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겨울에는 부산 대표 도심공원에서 ‘복을 주는 환상의 루미나리에 섬’을 만나보자. 부산시설공단(이사장 이성림)은 시민공원 거울연못 일원에서 내년 2월 25일까지 “거울연못 루미나리에”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매년 겨울마다 부산시민공원에서 이어온 겨울 빛축제의 일환이다. 올해 빛축제 주제는 ‘복을 주는 환상의 루미나리에 섬’이다. 부산시민공원 남1문 옆 거울연못에 수직으로 내려오는 총 36만개의 작은 별조명이 설치되었다. 별조명은 거울연못의 맑은 물에 반사되어 환상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별조명이 설치된 덧마루길을 따라 걸으면 관람객은 조명 아래에서 마치 우주공간에 떠 있는 환영(幻影)을 느낄 수 있다. 빛의 루미나리에와 더불어 다가오는 용띠 해를 맞이하는 ‘소망기원 복룡(福龍) 포토존’도 설치되었다. 복 주머니를 안고있는 형상의 복룡 조형물은 너비 4m, 높이 3m 크기로 용의 비늘을 표현하기 위해 금빛 단추 하나하나를 수작업으로 부착하여 제작했다. 새해의 첫 단추를 잘 끼워 만복 가득한 한 해를 기원하는 의미를 담은 것. 이성림 부산시설공단 이사장은 “따스한
올해로 16회째를 맞은 교육메세나탑은 부산광역시, 부산광역시교육청, 부산상공회의소, 부산일보사가 공동 주관하는 행사로 한 해 동안 교육사랑 나눔 기부활동에 적극 참여한 기관·기업·단체·개인 등을 표창함으로써 이들의 사회공헌 활동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공단은 지난 2012년과 2013년 2년연속 교육메세나패 수상에 이어 2014년부터 2023년까지 10년 연속으로 최고상인 교육메세나탑을 수상하게 되었다. 15일 부산시교육청 국제회의실에서 개최되는 시상식에는 최고상인 교육메세나탑 수상 19개 기관, 교육메세나패 수상 16개 기관, 감사장 수상 4개 기관 및 개인 등이 참석한다. 한편 공단은 교육기부 활동뿐만 아니라 경북 예천 수해복구 현장 봉사활동, 전문 기술인력을 활용한 집수리봉사, 두리발 차량 ‘달리는 모금함’ 성금 기부, ‘아름다운가게’ 협력 나눔 기부 등 다양한 분야의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부산 남구(구청장 박재범)는 지난 4일에 부산시설공단(이사장 추연길)과 부산농협(본부장 오세윤), ㈜아성다이소(회장 박정부)와 협력하여 마련한 쌀 525kg과 생필품 행복박스 150개를 기탁받았다고 밝혔다. 쌀은 지난해 부산시민공원 농협 기부숲에서 첫 벼를 수확한 것이며, 3만원 상당의 주요 생필품 19종으로 구성된 '행복박스'는 ㈜아성다이소가 힘을 보탰다고 밝혔다. 이번 성품은 남구의 저소득가정 150세대에 전달하여 풍성한 설을 보낼 수 있도록 할 예정라고 밝혔다. 이날 나눔 전달식에는 박재범 구청장, 추연길 이사장, 오세윤 부산농협 본부장, 유명동 ㈜아성다이소 사업지원부장 등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부산시설공단 추연길 이사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더 힘든 명절을 보낼 취약계층이 조금이나마 온기를 느낄 수 있기를 바라며 이번 나눔에 힘을 보태준 부산농협과 ㈜아성다이소측에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씀을 전하고 싶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