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대 대통령선거에서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당선된 가운데, 국내 최대 교원단체인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하윤수 회장(전 부산교대총장)이 전국 교육자와 함께 당선 축하 인사를 전했다. 하윤수 교총 회장은 "지난 5년간 우리 교육은 경도된 평등주의, 편향과 이념 과잉의 인권‧민주로 교육이 화합이 아닌 대립‧갈등의 온상이 돼 왔다"며, "여기에 3년째 이어지는 코로나19로 학생들의 안전이 위협 받고, 학력 저하와 정서 결핍까지 심화되는 위기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그리고 하 총장은 "새 대통령은 절망과 고통이 아닌 학생의 미래를 열고, 국민에게 희망을 주는 교육을 실현할 '교육대통령'이어야 한다"며 당부의 말을 건넸다. 하 회장은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에게 교총의 15대 대선 공약과제를 적극 반영해 주길 바란다며, 적극 추진해주길 촉구했다. 교총은 윤석열 당선인에게 "교육을 국정의 중심에 놓는 대통령이 되길 바란다"면서, "대선이 네거티브 선전전으로 얼룩지고 교육은 실종되면서 우려가 컸다. 부존자원 없는 우리에게 인재 양성은 국가의 명운을 좌우한다. 교육의 미래에 아이들
국민의힘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역대 최소 득표차로 승리하면서 5년 만에 정권교체를 이뤄냈다. 제20대 대통령 선거는 개표 초반부터 막바지까지 한 치 앞을 예측할 수 없는 초접전 양상을 이어갔다. 국민의힘 안팎에서 큰 격차로 윤 당성인의 압승이라는 예견과는 달리 줄곧 1위를 내어준 개표 초반, 국민의힘 측에서는 다소 당황스러운 분위기가 지속됐다. 하지만 00시 30분께 51% 개표율을 기점으로 0.6~1.0%의 격차를 유지하며 윤 당선인은 5년 만에 정권교체를 이뤄냈다. 윤 당선인은 "모두 함께 애써주신 우리 국민의힘 당직자, 의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리고 참 뜨거운 아주 열정적인 그런 레이스였던 것 같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이 과정을 통해서 많은 것을 느끼고 배웠고, 오늘 이 결과는 저와 국민의힘, 안철수 대표의 승리라기 보다는 위대한 국민의 승리가 아닌가 생각을 한다"고 말했다. 또, "정말 선거 운동을 하면서 많은 걸 배웠다. 나라의 리더가 되기 위해서 필요한 게 어떤 건지, 국민들의 목소리를 어떻게 경청해야 한느지 이런 많은 것들을 배웠고, 우리가 선거를 하고 경쟁을 하는 이 모든 것이 국민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8일 부산지역 마지막 유세를 펼쳤다. 이날 윤 후보는 "여의도의 정치문법도, 정치셈법도 모르던 제가 여러분의 격려와 응원으로 이 마라톤을 달려왔다"면서 "여러분의 마지막 응원으로, 제가 결승선을 1등으로 뚫게 도와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어 윤 후보는 "이번 대선은 국민의힘과 민주당의 대결이 아니다. 위대한 우리 국민의 능력과 상식을 가지고, 우리가 다시 도약할 수 있느냐, 3류국가로 떨어지느냐 그 중요한 절체절명의 선거"라며 "제가 마지막 결승전을 1위로 통과할 수 있도록 압도적인 지지를 해주시면 민주당의 훌륭한 정치인들과 협치하고 안철수 대표의 국민의당과도 신속하게 합당해서 우리 당의 가치와 목표의 외연을 넓혀 국민 통합을 이뤄내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경상도, 전라도, 강원도, 충청도, 제주도, 경기도, 서울 등 우리 대한민국 국민은 어디에 살든 전부 하나"라며 "모두 공정한 대우를 받을 권리가 똑같이 있다"고 밝혔다. 이날 유세 지원에 나선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부울경 메가시티 광역경제
부산도시공사가 ESG경영의 일환으로 공원·조경공간 품질향상을 위해 조경분야 민간전문가로 이루어진 ‘BMC 공공조경 자문단’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공공조경 자문단은 조경분야 민간 전문가가 조경설계 단계에 참여하여 사업추진 중에 발생 할 수 있는 시행착오를 최소화하는 목적으로 운영하며, 부산대학교 조경학과 김동필 교수, 신라대 시각디자인학과 김나윤 교수 등 관련분야 전문가 6인으로 구성했다. ‘BMC 공공조경 자문단’은 지난 28일 오시리아 워터프론트파크(백사장구간) 실시설계용역 착수보고회에 직접 참여하며 활동을 시작했으며 손인상 부산도시공사 도시창조본부장과 해당용역 계약자인 동인조경마당 황용득 대표 등도 함께 참석했다. 착수보고회에서 자문단 등은 공원 이용 활성화를 위한 효율적 친수‧여가공간 조성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며, 공원 내 주요 도입시설 규모, 디자인 구상안 및 설계기본방향의 적정성 등에 대한 의견을 개진하였다. 오시리아관광단지 내 공수마을 인근에 위치한 워터프론트 파크는 전면부에 바다경관이 펼쳐져 있고 양쪽으로는 임상이 양호한 곰솔림과 식생이 풍부한 초지 및 백사장이 자리잡고 있다. 다채
거제시는 거제의 새로운 도약의 길이 될 KTX남부내륙철도의 조기 착공과 2027년 적기 준공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거제시 발전을 위한 획기적 성장 동력이 될 KTX 남부내륙철도는 거제시민의 오랜 숙원사업이자, 문재인 대통령의 지역공약사업으로 지난 2014년 정부에서 시행한 예비타당성 조사 결과 당시에는 비용 대비 편익이 낮아 사업 추진이 자칫 좌초될 위기에 처해 있었다. 그러나 문재인 정부에서 지난 2019년 1월 국가균형발전 프로젝트의 하나로 남부 내륙철도 사업의 예타면제를 확정, 발표하면서 거제와 서울을 2시간대로 연결하는 약 4조 8천억 원의 대형 국책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됐다. 예타면제는 지역균형발전, 공공시설, 국가안보, 남북경제협력, 재난 예방 등에 대한 사업에 대해 국가재정법에 따라 면제 대상이 될 수 있는데 현행 예비타당성 조사 방법이 근본적으로 달라지지 않는 한 지역 대형 국책사업은 신규 수요 창출 부분에 대한 타당성이 나오지 않아 남부 내륙철도의 경우 예타 면제만이 사업 추진의 유일한 방법이었다. 그간 거제시는 KTX 남부 내륙철도의 예타면제와 조기 개통, 착공식 거제 개최를 청와대, 국무총리, 국토부 장·차관,
경기 부천시선거관리위원회가 기표를 완료한 사전투표 용지를 폐쇄회로(CC)TV가 가려져 있는 사무실에보관해 논란이 되고 있다. 국민의힘 부천시의회 의원들은 7일 부천시선거관리위원회 사무국장실에 관외 사전투표 우편물 5만여 개가 보관된 것을 목격해 시정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은 측은 이 우편물은 관외에 있는 부천지역 유권자가 지난 4∼5일 제20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때 기표한 투표용지가 들어있는 봉투로, 개수 확인 절차를 마친 후 플라스틱 상자에 담겨 있었다고 전했다. 사무국장실에는 CCTV가 설치돼 있었으나 렌즈가 종이로 가려져 촬영되지 않는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현행 공직선거법에 따르면 우편투표함은 영상정보처리기기가 설치된 장소에 보관해야 하며 영상정보는 선거 후 6개월까지 보관해야 한다. 국민의힘 곽내경 부천시의회 의원은 “코로나19 확진자 투표용지 부실 관리 문제에 대한 대책을 건의하러 갔다가 이같은 광경을 목격했다”며 “CCTV까지 무용지물인 장소에 관외 사전투표 우편물이 이렇게 있는 건 ‘보관’이 아니라 ‘적치’”라고 지적했다. 이어 &ldqu
부산교육감선거 예비후보인 하윤수 부산교대 전 총장은 지난 2일 부산한의사회와 정책 간담회를 갖고, '1인 학교, 1인 한의사' 활성화 사업 등 부산 학생과 교직원 건강을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부산한의사회는 하윤수 부산교대 전 총장에게 '1학교 1한의사 활동 제안서'를 전달하고, 부산한의사회가 관내 학교의사로 봉사·헌신하면서, △학생과 교직원의 건강 상담, △기초체력 및 건강 관리, △질병예방과 건강관리를 위한 식이·운동요법 등을 통해 부산 학생과 교직원의 건강 증진에 기여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 정책 간담회에서 하 전 총장과 부산한의사회는 한의학적 건강관리와 교육지원 서비스의 필요성에 상호 공감하고, 학생 및 교직원 대상 건강관리와 지원에 함께 힘을 모아 추진해나가기로 합의했다. 지난 2013년 서울교육청은 서울한의사회와, 지난 2019년 경기도교육청은 경기도한의사회와 학생 건강관리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 등을 체결한 바 있다. 2021년 5월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2020년 한방의료 실태조사”를 보면, 한방의료에 대한 만족비율은 74.5%, 치료결과 만족비율은 80.2
박형준 부산시장은 4일 오후 제5차 한-아프리카 포럼에 참석한 아프리카 주요 외교장·차관급 인사 40여 명을 부산으로 초청하여 부산-아프리카 국가 간 교류·협력 강화 및 '2030세계박람회' 부산 유치에 적극 나섰다. 오늘 행사에는 박형준 부산시장을 비롯하여 김영주 2030부산세계박람회유치위원장, 이영활 부산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 등이 참석했고 아프리카 주요 인사로는 모니크 은산자바간와(Monique Nsanzabaganwa) 아프리카 연합(Afican Union) 부집행위원장을 포함한 세네갈·말라위·가나 등 참가국 외교 장관 및 각국 고위급 외교 관료와 주한공관장 등이 부산을 찾았다. 행사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하여, ▲박형준 시장과 김영주 2030부산세계박람회유치위원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가나 관광문화예술부장관 답사 ▲2030부산세계박람회 홍보 동영상 상영 및 프리젠테이션 ▲엑스포 전시장 건립예정 부지 현장 방문 순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박 시장은 제6차 한-아프리카 경제협력회의를 개최했던 누리마루 APEC하우스에서 2030세계박람회 홍보 프레젠테이션을 직접 영어로 진행해 2030
경남 창원 내서중리 지역주택조합이 추진 중인 사업이 7년째 표류 중에 있어, 내집 마련을 꿈꿨던 시민들의 한 숨소리만 더 높아지고 있다. 특히 관리감독의 책임이 있는 창원시가 제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어 시급한 대책이 필요하다. 내서중리 지역주택조합은 지난 2015년 11월 16일 창원시로부터 조합설립인가를 받았으며, 다음해인 2016년 2월 조합원 추가모집 승인을 받아 현재 543명이 조합원으로 가입해 있다. 그러나, 지난 2021년 8월 31일 이후, 모든 사업이 거의 중단된 상태이다. 2015년 11월 조합 설립 인가를 받은 후 임시총회 과정에서 조합장이 두어 번 바뀌면서 사업에 이상 징후가 발생했다. 또 임시총회 결과를 놓고, 창원시와 법원의 판결이 엇갈리면서 조합원들간의 갈등은 극에 달했다. ◆사태의 쟁점은? 앞서 최초 보도한 언론사의 보도에 따르면 사태의 쟁점은 다음과 같다. 사업정상화 가능 여부, 임시총회 원천무효의 적법성 논란, 추가분담금 개인 계좌 납부 논란, 현 조합장의 자격상실 여부 등이다. 문제는 조합 설립 인가 이후 7년의 시간이 흘렀음에도 사업 추진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는 점이다. 조속한 사업 정상화를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 경선시 홍준표후보를 지지한 부·울‧경 20·30청년으로 구성된 아젠다 위원회 회원들이 23일 부산광역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아젠다 위원회의 청년위원장 오진호외 회원일동은 청년은 대한민국의 국민이자 미래이므로 현 정권의 불공정과 내로남불, 무능함을 꼭 심판하여 자유민주주의를 지켜서 갈등 없는 공정한 경쟁으로 G7선진국가에 오를 수 있는 나라를 세우기 위하여 윤석열 후보 지지선언에 나섰다. 이날 행사에서 오진호 청년위원장은 “윤석열 후보 지지 선언문”을 통해 동서를 넘어서 남녀를 갈등시키는 무능한 정권을 심판하여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한 정권교체를 부·울‧경 2030 청년들의 바람으로부터 시작되기를 염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