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시장 박형준)가 폭염과 폭우가 반복되는 악조건 속에서도 코로나19 방역 최전선에서 활약하고 있는 일선 자치구·군 보건소 대응 인력을 격려하기 위해 ‘찾아가는 응원커피차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해 2월, 부산지역에서 최초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1년 반을 이어온 코로나19 사태는 최근 확산세가 커지면서 일선 보건소의 업무 부담이 나날이 가중되는 시점이다. 연일 100명대 확진자가 쏟아지면서 광범위한 역학조사와 대기 줄까지 만들어질 정도로 늘어난 코로나19 진단검사로 인해 방역 최일선 보건소 대응 인력들은 그야말로 ‘번아웃(burnout)’ 상태이다. 이에 부산시는 부산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와 함께 16개 구·군 보건소를 찾아 격무에 시달리는 3천200여 명의 구·군 코로나19 대응 인력들을 격려하고, 업무 스트레스를 덜어주기 위해 지난 18일부터 3일에 걸쳐 캠페인을 진행했다. 시는 5개 구·군 보건소에 응원커피차를 보내고, 장소가 협소한 11개 구·군 보건소에는 다과와 음료를 전달하면서 격려와 응원 메시지로 감사의 마음을 전달했다.
영도구 영선2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정칠성), 부녀회(회장 김은경), 문고(회장 박인옥)에서는 지난 4월 27일 흰여울 문화마을, 영선대로 등 관내의 코로나방역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최근 관내에 코로나19 감염증의 산발적 감염이 지속되고 있어 주요 관광지인 흰여울문화마을, 영선대로 버스정류장 등 다중이용시설을 중점적으로 방역을 실시하였다. 박동욱 영선2동장은 “방역활동에 수고해 주시는 새마을회원들에게 감사를 전하며 코로나로부터 깨끗한 마을을 만들기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사상구 괘법동 새마을부녀회(회장 임숙경)에서는 괘법동 다문화특화거리 및 외국인들이 많이 찾는 다중이용시설 등에 대한 방역․소독 및 방역수칙 홍보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역활동은 관내 이슬람예배소, 외국인 전용상점 등 외국인들이 많이 이용하는 종교시설과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방역을 실시해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힘을 보탰다.
영도구 영선1동 주민자율방역단(단장 권중철)은 지난 3월 8일 최근 관내에 코로나19 집단 및 산발적 감염이 지속되고 있어 영선대로변 버스 정류장, 도시숲 쉼터, 남항시장 및 상가 밀집지역 이면도로 등 다중집합시설을 중점적으로 긴급 방역활동을 실시하였다고 밝혔다. 권중철 단장은“코로나19 감염자의 지속적인 발생으로 걱정이 많다는 주민들의 말씀을 자주 듣게 되어 긴급 방역을 실시하였으며 수시 방역활동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