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좋은교육감후보단일화 추진위원회(이하 부교추)에서 추진한 중도·보수 교육감 후보로 하윤수 전 부산교대 총장이 최종 확정됐습니다. 부교추(공동위원장 조금세, 박윤기)가 14일 11시 부산시의회 의원회관에서 부산중도·보수교육감후보 선출을 위한 최종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하윤수 전)부산교육대학교 총장 평균 55.8%, 박종필 전)부산시교육청 장학관 44.2%를 받았습니다. 이날 결과 두 후보는 최종 여론조사 결과에 승복하고 중도·보수 후보 결정 시 당선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한다는 내용의 서약서에 서명했습니다. 지난 6월 15일 부산시의회 의원회관 회의실에서 후보 6명으로 시작한 전국 최초 부산중도·보수교육감후보단일화 과정은 최종 여론조사결과 발표를 끝으로 마무리 됐습니다. 부교추 최종 후보로 선출된 하윤수 전 총장은 "함께 뛰어주신 박종필, 김성진, 함진홍, 박수종, 후보님과도 함께 손을 맞잡고 중도보수의 굳건한 의지로 제2의 부산발 교육혁명을 이뤄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박종필 시교육청 장학관은 "부산교육은 새롭게 변해야한다"며 "차
내년 부산교육감 선거를 8개월여 앞두고 부산좋은교육감후보단일화 추진위원회에서 추진한 단일화 후보가 2명으로 압축됐습니다. 추진위는 9일 부산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후보 단일화 1차 통과자는 하윤수 전 부산교대 총장과 박종필 전 부산시교육청 장학관"이라고 밝혔습니다. 추진위는 지난 6∼7일 여론조사 기관 리얼미터와 알앤서치에 의뢰해 만 18세 이상 시민 2천10명에게 ARS 자동응답 전화 방식으로 부산교육감 중도보수 후보 단일화 1차 여론조사를 벌였습니다. 추진위에 따르면 두 기관의 여론조사를 합산한 결과 하 전 총장이 30.23%, 김성진 부산대 교수가 24.12%, 박 전 장학관이 18.15%를 받아 각각 1, 2, 3위를 차지했습니다. 하지만 김 교수는 이날 후보 사퇴 의사를 밝혀 1차 컷오프 최종 통과자는 2명이 됐습니다. 함진홍 전 신도고 교사(14.28%), 박수종 전국진로진학상담교사협의회장(13.20%)로 탈락했습니다. 후보 5명은 1차 컷오프 통과자 발표 기자회견에 앞서 여론조사 결과에 승복하고 최종 단일 후보를 지원하겠다는 서약식을 진행했습니다. 1위를 차지한 하윤수 전 부산교대총장은 "부산시민 여러분
부산좋은교육감후보단일화 추진위원회(공동위원장 조금세ㆍ박윤기)는 15일 오후 2시 부산일보사 소강당에서 부산중도·보수교육감 후보 토크쇼를 개최했다. 이날 진행은 서울 좋은교육감 후보 연대 공동대표이자 기생충 연구와 ‘조국 백서’ 공동 저자로 알려진 단국대 서민 교수가 맡아 눈길을 끌었다. 1, 2차로 나누어 진행된 토크쇼에서 후보 6명은 현재의 부산 교육을 진단하고 어떻게 이끌어 갈 것인지에 대한 청사진을 발표했다. 박수종(전국진로진학상담교사협의회 회장) 후보와 박종필(전 부산시교육청 장학관) 후보는 정치적 중립 의무가 있는 현직 교사 신분인 까닭에 대리인이 나섰다. 이날 후보들은 학생들의 기초학력 신장과 교권 강화 필요성에 한목소리를 내면서 단일화 가능성을 높였다는 후문이다. 하윤수(전 부산교대 총장) 후보는 “학생 평가는 공교육의 책무인데 기초학력조차 제대로 진단할 수 없는 깜깜이 교육이 이뤄지고 있다”며 “표준화된 학력 진단·평가체제를 구축하고 맞춤형 학력신장을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함진홍(전 신도고 교사) 후보는“일선에서 보통교육의 경험으로 현장 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