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는 설연휴 마지막 날인 지난 2일 신속항원검사 추진현장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지난 2월 3일 ‘선 신속항원 검사 후 PCR 검사’로 개편된 진단검사체계 본격 시행 전 시범시행 중인 보건소 신속항원검사소를 찾아 명절 연휴에도 쉬지 못하고 현장에서 근무하고 있는 의료진을 격려하고 내일 본격 시행 전 시민들이 불편을 겪지 않게 현장대응에 최선을 다하도록 당부했다. 시범운영기간 중 신속항원검사 수(2월 1일 기준)는 1,143건이며, 양성13건 확인 후 PCR 검사로 연계하여 최종 13건 양성확인하였다. 설연휴 직후인 3일부터는 기존에 누구나 받을 수 있었던 PCR검사는 60세 이상, 밀접접촉자 등 고위험군 대상자만 받을 수 있고 나머지는 신속항원검사를 먼저 실시한다. 신속항원검사를 받고 양성이 나온 경우에만 PCR검사를 받을 수 있다. 보건소 신속항원검사소에서는 관리자 감독 하에 개인용 자가검사키트를 이용해 신속항원검사를 받게 되며 검사비는 무료다. 한편 거제시는 설명절 전후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대시민 온라인 홍보를 전개하고 위생업소, 체육시설 등 다중이용시설 방역점검을 강화하였다. 또한 설명절 선별진료소 운영, 충해공원묘지 및
창원시는 지난달 26일 진해구를 시작으로 오는 11일까지 올해 처음 운영하는 읍·면·동 주민자치회 회계·전자결재 프로그램의 사전 교육을 5개 구청별로 진행하고 있다고 지난 3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구청 및 읍·면·동 주민자치 담당 공무원과 주민자치회 회계실무자를 대상으로 회계·전자결재 시스템 도입의 필요성과 효과를 설명하고 프로그램의 전반적인 프로세스와 사용법을 실습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경남도 18개 시·군 중 처음 도입·시행하는 회계·전자결재 프로그램은 재무, 회계 등의 활동을 통합 관리하는 웹기반 회계 관리시스템으로 55개 읍·면·동 주민자치회와 연계해 주민자치회의 회계 관리와 운영에 효율성과 투명성을 더욱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프로그램의 주요 기능으로는 읍·면·동 주민자치센터 및 주민자치회 회계 관련 공통양식 구축, 예산 수립 및 실적 관리, 센터 프로그램 수강료 등 자금 입·출금 통합·관리, 그룹웨어를 통한 회계프로그램 연동 전자결재 및 업무공유
허성무 창원시장은 설 명절을 맞아 애국지사 유족의 가정을 방문해 위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허 시장은 이날 故김시주 애국지사 유족 김철석씨의 자택을 방문해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했다. 故김시주 애국지사는 창원사람으로 1940년 12월 하얼빈과 심양에서 독립운동을 하다 귀국하여 마산에서 신사참배를 거부하며 항일선전물을 배포하는 등 동지를 규합하다 1942년 8월 치안유지법 위반으로 옥고를 치뤘다. 광복으로 형 집행 정지되어 출옥하였으며 1990년 건국훈장 애족장을 추서 받았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조국 독립을 위해 희생하신 애국지사의 깊은 뜻을 마음 깊이 되새기고 본받아 시정운영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유공자에 대한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담은 따뜻한 보훈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창원시는 설 명절을 맞아 읍면동을 통해 독립유공자 118명의 위문을 실시했으며, 국가유공자 및 유족 14,086명에게 위문금 지급했다.
거제시보건소는 1월 29일부터 오미크론 대응을 위한 선별진료소 코로나19 신속항원검사가 시행된다고 밝혔다. 오미크론 유행 대응을 위한 방역·의료체계 전환에 따라, PCR검사는 고위험군 등에 집중하는 체계로 전환되며, 이에 대한 보완책으로 선별진료소에서 신속항원 검사를 시행한다. 검사 대상자는 우선순위 PCR 검사 대상자에 해당하지 않는 검사 희망자와 방역패스 목적의 음성확인서 발급을 필요로 하는 사람으로 선별진료소에서 무료로 검사를 받을 수 있다. 우선순위 PCR 검사 대상은 만60세 이상 고령자(62년생 이상), 의료기관 내 의사 소견에 따라 코로나19 검사가 필요한 자, 역학적 연관성이 있는 자, 감염취약시설 선제검사, 신속항원검사 및 응급선별검사 양성자들이다. 이들은 신분증·재직증명서·검사 대상 지정 문자 등 우선순위 대상자임을 확인할 수 있는 증빙자료를 지참해 선별진료소에서 PCR검사를 받으면 된다. 단, 1월 29일부터 2월 2일까지는 PCR 검사 우선순위 적용하되, 개인이 원하는 경우, PCR 검사도 가능하나 2월 3일부터는 우선순위 대상자만 PCR 검사를 실시하고 일반인은 신속항원검사를 실시하는 진단검사체계
김해시 조류인플루엔자 재난안전대책본부는 해반천 야생조류(흰뺨검둥오리) 폐사체에서 고병원성(H5N1) AI가 검출돼 가금농가에 대한 차단방역을 강화한다고 2일 밝혔다. 시는 지난달 25일과 27일 각 1수씩 전하동 해반천에서 흰뺨검둥오리 폐사체 2수가 잇따라 발견됐으며 검사 결과 31일 오후 고병원성 AI로 판명돼 발생지점 기준 반경 10km 이내 지역을 야생조수류 예찰지역으로 지정하고 21일간 가금농가에 대해 임상예찰과 정밀검사를 실시한다. 먼저, 야생조수류 예찰지역 가금농가에 대한 정밀검사 결과는 전건 음성으로 나왔다. 시는 반경 10km 방역대 이내 가금농가 417호, 25만6,000수에 대해 가축, 사람(출입자 통제), 차량에 대해 이동제한명령 조치하고 공수의와 전담관 동원 3주간 임상예찰을 수시로 실시한다. 아울러 해반천 산책코스, 주변 도로와 인근 가금농가 진출입로 등에 대해선 시 방제차량을 동원 매일 2회 소독을 실시하고 있으며, 철새도래지(화포천) 인접도로를 축산차량 출입통제구간으로 설정해 현재 가금차량에 대한 이동통제를 실시하고 있다. 전 가금농가에 대해 생석회를 긴급 공급하고 방역대 내 100수 이상 가금농가에 대해선 야생조류 기피제를 공급
최근 지역 내 어린이집·유치원, 가족·지인 모임, 학원, 체육시설을 중심으로 오미크론 변이바이러스가 빠르게 확산되는 등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시 급증함에 따라 대구시는 칠곡 동명면에 위치한 ‘대구은행연수원’에 70실 140병상 규모의 생활치료센터(이하 ‘센터’)를 2월 3일 개소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대구시는 현재 중앙교육연수원과 현대자동차 인재개발원 2개 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나, 오미크론 변이바이러스 확산으로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고, 설 명절 이후 대유행에 대비하기 위해 ’20년 3월 센터로 운영한 바 있는 대구은행연수원을 추가 개소하기로 했다. 대구은행연수원은 대구권역인 팔공산 자락에 위치해 입·퇴소 편의와 응급 시 전담병원 이송 등 발빠른 대응이 가능하다. 대구은행은 대구시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지역민의 안정적인 코로나19 치료와 확산방지에 적극 동참코자 연수원 시설을 무상제공하고, 운영에 드는 모든 공공요금을 자체 부담한다. 센터는 의료진과 군 병력, 경찰·소방 인력 등 5개 반 32명 정도로 운영된다.
대구시는 지난 26일 오후 2시 시청별관 대회의실에서 보육관련 전문가, 학부모 대표, 관계 공무원 등 11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도 제1차 대구시 보육정책위원회’를 개최하고 2022년 보육사업 시행계획, 보육료 및 기타 필요경비 수납한도액 등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육정책위원회에서는 공보육 기반강화를 통해 아이들의 보육에 대한 사회적인 책임성을 높이고 보육교직원 자긍심 제고 및 건강한 보육환경 조성을 위한 2022년도 보육사업 시행계획, 보육교사 양성과정 등록금 수납한도액, 어린이집 반별 정원 탄력편성, 보육료 및 기타 필요경비 수납한도액을 심의·의결했고 결정사항은 오는 2022년 3월 1일부터 시행된다. 이날 회의에서는 코로나19 위기 상황에도 ‘대구, 아해(兒孩)를 품다’를 비전으로 보육과 양육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확대하고 공보육 기반강화를 통한 건강하고 안전한 보육환경 조성을 목표로 4대 정책과제를 내실있게 추진하기 위한 2022년도 주요 보육정책을 심의 의결했다. 또한, 대구시는 보육교사 3급 양성과정 수요가 급감하고 있는 가운데 교육기관의 내실 있는 교육 운영 지원을 위하여 보육
김해시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정부 코로나19 재난지원금을 보완하는 10억원 규모의 ‘김해민생안정자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우선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수입 감소로 힘든 상황을 겪고 있는 법인택시와 전세버스 기사에게 1인당 100만원을 지원한다. 이는 개인택시의 경우 정부 6차 재난지원금으로 소상공인 방역지원금을 지원받지만 같은 운수업에 종사하는 법인택시, 전세버스의 경우 해당 지원금을 받을 수 없어 재난지원금 사각지대를 보완하기 위해 시비를 투입하여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법인택시와 전세버스 재직 운수종사자 약 700명으로 지원 규모는 7억원이 될 전망이다. 또 시는 소상공인연합회와의 간담회를 열고 그동안 정부와 시 재난지원금에서 소외된 4개 업종(꽃집, 문방구, 주방그릇 판매, 실내건축인테리어) 975개소 소상공인 중 재난지원금을 한 번도 받지 않은 사업장에 대해 개소당 30만원을 지원하기로 했으며 지원 규모는 약 3억원이다. 해당 지원금은 업종별 담당부서에서 공고 후 신청 접수를 받아 최대한 빠른 시일내 대상자들에게 지급할 계획이며 신청일자와 접수일은 시 누리집에 상세히 공지할 예정이다. 시는 코로나19가 발생한 2020년부
글로벌 복지단체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는 설 명절을 맞아 지난 26일 거제시에 극세사 겨울이불 20채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위러브유는 지난 해 한가위 맞이 식료품 20세트를 기탁한 데 이어, 올해 설에도 어머니의 마음으로 어려운 이웃을 돕는 손길을 내밀었다. 진수철 거제지부장은 “회원들이 사랑과 정성을 담아 마련한 이불로 이웃들의 몸과 마음이 건강해지길 바란다”며 “즐거운 설 보내시고 가정마다 기쁨과 행복이 가득하길 기원한다”고 격려 메시지를 전했다. 변광용 거제시장은 “모두가 힘든 시기에 소외된 이웃을 잊지 않고 나눔을 실천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어려운 이웃들이 풍성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기탁된 이불은 관내 기초생활수급자, 독거노인가정 등 저소득계층에 골고루 전달될 예정이다. 한편, 위러브유는 UN DGC 협력NGO로, 30년 가까이 국내외에서 복지활동을 전개해온 국제단체이며, ‘세이브더월드(Save the World)’ 프로젝트를 통해 전 세계에서 긴급구호, 빈곤·기아해소, 물·위생보장,
창원시는 지난 27일 오전 11시 의창구 중동 794-1에서 아이 키우기 좋은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창원시육아종합지원센터’ 이전 건립공사 기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공식에는 허성무 창원시장을 비롯해 도·시의원, 어린이집연합회 대표 및 지역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현재, 창원시 여성회관 창원관 4층에 위치한 ‘창원시육아종합지원센터’는 2010년 1월에 설치되어 시설이 노후되고 공간이 협소하여 최근 급격히 늘어나는 공보육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이전 건립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이에 창원시육아종합지원센터는 시비 78억 원을 포함하여 국비 17억 원, 도비 5억 6천만원, 총 101억 원을 투입해 1,544㎡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4층의 규모로 건립된다. 1층에는 시립어린이집, 2층에는 장난감도서관·놀이체험시설·다함께돌봄센터·공동육아나눔터, 3층에는 세미나실·대강당·프로그램실, 4층에는 육아종합지원센터가 들어설 예정이며 육아와 보육을 위한 복합 공간으로 조성하게 된다. 창원시육아종합지원센터는 기공식을 시작으로 본격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