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2월 1일부터 경상남도가 도 내 8개 市부를 조명환경관리구역으로 지정고시함에 따라 거제시 전역도 조명환경관리구역에 포함됐다. 조명환경관리구역은 「인공조명에 의한 빛공해 방지법」 제9조에 따라 빛공해가 발생하거나 발생할 우려가 있는 지역을 1종 ~ 4종으로 구분하여 조명기구별, 시간대별로 빛방사 허용기준을 정한 것을 말한다. 빛공해란 인공조명의 부적절한 사용으로 인한 과도한 빛 또는 비추고자 하는 조명영역 밖으로 누출되는 빛이 국민의 건강하고 쾌적한 생활을 방해하거나 환경에 피해를 주는 상태를 말한다. 누출광(Spill Light), 침입광(Light Trespass), 산란광(Sky Glow), 글레어(Glare)로 나뉘며 인체(수면방해, 불면증, 피로 등)와 동식물(곤충류활동교란,농작물생장저하,수확량 감소 등)등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경상남도 조명환경관리구역이 시행됨에 따라 신규로 설치되는 대상조명의 경우, 「인공조명에 의한 빛공해 방지법」제11조에 따른 빛방사 허용기준을 준수해야 하며, 위반 시 최고 3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다만, 시행일 이전에 설치된 조명기구가 빛방사 허용기준을 초과하는 경우에는 3년 이내에 빛방
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는 2일 고산정수장 도수관로 누수 수선공사로 동구 신암동, 신천동, 효목동, 도평동, 불로봉무동, 지저동, 동촌동, 방촌동, 해안동, 안심동, 혁신동, 공산동, 수성구 만촌동 일부, 고산동에 단수 및 흐린물 출수가 발생한다고 밝혔다. 이번 누수 수선 작업으로 2일 오후 5시 30분부터 3일 오전 9시까지 상기 지역의 14만 세대에서 물이 공급되지 않는다. 김정섭 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본 작업으로 단수가 예상되는 지역의 시민들은 미리 수돗물을 받아 둘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관련사항 문의는 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 수성사업소, 동부사업소로 하면 된다.
밀양시가 오는 12월 1일 19시 밀양아리랑아트센터 소공연장에서 전국 대표 청소년 연극경연축제 ‘제26회 대한민국 청소년연극제’의 화려한 막을 올린다고 30일 밝혔다. 대한민국 청소년연극제는 경상남도와 밀양시, (사)한국연극협회가 주최하고 (사)한국연극협회 경상남도지회가 주관한다. 대한민국 청소년연극제는 1997년 시작되어 26년의 역사와 전통이 있는 청소년 연극경연으로 청소년들이 연극을 매개로 친구들과 협력하고 인문학적 소양을 넓히는 배움의 장이자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자리매김한 명실상부 대한민국 최고의 청소년 연극축제이다. 이번 개막식은 팀퍼니스트의 코미디 공연을 시작으로 내빈소개, 개막선언, 축하공연,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된다. 이어 공간 서커스 살롱의 「해피해프닝」이라는 엉뚱하고 유쾌한 서커스 축하공연과 마무리 기념촬영으로 개막식 행사를 마친다. 대한민국 청소년연극제는 ‘해맑은 상상, 꿈을 향한 비상’이라는 슬로건으로 12월 1일부터 12월 22일까지 밀양아리랑아트센터, 밀양시 청소년수련관, 밀양아리나 일원에서 펼쳐진다. 지난 5월부터 전국 예선을 통해 선발된 16개 시·도 19개
창원특례시는 30일 진해구 풍호동 305-20번지 일원에서 ‘진해문화센터·도서관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조명래 창원시 제2부시장, 김이근 창원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도·시의원, 창원문화재단 대표이사, 문화원, 예총, 민예총 등 문화예술단체장, 지역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진해문화센터·도서관 건립사업은 2013년부터 추진한 진해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으로 타당성 조사, 지방재정투자심사 등 행정절차를 거쳐 지난 8월 착공했다. 사업은 2024년 7월 준공을 목표로 총사업비 574억원이 투입되며, 지하1층~지상5층, 연면적 12,669㎡ 규모의 문화센터와 도서관이 들어선다. 문화센터는 600석 규모의 공연장, 다목적실, 전시실 등이 조성되며, 도서관은 강의실, 북카페, 자료실 등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진해구 지역 주민들은 진해구민회관을 이용해 문화공연을 즐겨왔으나 규모가 작아 소규모 행사 위주로 운영되는 한계가 있었다. 진해문화센터·도서관이 건립되면 600석의 공연장과 도서관이 연계된 새로운 문화복합시설로서 진해구 지역의 대표적인 문화·휴식공간으로 자
대구시는 국무조정실과 합동으로 30일 엑스코 회의실에서 규제혁신 현장간담회를 개최해 지역의 다양한 규제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규제혁신 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국무조정실 규제정비과장, 대구시 규제혁신 TF단, 규제개선 건의자 등 30여 명이 참석해 대구시의 현장 고충규제 안건 개선방안을 논의했다. 규제개선 안건은 ▲철도차량 형식승인제도 규제 ▲도시철도 내 안전 확보를 위한 권한 부여 ▲경제자유구역 내 통근차량 운행 규제 ▲식품접객영업 업종 분류체계 완화 ▲의료취약지의 안전상비의약품 판매자 등록기준 완화 등 5건이다. 이번 간담회는 원스톱기업지원박람회와 함께 진행돼, 각 규제안건의 당사자가 안건 내용을 직접 설명하고 현장에서의 실질적인 애로사항 청취 및 해결방안 모색의 자리가 됐으며 국무조정실은 현장의 성과를 빠르게 체감할 수 있도록 관련 부처의 신속한 이행을 독려하고 이행상황을 점검할 계획이다. 시는 그동안 기업투자, 신산업, 규제생태계 혁신 등 규제 상시해결 TF단을 구성해 원스톱 지원체계로 수시 회의 개최 및 현장밀착 규제를 발굴해 왔으며, 특히 지난 8월 윤석열 정부의 첫 규제혁신전략회의 개최 후 규제총괄타워인 국무조정실과의 적극적인 소통으로
김해시는 지난 29일 정부세종청사서 열린 ‘2022년 지자체 외국인주민 지원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외국인주민의 안전한 지역사회 정착 공로를 인정받아 행정안전부장관상과 재정인센티브(특별교부세 3천만원)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올해 지자체 외국인주민 지원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전국 각 지자체에서 추진한 외국인주민 정착지원 및 사회통합 추진 사례에 대해 1차 전문가 심사, 2차 온라인 국민투표를 거쳐 선정된 8개 사례를 대상으로 발표를 통해 순위를 결정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이번 대회에서 김해시는 관내 발생하는 외국인·다문화가정 내의 가정폭력사건의 조사와 사후관리 시 원활한 의사소통과 신속한 지원을 위한 ‘외국인 가정폭력 피해 전문 통역사 양성·배치’ 사업을 소개하고 주요 성과와 파급효과 등을 발표해 참석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특히 민·관·경이 외국인·다문화가정 주민의 안전한 한국사회 정착을 위해 능동적으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지역사회에 먼저 자리 잡은 외국인주민이 주체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해당 사업은 올해 4월 전
양산경찰서는 12월 1일부터 양산시 관내 기업체의 영업비밀이나 산업기술 유출 피해 관련, 피해 상담과 신고접수를 담당할 ‘산업기술유출 신고센터’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 기존 산업기술유출 신고와 관련해서는 경찰청 홈페이지 내 ‘산업기술유출 신고센터’및 시도경 산업기술보호수사팀을 중심으로 이루어지고 있으나 시도경 보다 접근성이 높은 경찰서 인프라를 활용, 산업기술유출 피해 신고를 용이하게 하기 위하여 전국 202개 경찰서 안보계에 ‘산업기술유출 신고센터’를 설치 운영하면서 산업기술 등 유출 피해신고 접수 및 상담은 물론, 관내 기업체 대상 기술유출 방지를 위한 홍보활동도 병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부산광역시교육청은 사상구를 교육자유특구에 버금가는 교육 명문지구로 육성하기 위해 교육청의 행정력을 집중 투입하기로 28일 밝혔다. 우선, 그린스마트미래학교로 선정된 사상구 관내 3교(동주초, 엄궁초, 사상고)에 2024년 7월까지 총 사업비 413억원을 투입하여 미래형 교수학습 구현이 가능한 학교로 전환하고, 사상구에 위치한 36개교(초등학교 21교, 중학교 10교, 고등학교 5교)의 노후화된 시설 현황을 파악하여 학생들에게 쾌적한 교육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공간 개선사업 추진을 위해 교육청의 예산을 집중 투입할 계획이다. 이와 병행하여 사상 지역의 교육 발전 대전환 차원에서 지역고등학교의 교육과정 자율학교 운영, 교과특성화학교 육성, 방과후 온라인 교실과 IB학교 운영 등을 적극 추진한다고 밝혔다. 교육과정 자율학교 운영은 새로운 시대에 맞는 지역 특색을 반영한 공립학교의 자율 교육과정 운영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것으로 운영 예산 5천만원 지원과 50%의 교사 초빙권을 부여하며, 2년간 운영할 계획이다. 부산의 지역적 특성을 반영하고 학교의 특색을 살린 자율 교육과정 운영으로 주례여고, 사상고, 구덕고 등이 희망에 따라 교육격차 해소 차원에서 우선 지정
영도구의회는 지난 15일~23일까지 총 9일간 행정사무감사를 모두 마무리했다고 28일 밝혔다. 영도구의회에 따르면 현재 행정사무감사는 지난 15일부터 23일까지 각 상임위원회별로 행정관리국, 미래기획국, 주민복지국, 도시안전국 등 총 24개 부서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시행했다. 23일을 끝으로 마무리된 행정사무감사는 오는 30일 영도구의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의결될 예정이다. 의원별 주요 지적사항은 다음과 같다. 김은명 행정기획위원회 위원장은 "영도 문화도시사업 활성화로 영도구민의 문화인식이 개선되고, 이를 통해 구민의 각종 문화프로그램 참여율이 제고되어야 한다”고 지적하며, “젊은 층의 인구 유입을 위해 전세대가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 발굴이 필요하고, 영도만의 특색있는 문화프로그램으로 구민 삶의 질을 증진시킬 수 있어야 한다. 아울러 영도문화도시센터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신기삼 주민도시위원회 위원장은 “태풍 등 기상악화 시 관내 CCTV의 방향이 틀어지는 경우가 많으므로 기상악화 후 관내 CCTV점검이 필요하다"는 것과, “코로나19로 헌혈이 급감하면
경상남도는 경상남도 장목프로젝트 사업협약 동의안이 제400회 정례회 기간인 지난 25일 경남도의회에서 의결됐다고 28일 밝혔다 장목관광단지는 지난 96년 관광지 지정 이후 국제통화기금(IMF) 경제위기 등을 거치면서 민간사업자의 사업 포기와 지역주민의 골프장 반대 등으로 인해 26년 동안 장기 미개발된 곳이다. 경남도는 장목지구를 최근 남부내륙고속철도, 가덕신공항 등 여건변화에 따른 개발 호재를 활용하여 골프장이 제외된 힐링휴양 컨셉으로 전략계획을 수립하고 개발사업자를 공모하여 지난 5월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JMTC컨소시엄(한국투자증권 등 6개 사)과 사업협약 체결을 위한 협상을 진행해 왔다. 도는 그동안 차질 없는 사업협약(안) 마련을 위해 법률과 회계, 관광, 행정 등의 전문가로 구성된 협상단을 구성하여 협상에 임하였으며, 협상단과 별도로 대형 법무법인과 회계법인 및 민간전문가 등의 자문을 받으면서 협상을 진행했다. 또한, 종전에 시행된 대형 민간개발사업의 협약내용을 분석하고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생한 문제점에 대한 예방책을 마련하여 협상에 임했다. 도는 사업협약 협상을 지난 6월 시작하여 11월 사업협약(안) 의결까지 6개월간 진행하면서, 협약(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