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코로나 백신 접종 후 이상반응 의심사례 신고 현황. [제공=국민의힘 최춘식의원실] 청소년 코로나 백신 접종 후 이상반응 의심사례 신고 현황. [제공=국민의힘 최춘식의원실]](/data/photos/202112/3688_3561_546.png)
국회 국민의힘 최춘식 의원(경기 포천시·가평군, 행정안전위원회)은 청소년 코로나19 백신패스 도입 반대 여론이 거세지고 있는 가운데, 청소년 백신 접종 이후 ‘첫 사망 사례’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최춘식 의원이 입수한 질병관리청의 '청소년 백신 접종 후 이상반응 의심사례 신고 현황'에 따르면, 12월 12일 기준 12~18세 청소년 341만 1626명이 백신을 접종했으며 이 중 1만 1406명이 ‘이상반응’을 보인 것으로 확인됐다.
전체 이상반응 1만 1406건 중 발열, 두통, 근육통 등 ‘일반 이상반응’은 1만 1132건이었으며, 나머지 ‘중대한 이상반응’은 총 274건으로 사망(2건), 아나필락시스 의심(68건), ‘중환자실 입원, 생명위중, 영구장애/후유증’ 등 주요 이상반응(204건)’이었다.
특히 18세 청소년 2명이 코로나 백신 접종 이후 처음 사망하는 사례가 발생한 것으로 드러났다.
질병관리청은 이들 이상반응이 아직까지 백신접종과의 인과성이 밝혀진 것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최춘식 의원은 “17일 기준 10대 청소년들의 코로나 확진 및 증상에 따른 치명률은 0%”라며 “사실상 백신접종을 강제하는 청소년 방역패스는 전면 철회하고 접종여부는 개인 자율에 맡기도록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