 홈페이지 또는 시교육청 통합예약포털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신청 후 교사가 내용을 확인하면 학부모에게 안내 문자를 발송하고, 학부모는 학교 내 정해진 장소에서 교사와 상담할 수 있다. 유선 상담을 원하는 학부모는 근무 시간 내 교원 안심 전화번호 또는 학교 전화로 상담하면 된다. 하윤수 부산광역시교육감은 “건강한 교육환경 조성은 학부모와 교사 간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시작한다”며 “앞으로 우리 교육청은 학부모와 교사의 상호 존중·신뢰 구축에 힘써 새로운 상담문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부산시교육청은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연수원 2층 대강당에서 유·초등(특수) 신규교사 359명을 대상으로 2024학년도 유・초등(특수) 신규교사 임명장 수여식이 개최됐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임명받은 유·초등(특수) 신규교사 359명은 유치원 10명, 유치원(특수) 12명, 초등 313명, 초등(특수) 24명이다. 수여식은 임명장 수여(신규교사 대표1명), 선서(신규교사 대표1명), 교육감 축사순으로 진행되었다. 이러한 노력으로 부산시교육청은 교육부 주관‘2023년 시도교육청 평가’ 최우수 교육청으로 선정된 바 있다. 하윤수 교육감은 “교직 생활 중에 우리 선생님들께서 혼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든든한 기둥이 될 것이다"면서 "소중한 우리 아이들이 잘 성장할 수 있도록 ‘농부의 마음’으로 관심과 사람으로 보살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부산시교육청이 2024 새 학년 함께 준비하는 달 ‘집중운영기간’을 활용해 수업 혁신 문화 조성에 나선다. 부산시교육청은 15일 오후 2시 30분 실시간 유튜브 방송을 통해 중·고등학교 71교를 대상으로 ‘2024 질문 기반 수업 혁신 연수’를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올해 처음 운영하는 이번 연수는 새 학기 시작 전 모든 교사가 함께 수업 혁신 문화를 조성하고, 교사의 수업 전문성을 신장하기 위한 것이다. 이날 연수에는 박원주 시교육청 중등교육과 장학사가 질문 기반 수업의 개념과 구체적 실현 방안 등 내용을 담은 ‘2024년 변화하는 수업의 방향’에 대해 안내한다. 학생의 자발적인 질문, 토론이 일상화된 학교 수업문화를 조성하기 위해서다. 이어 정혜승 경인교대 교수의 ‘질문이 살아 있는 수업 디자인하기’ 주제 특강이 이어진다. 부산교육청은 연수 후 질문 기반 수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자료도 보급한다. 오는 3월 중·고등학교 교과별 ‘질문이 살아 있는 수업·평가 바로 적용하기’ 교수-학습 도움 자료, 현장에서 바로
부산광역시교육청은 8일 오전 시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2024학년도 공립 중등학교 교사(보건·사서·전문 상담·영양·특수교사 포함) 임용후보자 선정 경쟁시험 최종합격자 395명을 발표했다. 최종합격자는 일반모집 34과목 387명과 장애 모집 6과목 8명이다. 이들은 제1차 시험 합격자 608명 가운데 교수·학습지도안 작성과 수업 실연, 교직 적성 심층 면접, 실기 평가 등 2차 시험을 거쳐 최종 선발했다. 남녀 비율은 남자 31.9%(126명), 여자 68.1%(269명)으로 전년도에 비해 남자 비율이 2.2% 늘어났다. 개인별 성적은 시교육청 ‘나이스 교직원온라인채용(중등임용)’ 사이트에서 2월 8일부터 15일까지 조회할 수 있다. 합격자는 공고문에 있는 등록 서류를 갖춰 2월 8일부터 15일까지 등기우편(15일 우체국 소인분까지 유효)을 통해 시교육청 교원인사과로 제출해야 한다. 신규교사 임용예정자는 2월 13일부터 22일까지 집합 연수 55시간을 이수해야 하며, 연수 기간 중 15일, 16일 이틀간 학교현장체험학습을 통해 발령교에서 업무를 안내받는다. 부산교육청은 교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