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교육청은 27일 시교육청 대강당에서 다문화가정 학부모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회 부산교육 희망사다리 프로젝트’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부산교육청과 부산광역시 학교학부모회총연합회(회장 김민경)가 함께 개최했으며, ‘감성’, ‘포용’, ‘긍정’의 다문화 이해 교육을 통해 문화 다양성을 이해하고, 서로 배려하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한 것이다. 이날 행사는 아시아공동체학교 학생의 시 낭송과 우쿨렐레 연주 등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다문화가정 이해를 위한 특강이 이어졌다. KBS 개그맨이자 다문화 강사로 활동하고 있는 정철규 강사가 나와 다문화 가족의 다양한 사례와 문화의 다양성에 대해 강의했다. 하윤수 부산광역시교육감은 “이번 행사는 부산의 모든 학생들이 문화의 차이를 뛰어넘어 서로 배려하고 존중하는 행복한 학교문화를 조성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다”며 “아울러 다문화 학생들의 균등한 교육기회 보장과 원활한 학교 적응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김해시는 다문화가정 자녀 기초학습을 위한 ‘취학준비 학습지원 사업’을 본격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민자부모는 한국문화와 언어에 어려움을 겪고 학교제도에 대한 정보도 상대적으로 부족하다. 그래서 다문화가족의 자녀가 기초학력 저하 및 학교생활 부적응 문제를 겪고 있는 경우가 많다. ‘취학준비 학습지원 사업’은 다문화가족 미취학 및 저학년 자녀를 대상으로 읽기, 쓰기, 셈하기 등 기본학습을 지원하여 학교 적응력을 높이는데 목적이 있다. 현재, 김해시가족센터(센터장 장수한)에서 내외동, 진영읍 2개 지역총 3개반 12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아동을 대상으로 다양한 교재와 교구를 활용해 기초 한글 및 산수, 그림책 읽기, 독후활동 등 주 2회 수준별 맞춤 학습지도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또한 보호자를 대상으로 학교생활 및 교육과정, 자녀와 올바른 상호작용 방법 등 개별상담도 진행하여 학부모로서의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김해시 초·중·고 다문화학생은 2021. 4. 1 기준 2,106명으로 전년 대비 9.4% 증가하였다. 경남 다문화학생 증가율은 3.32%로 김해시가 도내 타지역에 비해
20대 대통령 선거를 5일 앞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 지지 선언이 부산에서 잇따르고 있다. 지난 3일 이재명 후보 선대위 기업성장위원회는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에서 생애 첫 투표권을 행사하는 20대 청년들 2532인이 이재명 후보 지지선언을 가졌다. 이 날 지지선언에는 이재명 후보 대전환 선대위 기업성장지원위원회 윤우근 위원장, 기업성장지원위원회 서무건 부위원장, 기업성장지원위원회 산하 수도권지역위원회 김도윤 공동위원장, 기업성장지원위원회 산하 ESG경영 본부 류동헌 부본부장 등이 참여했다. 지지선언을 진행한 이들은 20대 초반 청년들로 이루어져 있으며 올해 투표권이 생기는 03년생도 다수 포함돼 있다. 이날 지지 선언과 함께 청년 정책에 대한 간담회를 진행했다. 지지선언에 참가한 생애 첫 투표권을 행사하는 03년생 청년은 지지선언문에서 “우리 청년들이 집 걱정, 취업 걱정 없이 열심히 공부하고 일할 수 있는 여건을 확실하게 조성 할 수 있는 대통령, 최소한 공정한 출발, 공정한 참여의 기회가 보장되는 실질적으로 공정한 세상을 만들어 지금도 쓰러져가는 청년들의 좌절을 막아 줄 수 있는 대통령 후보가 바로 이재명 후보”라며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