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부산진구는 2022년 찾아가는 환경학교 프로그램으로 ‘기후위기 대응 에코 위크(ECO WEEK) 2022’ 행사를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전포카페거리에 위치한 전리단 갤러리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시민들이 환경의 중요성을 이해하고 일상생활 속에서 환경보호와 탄소중립 실천에 동참을 촉구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현재 기후위기 상황을 인식하고 일상에서 플라스틱 사용을 줄일 수 있는 방안을 알려주는 전시행사와 고체샴푸 등의 친환경 대안 용품을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는 체험행사로 구성했다. 25일은 오후 2시부터 오후 7시까지, 26일과 27일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되며, 체험 프로그램은 구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신청으로 참여할 수 있다. 부산진구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일상생활 속에서 손쉽게 환경보호를 실천할 수 있는 여러 방법을 경험하여 시민들 개개인이 환경지킴이 역할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서은숙 부산 부산진구청장이 17일 오전 양정동에 위치한 건축물 해체공사 현장을 방문해 안전점검에 나섰다. 이에 앞서 부산진구는 철거현장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15일부터 18일까지 4일간 관내 건축물해체공사장을 대상으로 특별 안전점검을 시행하고 있다. 최근 광주 동구의 건물 철거 중 붕괴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실시한 이번 점검에서 부산진구는 관내 연면적 500㎡ 이상 또는 3층 이상 건축물 해체공사장 25개소를 대상으로 현장 안전조치 이행여부와 감리업무 적정 수행여부 등을 점검한다. 부산진구는 점검결과에 따라 사고 위험이 높은 현장은 공사중지와 응급조치 동시 이행 등 강력히 대처할 계획이다. 이날 점검에 참여한 서은숙 구청장은 “일회성 점검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철거공사의 허가과정에서부터 현장 시공까지 면밀한 검토와 감독을 통해 시민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은숙 부산 부산진구청장은 16일 오전 부산진구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에서 접종을 마친 어르신들에게 백신 접종배지를 부착했다. 부산진구는 코로나19 예방접종 참여 인센티브의 일환으로 15일부터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한 60세 이상 어르신에게 접종 사실을 알려주는 배지를 제작해 우선 배부한다. 부산시 지자체 중에서는 처음으로 제작해 배포되는 부산진구의 백신 접종배지는 증빙 목적으로는 사용할 수 없지만 접종을 완료한 시민들에 대한 격려와 예우 목적이며, 심리적 안정감을 제공하고 접종사실을 표현하는 보조적 수단으로 활용될 수 있다. 부산진구 관계자는 “배지는 백신접종에 참여했음을 알리고 접종자와 비접종자를 간접적으로 구별할 수 있어 백신 접종률을 올려 빠른 집단면역 형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