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준 부산시장은 오늘(17일) 오전 10시 장애인 거주시설 신애재활원을 찾아 집단 거주시설의 방역상황을 점검하고, 독거노인 가구를 방문하여 주거환경을 살피고 관련 대책을 점검했다. 박 시장은 먼저 부산진구 초읍동에 위치한 지적장애인 거주시설인 신애재활원을 방문하여 종사자와 입소자들을 격려했다. 또한, 장애인 거주시설과 직업재활시설을 살펴보며 겨울철 안전관리 상황을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박 시장은 코로나19 확진자가 한 명도 나오지 않게 철저한 방역관리를 해주고 있는 시설 관계자들에게 감사를 표하고, 서로의 안전을 위해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이어 재활원 인근에 독거노인 가구를 방문하여 주거환경을 살펴보며 한파 대비 애로사항을 듣고, 수도관 동파방지를 위해 노후계량기 보호통과 보온재를 교체하는 등 안전 점검도 했다. 박형준 시장은 “동절기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홀로 지내는 어르신,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위기가구들의 겨울나기가 무척 어려운 상황이며, 여기에 코로나19가 재확산되고 있어 취약계층의 건강관리에도 더욱 걱정된다”라며,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주변의 이웃들이 따뜻하고 건강하게 지낼 수 있도록 사회안전
2020년 3월 22일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사회적 거리두기 대책을 발표하고 각 지방자치단체에 행정명령 ‘집단감염 위험시설 운영제한 조치’를 통보하면서 ‘생활 속 거리두기’라는 이름으로 생활 방역을 시작하였다. 이후 11월 기존의 단계별 거리두기 단계를 '정밀 방역' 형태로 세분화하여 5단계 체제로 변경하면서 수도권과 비수도권을 구분하여 확진자 상황에 맞춰 단계별 방역을 시행해 왔다. 특히, 올해 들어 단계별 거리두기에 따라 5인이상 집합금지와 저녁 10시 이후(최초에는 19시 이전) 영업 금지 등 지역별 상황에 맞추어 다양한 형태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시행되어 왔다. 이러한 가운데 최근 경북도가 전국에서 처음으로 인구 10만 명 미만 12개 군 지역에서 5인이상 사적 모임 제한을 해제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경북형 거리 두기 모델’이 운영 중으로 전국 확대 여부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또한, 부산시는 정부에 점심시간 식당 출입과 관련해 5명 이상 사적 모임 규제 완화와 코로나19로 큰 폭의 영업 손실을 보고 있는 지역 경륜장 등에 대한 방역 준칙 완화를 건의
부산 금정구(구청장 정미영)는 지난 2일 부산지역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2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관내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방역 점검을 강화해 실시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으로 ▲유흥시설 6종과 노래연습장, ▲식당·카페, ▲방문판매 등 직접판매홍보관, ▲목욕탕·사우나 시설 및 실내체육시설 등의 운영시간이 밤 10시부터 다음날 새벽 5시까지 영업이 제한된다. 다만 식당·카페는 포장 배달 영업이 가능하다. 또 ▲5인 이상 사적모임과 100인 이상 모임·행사가 금지되며, ▲종교활동은 정규예배만 20% 이내에서 가능하고 정규 종교활동 외의 모임·식사·숙박 등 모든 모임·행사는 금지된다. 구는 지난 주말부터 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점검반을 편성해 관내 유흥시설 233개, 일반·휴게·제과점 3916개, 목욕탕 50개 등 4199개소를 대상으로 시설 특성별 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점검하고 있다. 지난 4일에는 부활절을 맞아 관내 교회 189개소에 대해 특별 방역점검을 실시하고 강화된 방역수칙을 안내했다. 또 지난달 30~
존경하는 부산시민 여러분, 부산시 기획조정실장입니다. 확진자 현황부터 말씀드리겠습니다. 어제 브리핑 이후 확진자는 30명 추가되어 현재 확진자는 1,994명입니다. 확진자 관련 상세내용은 시민방역추진단장이 별도로 브리핑하겠습니다. 정부는 어제, 오늘부로 종료되는 전국 사회적 거리두기를 1월 17일 24시까지 연장할 것을 발표하였습니다. 이에 따라 우리시도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기간을 정부와 동일하게 1월 17일 24시까지 연장하고 연말연시 특별 방역대책을 방역수칙에 포함하는 한편, 일부 방역수칙을 보완하여 시행합니다. 최근 1주일간 확진자 발생현황과 위험도 분석 결과를 보더라도 위험도가 여전히 높은 상황임을 알 수 있습니다. 12월 25일부터 31일까지 일주일간 발생한 확진자는 총 288명으로, 일일 평균 40.2명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그 이전의 2주일과 비교해보았을 때, 일일 평균 확진자수 30.8명에서 오히려 증가하였고, 감염경로 조사 중인 비율은 15.3%에서 11.5%로 감소하였으나, 감염재생산지수는 0.85에서 0.96으로 소폭 상승한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노인 요양시설 내 집단감염과 소규모 접촉감염이 지속되면서 확진자 증가추세가 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