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대구여성가족재단과 함께 대구콘서트하우스 1층에 ‘여성안전플랫폼 공간SISO’를 조성하고 3월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공간 SISO’는 최근 디지털 성범죄, 데이트폭력, 스토킹 등 신종 젠더폭력의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조성된 여성안전테마공간으로, 대구콘서트하우스 내 유휴공간을 리모델링해 조성 완료했으며, 여성안전 문화확산과 여성폭력 예방교육 및 체험 공간으로 활용된다. 이를 위해 대구시는 지난해 소방안전교부세로 조성사업비 2억6천만원을 확보한 데 이어 올해 여성폭력예방 콘텐츠 제작 개발비 1억1천만원을 추가 확보해 하반기에는 시민들에게 더욱 쉽고 친숙하게 안전테마별 가상세계를 체험해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공간SISO의 명칭은 ‘Safe Inside Safe Outside’의 줄임말로 생활 안과 밖의 안전을 모두 확보한다는 의미를 지니고 있으며 대구시민 선호도 조사를 거쳐 지난 2021년 11월 확정됐다. 공간 구성은 여성안전테마관, 영상회의실, 오픈교육장, 시민휴게공간으로 구성되어 있다. 여성안전테마관은 디지털 성범죄, 온라인 그루밍, 스토킹, 피해자다움
대구시는 전파력이 강한 오미크론의 영향으로 확진자가 급증함에 따라 지역의 코로나19 확진자 병상 가동률이 연일 증가세를 보이고 있어 병상 확충 방안과 분만, 투석, 소아환자를 위한 특수병상 확보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 2월 28일 오후 3시 시청별관 대회의실에서 5개 상급종합병원장, 대구의료원장, 대구파티마병원장, 대구보훈병원장, 시 의사회장과 함께 연일 증가세를 보이는 코로나19 확진자를 위한 병상 확충 필요성에 공감하고 병상 확충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전파력이 강한 오미크론의 특성상 확진자가 최근에 거의 매주 2배씩 급증하고 있고, 지역 병상을 타 지역과 공동 활용함에 따라 다른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병상 보유량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현재 전체 병원 병상 가동률이 67.8%이며 중증 병상 가동률은 76.9%를 나타내는 등 타 지역에 비해 높으며 연일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확진자 증가가 계속되는 상황에서 안정적인 코로나19 확진자 병상 확보를 위해 전국 일 확진자 25만명, 우리시 12,500명 확진자 발생에 대비하여 중증 병상 83개, 중등증 병상 275개, 총 358병상 확충을 상급종합병원장 등 8개
대구시는 지역 스타트업의 혁신 생태계 조성을 위해 지난 2월 25일 ‘대구스케일업허브’ 6층에 위치한 ‘신한 스퀘어브릿지 대구’에서 신한금융그룹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역 창업기업이 혁신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창업 생태계 구축을 목적으로, 대구시의 ‘대구스케일업허브(이하 DASH)’와 신한금융그룹(이하 신한금융)에서 운영하는 ‘신한 스퀘어브릿지 대구’ 간 사업협력을 주요내용으로 한다. 대구시는 지난해 11월 DASH를 개관해 현재 스타트업 50개 사와 벤처투자사, 액셀러레이터, 연구기관 등 스타트업 지원기관을 함께 입주시켜 단일건물에서 통합지원이 가능한 창업성장 환경을 조성 중이며, 민간중심의 창업생태계를 확고히 하고자 신한금융과 지난해부터 ‘신한 스퀘어브릿지 대구’ 설치를 위해 본격적인 협의에 들어간 바 있다. 신한금융은 그동안 축적한 스타트업 육성 및 투자의 경험을 바탕으로, 글로벌 네트워크와 오픈 이노베이션을 결합한 전국 단위의 혁신성장 플랫폼 ‘신한 스퀘어브릿지’를 2020년부터 조성해 글로벌 진출,
대구시는 지난 2월 23일 대구지방법원의 청소년 방역패스, 60세 미만에 대한 식당·카페 방역패스 효력정지 결정에 대해 법무부에 즉시항고 의견 제출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구지방법원 제1행정부는 지난 1월 24일 대구시를 상대로 낸 ‘방역패스 처분 취소 소송 및 집행정지 신청’에 대해 청소년(12~18세) 방역패스 및 60세 미만의 식당·카페 방역패스에 대한 효력을 정지하는 일부 인용 결정을 내렸다. 대구시는 이번 결정과 관련, 전국 확진자 수가 17만명을 넘었고, 지역 내 확진자도 6천명을 넘어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오미크론이 무서운 속도로 확산되고 있어 확산세가 정점을 찍을 때까지는 방역 상황의 안정적 관리가 필요한 상황임을 고려해 법무부에 즉시항고 의견을 제출하는 것을 검토 중이다. 대구시가 즉시항고를 하기 위해서는 결정문 송달일로부터 3일 이내에 법무부에 즉시항고 의견을 제출하고, 법무부의 지휘에 따라 7일 이내 법원에 즉시항고장을 제출해야 한다.
권영진 대구시장이 지난 23일 영상회의로 개최된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제49차 총회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오미크론 확산으로 인해 비대면 영상회의로 개최된 이날 총회에서는 제1회 중앙-지방협력회의 후속조치, 지방분권·균형발전 정책공약 반영, 공공임상교수제 도입 추진 등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시도협 내에 중앙-지방협력회의 전담 위원회를 신설하는 것을 의결했다. 지난 1월 13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개최된 ‘제1회 중앙-지방협력회의’는 회의체 출범이라는 역사적인 의미와 함께 지방 중심의 운영이 되어야 한다는 방향성을 제시하는 소기의 성과를 얻었지만, 안건 선정·심의 및 회의 진행, 전담 사무국 행정안전부 내 설치 등에서 중앙부처 중심의 운영이라는 한계를 드러냈다. 당시 회의에서 권영진 대구시장은 지방의 의제 선정이나 정책 제안·심의 과정에서 지방의 의견이 충분히 반영되는 실질적인 협력체계로 운영을 건의했으며, 특히 전담 사무국이 행정안전부 내 설치가 아닌 시도협 내에 설치되어야 한다며 지방 중심 운영 체제로 재편할 것을 강조했다. 이러한 내용을 반영하고 구체화하기 위한 협의회 정관 개정안
대구시와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는 청년들이 겪고 있는 일자리 관련 문제를 청년 스스로 발굴·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지원하고, 이를 통해 청년들의 사회진입을 위한 자강능력을 도모하고자 ‘대구청년 스스로 프로젝트’를 추진하며 참여팀을 오는 3월 11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대구청년 스스로 프로젝트’는 대구청년정책네트워크의 정책제안을 대구시가 선도적으로 도입해 시행한 주민참여예산 청년분과에서 채택된 사업으로 청년들이 겪고 있는 취·창업 등 일자리 문제해결을 위해 청년들이 제안하고 청년들이 선정한 사업이다. 올해 모집 규모는 18개 팀으로, 대구 및 경북지역에 주소를 둔 만 19세에서 39세 청년으로 청년 일자리 관련 문제해결을 위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가지고 구체적인 활동 목표를 제시하는 청년 3인 이상으로 구성된 팀(법인 또는 단체)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프로젝트 참여유형은 광역형과 생활권역형이 있으며 광역형은 법인으로 구성된 팀으로 프로젝트 활동내용과 수혜범위가 대구시 전역인 경우, 생활권역형은 고유번호증을 보유한 단체로 구성된 팀으로 프로젝트 활동내용과 수혜범위가 구&midd
대구시는 2022년 교육부 공모사업인 ‘지자체-대학 협력 기반 지역혁신사업(RIS)’의 공동추진을 위한 ‘지역협업위원회 협약식’을 2월 18일 오후 5시 경북대학교 중앙회의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지역협업위원회 공동위원장인 권영진 대구시장, 이철우 경북도지사, 홍원화 경북대 총장을 비롯해 영남대 총장, 시·도 교육감 및 지역혁신기관장 등 지역협업위원회 위원이 참석해 지역혁신플랫폼 구축을 선언하고, 지역혁신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결의를 다진다.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RIS)’은 지자체와 지역대학 및 지역혁신기관 등이 협력체계를 구축해, 대학과 지역산업 간 연계·협력을 통한 지역혁신을 도모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교육부 공모사업이다. 지난 1월 사업공고를 시작으로, 플랫폼별로 사업계획서를 3월 말까지 제출하고, 오는 4월에 2개소가 신규 선정될 예정이며, 대구·경북이 함께 응모예정인 복수형플랫폼의 경우, 공모선정 시 최대 5년간 국비 2,320억 원이 지원되는 대규모 국책사업이다. 대구·경북 지역혁신플랫폼에는 지역
지역 기업체가 개발한 기술이 대구시의 테스트베드 사업 추진 등 지원을 통해 정부인증 신기술(환경) 인증을 받았다고 밝혔다. 대구시는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잠재되어 있는 지역기술을 발굴해 사업도전과 시장진입을 지원하기 위해 2019년부터 ‘신기술 테스트베드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신기술 테스트베드는 지역기업이 개발한 신기술을 시험시공 등의 검증을 거쳐 신기술플랫폼에 등록하고 정부인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로서, 이 사업으로 지역기업이 개발한 신기술 9건의 시험시공을 지원하고 정부인증 2건을 획득해 지역의 우수한 기술을 활성화하는 성과를 내고 있다. 이번에 환경부 환경신기술을 획득한 기술은 대구시 북구 소재 ㈜ 스마트큐어의 ‘유해가스 배출 저감형 튜브 라이너와 광경화 장치를 이용한 하수관로 비굴착 전체보수공법’이다. 지금까지의 하수관로 비굴착 보수공사는 도시화되고 도로 포장이 거의 이루어진 상태에서 지반을 굴착하지 않고 기존 하수도관 내부에 PE필름층으로 구성된 라이너를 삽입 후 열을 가해 하수도관 내부에 부착시킴으로써 노후된 하수도관의 수명과 내구성을 증대시키는 공법인 데 반해, ㈜스마트큐어에서 개발한
대구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공모하는 ‘2022년 U-도서관 서비스 구축사업’에 2개의 공공도서관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2개 공공도서관은 U-도서관 조성에 필요한 사업비 각 6천만원씩 1억 2천만원의 국비를 지원받는다. ‘U-도서관 서비스 구축사업’은 지역 주민에 대한 생활밀착형 도서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도서대출반납시스템을 활용해 24시간 비대면 운영기반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총사업비 2억4천만원으로 추진되며, 유동인구가 많고 접근성이 좋은 도시철도 역사, 도시공원에 무인 스마트도서관 2개소를 설치할 예정이다. 각 장소별로 베스트셀러 등 신간도서 400~500여 권을 비치하고 365일 이용 가능한 비대면 도서대출 및 반납서비스를 제공한다. 스마트도서관은 모든 서비스가 자동화돼 타인과의 접촉 없이 비대면으로 제공되고, 대구시민 누구나 대구도서관 통합회원 가입 후 1인당 2권, 14일간 대출이 가능하다. 지난 2021년 한 해 대구시는 비대면 도서 대출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시민들의 접근성이 좋은 공공장소에 5개소의 스마트도서관을 구축했으며, 코로나19 감염병이 확산하는 상황에서도 연간
대구시는 지난 2월 10일 재택치료자를 집중관리군과 일반관리군으로 분류해 관리하는 대응체계 개편에 따라 일반관리군의 상담에 응하기 위해 ‘재택관리지원 상담센터’를 시민건강놀이터에 설치 운영했으며, 지난 2월 14일부터는 KT 콜센터에서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달라지는 관리체계에 따라 재택치료자 중 60세 이상과 먹는 치료제 투약 대상자는 집중관리군으로 분류되어 관리 의료기관으로부터 하루 두 번 전화상담을 하는 등 24시간 건강 모니터링을 받고, 이에 속하지 않는 일반관리군은 확진자 스스로 건강 상태를 관리하게 되어 이에 따른 시민 불편사항 해소를 위해 상담센터를 운영한다. ‘재택관리지원 상담센터’에서는 제도 전반에 대한 내용은 즉시 안내하며 진료 희망자의 경우 주간에는 비대면 진료기관, 야간에는 책임 의료기관 4개소에 연계하여 전문 상담서비스를 받도록 한다. 또한 증상발현으로 입원 요청 시에는 구군 병상배정반 핫라인을 통해 즉시 조치한다. 재택관리지원 상담센터의 대표번호는 1688-6830으로 기존 주·야간 상담가능번호가 이원화 되었던 것을 일원화해 시민들의 혼란을 방지하고자 하며, 상담사 연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