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국내 오미크론 변이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고 1월 말 우세종이 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확진자 급증에 대비해 대응체계 등을 점검하고 종합적인 대책을 마련한다. 국내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는 총 2,351명(1.9.기준)으로 오미크론 점유율이 12월 5주(12.26.~1.1.) 4.0%에서 1월 1주(1.2.~1.8) 12.5%로 크게 증가했고, 대구시도 이번주 들어 13.2%를 기록하는 등 오미크론이 빠르게 우세종화가 진행 중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오미크론의 급격한 확산에 대비한 만반의 준비를 위해 10일 오전 상황점검 회의를 개최해, 확진자 급증에 대비한 의료·방역 등 분야별 선제적 대응 체계를 점검했다. 같은 날 오후에는 오전 논의내용을 구체화하기 위한 실·국장 회의를 개최했으며, 주한미군 등 외국인 관련 방역대책과 생활치료센터 추가개소 등 현안들을 논의하고 지역 상황에 따른 맞춤형 대응책을 추진한다. 특히, 주한미군과 가족, 외국인 근로자 등 외국인이 자주 찾는 다중이용시설 점검과 외국인 커뮤니티를 통한 방역수칙 홍보 등 감염 위험요소의 연결고리 차단에 적극 나서고 있다. 11일 개최된 메디시티대구협의회, 의사회 등과
대구시는 올해부터 ‘장애인스포츠강좌 이용권’ 지원을 확대(월 8만원, 8개월간 → 월 8만 5천원, 10개월간)하고, 장애인들이 각 가정에서 손쉽게 운동할 수 있는 전신 스트레칭바, 가정용 로잉머신 등 체육용품 무상임대 서비스를 제공해 코로나19로 지친 장애인의 건강증진과 체육활동 참여기회를 대폭 확대한다. 대구시는 장애인 체육활동 참여기회 제공을 위해 ‘2022년 장애인스포츠강좌 이용권 지원사업’을 시작한다. 장애인스포츠강좌이용권 사업은 장애인이 가맹시설을 이용 시 스포츠 수강료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1인당 월 8만원, 8개월간 지원하던 것을 올해부터 1인당 월 8만5천원, 10개월간으로 지원 폭을 확대한다. 지원대상은 만 19~64세(1958. 1월생 ~ 2003. 12월생) 장애인으로 1월 13일(목)부터 19일(수)까지 ‘장애인스포츠강좌이용권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신청을 하거나 주소지 구·군청 체육부서 또는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서 신청할 수 있다. 구·군별로 심사를 거쳐 기초생활수급가구, 차상위계층, 일반장애인 순위에 따라 2월경 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며, 3월부
대구시는 코로나19 장기화와 지속되는 경기 침체로 젊은층 결혼 기피 등 혼인건수가 사상 최저치를 기록함에 따라 작은 결혼식을 하는 예비부부에 100만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2020년 대구의 혼인건수는 8340건으로 전년보다 1540건 감소했으며 특히 감소폭이 15.6%로 전년도 10%보다 증가해 젊은 층의 결혼 기피 현상이 점점 심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구시는 고비용 결혼문화로 인한 예비부부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허례허식을 없앤 소박하고 합리적인 결혼문화를 확산하고자 2020년부터 작은 결혼식을 지원하는 ‘우리 둘의 빛나는 결혼식 지원사업’을 신설해 지원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부터 소득기준 및 거주지 제한을 폐지하는 등 지원대상을 크게 확대해 예비부부 100쌍에 결혼식 비용 100만원을 각각 지원했다. 신청은 결혼식 전 신청서, 동의서 및 주민등록등본 등 서류를 구비해 시 출산보육과 방문 또는 이메일로 할 수 있고, 신청자는 결혼식을 치른 후 1개월 내 예식장소, 소요비용 등의 증빙자료와 함께 청구해야 하며 심사를 통해 비용이 지원된다. 자세한 사항은 대구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대구시는 지역 우수 청년을 미래 신산업을 선도할 핵심 인력으로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운영 중인 ‘휴스타(HuStar) 대구혁신아카데미’ 5기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휴스타(HuStar) 프로그램은 혁신인재를 양성하고 인재를 지역에 정착시키기 위해 전국 최초로 지자체가 주도해 운영 중인 산·학‧연·관 협력 프로그램으로, 대학교 재학생 과정의 ‘혁신대학’과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하는 ‘혁신아카데미’로 구분해 시행 중이다. 오는 1월 10일부터 교육생을 모집하는 대구혁신아카데미 5기는 로봇, 미래형자동차, 의료, ICT, 물 산업 등 5개 분야, 각 20명 내외로 선발한다. 신청자격은 접수마감일 기준 주민등록 주소가 대구 또는 경북인 만 33세 이하의(1989.1.1 이후 출생자) 대학 및 대학원 졸업생(예정자)이며, 대구 또는 경북 소재 대학의 졸업자는 거주지역과 상관없이 신청 가능하다. 대구혁신아카데미 분야별 교육프로그램 및 모집관련 세부사항은 휴스타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며, 각 분야별로 카카오톡 채팅상담을 통해 1:1 질의도 가능하다. 모든 신청자를 대상으
쓰레기 매립장에서 향토 식물자원 보전과 자연생태 체험, 그리고 자연학습의 장으로서 기능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는 대구수목원은 원내에 식재된 나무 중 수형, 크기, 꽃, 단풍, 상징성 등이 뛰어난 102종의 나무들을 소개하는 ‘대구수목원의 으뜸나무’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간된 ‘대구수목원의 으뜸나무’는 야외에서 편하게 식물공부에 활용할 수 있고 언제 어디서나 들고 다니기 쉬운 크기로 제작이 됐다. 특히 책자에는 나무를 보다 쉽게 찾아보고 이해할 수 있도록 식재위치와 수종별 전경, 꽃, 열매, 잎, 수피, 겨울눈, 종자 등 나무의 부위별 사진 등이 수록되어 있다. 또한 생태·환경적 특성과 나무이름의 유래, 번식 및 이용 방법, 관련 병해충 정보 등의 내용을 일목요연하게 소개해 보다 쉽게 나무의 특징을 이해할 수 있고 오래 기억에 남을 수 있도록 제작됐다. 책자는 수목원 현장에서 이루어지는 자연체험교육 및 학습용 보조 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관내 초등학교 232개교와 중학교 125개교에 무료로 배부했다. 또한 일반 관람객들이 누구나 열람 가능하도록 산림문화전시관 내 작은 도서관에도 비치할 계획이다. 홍
대구환경공단은 2022년 정기인사에서 공단 창립 이후 최초로 여성 1급 승진과 부서장 발탁으로 양성평등 조직문화 확대를 적극 실천하였다고 밝혔다. 그간 환경기초시설 운영은 현장 특성상 남성 중심의 보수적인 조직문화 때문에 여성의 고위직 승진이 어려운, 이른바 ‘유리천장(Glass Ceiling)’이 단단한 분야로 여겨져 왔다. 이번 대구환경공단의 최초 여성 1급 승진과 부서장 발탁은 이러한 유리천장을 허물고 직장 내 양성평등 및 여성직원의 사기 진작을 도모하는 모범적 사례로써, 대구환경공단이 최근 실천을 선언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이 조직 내 성별의 다양성을 중요시하고, 정부의 정책방향이 여성관리자 비율의 확대를 지향하고 있는 점 등을 적극 반영한 결과이다. 또한 지속적으로 양성평등 조직문화 확산과 여성 인재 육성에 공을 들여온 노력의 결실이기도 하다. 대구환경공단 정상용 이사장은 “최근 ESG경영 등 사회적 환경 변화로 ‘남성 중심’이라는 보수적 조직문화는 사라져 가고, 직장 내 성평등 및 일가정 양립의 확대가 중요한 경영패러다임으로 자리잡고 있다”고 전
권영진 대구시장은 새해를 맞아 지난 1월 3일 오전 10시 대구시청 별관 대강당에서 개최된 시무식에서 “임인년 새해는 큰 대구를 넘어서 위대한 대구를 건설하는 원년으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고 밝혔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2022년은 포스트코로나와 더불어 디지털 전환, 탄소중립, 국제적 관계와 질서 변화, 국내정치의 변화 등 대전환의 해가 될 것”이라며, “이러한 시대 변화를 새로운 미래로 나아가는 도약의 기회로 만들어 위대한 대구 건설의 원년으로 만들기 위해 공직자 모두 창의적이고 혁신적이고 헌신적인 자세를 갖고 한 해를 맞이하자”고 거듭 강조했다. 그러면서 위대한 대구 건설의 원년 추진해야 할 핵심과제로 시민의 힘과 에너지를 모아 미래로 힘차게 나아가기 위해 코로나19 극복과 민생경제 회복, 지역 인재 양성을 통한 기업지원 정책, 기업스케일업에 집중하는 산업구조 전환 박차, 대구경북의 미래를 책임질 대구경북통합신공항과 대구 스카이시티 청사진 완성, 안전한 대구 수돗물 확보, 구미 경제성장의 상생협력 모델이 될 취수원 다변화 실행, 대구경북 행정통합의 첫 단추가 될 군위군의 성공적인 대구편
대구시가 2022년 연내 유니세프로부터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받기 위한 마지막 작업으로 지난 2022년 1월 3일부터 2주간 대구시민을 대상으로 아동친화도시 비전과 정책 아이디어를 공모한다고 밝혔다. 공모는 비전과 아이디어 2개 분야로 나뉘며 시상은 비전 1명 10만원, 정책 아이디어 4명 40만원 총 50만원의 온누리상품권으로 주어진다. 신청은 이메일 또는 QR코드로 제출 가능하며, 이메일 신청 시 양식은 대구시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대구시가 모든 아동이 행복한 대구 조성을 위해 아동친화도시 인증사업을 시작한 것은 ‘아동친화도시 조성 조례’ 제정과 아동친화팀을 신설하면서 부터이다. 대구지역 주민등록 인구 240만명 중 아동인구와, 부모인구는 98만명으로 전체 인구 대비 41%를 차지한다.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염려하는 인구는 부모 외에 42만 노인인구도 예외는 아니다. UN이 ‘아동의 안녕이야말로 건강한 도시, 민주적 사회, 굿거버넌스의 평가 지표’임을 선언하고 각국 지방정부와 협력해 아동친화도시 사업을 펼치고 만장일치로 아동권리협약을 채택한 이유를 통계로써 확인해 볼 수 있다. 또한, 우리 대
대구시는 가족 형태 변화 등 사회 구조적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다양한 가족지원 사업을 시행함으로써 모든 가족의 건강성 향상을 위한 정책적 변화를 도모한다고 밝혔다. 일반가족은 위기상황 예방과 극복을 위한 보편적 가족지원사업, 1인가구, 다문화가정 등 다양한 가족을 위한 맞춤형 지원사업, 이혼가정, 한부모가정 등 취약·위기 가족을 위해서는 사례별 가족 복지지원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조윤자 대구시 여성가족과장은 “전통적 가족의 개념이 변화되고 있고, 1인가구 등 다양한 가구에 대한 새로운 접근이 필요함에 따라 정부와 대구시의 정책방향도 변화되고 있다”며 “기존의 요보호 대상 중심의 정책은 보다 촘촘하게, 예방적 차원의 가족과 사회의 건강성 확보를 위한 정책도 지속적으로 발굴·추진해 보다 행복한 시민 자랑스러운 대구 건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시 주요 현안에 대한 시민인식도 조사에서 ‘5+1 미래신산업’ 중 현재 가장 성과를 내고 있는 사업과 향후 가장 유망한 사업 모두 ‘미래형자동차 산업’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또한, 코로나19 방역과 관련 ‘방역패스’ 인지도는 응답자의 92.7%가 알고 있고, 방역을 위해 ‘백신접종률 향상’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가장 높게 나왔다. 2021년 한해를 마무리하며 대구시는 5+1 미래신산업 등 대구시 주요 한안 등에 대한 시민의견을 ㈜에이스리서치에 의뢰해 성·연령·지역별로 비례할당 후 무작위 추출된 대구시민 1,009명을 대상으로 지난 12월 21일부터 23일까지 조사했다. 먼저 대구지역의 시장주도 기업이 과거 전통제조업에서 현재 미래형자동차와 첨단의료 등 신산업 분야 기업으로 판도가 변화하는 것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을 알아본 결과, 대구지역의 경제환경 변화를 ‘알고 있다’는 응답이 조사대상자의 59.1%이었고, ‘잘모른다’가 40.9%였다. 대구시가 추진 중인 ‘5+1 미래신산업’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