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북구 만덕1동 행정복지센터는 만덕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관내 1인가구 30세대를 대상으로 ‘원데이 클래스’를 운영 중에 있다고 17일 밝혔다. ‘원데이 클래스’는 돌볼공동체를 활성화하고 고독사를 예방하기 위한 ‘원 care 만덕1동 사업’의 일환으로, 만덕1동은 지난 6월 16일 동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나만의 바디워시 및 모기기피제 만들기로 제5차 원데이 클래스를 운영했다. 행복복지센터 관계자는 “원데이 클래스를 통해 비누, 샴푸, 바디워시 등 일상생활에 필요한 용품을 주민들이 함께 만들면서 이야기 나눌 수 있는 추억을 만들고 서로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계기가 되고 있다”면서 “이웃이 이웃을 돌보는 공동체 문화를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을 펼쳐 나가겠다”고 전했다.
사상구 덕포1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정성자)는 지난 12일 고독사 위험이 있는 기초수급 1인가구를 대상으로 집청소 및 방역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대상 가구는 평소 우울증이 심해 청소도 못하고 쓰레기가 쌓인 채로 지내다 덕포1동 찾아가는 보건복지팀의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통해 사례관리대상자로 지원받게 됐다. 대상자는 청소를 도와준 관계 기관에 감사인사를 전했으며 덕포1동 정성자 동장은 “코로나19와 폭염 가운데 고독사 등을 방지하기 위해 찾아가는 복지서비스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부산 금정구(구청장 정미영) 구서1동 바르게살기위원회(회장 정춘식)는 지난 12일 행정복지센터에서 ‘사랑의 경로 위안잔치’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위원회 회원 등 10여 명은 관내 저소득 어르신 15세대를 방문해 과일과 떡을 전달하며 안부를 확인했다.
부산 북구 덕천3동행정복지센터(동장 안화준)는 익명의 남성이 이웃돕기 성금 97만원을 기부했다고 19일 밝혔다. 기부자는 3월 18일 오후, 덕천3동 행정복지센터에 내방하여 편지와 함께 돈 봉투를 내밀고는 황급히 자리를 떠났다. 편지에는 ‘코로나19 지원금 40만원, 기초연금 30만원, 시니어 공공근로비 27만원 모은 것으로, 보잘 것 없지만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문구가 적혀 있었다. 안화준 동장은 “올해에만 3번째 익명의 기부자가 나타나 성금을 기탁하였다”며 “어려운 상황에서도 소중하게 모은 돈을 선뜻 이웃을 위해 나눠주는 따뜻한 마음에 깊이 감동하였다”고 말했다. 한편 익명의 기부자가 전달한 성금은 덕천3동 민․관협력 모금사업인 ‘9988 사랑을 싣고’ 계좌에 입금되어 위기가정 및 복지소외계층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영도구 청학2동 행정복지센터(동장 김정석)는 지난 1월 12일 취약계층 모범학생을 위한 장학금 200만원을 관내 4명의 학생들에게 전달했다. 관내 해련사와 주민자치회에서 각 100만원씩 후원한 이번 장학금은 당초 2020년 동민화합의 밤 연말행사에서 전달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강화로 연기되어 추진하였다. 김정석 청학2동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임에도 관내 취약계층 가정의 중・고등학생을 위해 장학금을 후원해주신 해련사 눌은 주지스님 및 김종갑 주민자치위원장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이웃과 더불어 사는 따뜻한 조내기 마을을 만들어가기 위해 앞으로 더욱 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