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21뉴스] 부산시협회장배겸 동서대학 미래커리어대학장배, 제2회 대한태극민턴 전국대회가 지난 16일 동서대학 민석스포츠센터에서 열렸다.
이날 대회는 20~30, 40~50. 60~70대로 나뉘어 세대별로 치루어졌으며, 대한 태극민턴 박기범 회장과 박준영 부산시협회장, 박병주 동서대 미래커리어대학장, 서울·대전·대구를 비롯한 전국 각 지역 협회장이 참석했다. 부산경우회 최태식 회장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특히, 이날 대회에서 부산 강서구 김도읍 국회의원과 김형찬 강서구청장은 양손으로 직접 퍼포먼스를 펼치면서 선수들을 격려했다.
이날 대회장을 맡은 세포치료 전문병원 셀포유 서울·부산 최인국 병원장은 “태극민턴은 양손 라켓을 사용하기 때문에 기존의 한 손으로 쓰는 스포츠보다 신체적 균형 발달과 함께 양손 운동이기 때문에 좌뇌와 우뇌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된다"며, "앞으로 우리 병원에서도 태극민턴 운동을 확산시켜 환자들의 건강도우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날 대회에서 그 동안 대한태극민턴 발전을 위해 공헌한 박지혜 사무국장과 김일선 강사가 김형찬 강서구청장 표창장을 수여했다.
실제로 태극민턴은 양손에 라켓을 들고 즐기는 운동으로 동양의 태극운동 원리, 태권도 응용 동작, 그리고 서양의 배드민턴이 결합돼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룬 실내 라켓 스포츠다. 특별한 점을 꼽는다면 이 운동이 한국에서 탄생했다는 점이다.
지금도 글로벌화로 진화 중에 있는 건강지킴이 스포츠 태극민턴에 거는 기대치가 높은 이유가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