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승윤 후보와 최윤홍 후보가 중도·보수 진영 단일화에 합의했다.[최윤홍 후보 제공]](http://www.daily21.co.kr/data/photos/20250311/art_17420346676364_6b693b.jpg)
[데일리21뉴스]송세인 기자= 4·2 부산교육감 보궐선거에서 중도·보수 진영이 단일화에 합의하면서 선거 구도가 크게 변했다. 이로써 선거는 진보 단일 후보인 김석준 전 교육감과 보수 단일 후보 간 1대1 맞대결로 치러지게 됐다.
정승윤 부산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와 최윤홍 부산시교육감 권한대행은 15일 단일화 합의서를 작성하고 자동응답시스템(ARS) 가상번호 방식의 여론조사를 통해 최종 후보를 결정하기로 했다. 다만 구체적인 조사 방식은 실무 협의를 통해 확정할 예정이다.
보수 진영이 단일화를 결정한 배경에는 표 분산에 대한 위기감이 작용했다. 앞서 지난 11일 차정인 전 부산대 총장이 불출마를 선언하며 진보 단일 후보로 김석준 전 교육감이 정리됐다. 이에 따라 보수 후보 간 표가 갈리면 승산이 없다는 판단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여론조사는 23일께 마무리될 전망이며, 두 개의 여론조사 기관 결과를 합산해 평균값을 내는 방식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다.
정승윤 후보는 “보수 후보 단일화로 승리를 위한 기반이 마련됐다”며 중도·보수층 결집을 강조했다. 최윤홍 후보도 "부산 교육 정상화를 위해 단일화가 반드시 필요했다"며 정책적 차별성을 부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