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가 2022년 본격적인 시정 성과 창출을 위해 확대간부회의 방식을 ‘난상토론’ 방식으로 확 바꾸고 첫 회의를 열었다고 14일 밝혔다. 확대간부회의는 그간 부서별로 현안을 보고하고 시장이 개별 사안에 대해 지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제부터는 현안의 시급성, 중요성 등을 고려해 한 가지 쟁점 주제를 정하고 이에 대해 참석자들이 자유롭게 의견을 개진하는 등의 난상토론 방식으로 회의가 진행된다. 이는 주요 현안을 해결하는 솔루션을 만들어 내고, 문제 해결에 시정을 집중하는 등 2022년 본격적인 성과 창출을 위한 박형준 부산시장의 강한 의지가 반영됐다. 오늘 회의에서는 부산시 최대 현안인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쟁점 과제로 놓고 난상토론이 이어졌다. 2030 부산세계박람회 추진상황, 북항 개발 추진상황 등에 대해 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 부산진구 등이 과제발표를 했고, 참석자들은 2029년 가덕도신공항 개항과 부산 자체 경쟁력 강화를 통한 국제 경쟁력 제고, 인프라 구축 외 세계박람회를 채울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 등에 대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이 외에도 ▲코로나19 대응 상황 ▲2022년 상반기 재정 신속집행 적극 추진 ▲공정
부산시청 로비가 독서문화공간으로 변신을 시작한다.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광역시 최초로 시청 1층 로비를 시민을 위한 열린 독서문화공간인 ‘부산시청열린도서관’으로 조성하기 위해 설계(제안)공모를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 부산시는 국·시비 34억을 투입해 시청사 로비 1층 일부와 3층 현 시정정보자료실을 통합, 3만권 장서를 갖춘 1,240.15㎡ 규모의 공공도서관으로 조성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부산시청열린도서관은 시 청사내 위치하여 시민뿐 아니라 타 지역민과 외국인도 방문하는 곳이라는 특수성을 감안, 공공적 가치와 품격 제고를 위해 설계제안공모 방식을 채택하였다. 이번에 실시하는 설계제안공모는 완성된 설계안을 평가하는 설계공모와는 달리 설계자의 경험과 역량, 수행계획 및 방법 등을 기술한 제안서를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설계자를 선정하는 방식으로 1,2차에 걸친 심사를 통해 오는 8월 10일 최종 결과를 발표한다. 당선자에게는 부산시청열린도서관의 설계권이 부여되며, 3개월에 걸친 기본ㆍ실시설계 후 12월 건립공사 착공, 2022년 상반기 개관 예정이다. 부산시청열린도서관 조성을 계기로 부산시청 로비는 딱딱한 청사 이미지에서 탈
기장군은 기장군수가 8일 부산시청 앞에서 장안읍 명례리 일원 산업폐기물 매립장 사업계획 반대를 위한 1인 시위를 했다고 밝혔다. 기장군은 지난 3일 부산시로부터 장안읍 명례리 산71-1번지 일원에 6만평 규모의 산업폐기물 매립장 사업계획서 접수에 따른 의견 협의 공문을 받았으며, 이에 기장군수는 기장군과 기장군민의 반대의사를 다시 한 번 강력히 전달하고자 1인 시위를 진행했다. 기장군수는 “무분별한 난개발로 인한 환경파괴를 더 이상 용납할 수 없다. 기장군민은 숨 쉴 공간이 없어 숨통이 막히는 상황이다. 보존해야 할 보전녹지지역에 산업폐기물 매립장 설치는 있을 수 없는 일이다”며 “부산시는 장안읍 명례리 산업폐기물 매립장 사업계획서를 즉각 반려하고 무분별한 환경파괴를 즉각 중단하라”고 울분을 토했다. 아울러 기장군수는 “어제(7일) 기장군 5개 읍·면 이장단협의회 및 주민자치협의회 주민대표들이 장안읍 산업폐기물 매립장 반대 긴급 비상대책회의를 개최하고 기장군에 매립장 설치는 절대 안 된다는 의견을 전달해왔다. 오는 11일에는 기장군 5개 읍·면 전체 군민대표가 참여하는 장안읍 산
부산시(시장 권한대행 변성완)가 오늘(22일)부터 부산시청 녹음광장에서도 임시선별검사소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부산지역 임시선별검사소는 부산역 광장과 부산진구 놀이마루를 비롯해 총 3곳으로 확대되었다. 부산시는 수도권 외 지역으로는 처음 임시선별검사소를 설치해 어제(21일)부터 운영을 시작했다. 임시선별검사소는 역학적 연관성이나 증상 유무와 관계없이 무료로 검사를 받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익명 검사도 가능해 수도권에서도 숨어 있는 무증상확진자를 찾는 데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모든 검사자에 대한 자가격리’를 원칙으로 한다는 방역당국의 지침과 달리, 임시선별진료소에서 익명으로 검사를 받은 자는 자가격리도 필요하지 않다. 부산에서는 어제 하루 동안 부산역과 부산진구의 임시선별검사소 2곳에서 총 332명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았고, 다행히 현재까지 확진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오늘 오후 3시 30분, 시청 녹음광장에 설치된 임시선별검사소를 방문해 시 간부들과 함께 직접 비인두도말 PCR 검사를 받을 예정이다. 특히 변 권한대행은 “저부터 코로나19 검사를 받겠다”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