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는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시행하는‘공공 임대형 지식산업센터 건립지원 사업’에 2022년 신규사업으로 선정되어 올해 착공을 목표로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중이다. 공공 임대형 지식산업센터는 중소벤처기업부가 공장용지 가격 상승 및 각종 규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어려움을 덜어주고, 민간 지식산업센터는 주로 수도권에 집중된 점을 해소하기 위해 최대 160억원을 지원해서 조성하는 사업이다. 밀양 공공 임대형 지식산업센터는 나노국가산업단지 내 9,753㎡의 부지에 259억원(국비 160억, 도비 9억, 시비 90억)을 들여 8,300㎡ 규모의 제조업, 연구 및 지원시설을 갖춘다. 오는 10월까지 설계를 완료하고 내년 3월 착공해 2026년 말 완공할 예정이다. 입주할 수 있는 업종은 제조업, 지식산업, 정보통신산업과 벤처기업과 입주업체의 지원하기 위한 금융, 보험업, 기숙사, 근린생활시설 등이다. 밀양 지식산업센터는 향후 시의 발전을 선도할 나노융합산업 및 지역특화산업 중심의 강소기업, 기업 연구소 등을 유치하여 미래 산업생태계 구축 및 지역 경제발전 일자리 창출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나노융합산업 및 지역특화산업 분야
조명래 창원특례시 제2부시장이 6일 설을 맞아 관내 주요 사업장 중 하나인 창원 자족형복합행정타운 도시개발사업 사업 현장을 직접 확인했다. 이날 현장 방문은 설연휴를 앞두고 협력업체 임금체불 발생여부와 사업추진 상황 등을 확인하였으며, 지난 주말부터 내린 비로 인한 현장 관리상황 및 인근 주민들의 안전사고 발생이 없도록 주변 시설물을 점검했다. 창원 자족형복합행정타운 도시개발사업은 마산회원구 회성동 일원의 71만 5,587㎡ 부지에 2026년까지 6,269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행정과 주거의 기능을 합친 복합행정타운의 부지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부지조성이 완료되면 마산회원구청, 회원소방서, 창원지방법원 마산지원 및 창원지방검찰청 마산지청을 비롯한 13개 공공기관이 들어설 예정이다. 작년까지 마산회원구청, 마산회원소방서, 한전KDN, 창원지방법원 마산지원 및 공동주택(1·2블럭)용지 등 총 5필지 토지매매계약을 추진하였고, 공공용시설용지 또한 토지매매 절차를 위한 협의를 추진하고 있다. 2026년 토지매매 절차가 완료되면 사업의 건전성과 공공성을 확보할 수 있다. 현재 시공사인 태영건설은 워크아웃이 개시되어 채권단의 협의회가 결의되었으며, 창
김해시가 설 명절을 앞두고 타 지역 이동 증가 등에 따른 감염병 집단 발생 및 확산 가능성에 대비하여 비상방역체계를 가동한다.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다양한 호흡기 및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이 증가 하고 있으며, 특히 전 세계에서 유행중인 홍역이 인근 부산지역에서 발생함에 따라 비상방역 태세에 총력을 기울인다. 보건소는 도, 질병관리청과 24시간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하고,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및 설사 환자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감염병 등 집단 발생 모니터링을 실시하며, 집단발생 일일보고 등 감염병 집단발생 및 확산 가능성에 즉각 대비한다. 홍역은 홍역 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급성 열성 발진성 감염병으로 기침이나 재채기를 통해 공기로 전파되는 매우 전염성이 강한 호흡기 감염병으로 발열, 전신발진, 구강 내 병변이 나타난다. 홍역은 예방접종으로 충분히 예방할 수 있어 생후 12~15개월, 4~6세에 MMR백신을 반드시 2회 접종하고 해외여행 계획시 접종력이 없는 경우에도 MMR 접종을 권고 한다.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손 씻기 ▲채소·과일은 흐르는 물에
홍남표 창원시장은 민족 고유의 명절 설날을 앞두고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인 인애의집과 마산어시장을 잇달아 방문하며 민생현장 소통을 시작했다. 이날 첫 번째 방문지인 인애의집은 지난 1946년부터 아동들의 보금자리가 되어 왔으며, 현재 33명의 아동이 생활하고 21명의 종사자들이 함께하고 있다. 홍 시장은 시설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종사자들과의 소통의 시간을 가진 후 아동들이 생활하는 침실, 프로그램실 등을 차례로 둘러보며 불편 사항 등을 직접 챙기고,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달했다. 홍남표 시장은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종사자분들께서 아동들이 사회구성원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노력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미래의 주인공인 아동들이 건강하고 밝게 자랄 수 있도록 창원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서, 마산어시장을 방문한 홍 시장은 직접 수산물 등 제수용품을 구입하면서 시장을 방문한 시민들 및 상인들과 현장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홍남표 시장은 “마산어시장의 경쟁력을 높이고 시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환경정비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 중이다”며 “고물가 시대 서
밀양시는 생애 초기 아동 양육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자 출산 가구에 지급하는 첫만남이용권(포인트)을 지원금액을 올해부터 확대한다고 밝혔다. 지난해까지는 출생순위에 상관없이 200만원을 지급했으나 올해부터는 첫째는 200만원으로 같으나 둘째부터 300만원으로 확대됐다. 신청 방법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서 출생신고와 같이 신청하거나 보건복지부 누리집 복지로, 정부24 누리집에서 온라인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 기간은 출생일로부터 1년이다. 밀양에서는 지난해 281명이 신청했고 누적 사용 인원은 368명이다. 신청 후 30일 이내에 국민행복카드로 포인트가 지급되며 아동 양육에 필요한 물품(의복, 음·식료품, 가구 등) 등을 살 수 있다. 유흥업종, 레저업종, 면세점을 포함한 지급 목적에서 벗어난 업종은 제외된다. 천재경 밀양시보건소장은“첫만남이용권 지원금액 확대가 아동 양육의 부담 완화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신청 시기를 놓쳐서 사용하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관심을 기울여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거제시는 18개 면‧동에서 2,000여 명의 시민들과 함께한 ‘2024년 시민과의 대화’가 순조롭게 마무리됐다고 2일 밝혔다. 박종우 거제시장은 지난 1월 16일 하청면을 시작으로 2월 2일 고현동까지 약 3주 동안 시민과의 대화를 실시해 지역 주민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시민과의 대화는 2024년 시정운영계획 설명, 시장 인사말을 제외한 나머지 시간을 시민들과의 질의‧응답으로 진행됐다. 박종우 시장은 인사말에서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인구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아동‧청소년‧노인 버스요금 지원, 출산장려금 지원, 대규모의 조선업 고용지원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지만 근본적인 해결책은 거제를 살고 싶은 도시로 만드는 것”이라며, “천혜의 자연환경에 더해 편리한 인프라를 갖춰 누구나 찾고 싶고, 살고 싶은 도시로 변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평동에서는 △고현항 매립지 행정구역 개편 △고현항 4단계 사업 추진현황 △디큐브백화점~삼성호텔 오거리 일원 상습침수 해소 △대한~성원아파트 구간 상업지역 변경 등에 대해 건의했다. 박 시장은 “고현항 4단계에 포함
대구시의회가 2일 제30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지난 1월 24일부터 10일간 이어진 회기를 마무리한다. 이날은 회기 중 상임위원회별로 검토를 마친 제․개정 조례안 등 18건의 최종 의결과 ‘5분 자유발언’이 진행된다. 대구시의회는 임시회 기간 동안 각 상임위원회의 면밀한 심사를 거쳐 제·개정 조례안 13건, 동의안 1건, 의견제시 4건 등 총 18건의 안건을 심사해 본회의에 상정했다. 「대구광역시 환경기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구청장·군수의 책무를 규정한 조문을 삭제하고, 「대구광역시 팔공산자연공원 집단시설지 마을상수도 급수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은 급수설비의 정의를 「수도법」, 「대구광역시 수도 급수 조례」와 일치하도록 하여 수정안가결하고, 나머지 조례안 11건은 모두 원안가결했다. 회기 중 상임위원회 심사를 마친 안건들은 2일(금)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하고 확정된다. 이날 본회의에서 의원들은 ▲상수도사업본부의 조직체계 개선 및 수도행정 역량 강화 촉구(박종필 의원, 비례), ▲대구시 물 절약 및 절수설비 정책 적극행정 촉구(윤권근 의원, 달서구5), ▲지속가능한 에너지 활용의 도전과 기회(
창원시는 불법현수막 제로화 추진을 위해 1일 경남옥외광고협회 창원시지부(지부장 오동한)와 주말 및 휴일 불법현수막 정비사업 협약을 체결하고 정비 활동을 위한 민간기동반 위촉식을 진행했다. 이날 협약 및 위촉식은 단속이 취약한 주말 및 공휴일에 게릴라식으로 게시하는 불법현수막을 신속하게 정비하여 시민불편 최소화와 깨끗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현장전문가인 경남옥외 광고협회 창원시지부와 사업협약을 체결하고, 민간기동반을 구성 운영하게 됐다. 이번 협약의 주요내용은 민간기동반은 매주 토·일, 공휴일 기간에 주요 간선도로변, 지역 중심가 등에서 게릴라식 불법현수막을 정비하며, 또한 태풍 등 풍수해 발생시에도 시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시민안전을 위협하는 불법현수막을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정비하기로 합의했다. 조명래 제2부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주말 및 휴일 불법현수막 정비를 위한 민간기동반 활동으로 안전한 시민 보행로 확보와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우리시는 불법현수막 제로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들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창원시는 2023년 옥외광
홍태용 김해시장은 1일 지역 우수기업 2개사를 방문해 사업 성과를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올해 첫 기업 현장 방문으로 2023년 1억불 수출탑 수상기업인 ㈜스맥(대표 최영섭)과 2022년 글로벌 강소기업에 선정된 에프디씨㈜(대표 윤하원)를 찾아 생산활동을 격려하고 기업지원 정책 방향에 대한 의견과 건의사항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수출 우수기업인 ㈜스맥은 코스닥 상장기업으로 공작기계 및 산업용 로봇 전문 제조업체이다. 2005년 세계 최초 7세대 로봇을 개발하고 2023년에 공작기계 2만 호기를 출하하며 1억불 수출탑을 달성했다. 또 신사업으로 한국자동차연구원의 폐배터리 해체 분해 장비 첫 공급사로 선정되는 등 대내외에 기술력을 인정받으며 지역 중추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어서 2022년 글로벌 강소기업인 에프디씨㈜는 1999년 창업 이래 파열판 개발에 주력해 국내 최초로 국산화에 성공한 기업이다. 파열판이란 화학산업 현장에 주로 사용되는 안전밸브를 대체할 수 있는 장치이다. 이러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지난해 개최된 김해 기업 R&D 챌린지에서는 능동형 폭발화재 안전장치 개발 과제로 우수상을 수상했으며 김해형 강소기업(2019년), 글로벌
최근 지구온난화로 인한 이상기후로 인해 폭염, 가뭄, 홍수 등의 자연재해 발생량은 해마다 증가하는 추세이며 밀양시도 예외는 아니다. 2022년에는 극심한 가뭄으로 인해 밀양시 부북면의 대규모 산불이 확산(661ha)됐다. 전년도에 비해 밀양지역 평균 966mm의 비가 더 내린 2023년도에는 풍수해로 인한 자연재해 피해(공공시설 26건에 29억원, 사유시설 145건에 5,800만원)가 발생했다. 이처럼 종잡을 수 없는 이상기후에 대처하기 위해서는 미리 준비하고 대응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에 밀양시는 자연재해로부터의 피해를 막기 위해 연중 각종 재해예방 사업 및 방재시설물을 점검해 오고 있다. 시는 자연 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4곳에 2021년부터 2027년까지 총사업비 1,367억원(국비 683억원, 도비 416억원, 시비 268억원)을 투입해 자연재해 예방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단장면 태룡리 일원에 298억원을 투입해 용포천(L=4.2km) 제방을 축조하고 호안을 정비한다. 교량도 새로 만들어 제방 월류로 인한 주택 및 농경지 침수를 예방한다. 삼랑진읍 검세리 일원에 418억원을 들여 배수로 개선, 저류지 설치 및 배수장 증설