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태용 김해시장은 12일 아동폭력 근절을 위한 #END Violence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END Violence 캠페인은 ‘폭력을 멈추게 하는 것은 바로 우리의 관심입니다(Take action, stop violence)’라는 슬로건 하에 아동·청소년을 향한 모든 폭력을 근절시키기 위해 외교부와 유니세프가 공동으로 진행하는 글로벌 인식개선 캠페인으로 SNS 릴레이 챌린지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의 지목을 받아 캠페인에 참여한 홍태용 시장은 다음 주자로 윤병태 나주시장, 안태환 경상남도 김해교육지원청 교육장, 최정규 김해시복지재단 대표이사를 추천했다. 홍태용 시장은 “우리 시는 유니세프에서 지정한 아동친화도시로서 모든 아동들이 폭력으로부터 안전하고 차별받지 않는 ‘아동이 행복한 도시, 김해시를 만들기 위해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김해시는 5일 시장실에서 숭선전 추향대제 초헌관(첫 번째 잔을 올리는 제관)으로 홍태용 시장을 추대하는 망장(望狀)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망장은 제관으로 추천된 내용을 기록한 임명장으로 이날 숭선전 참봉이 홍 시장에게 전달했다. 숭선전 제례는 음력 3월 15일(춘향대제)과 음력 9월 15일(추향대제) 1년에 2차례 수로왕릉 숭선전과 숭안전에서 가락국 시조대왕 수로왕과 왕후, 2~9대 왕․왕후를 기리는 의식이다. 오는 10일 봉행되는 추향대제는 코로나 이후 처음으로 음복소가 설치되고 제관을 비롯한 전국 각지의 종친과 관람객 등 2,000여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제례가 될 전망이다.
김해시가 부울경 제1호 스마트도시로 정부 인정을 받았다. 김해시에 따르면 올해 국토교통부 스마트도시 인증 공모에 24개 도시가 참여해 2개월 동안 서면평가와 현장실사를 거쳐 김해시를 포함해 9개 도시가 선정됐다. 스마트도시 인증제는 지난해부터 우리나라 대표 스마트도시를 정부 차원에서 인증하기 위해 스마트도시 성과를 ▲혁신성 ▲거버넌스 및 제도적 환경 ▲스마트도시 서비스 및 기반시설 수준 등 3대 분야 56개 세부지표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인증하는 제도다. 광역시를 비롯한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 그룹과 50만 이하 중소도시 그룹으로 나눠 평가하며 김해시는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 그룹에서 3개 지자체(인천시, 수원시, 시흥시)와 함께 선정됐다. 전체 인증 도시를 보면 대도시는 김해, 인천, 수원, 시흥시, 중소도시는 서울 강동구, 서초구, 대구 달서구, 경기 오산, 강원 강릉이다. 제도가 시작된 지난해 인정받은 5개 대도시(서울, 대전, 대구, 경기 부천, 안양)를 포함해 부울경에서 스마트도시 인증을 받은 도시는 김해시가 유일하다. 김해시는 스마트도시계획을 기반으로 체계적인 스마트도시 조성 추진, 추진과정에서의 시민 참여 리빙랩 운영 등 제도적 기반뿐만 아니
민선 8기 홍태용 김해시장의 취임식이 1일 오전 10시 김해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 자리에는 시민사회단체 대표, 도·시의원, 유관기관장, 공직자 등 350여명이 참석했으며 축하공연, 약력 소개, 취임 선서, 취임사, 대통령 축하메세지 낭독, 시민축하영상, 이행 약속 서명, 기념식수 순으로 진행됐다. 홍태용 시장은 취임사에서 “시민 여러분께서 보내주신 새로운 김해를 향한 열망 덕분으로 오늘 이 자리에 서게 되었다”며 “평범한 꿈과 행복이 실현되는 온기 가득한 시정을 시민들과 함께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시민 한분 한분의 힘을 모아 어떠한 난관과 좌절에도 굴하지 않고 소통과 통합으로 흔들리지 않는 시정 운영을 하겠다”며 “시민들에게 약속드린 4대 핵심 공약을 중심으로 꿈이 이루어지는 따뜻한 행복도시 김해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민선 8기 김해시 4대 핵심 공약은 ▲시민들의 건강주권을 책임지는 공공의료원 설립 ▲동북아 물류산업의 거점 스마트 물류단지 400만평 조성 100년 먹거리 준비 ▲광역철도망 조기 구축과 친환경 트램 설치로 김해가 중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