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영도구는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응하고 노후·파손 하수시설로 인한 지반침하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2022년 하수시설 정비 및 침수예방사업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추진되는 침수예방사업과 하수시설 정비사업은 예산 총 32억 5000만원을 투입해 진행한다. 우선 2021년 8월 집중 호우시 침수가 발생한 세계식품(해양로195번길 10) 일원의 하수관로의 통수단면적 확보를 비롯해 집중호우 시 침수가 우려되는 총 7개소에 대해 침수 예방을 위한 공사가 이뤄진다. 또한, 봉래동 대교초 일원 등 총 6개소에 대해 하수시설 정비를 실시해 도로함몰 및 지반침하 등의 안전사고 예방에 나선다. 영도구 관계자는 "이들 사업이 완료되면 주민 생활 환경 및 정주 여건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영도구 영선2동 통장협의회(회장 김호연)에서는 지난 4월 14일 영선2동 관내 환경정비를 실시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관내 환경정비는 영선2동 통장 등 10명이 참석하여 영선대로에 있는 불법광고물을 제거하고, 상습불결지인 영선대로 화단의 무단투기 쓰레기 0.2톤을 수거하였다. 김호연 회장은 “영선2동 통장협의회에서 매월 2차례 실시하는 환경정비로 쾌적한 도시미관을 조성하게 되어 기쁘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환경정비를 통하여 살기좋은 영선2동 조성에 보탬이 되겠다”고 밝혔다.
부산 북구(구청장 정명희)는 부산시 특별교부세 총 2억5천만 원을 확보해 노후화된 화명동 ‘강변둥지어린이공원’을 구민의 휴식공간으로 정비했다고 12일 밝혔다. 조성한 지 25년 이상 된 강변둥지어린이공원은 그동안 정비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던 곳이다. 북구는 총 2195㎡의 공원부지의 파손된 데크를 교체하고 노후화된 놀이시설을 친환경 시설로 전면 교체했다고 밝혔다. 한편 배수시설을 정비해 우천 시 물고임을 예방하고 파고라 추가설치 및 초화 식재로 공원을 주민들의 휴식공간으로 새롭게 단장했다. 북구는 지난 2020년도 남산정공원 정비를 시작으로 부산도시공사 BMC어린이꿈동산 놀이터 정비사업을 통해 우신자연공원과 음정공원을 정비한 바 있으며, 올해는 백양근린공원, 미래공원, 금빛공원을 새롭게 리모델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